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고현정이 제작진과의 의견차를 좁힐 수 없다며 SBS TV 수목극 '리턴'에서 도중 하차했다.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8일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며 "이에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더 이상 촬영을 이어 나가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많은 사람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드라마의 특성상 어떤 한 사람이 문제라면 작품을 위해서라도 그 한 사람이 빠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SBS 하차 통보를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앞서 SBS는 7일 "리턴' 제작 중 고현정 씨와 제작진 사이의 갈등이 너무 크고 배우의 불성실함으로 인해 더 이상 작업을 진행할 수 없어 주연배우 교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가에 따르면 고현정은 '리턴'의 연출자와 잦은 다툼을 벌였고 최근에는 연출자를 폭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제작진과 고현정 씨 사이 화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한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이 9일 방남한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여정 부부장과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은 9∼11일 2박3일 일정으로 남측을 방문한다. 이들은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0일 열리는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와 11일 북한 예술단의 서울 공연도 관람할 가능성이 있다. 고위급 대표단은 방남기간 문재인 대통령과 따로 면담할 가능성도 있으며, 개막식에 참석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의견을 나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은 전날 고위급 대표단의 명단을 통보했지만 어떤 경로로 방남할 지는 알리지 않았다. 이들이 어떤 루트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제재 위반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다. 북한은 응원단은 육로, 예술단은 만경봉 92호를 이용한 해로, 스키 선수단 등은 우리측 전세기를 이용한 항공편으로 방남했다. 고위급대표단은 경의선 육로나 항공편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나훈아(71)가 지난해 컴백 공연의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선다. 25일 소속사 예소리에 따르면 나훈아는 3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4월 13~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4월 20~22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또 3월 31일 청주를 시작으로 4월 28일 전주, 5월 5일 울산·12일 인천·19일 원주·26일 대전, 7월 7일 창원·14일 천안·21일 일산·28일 수원 등 지방 공연을 확정했으며, 하반기에도 광주, 강릉, 제주, 아산, 부천, 진주, 안동, 춘천, 대구, 서울, 부산 등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소속사 측은 "나훈아 씨 스스로도 예상치 못한 기대 이상의 큰 여러분의 성원에 당황해하며 부담감마저 들어 밤잠을 설쳤다"며 "그래서 더욱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지난해) 서울, 부산, 대구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개 도시 앙코르 공연 티켓은 2월 8일 오전 10시 '나훈아티켓' 사이트를 통해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지방공연 티켓은 2월 20일 이후 순차적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를 포기하기로 했다. 8일 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호반건설은 이날 더이상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자로 선정된 지 9일 만이다. 이같은 결정은 전날 대우건설의 연간 실적발표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4분기 대규모 해외 손실이 발생한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올해 초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서 장기 주문 제작한 기자재에 문제가 생긴 것을 발견하고 재제작에 들어가며 작년 4분기 실적에 3천억원의 잠재 손실을 반영했다. 호반건설은 대우건설의 작년 3분기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단독 응찰했으며, 이번달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문단 성추행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류근 시인이 논란의 주인공에 대해 비난했다. 류근 시인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 SNS에 “고은 시인의 성추행 문제가 ‘드디어’ 수면 위로 드러난 모양”이라며 “최영미라는 시인께서 지난 가을 모 문예지의 페미니즘 특집에 청탁받아 쓴 시가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놀랍고 지겹다”면서 “6~70년대부터 공공연했던 고은 시인의 손버릇, 몸버릇을 이제야 마치 처음 듣는 일이라는 듯 소스라치는 척하는 문인들과 언론의 반응이 놀랍고, 하필이면 이 와중에 연예인 대마초 사건 터뜨리듯 물타기에 이용당하는 듯한 정황 또한 지겹고도 지겹다”고 말했다. 시인은 이어 “소위 ‘문단’ 근처라도 기웃거린 내 또래 이상의 문인들 가운데 고은 시인의 기행과 비행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사람 얼마나 되냐”며 “심지어는 눈앞에서 그의 만행을 지켜보고도 마치 그것을 한 대가의 천재성이 끼치는 성령의 손길인 듯 묵인하고 지지한 사람들조차 얼마나 되나, 심지어 그의 손길을 자랑스러워해 마땅해야 한다고 키득거리던 연놈들은 또 얼마나 되나”라고 비판했다. 또 “그들이 때마
[KJtimes=이지훈 기자]대만 동부 화롄(花蓮) 지역에 6일(현지시간) 밤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 대만 중앙통신은 화롄 시에 있는 10층짜리 마샬 호텔이 무너져 매몰된 사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현지언론은 구조팀이 마샬 호텔 매몰 현장에서 29명을 구출하기 위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으나 정부는 마샬 호텔에 3명이 매몰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호텔 2곳을 포함한 4채의 건물과 군 병원 한 곳이 진동으로 기울어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롄 시에 있는 다리 2개는 금이 가 통행이 금지됐다. 화롄 지역에 있는 도로 곳곳이 갈라진 가운데 가스관 손상으로 누출이 보고됐으며, 화롄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낙석 위험 탓에 폐쇄됐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신속한 구호작업을 위해 내각과 관계 장관들에게 비상 시스템을 가동토록 했다"고 말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11시 50분 대만 지진 화롄 현 근해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다른 관측기관인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2
[KJtimes=이지훈 기자]개그맨 김국진(53)과 가수 강수지(51)가 오는 5월 결혼한다. 김국진은 7일 SBS TV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 결혼 시기에 대해 "5월"이라면서 "정확한 날짜는 아직 안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따로 예식은 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수지는 다른 출연진이 김국진에게 "5월이 강수지의 생일이 있는 달이라 그렇게 정했느냐"고 묻자 "어머님이 정해주셨다"고 대신 답했다. 프러포즈를 받았느냐는 물음에는 "(그런 것 없이) 자연스럽게 결혼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또 최근 새 집으로 이사한 것과 관련, "(국진) 오빠는 5월에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2015년 3월부터 '불타는 청춘'에 출연,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해 '치와와 커플'로 사랑받았으며 이듬해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근에는 김국진 측에서 "강수지와 결혼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오영식 코레일 신임 사장은 6일 "철도 공공성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혁신을 통해 미래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이날 오전 대전 코레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하고 제8대 코레일 사장 임기를 시작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 사장은 취임사에서 "SR과의 통합은 공공성 강화와 국민편익 증진이라는 관점에서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짧은 철도거리를 인위적으로 분리하고 경쟁시키는 것은 '규모의 경제' 효과를 반감시켜 국가적 비효율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SR과의 통합을 포함한 철도 공공성 강화, 절대적 안전체계 확립, 경영혁신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한 서비스 개선, 남북철도와 대륙철도 진출, 동반자적 노사관계 구축 등 주요 경영 방향을 제시하며 "코레일이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만들어진 남북대화 기회를 지키는 것도 코레일의 몫"이라며 "남북철도 복원과 대륙으로 가는 철도중심 물류체계에 코레일의 미래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그동안 대강당에서 본사 직원 전원을 모아놓고 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평창동계올림픽의 완
[KJtimes=이지훈 기자]고용노동부는 6일 저소득근로자의 연장·야간·휴일·경로수당(이하 연장근로수당)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일자리 안정자금 수혜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은 최저임금 인상, 제조업-서비스업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추진된 것으로 비과세 대상 근로자 소득기준을 월정액급여 150만원 이하에서 190만원 이하로 확대하고 대상 직종을 제조업 위주의 생산직에서 일부 서비스, 판매, 농림어업 등 단순노무종사자까지 확대한 것이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과세소득을 기준으로 월보수 190만원 미만인 노동자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월수령액이 190만원을 넘더라도 비과세 연장근로수당(월평균 20만원한도)을 제외한 월보수가 190만원 미만이면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존 제조업 생산직과 식당 종원업, 편의점 판매원, 주유소 주유원, 경비·청소원, 농림어업 노무자 등도 이 같은 혜택을 누리게 되어 약 5만여명 이상의 노동자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대상에 추가로 포함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보다 많은 소상
[KJtimes=김봄내 기자]몰디브에 국가비상사태가 선언된 가운데 외교부가 이와 관련한 신변안전 유의 안내문을 게재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몰디브 정부는 몰디브의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위해 5일(현지시간)부터 향후 15일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몰디브 당국은 사전영장 없이 수색, 압수, 체포, 구금이 가능하며, 공항에서는 수하물 검색이 강화된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몰디브에 거주하거나 체류 예정인 우리 국민들에게 수도 말레섬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할 경우, 정치적 언행, 현지인들의 데모 및 집회 장소 방문 등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몰디브에서는 지난 1일 대법원이 구금된 야당 인사 9명에 대해 석방을 명령했으나 야민 대통령이 이를 이행하길 거부하자 정정 불안과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은 5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과 관련해 "수사 과정에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전혀 없다.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권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법사위원장인데 잘못 연락을 하면 압력을 행사했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어서 일절 연락을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춘천지검 안미현 검사는 전날 MBC에 출연해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의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춘천지검장이 검찰총장을 만나고 온 뒤에 '불구속 수사'를 지시했다며 권 의원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중요사건을 수사할 때 주임검사가 의견을 적는데, (안 검사는) 구속·불구속을 정하지 않았다"며 "본인은 구속이든 불구속이든 윗분들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한 것인데, 불구속 기소가 외압에 의한 것처럼 인터뷰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어 "본인이 주임검사인데 당시에는 아무런 불만 표시를 하지 않고, 이제 와서 잘못된 것처럼 얘기하는 것을 보니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2004 아테네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와 탁구 국가대표 출신 윤지혜가 오는 28일 결혼한다. 이원희는 5일 윤지혜와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원희와 윤지혜는 오는 28일 힐탑호텔 더피아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국마사회 소속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년 전 가까워지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08년 결혼 후 2012년 이혼한 이원희를, 윤지혜가 곁에서 지키며 큰 힘이 되어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원희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유도 73kg 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유도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윤지혜는 현재 초등학교 탁구 코치를 맡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손연재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이 되자 SNS를 닫았다. 28일 손연재가 소트니코바의 팬 계정에 올라온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던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사진에는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깨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소트니코바는 편파판정 의혹 속에 금메달을 땄다. 소치 올림픽이 은퇴무대였던 김연아는 은메달을 받았고 이같은 판정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날 소트니코바의 사진은 ‘좋아요’를 약 4000개 받았다. 눈에 띄는 것은 그 중 ‘syj0528’이란 계정이었다. 이는 손연재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결국 이날 손연재는 SNS 계정을 닫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이 재검을 거쳐 입대 면제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6일 "항암치료를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아 병무청으로부터 입영영장을 받았다"며 "이후 재신체검사를 받고 신체등급 6급 입대불가 판정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김우빈씨는 치료를 마치고 정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받으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인두암은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왔다. 준비 중이던 영화 '도청'은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 배우 임지연(28)이 2살 연상의 사회사업가와 열애 중이다. 임지연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26일 "임지연이 이욱(30) W-재단 이사장과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욱 이사장이 있는 W-재단은 2012년 설립돼 기후변화, 환경오염, 자연재해로 인한 난민 긴급구호와 연구, 자연보전 활동, 캠페인 등을 주도하는 단체다. 임지연은 지난해 MBC TV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에 출연한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