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설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지상파 3사와 케이블 채널에서 설 특선영화를 편성했다. 오전 8시 25분부터 OCN에서는 웜홀틀 통해 우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스텔라>를, 오전 10시 20분 부터 채널 CH CGV에서는 송강호, 김혜수, 이정재, 조정석, 이종석 등이 출연하는 <관상>이 방송된다. 이어 오후 12시40분 슈퍼액션에서는 <타잔3D>가 방송되며 이어 2시 20분에는 <장화신은 고양이>가 방송된다. 오후 1시 10분 KBS1에서는 <나의 그리스식 웨딩2>가 전파를 탄다. 오후 2시 50분 채널 OCN에서는 <조선 마술사>, 오후 3시 40분 채널 CH CGV에서는 황정민 주연의 <히말라야>,오후 5시 15분 EBS에서는 <크루즈 패밀리>가 방송된다. 오후 7시 30분 KBS2 에서는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오후 8시 CH CGV 에서는 <몽키킹2:서유기 여정의 시작>, 밤 11시 OCN에서는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검은 사제들>이 방송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번 대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현재 주변에서 말리고 있으나 박 시장은 사실상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 최종 결정에 따라 조기대선 국면에서 야권의 대선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입장표명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KBS 2TV 수목극 '김과장'이 지난 24일 평균 시청률 7.8%을 기록하며 수목극 2위로 출발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김과장' 첫회는 전국 7.8%, 수도권 7.7%의 평균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남궁민과 남상미가 주연을 맡은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으로 자금을 가로채는 데 활용하는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 분)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不正)과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이야기이다. 전날 방송된 첫 회에서는 김성룡이 기존에 몸담은 덕포흥업에서 자금을 가로채는 일이 더는 어려워진 가운데 국내 최고 유통기업 TQ그룹의 경리과장으로 취직할 길이 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TQ그룹 경리부 에이스 윤하경(남상미)은 횡령이란 누명을 쓰고 목숨을 잃을 지경에 처한 전임 과장의 편에 서서 팀원들을 아우르는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발휘했다. 수목극 시청률 1위는 전날 종영한 SBS TV '푸른 바다의 전설'이었다. 전국 17.9%, 수도권 18.8%로 나타났다. MBC TV '미씽나인'은 전국 4.7%, 수도권 5.1%로 집계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과의 인터뷰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가 기획된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치졸한 언론 플레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직무정지 상태인 대통령이 보수논객을 불러 자기를 방어하는 논리만 일방적으로 폈다. 명백히 헌법을 위배한 것"이라며 "법이 허용한 공식적인 변론의 장을 외면한 치졸한 언론 플레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내용 면에서도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은 없다"며 "박 대통령은 '국정농단사건은 거짓말로 쌓아올린 커다란 산'이라고 말했는데,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도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멘탈에 할 말을 잃는다"고 혹평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누군가 기획하고 관리해온 것 같다'고 했는데, 오래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하고 치졸하게 실행해온 것은 바로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이라며 "혹세무민하는 음모론을 편다고 현명한 우리 국민이 속아 넘어갈 것 같으냐"고 반문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최순실을 통해 권력을 사유화하고 재벌을 개인금고처럼 이용했다는 게 현재까지 밝혀진 실체적 진실"이라며 "
[KJtimes=이지훈 기자]위너 송민호와 피에스타 차오루가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꽃놀이패’ 녹화에 참여해 멤버들과 극한의 ‘꽃길’, ‘흙길’을 체험했다. 특히, 이들은 ‘꽃놀이패’ 멤버들과도 인연이 깊어 녹화 분위기는 한층 더 화기애애했다. 송민호는 “강승윤이 ‘꽃놀이패’에서 활약하는 걸 보고, 굉장히 안쓰러웠다”며 강승윤에게 조용한 독설을 날리는가 하면, 차오루는 ‘우리 결혼했어요4’를 통해 부부로 인연을 맺었던 ‘전 남편’ 조세호와 만나 웃음을 자아냈다. 차오루의 등장에 멤버들은 “형수님 왔냐”며 반가워했고, 조세호는 갑작스런 차오루의 등장에 “오늘은 마음껏 활약하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여 또 한 번의 ‘꽃놀이패판 우결’을 예고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4일 표창원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전시회에 박근혜 대통령의 나체를 표현한 그림이 전시돼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 표 의원을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박경미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 작품 자체에 대해서는 풍자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의원이 주최하는 행사에 전시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표 의원은 표현의 자유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들었다. 그러나 반(反) 여성적인 측면도 있다"며 "여러 가지 논의를 거쳤고, 최종적으로는 (윤리심판원 회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해당 작품에 대해서도 국회 사무처가 전시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표 의원은 지난 20일부터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곧, 바이전'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여기에는 대통령의 나체가 묘사된 풍자 그림 '더러운 잠'이 전시돼 여권의 반발을 샀다.
[KJtimes=이지훈 기자] SBS TV 월화극 '피고인'이 첫회에서 시청률 10%를 넘어섰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피고인' 1회는 전국 14.5%, 수도권 16.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낭만닥터 김사부'의 첫회 시청률 9.5%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이다.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이 타이틀 롤을 맡고 엄기준이 1인2역에 도전한 '피고인'은 스릴러 드라마다. '에이스 검사'였던 박정우(지성 분)가 자고 일어나니 아내와 딸을 죽인 사형수가 돼 있는 기막힌 상황에서 출발한다. 무엇보다 그는 가족을 잃은 일에 대해 아무런 기억이 없다. 드라마는 첫회에서 휘몰아치는 전개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던 박정우가 어느 순간 감옥에 갇혀버린 상황, 사이코패스 차민호(엄기준)가 쌍둥이 형 선호를 죽여버리고 그로 위장하는 이야기를 보여줬다. 한편, KBS 2TV '화랑'은 '낭만닥터 김사부'가 퇴장하면서 10%를 넘어섰다. 이날 방송된 '화랑' 11회는 11%를 기록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자신에게 '비선 실세' 최순실씨를 소개한 사람이 하정희 순천향대 교수라고 말했다. 김 전 차관은 23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와 '누가 최씨를 만나보라고 했느냐'는 이진성 헌법재판관의 계속된 추궁에 "하정희씨다"라고 답했다. 김 전 차관은 "그분(하정희 교수)이 최씨와 친해 (정체를) 말하기가 좀 그렇다"면서도 자신을 차관직에 추천한 사람은 하 교수가 아니라고 거듭 주장했다. 하 교수는 최씨의 딸 정유라가 다닌 사립초등학교 어머니회 회장을 지내며 최씨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최씨, 우병우 전 민정수석비서관의 장모 김장자씨, 차은택·고영태씨와 2014년 골프 회동을 한 사실도 확인됐다. 특히 하 교수는 이달 20일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대리 수강'을 기획한 혐의(업무방해)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를 받기도 했다. 특검은 정씨가 수강한 온라인 강의 IP 주소를 확인해 중앙대 20대 남성 학생의 접속 기록을 파악했으며, 이 학생으로부터 "중앙대에서도 강의했던 하 교수의 지시에 따른 것"이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유진룡(6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청와대에 들어온 뒤 주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기 전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오후 2시5분께 특검에 모습을 드러낸 유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는 분명히 있었고, 이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취임한 뒤 주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 전 실장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라든가, 저한테도 그렇고 블랙리스트 관련 지시를 하고 또 실제로 그 리스트 적용을 강요했다. 저는 분명히 김 전 실장이 굉장히 큰 책임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블랙리스트는 정권·체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좌익'이라는 누명을 씌워 차별·배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가 예산과 제도를 이용해 비판 세력을 조직적으로 핍박한 것은 민주적 기본 질서와 헌법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 등 실행을 위해 정부 사정기관이 대거 동원됐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경찰과 검찰, 국세청, 관세청
[KJtimes=이지훈 기자]23일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맨투맨(MAN x MAN)’(극본 김원석·연출 이창민)의 첫 공식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는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흑백 컬러의 배경을 뒤로 하고 뒷모습을 한 박성웅, 김민정, 박해진이 시크한 모습으로 서로에게 의지하듯 나란히 손을 잡고 바라보는 모습으로 구성돼 있다. 각자 베일에 싸인 모습으로 뒷모습에 여운을 남기는 가운데 이들은 손을 잡고 서로를 교차해 바라보지만 의문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어 위험하면서도 아찔한 불안함을 안긴다. 특히 유일하게 뒤로 총을 숨기고 있는 박해진의 미스터리한 행동이 더해지며 세 사람을 둘러싼 스토리가 더욱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맨투맨’에서 박해진은 천의 얼굴을 지닌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를 맡았다. 임무 완수율 100%의 절대 흔적을 남기지 않는 철두철미하고 냉정한 최정예 요원이지만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으로 위장 잠입하면서 그의 인생 일대의 최대 고비에 직면하게 된다. 박성웅은 꽃미남도 짐승남도 아닌 배드가이 한류스타라는 신한류를 개척한 악역 전문 배우 여운광을 맡았다. 여운광은 우연한 계기로 초 절정 한류스타로 떠오르며 까칠한 톱스타의 면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아이유와 장기하가 교제 4년만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와 장기하 소속사는 23일 "최근 두 사람이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하고 헤어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10월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첫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년 뒤인 지난 2015년 한 매체가 열애설을 보도 했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격차를 벌리며 지지율 30% 선에 다가섰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23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2천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3.0%포인트 오른 2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4월 3주차에 문 전 대표가 기록했던 최고치(27.9%)를 21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라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리얼미터 측은 "문 전 대표가 주간으로는 여성층에서 처음 30%를 넘어서는 등 수도권과 충청권, 20대와 30대, 60대 이상,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 및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했다"면서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4%포인트 내린 19.8%로 나타났다. 이는 탄핵정국이 한창이던 작년 12월 1주차(18.8%) 이후 6주 만에 처음으로 20%선이 무너진 것으로, 문 전 대표와의 격차는 9.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신지훈이 8개월만에 자작곡으로 컴백한다. 신지훈의 소속사 스타라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지난해 음악 활동과 충무로 진출을 병행하며 바쁜 한 해를 보낸 음악소녀 신지훈이 오는 31일 자작곡 ‘별이 안은 바다’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신지훈은 2012년 SBS 간판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에 출연해 독보적인 가창력과 비주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어 지난해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 후 첫 발표한 자작곡 ‘정글짐’ 활동에 이어 8개월만에 컴백하는 신지훈은 이번 신곡 역시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다시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뽐낼 예정이다. 또 신지훈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비밀은 없다’에서 손예진과 김주혁의 딸로 출연해 연기 합격점을 받음은 물론, 최근 컴백을 앞두고 참가한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하는 등 다방면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1998년생으로 올해 성인이 된 신지훈은 올 첫 신곡 ‘별이 안은 바다’ 발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다. 신지훈의 자작곡 ‘별이 안은 바다’는 오는 3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KJtimes=이지훈 기자]새누리당 박순자 의원은 23일 새누리당 탈당과 바른정당 입당을 선언했다. 이로써 바른정당 의원 수는 31명으로 늘었고, 새누리당은 96명으로 줄었다. 박 의원 외에도 홍철호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탈당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져 바른정당의 창당대회가 예정된 24일을 전후로 새누리당의 2차 집단 탈당이 곧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이날 입당 회견문을 통해 "어떻게든 새누리당에 남아 무너진 보수를 바로 세우려고 안간함을 썼다"며 "이 닫은 국민여망에 부응할 수 없는 공당으로 이미 부패한 상처가 너무 크고 깊어 저 하나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 평생의 가치인 공정하고 정의로운 희망의 정치를 실천하고자 바른정당 입당을 결정했다"며 "낡고 부패한 어제와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 안정된 대한민국의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직 국민의 뜻만 받들면서 원칙이 지켜지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보수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쳐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경기 안산 단원을 지역구의 3선 중진으로, 지난달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의 원인이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조사됐으며, 배터리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23일 밝혔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품 20만대, 배터리 3만개로 대규모 충·방전 시험을 해 소손(燒巽·불에 타서 부서짐) 현상을 재현했다"며 "갤럭시노트7에 채용된 두 종류의 배터리에서 각기 다른 원인으로 소손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 삼성SDI와 중국 ATL 배터리를 사용했으나 이날 기자회견에서 특정 협력업체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고 사장은 "지난 수개월 간 철저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제품뿐만 아니라 각각의 검증 단계와 제조, 물류, 보관 등 전 공정에서 원점부터 총체적이고 깊이 있는 조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외국 전문기관들도 배터리 자체 결함을 갤럭시노트7의 발화원인으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미국 안전인증 회사인 UL은 삼성SDI 배터리가 우측 상단 모서리의 눌림 현상, 얇은 분리막 때문에 발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ATL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