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25일 오전 4시께 대구 서구 평리네거리에서 500㎜ 상수도관이 파열돼 일대 수돗물 공급이 끊기고 도로가 침하하는 피해가 났다. 이 사고로 비산 1동, 평리 1·3동 일대 4천9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한동안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구시는 비상연락관을 활용해 2시간여 만에 모든 단수 가구에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또 왕복 8차로 도로 가운데 1차로 통행을 제한하고 파손 상수도관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맺은 케빈오가 신곡 '연인'을 오늘(25일) 오후 여섯 시 공개한다. '연인'은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미친 듯이 사랑했던 연인에서 이별의 순간으로 넘어가려고 하는 위태로운 찰나를 노래한다. 케빈오의 목소리는 이별 직전의 부식상태를 덤덤히 노래하다 사실은 이별 직전이 아니라 이미 이별이 다가온 것임을 받아들이며 감정선은 슬픔으로 치닫는다. 케빈오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 섬세한 표정연기를 보여주었다. 엠넷 '슈퍼스타K 시즌7'을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비친 케빈오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외모로 화제를 모으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작/편곡 능력을 겸비하여 데뷔 앨범 [Stardust]를 포함해 "Baby Blue", "Be My Light" 등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 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KBS2 '불후의 명곡 시즌2'에 출연하여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현재는 TBS eFM에서 'All Thing K-Pop'의 디제이로 활동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최고위원이 25일 새벽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고인은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건강이 악화해 입원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아나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와 무죄 석방을 주장해 왔으며 대한애국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지냈다. '정 사무총장 측근'이라고 밝힌 이모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미홍 님은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고 대한애국당 창당 무렵 이미 병세는 깊어져 있었고, 병세가 악화돼 당을 나오셨다"며 "올해 2월 폐암이 뇌로 전이돼 입원했고 3월 말부터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삶을 정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방부는 24일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비무장지대(DMZ)내 GP(감시초소) 병력과 장비를 시범적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 현안보고자료를 통해 "판문점 선언의 DMZ 평화지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DMZ내 GP 병력과 장비를 시범 철수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DMZ내 남북 GP에는 기관총 등 중화기가 반입돼 있다. 국방부는 "GP 시범철수 이후 역사유적과 생태조사 등과 연계해 전면적인 철수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판문점 선언과 북미 센토사 합의 동시 이행을 위해 DMZ내 남·북·미 공동유해발굴을 추진할 것"이라며 "필요시 북한지역 내 북미 유해발굴에 남측 참여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국방부는 "판문점 선언의 'DMZ 평화지대화'의 시범적 조치로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0 비무장화를 추진 중"이라며 "정전협정 정신에 기초해 경비인원 축소와 (개인 및 중)화기 조정, 자유왕래 등을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평화수역화와 관련
[KJtimes=이지훈 기자]편의점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편의점 점주에게 전신 화상을 입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김모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40대 중반인 김씨는 이날 오전 2시 15분께 강동구 성내동의 한 편의점에 휘발유를 뿌리고는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이 불로 편의점 점주인 최모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씨는 의식이 없을 만큼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건물 위쪽으로 번지지는 않은 채 30여분 만에 꺼졌다. 편의점 내부는 완전히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 소방당국은 총 2천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김씨는 범행 직후 3∼4㎞가량 도주했다가 다른 행인에게 "내가 방화를 했다.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한 뒤 도주를 포기했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김씨도 얼굴과 팔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동기에 관해 "원래 자주 가는 편의점인데, 점주가 불친절하게 굴었다"고 진술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해병대 마린온 헬기 사고로 순직한 해병대 장병 5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23일 경북 포항 해병대1사단 도솔관에서 해병대장으로 열렸다. 순직 장병은 고 김정일 대령, 고 노동환 중령, 고 김진화 상사, 고 김세영 중사, 고 박재우 병장이다. 이들 5명은 지난 17일 포항공항에서 상륙기동헬기 정비를 마치고 정비 상태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비행을 하던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했다. 함께 탄 김모 상사는 중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영결식에는 유가족, 친지, 국방부장관, 해군참모총장, 국방개혁비서관, 해병대 장병, 군 주요 지휘관, 육·해·공군 장병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다. 영결식은 영현 입장, 개식사, 고인에 대한 경례,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발사 및 묵념, 영현 운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국방부와 해병대는 순직 장병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1계급 진급을 추서했다. 해병대는 민·관·군 합동조사위원회를 중심으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또 순직 장병을 기억하기 위해 위령탑을 건립하기로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 중인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현관 쪽에 노 의원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17∼18층 계단에서 노 의원 외투를 발견했고, 외투 안에서 신분증이 든 지갑과 정의당 명함,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찾아냈다. 유서 내용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23일 오전 5시 3분께 경기도 양주시 남면에 있는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3층짜리 건물 2천700여㎡ 중 1천350여㎡를 태운 뒤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직원 7명이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6대와 소방관 61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공장 내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난 곳은 공장 밀집지역으로 연소 확대가 우려됐으나 다행히 인접 공장으로 불길이 번지지는 않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폭염으로 전남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 위 아스팔트도 균열이 생겨 들뜸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이순신대교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대교 여수-광양 방향 1차로 아스팔트에서 길이 3.5m, 폭 20㎝의 크기의 균열·들뜸 현상이 발생했다. 복구팀은 균열이 발생한 도로를 통제해 2시간 만에 복구했다. 차량소통은 점검을 마친 오후 6시께 재개됐다. 1개 차로를 넘어설 만큼 균열의 크기가 컸지만, 다행히 대형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날씨가 뜨거워 대형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공사와 협의해 대교 위 도로를 전면 재포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1년 중 가장 더위가 심하다는 절기상 대서(大暑)인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 남부 산지에는 오후 한때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낮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3도, 수원 30도, 춘천 26.4도, 강릉 32.3도, 청주 28.7도, 대전 28도, 전주 28.3도, 광주 26.7도, 제주 29.7도, 대구 30.6도, 부산 29.2도, 울산 29.3도, 창원 29.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3∼3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와 경주는 37도, 서울과 수원은 36도까지 한낮기온이 치솟겠다. 전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가량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도는 '매우 나쁨', 인천·강원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태풍 '암필'(A
[KJtimes=이지훈 기자]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이 서울에서 발견됐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시 중랑구에 있는 용마폭포공원 축구장 관리인 강 모 씨가 지난달 14일 '산양을 봤다'고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에 제보했다. 이에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강유역환경청,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들은 이달 13일 용마폭포공원 인근 산지를 현장 조사해 산양의 배설물을 확인하고 이 지점에 무인 카메라 2대를 설치했다. 조사단은 사흘 뒤인 16일 다시 현장을 살피다 산양 1마리를 맞닥뜨렸다. 이 산양은 조사단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달아났다. 멸종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이 서울에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산양은 고도 600∼700m, 경사도 30∼35도의 바위가 많은 산악지대에서 주로 활동한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800∼900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서식 지역은 설악산, 비무장지대(DMZ), 경상북도 울진, 강원도 삼척·양구·화천 등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처음 제보를 받았을 때는 서울에 산양이 서식한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웠다"며 "어떤 경로로 서울까지 왔는지가 연구 대상"이라고 말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산
[KJtimes=이지훈 기자]이재명 경기지사의 '폭력조직 유착' 의혹이 제기되자 이와 관련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 1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이 지사와 조직폭력배 간 유착 의혹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이 지사를 파면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국민청원이 60여 건 올라와 있다. 청원글들이 올라온 시점은 전날 SBS TV 시사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관련 의혹들을 제기하고 나서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 지사가 2007년 인권변호사로 일하던 시절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61명이 검거된 사건에서 2명의 피고인에 대한 변론을 맡아 2차례 법정에 출석했다는 내용 등을 내보냈다. 이 프로그램은 같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모 씨가 설립한 '코마트레이드'가 자격이 없었지만 성남시로부터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이 지사와 이씨가 기념촬영을 했고 다른 조직원은 이 지사를 포함한 정치인들의 선거운동에 참여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이 지사는 방송 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년간 수천 건의 수임사건 중 하나일 뿐인데 소액인 점을 무시하고 '인권변호사가 조폭사건을 수임했다'는
[KJtimes=이지훈 기자]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20일 국회의 통보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청문회에 불출석 혐의(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윤 전 행정관의 상고심에서 벌금 1천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일 전 서울지방경찰청 경위, 박재홍 전 마사회 승마팀 감독도 원심이 선고한 벌금 500만원이 그대로 유지됐다. 윤 전 행정관은 국정조사 특위가 2016년 12월 2차례에 거쳐 보낸 청문회 출석요구서를 송달받고도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한 전 경위와 박 전 감독도 각각 1차례씩 출석요구서를 송달받고 출석하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1심은 윤 전 행정관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다른 피고인과 달리 윤 전 행정관에게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것은 형평상 균형을 잃은 것"이라며 벌금 1천만원으로 감형했다. 한 전 경위와 박 전 감독에 대해서는 1·2심 모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고 옛 새누리당의 선거 공천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두고 법원이 20일 1심 판결을 내린다. 박 전 대통령이 형사사건으로 판결 선고를 받는 것은 지난 4월 끝난 국정농단 사건 1심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대통령의 선고공판을 연다. 이날 재판은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 때와 마찬가지로 TV로 생중계된다. 재판부는 공공의 이익 등을 고려해 언론사들의 생중계 허가 요청을 받아들였다. 박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이재만·안봉근·정호성 비서관 등 최측근 3명을 통해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에게서 총 35억원의 국정원 특활비를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카자흐스탄 피겨스케이팅 영웅 데니스 텐이 사망했다. 카진포름 등 현지매체는 데니스 텐이 알마티에서 괴한에게 피습당해 19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 중 한 사람인 세르게이는 난투극을 벌인 당사자의 얼굴은 기억 못 하지만 구급차에 실려 갈 당시 데니스 텐의 한쪽 다리에 혈흔이 낭자했다고 말했다. 아구르탄벡 무하메디울리 문화체육부 장관은 쿠르만가지-바이세이토바 거리에서 데니스 텐이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는 범인 두 명과 난투극을 벌이다 칼에 찔렸다고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사건은 이날 15시경 발생했다. 예르잔 쿠틔고진 중앙병원 담당의사에 따르면 데니스 텐은 피습 직후인 15시 23분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 당시 텐은 10개의 자상을 입은 상태였다. 응급차로 이송되면서 데니스 텐은 최선의 응급조치를 받았다고 담당의는 말했다. 텐은 우측 상부 세 번째 갈비뼈 부근의 자상이 깊어 온갖 응급조치에도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