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자신을 해임 의결한 재단의 다른 이사진을 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했다.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전날 오후 K스포츠재단 이사인 김필승 한국스포츠경영협회장과 주종미 호서대 교수, 경영지원본부장 이모씨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 이사장은 고소장에서 5일 열린 재단 이사회 절차가 잘못돼 권리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거취를 논의한다길래 회의에서 빠진 사이에 자신의 동의 없이 해임건의안을 상정해 처리했다는 것이다. 이사회를 소집할 권리는 이사장에게 있으며, 이사장이 아닌 이사가 회의를 소집하려면 이사장에게 사전에 통지해야 하는데 그런 절차가 전혀 없었다는 게 정 이사장 주장이다. K스포츠재단은 5일 정 이사장과 김필승·주종미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정 이사장의 이사직 해임 안건 등을 의결했다. 재단의 이사진은 총 5명이지만, 나머지 이사 2명은 이 회의에 불참했다. 재단 관계자들은 이에 따라 정 이사장이 12일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전했지만, 정 이사장은 이사회 당일 오후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며 이사회가 무효라고 주장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9일 박 대통령 제부인 신동욱(49) 공화당 총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신 총재를 상대로 육영재단의 재산 형성 과정과 소유관계, 2007년 벌어진 육영재단 폭력사태 등에 관해 확인할 계획이다. 육영재단 폭력사태는 근령 씨와 동생 박지만 EG 회장 등이 재단 운영권을 둘러싸고 분쟁이 생겼을 때 조직폭력배 등이 대거 동원된 사건이다. 일각에선 육영재단을 둘러싼 분쟁에 최순실, 정윤회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특검은 신 총재를 상대로 육영재단 운영 문제와 재산 관계, 과거 폭력사태 등 여러 의혹의 사실관계와 관련 정보를 파악해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참고할 내용이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신씨는 특검에 출석하면서 최순실씨 등의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구체적인 정황 증거는 없지만, 복수의 증언자로부터 (최씨·정씨가) 현장에 왔다는 얘기와 정윤회씨가 식사를 샀다는 증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위증 의혹을 받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오후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했다.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김성태 위원장은 이날 "조 장관이 오후 2시 청문회 속개 시간에 맞춰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이미 위증으로 고발된 상태기 때문에 과거와 동일한 진술을 하게 되는 경우 이는 또 다른 위증으로서 오히려 반성의 기미 없는 진술로 될 우려가 있으며, 기존의 증언과 다른 진술을 하게 되는 경우 그 자체로 기존의 진술이 위증이 될 우려가 있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이에 국조특위는 조 장관 등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 조 장관의 소재지로 파악된 정부 서울청사로 명령장을 전달하러 가던 도중 이 같은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김 위원장은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할리우드 배우 멜 깁슨(61)이 34세 연하 여자친구와 함께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해 화제다. 멜 깁슨은 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에서 열린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연인 로잘린 로스(27)와 등장했다. 멜깁슨은 임신 중인 여자친구와 레드카펫에 올라 미소를 지었다. 로잘린 로스는 부른 배를 드러낸 채 포즈를 취했다. 멜깁슨은 지난해 9월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밝히며 9번째 아이를 곧 출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MBC ‘역적’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MBC가 2017년 첫 사극으로 선보이는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제작 후너스엔터테인먼트)은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의 이야기를 재조명한 작품으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이날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씨종의 아들로 태어난 천한 신분의 역사(力士) 홍길동(윤균상 분)과, 아들에게 천한 신분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는 아버지 아모개(김상중 분), 그리고 폭력의 시대를 만든 임금 연산군(김지석 분), 기생의 신분에서 후궁의 반열에 오르는 숙용장씨 장녹수(이하늬 분), 그리고 가녀리지만 용감한 길동의 여인 송가령(채수빈 분)까지, 드라마의 주요 배우들의 강렬한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서는 비루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재물이 아닌 백성의 마음을 훔친 도적이 되는 홍길동의 일대기를 촘촘히 선보이며, 색다른 시각에서의 홍길동의 삶과 사랑 그리고 투쟁의 역사를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역적’은 1월 30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손흥민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서 시즌 8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북부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16-2017 FA컵 64강전에서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35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이어진 무사 시소코의 낮은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2-0으로 앞서가는 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 입단 500일째를 맞아 시즌 8호골이자, 2017년 새해 첫 골을 넣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이동욱이 고려시대 왕여의 자태를 공개해 화제다. 이동욱은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저승사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10회분 엔딩에서는 써니(유인나)가 전생에 김신(공유)의 여동생 김선이었음이 밝혀짐과 동시에, 용포를 입고 있는 저승사자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써니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고, 김신이 가지고 있던 누이의 족자를 보고서 통곡을 했던, 저승사자의 전생이 왕여였던 것. 900년 동안 한 번을 못 만났던 여동생의 환생과 마주친 김신, 김신의 동생 김선과 전생이 왕여였던 저승사자의 비극적인 운명이 예고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이동욱이 고려시대 왕여로서의 자태를 오롯이 드러낸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독한 슬픔과 비통함이 담긴 표정 등 지금까지 저승사자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면모를 자아내고 있는 것. 과연 이동욱은 전생에 고려시대 왕여로서 어떤 사연을 그려낼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동욱은 저승사자와 왕여, 전혀 다른 감정선을 가진 캐릭터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과 연구를 이어가는 등 끊임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시위의 민심이 국민 민심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서석구 변호사는 5일 헌법재판소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국회가 탄핵소추 사유로 누누이 주장하고 있는 촛불 민심은 국민의 민심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촛불집회에서 경찰 병력 세 명이 부상하고 경찰차 50대가 부서졌다"며 "사실상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인 민중총궐기가 민심이라고 할 수 있나"고 주장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광화문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주동하는 세력은 민주노총으로 김일성 주체사상을 따르고 태극기를 부정하는 이석기의 석방을 요구하며 거리행진을 한다"며 "집회에서 대통령을 조롱하며 부르는 노래의 작곡자도 김일성을 찬양하는 노래를 만들어 네 번이나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됐다"고 주장했다. 언론의 보도 행태에도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이 변호사는 "북한 노동신문은 남조선 언론을 가리켜 시대의 선각자 또는 의로운 행동에 나섰다고 보도하고 있다"며 "12년 연속 유엔의 인권탄압 결의를 받은 북한의 언론에 의해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받는 언론 기사를 탄핵사유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를 청구한 국회 측이 탄핵심판 첫 번째 공방에서 박 대통령을 파면해 손상된 헌법질서를 회복해달라고 요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권성동 소추위원은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재판장 박한철 헌재소장) 심리로 5일 열린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 모두발언에서 "박 대통령은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헌법·법률을 위반했다"며 "대통령의 직책을 유지하는 것은 헌법수호 관점에서 용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 위원은 박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공무상 비밀이 담긴 문건을 넘기거나 사기업에 금품을 강요해 최씨에게 특혜를 주는 등 국정을 최씨의 사익 추구의 수단으로 전락시키며 국민주권주의 등 헌법을 위배했다고 밝혔다. 또 최씨와 같은 비선 실세를 보도한 언론을 탄압하고, 국가적 참사인 세월호 침몰 당시 행정부 수반으로서 국민을 보호하는 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언론자유·생명권보호 의무도 어겼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은 미르·K스포츠 설립·모금, 롯데 추가 출연금 강요 등 박 대통령이 받는 혐의를 언급하며 "이는 지위를 남용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부정부패 행위를 한 것으로, 국정을 담당할
[KJtimes=이지훈 기자]연금복권 288회차 당첨번호가 발표됐다. 나눔로또 측은 4일 연금복권 288회차 1등 당첨번호가 6조911785번과 7조458223번이라고 밝혔다.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뺀 실 수령액은 월 390만원 정도다. 2등 당첨번호는 각 1등 맨 끝자리에 1을 더하고 뺀 ‘6조 911784’·‘6조 911786’·‘7조 458222’·‘7조 458224’이고 당첨금은 1억원이다. 3등 당첨번호는 각조 ‘139729’로 당첨금 1000만원이 주어지고, 100만원이 주어지는 4등 당첨번호는 각조 끝자리 ‘96453’이다. 또 5등 당첨번호는 각조 끝자리 ‘288’로 당첨금 2만원, 6등 당첨번호는 각조 끝자리 ‘90’과 ‘72’로 당첨금 2000원 등을 받는다. 당첨금 1000원을 받는 7등 당첨번호는 각조 끝자리 ‘7’과 ‘1’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개혁보수신당(가칭) 주호영 원내대표는 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으로 끝난 비극적 사건을 막지 못한 책임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실장 하던 문재인 전 의원에 있다는 게 중론"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친노(친노무현) 세력은 자칭 '폐족 집단'이 돼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줄 알았는데 다시 스멀스멀 나와 활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이 부분에 대한 말씀 한마디 없이 지금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이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느냐"면서 "지금 최순실 게이트로 대변되는 국정혼선이나 난맥도 결국 제자리를 지켜야 할 사람이 자리를 안 지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적어도 한 나라를 경영하겠다는 포부를 가졌다면 지난 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면서 "세월이 지났다고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지나갈 일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 전 대표에게서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의 역할에 대해 공식적 입장 표명이 있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유정(47·여) 변호사에게 1심에서 징역 6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는 5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 변호사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45억원을 선고했다. 최 변호사는 유사수신업체인 이숨투자자문 대표 송창수씨로부터 재판부 청탁 명목으로 50억원,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서 50억원 등 총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받아낸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1∼3월 상습도박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받고 구속돼 있던 정씨에게 3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청탁해 보석이 가능하게 됐다', '재판장과 친분이 있다'며 거액의 수임료를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2015년 6∼10월에는 송씨에게 '재판부에 청탁해 집행유예를 받아 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달라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19일 "최 변호사의 행동으로 법조계 전체를 향한 국민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고, 돈이면 무슨 일이든 된다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줬다"며 징역 7년과 추징금 45억원을 구형했다. 한편 최 변호
[KJtimes=이지훈 기자]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이자 목요일인 5일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강릉 4도, 대전 9도, 광주 10도, 대구 8도, 제주 1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저녁부터 비가 약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동풍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대체로 흐리고 밤까지 비 또는 눈(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이 온다. 예상 적설은 강원중남부산지 5∼10cm, 강원북부산지, 강원동해안, 경북북동산지 1∼5cm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5∼10mm, 경상동해안(경북북부동해안 제외), 경북북동산지, 제주도 5mm 미만이다. 기상청은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밖의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침까지 일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전날까지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차차 옅어질 것으로 보인다.
[KJtimes=이지훈 기자]임슬옹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화제다. 임슬옹은 5일 정오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그 순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30초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티저에서는 눈 내리는 날 밤 남자 주인공으로 배우 최우식이 깜짝 등장, 슬픈 표정으로 여자 주인공으로 분한 모델 김아현을 끌어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듯 하지만 이내 여주인공이 혼자 쓸쓸하게 골목길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끝나면서 이들에게 과연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 순간’은 임슬옹이 지난 2015년 발표한 싱글 ‘멜라토닌(Melatonin)’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그 동안 달달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으로 뭇 여심을 사로잡아온 임슬옹은 이번 신곡을 통해 이별의 감정을 농도 짙게 담아낸 발라드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출판업계 대형 도매상인 송인서적이 2일 1차 부도를 내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송인서적측은 이날 한국출판영업인협의회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부득이 이날부로 사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송인서적측은 "지난 몇 달간 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어떻게든 최악의 상황은 면해보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도저히 힘에 부쳐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향후 정리는 주어진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1959년 송인서림으로 출발한 송인서적은 업계 2위 규모에 해당하는 대형 출판 도매상으로 2천여개 출판사와 거래하고 있다. 1차 부도는 이날 만기가 돌아온 50여억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업계에서는 송인서적이 발행한 전체 어음 규모가 2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송인서적이 최종 부도 처리되면 중소형 출판사들이 송인서적에 공급한 서적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