[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진서연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17일 진서연의 소속사 에이치씨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진서연 씨는 영화 '독전' 개봉 홍보 활동을 모두 마치고 그동안 베를린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과 태교를 해 왔다"며 "11월 초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서연도 이날 자신의 SNS에 "2018년을 제 인생의 화양연화로 기억해야 할 것 같다"며 "곧 세상에 태어날 아이와 함께 올 한 해를 마무리하려 한다. '배우' 그리고 '엄마'라는 소명으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올렸다. 진서연은 2014년 5월 몹크리에이티브 겸 디렉터 이창원 씨와 결혼했다. 2007년 영화 '이브의 유혹: 좋은 아내'로 데뷔한 진서연은 드라마 '뉴하트', '볼수록 애교만점',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반창꼬' 등에 출연했으며 7월 개봉한 '독전'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KJtimes=이지훈 기자]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17일 오전 1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했다. 임 준비위원장은 “문 대통령은 내일 오전 8시40분 성남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께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임 준비위원장은 “남북 정상이 19일 2차 회담을 열고 언론발표를 할 것으로 보이며 남북간 무력충돌 방지를 내용으로 하는 군사합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 준비위원장은 첫날 일정에 대해 “성남공항에서 별도 행사는 계획돼 있지 않고 오전 10시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면 공항에서 공식 환영행사가 있을 것”이라며 “오찬 후에 첫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둘째날 일정에 대해서는 “첫날에 이어 추가 정상회담이 진행된다”며 “이때까지 회담이 원만하게 진행되면 아마도 오전 회담 후에 합의 내용을 발표하는 공동기자회견이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한다”면서 “이때 그간 남북 간에 논의해 온 긴장해소와 무력충돌 방지를 내용으로 하는 군사부문 합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일부 조항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KJtimes=이지훈 기자]부산 금정산을 관통해 북구와 금정구를 연결하는 산성터널의 개통식이 17일 열렸다. 부산시와 ㈜산성터널은 17일 오전 북구 화명동 산성터널 요금소에서 산성터널과 터널 접속도로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개통식은 실제 개통일인 18일(0시부터 개통)에 하루 앞서 열렸다. 산성터널은 민간투자법 BTO 방식(수익형 민자사업)으로 준공과 동시에 부산시가 소유권을 갖고 민간 사업시행자는 30년간 운영하며 사업비를 회수한다. 통행료는 차종별로 소형 1천500원, 중형 2천600원, 대형 3천400원이다. 부산시는 9월 말까지 터널 개통을 기념하고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산성터널은 2013년 8월 공사에 들어가 5년 만에 개통한다. 개통 구간은 화명대교에서 화명 쪽 접속도로와 산성터널을 거쳐 금정구 장전동을 잇는 8.1㎞다. 산성터널에서 회동IC(번영로)까지 지하차도는 내년 3월 개통예정으로 있어 장전동 진출 연결로 가운데 1개 차로를 축소 운영한다. 이에 따라 차량정체 완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명동 방향은 시속 80㎞, 장전동 방향 시속 60㎞로 제한속도를 달리 지정했다. 예상 교통량은 하루 1만7천대
KJtimes=이지훈 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 일대에 퍼진 악취의 유력한 진원지로 송도자원순환시설이 드러났다. 인천시 연수구는 17일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내 송도자원순환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취 정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송도자원순환시설은 올해 4월 30일 오후 10시와 다음날인 5월 1일 오후 5시께 2차례에 걸쳐 악취를 제거하는 장치인 '탈취로'에 이상이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송도자원순환시설은 생활·하수 폐기물을 고형연료 제품으로 제조하는 시설이다. 생활·하수 폐기물 악취를 제거하는 탈취로는 정상작동할 때 온도가 영상 750도로 유지돼야 하지만 해당 시점에서는 400도 이하로 온도가 떨어졌다. 더욱이 당시 날씨는 풍향 남서·서남서, 풍속 1.3m/s 이하로 확인돼 송도 남쪽에 있는 송도자원순환시설에서 유발된 악취가 송도 내륙 쪽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신고된 악취 유형도 분뇨·역겨운 냄새로 하수 폐기물 건조 시 발생하는 냄새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는 특히 송도자원순환시설을 운영하는 태영건설이 탈취로 이상을 감독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뒤늦게 보고했
[KJtimes=이지훈 기자]16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중구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손님 A(36)씨가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이 사격장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을 발사해 목 부위를 맞고 사망했다. 구급 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영화 촬영 스태프인 A씨는 규정에 따라 사격장에서 인적사항을 기재한 뒤 사로에 들어섰다. 이후 밀폐된 사격장 안에는 손님 1명에 종업원 1명이 들어가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종업원이 따라 들어가 총을 사대에 고정했다. 그러자 A씨는 미리 준비해온 전기충격기로 종업원을 가격했고, 해당 종업원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밖으로 뛰쳐나온 사이 자신에게 총을 겨눴다. A씨는 사격장에 들어갈 당시 음주나 다른 특이사항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사업장은 안전규정에 따라 총을 다른 방향으로 돌릴 수 없게끔 해뒀고, 이달 4일에는 경찰의 안전점검을 받은 상태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비행기가 저수지 부근 야산으로 추락해 2명이 숨졌다. 16일 오후 3시 29분께 전북 완주군 동상면 동상저수지 부근 야산에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모(44)씨 등 탑승자 2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동상저수지 일대를 수색했으며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비행기 잔해와 시신을 확인했다. 이 비행기는 충남 공주에서 이륙, 경남 합천을 거쳐 공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10여년간 '사무장 요양병원' 6곳을 운영하며 총 430억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타낸 60대 남성과 일가족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사무장 요양병원 운영자 A(60·남)씨와 A씨의 부인(57)·남동생(50)·아들(29) 등 관계자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의료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B(79·남)씨 등 70대 의사 3명과 허위 진료비영수증으로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입원환자 C(52·여)씨 등 46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2008년 1월부터 수도권에서 불법 사무장 요양병원 6곳을 운영하며 약 10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430억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처음에 A씨는 서울 강북권에 노인전문병원을 차리기로 마음먹고, B씨 등 의사 3명의 명의를 빌려 요양병원 2곳을 개원했다. A씨는 자신이 건물주이면서 B씨 등과 허위로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 병원의 수익금을 임대료 명목으로 빼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의사들은 명의를 빌려주는 대가를 포함해 월 700만∼900만원 상당의 급여를 챙긴 채 병원 운영에는 관여하
[KJtimes=이지훈 기자]16일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한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22t 대형 크레인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가로등과 공사장 안전펜스가 일부 붕괴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크레인이 건설자재를 들어 올리다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관할 영등포구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는 제82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7, 9, 24, 29, 34, 3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5명으로 각 12억5천665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1명으로 각 6천160만원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106명으로 각 149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5천359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74만5천566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남 영광의 한 모텔에서 여고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함께 투숙한 남고생 2명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14일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께 영광군 한 모텔에서 A(16)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객실을 청소하러 간 모텔 주인이 객실에서 A양을 발견했으며 시신에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A양은 평소 알고 지내던 고교생 B군(17) 등 2명과 이날 오전 2시께 함께 술을 마시고 모텔에 투숙했으며 오전 4시 15분께 B군 등 남학생만 모텔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군 등이 A양을 성폭행한 것으로 보고 특수강간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양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상반기 제주에 입국해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 중 23명에 대해 인도적인 차원의 체류가 허가됐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14일 도내 예멘 난민심사 대상자 484명(신청 포기자 3명 포함) 가운데 면접이 완료된 440명 중 영유아 동반 가족, 임신부, 미성년자, 부상자 등 23명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보호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해 1차 심사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도적 체류허가가 된 이들은 주로 본국의 내전이나 후티 반군 강제징집을 피해 한국에 입국해 난민 신청을 한 이들이다. 난민협약과 난민법상 5대 박해사유(인종, 종교, 국적, 특정 사회집단 구성원 신분, 정치적 견해)에 해당하지 않아 난민 지위는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현재 예멘의 심각한 내전 상황과 제3국에서의 불안정한 체류와 체포, 구금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추방할 경우 생명이나 신체의 자유 등을 현저히 침해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이번 1차 심사 결정된 이들에 대해 전문적인 깊이 있는 면접과 사실조회, 신원 검증, 마약 검사, 국내외 범죄경력 조회 등 엄정한 검증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
[KJtimes=이지훈 기자]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13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사무실에서 노·노·사·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고자 복직 방안을 합의함에 따라 사회적 대 타협을 통해 지난 10년 간의 해고자 복직문제를 종결 짓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노·사·정 4자 대표자(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 홍봉석 노동조합 위원장,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김득중 지부장,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의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번 노·노·사·정 간의 사회적 대 타협을 통해 쌍용자동차는 지난 10년간 경영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사회적 갈등을 우호적으로 해결하고 다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함으로써 2015년 3자 합의 이행 사항을 최종 마무리하고 경영정상화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합의는 장기화되고 있는 쌍용자동차 문제가 노사관계만의 차원을 넘어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는 인식하에 쌍용자동차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사노위가 참여한 노·노·사·정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가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 했다는 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합의의 주요 내용은 2
[KJtimes=이지훈 기자]내달부터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 때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지금보다 4분의 1수준으로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13일 건강보험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15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라 10월 1일부터 MRI로 뇌·뇌혈관(뇌·경부)을 검사하는데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지금까지는 뇌종양·뇌경색·뇌전증 등 뇌 질환 의심으로 MRI 검사를 하더라도 중증 뇌 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만 보험혜택을 누렸을 뿐 나머지는 보험적용을 받지 못해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뇌 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검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뇌 질환을 의심할 만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나 검사상 이상 소견이 없는 등 의학적 필요성이 미흡하면 기존대로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한다. MRI로 뇌·혈관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뇌 질환 진단이나 추적관찰을 위해 특수검사로 뇌 부위를 MRI로 촬영하는 경우(흉부, 복부 등에 촬영하면 건강보험 미적용)에도 보험 적용을 해주기로 했다. 기존 보험 적용을 받던 중증
[KJtimes=이지훈 기자]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가수 혜은이씨 남편 배우 김동현(본명 김호성)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최미복 판사는 14일 열린 김씨의 선고 공판에서 사기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피고인이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면서 반성하지 않고 있고, 피해 금액이 적지 않은 데다 합의하지도 못했다"며 "다만 빌린 돈을 전부 사용하지는 않았다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2016년 피해자 A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경기도에 있는 부동산 1채를 담보로 제공하겠다"며 "해외에 있는 아내가 귀국하면 연대보증도 받아 주겠다"는 등의 거짓말을 해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당시 김씨가 거론한 부동산이 담보로 제공할 수 없는 상태였고, 부인 혜은이씨도 국내에 머물고 있음에도 보증 의사를 묻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김씨는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대부분 부인했으나, 최 판사는 "담보로 제공할 수 없는 부동산이었고, 서류를 작성한 것을 보면 아내를 보증인으로 하겠다며 기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영화 촬영 중 상대 여배우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배우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3일 강제추행치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배우 조덕제(50·본명 조득제)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조씨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사전에 합의하지 않은 채 상대 여배우인 반민정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같은 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문제가 된 장면은 조씨가 극중 배우자인 피해자를 때리고 성폭행하는 내용이었다. 1심은 "피해자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수위가 높은 폭력과 성폭행 연기에 대해 감독과 조씨가 충분히 사과하지 않자 억울한 마음을 다소 과장한 것으로 보인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2심은 피해자 증언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유죄를 선고했다. 피해자가 사건 직후 촬영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요구하자 조씨가 잘못을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못한 점, 이 일로 조씨가 영화에서 중도 하차한 점 등이 판단 근거가 됐다. 대법원은 2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