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시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최대 고비로 보고 24일부터 연말까지를 '1천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했다. 시는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와 함께 관내 10대 시설에 대한 '서울형 정밀 방역'을 시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시는 시민들의 연말 모임 자제와 이동 최소화를 위해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감축하기로 했다. 시내버스는 24일부터, 지하철은 충분한 안내 후 27일부터 운행 횟수를 각각 20%씩 줄인다. 향후 비상 상황이 지속되면 지하철 막차 시간도 자정에서 밤 11시로 단축할 계획이다. 서울 전역에서 10명 이상 집회도 24일 0시부터 추후 별도로 공표할 때까지 전면 금지한다. 시는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아 n차 감염 우려가 높은 서울의 특성을 반영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선제 조치를 결단했다"고 설명했다. 수능은 물론 전국적인 이동이 이뤄지는 대학별 논술·면접시험 대비 특별대책으로는 시교육청·자치구가 함께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단계별 특별 집중방역을 벌이기로 했다. 수능 1주
[KJtimes=이지훈 기자]11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1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1%(31.3억달러)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6일로 작년(15.5일)보다 0.5일이 많았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7.6%(1.3억달러) 늘었다. 올해 월간 수출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충격으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하다 9월에 조업일수 증가 등에 7.6% 반등했으나 추석 연휴가 낀 지난달에 다시 3.6% 후퇴했다. 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무선통신기기(36.2%), 반도체(21.9%), 승용차(11.9%)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석유제품(-48.2%), 가전제품(-3.1%), 컴퓨터주변기기(-1.9%)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미국(15.4%), 중국(7.2%), 유럽연합(EU·31.4%) 등으로 증가했지만, 일본(-7.2%), 중동(-21.8%), 호주(-15.2%) 등으로는 감소했다. 이달 1∼20일 수입은 280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3.
[KJtimes=이지훈 기자]혜민스님은 15일 오후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수행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에 불법을 전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생각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크다"며 이같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혜민스님은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참회한다"며 "더는 저의 일들로 지금 이 시간에도 분초를 다투며 산중에서 수행정진하시는 많은 스님들과 기도하시는 불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모두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든 시기에 저의 부족함으로 실망을 드려 거듭 참회한다"고 덧붙였다. 혜민스님은 최근 한 방송에서 소위 '남산타워 뷰'의 서울 도심 자택을 공개한 것 등을 두고 논란이 돼 왔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웅제약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스타’의 임상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올로스타의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에 대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 치료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Therapeutics)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등재된 연구는 18세 이상 고혈압을 동반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하여 ▲올로스타 복용군(55명)과 ▲올메사르탄을 제외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ARB)+아토르바스타틴 병용군(57명)을 무작위로 배정했다. 그리고 12개월간 추적 관찰을 통해 약물 복용 후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 정도를 확인하고 그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올로스타 복용군이 다른 ARB+아토르바스타틴 병용군에 비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지질농도도 개선됐다. 또한 해당 연구를 통해 고정용량 복합제가 개별 약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보다 복약순응도가 높음을 확인했다. 12개월 추적 관찰 기간 동안 복합제인 올로스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국내 최대 쇼핑 행사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에 맞춰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가전은 역시 LG! 코리아세일페스타 특별전'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해 15개였던 행사 참여 품목을 올해 19개로 확대해 참여 규모를 역대 최대로 키웠다. LG전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대형 TV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65형 올레드 TV(모델명: OLED65CXCNA)는 출하가 대비 30만 원 할인된 289만 원에 판매한다. 55형 올레드 TV(모델명: OLED55CXCNA)의 판매가는 189만 원이다. 이는 해당 모델 기준 연중 최저가다. LG전자는 공간·에너지 절약과 위생관리까지 한 번에 잡은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2종(모델명: J823MB35, J823SN35)을 출하가 대비 24% 저렴한 340만 원에 판매한다. 김장철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LG 디오스 김치냉장고 인기 모델 7종을 포함했다. 이 제품들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400L대 용량으로, 출하가 대비 최대 15% 할인된 200~285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는 LG전자 베스트샵, 백화점 가전 매
[KJtimes=이지훈 기자]거액의 뇌물을 받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실형 확정으로 항소심 직후 구속집행 정지 결정으로 자택에서 생활해 온 이 전 대통령은 2∼3일 신변정리를 한 뒤 동부구치소로 재수감될 예정이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천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횡령 내지 뇌물수수의 사실인정과 관련한 원심 결론에 잘못이 없다"면서 이 전 대통령 측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1∼2심과 마찬가지로 다스의 실소유주를 사실상 이 전 대통령이라고 인정한 것이다. 이 전 대통령이 법원의 보석취소 결정에 불복해 재항고한 사건도 기각됐다. 재판부는 항소심의 실형 선고에 따른 보석취소 결정에는 재항고하더라도 즉시항고의 집행정지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항소심에서 보석취소 결정이 내려지자 재항고해 구속집행 정지 결정을 받아냈다. ‘즉시항고가 제기됐을 때는 해당 재판의 집행이 정지된다’는
[KJtimes=이지훈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별세한 후 재산을 물려받을 이재용 부회장 등 상속인들이 내야 할 세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속세 전문 세무사들은 주식 평가액의 60%, 나머지 재산의 50%를 상속세로 내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 상속세법령에 따르면 증여액이 30억원을 넘으면 최고세율 50%가 적용되고, 고인이 최대주주 또는 그 특수관계인이라면 평가액에 20% 할증이 붙는다. 이 회장은 현재 국내 상장사 주식 부호 1위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23일 종가 기준으로 18조2천251억원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이 회장은 ▲ 삼성전자 2억4천927만3천200주(지분율 4.18%) ▲ 삼성전자 우선주 61만9천900주(0.08%) ▲ 삼성SDS 9천701주(0.01%) ▲ 삼성물산 542만5천733주(2.88%) ▲ 삼성생명 4천151만9천180주(20.76%) 등을 보유했다. 이 회장은 이들 4개 계열사의 최대주주이거나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다. 모두 상속세법상 최대주주 할증 대상이다. 따라서 이들 4개 계열사 지분 상속에 대한 상속세 총액은 평가액 18조2천억원에 20%를 할증한
[KJtimes=이지훈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새벽 4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5개월만이다. 삼성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부인 홍라희 여사와 이재용 부회장 등 가족들은 전날 이건희 회장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으며 함께 고인의 임종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졌으며 28일 오전 발인한다. 장지는 부친인 이병철 회장과 모친 박두을 여사가 묻혀 있는 용인 선영으로 알려졌다. 유언장을 남겼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개정한 임대차보호법에 대해 ‘다시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한 번 개정한 내용을 유지하고 효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보다 약간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부가 지난 7월 말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시행한 이후 세입자의 전세 주택 구하기와 주택 매매가 어려워졌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대두되는 가운데, YTN <더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임대차보호법에 대한 여론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임대차보호법을 ‘다시 개정해야 한다(이하, 재개정).’라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48.1%였으며, ‘한 번 개정한 내용을 유지하고 효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이하, 현행 유지)’라는 주장에 공감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38.3%였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13.6%였다. ● 서울 거주 응답자 ‘다시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의 비율이 높아 응답자의 거주 지역별로, 임대차보호법 ‘재개정’의견과 ‘현행 유지’의견 간 격차는 서울에서 가장 크게 벌어졌다. 서울에 거주하는 응답자 중 54.6%가 ‘재개정’ 의견에 공감했으나 ‘현행 유지’의견에 공감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28.
[KJtimes=이지훈 기자]전국 초등학교 1학년생 대부분이 오늘부터 매일 학교에 간다. 전국 학교 등교 인원은 3분의 2 이내로 완화된다. 과대 학교, 과밀 학급이 아닌 비수도권 학교의 경우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유·초·중·고의 등교 인원 제한은 3분의 1(고교는 3분의 2) 이내에서 이날부터 3분의 2 이내로 완화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2일부터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등교 밀집도도 완화됐다. 다만 교육부는 12일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하며 학교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간 준비 기간을 준 뒤 이날부터 완화된 등교 인원 제한을 적용했다. 교육부가 과대 학교, 과밀 학급, 수도권 학교에만 등교 인원 제한을 엄격히 적용하고 나머지 학교에는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발표해 비수도권 학교에서는 상당수 학생이 앞으로 매일 등교하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방역과 수업 준비, 시차 등교와 오전·오후반 도입 등으로 교사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전국적으로 1학기보다 7천명 많은 4만7천명을
[KJtimes=이지훈 기자]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93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3, 27, 29, 31, 36,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29억2천78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3명으로 각 6천196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215명으로 176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4천4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96만2천88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당선무효형에 처해졌다가 대법원에서 기사회생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부(심담 부장판사)는 16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무죄 취지 원심 파기 판결을 내린 대법 판단에 따라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토론회에서의 피고인 발언 내용을 보면 의혹을 제기하는 상대 후보자 질문에 대한 답변일 뿐, 적극적·일방적으로 널리 알리려는 공표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대법원판결 후 새로운 증거가 제출된 바 없으므로, 기속력(羈束力ㆍ임의로 대법원판결을 철회하거나 변경할 수 없는 구속력)에 따라 판결한다"고 부연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2년 6월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기소됐다. 또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 토론회에서 '친형을 강제입원 시키려고 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도 받는다. 이를 모두 무죄로 판
[KJtimes=이지훈 기자]통계청이 15일부터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시작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특정 시점에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제공하는 통계다. 올해는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반려동물과 활동제약 돌봄, 1인 가구 사유 등 항목이 추가됐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의 전수조사와 국민 20%를 대상으로 하는 표본조사로 나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우편으로 받은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로 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모바일·전화로 응하면 된다. 참여한 가구에는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조사에 응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선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원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지난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조사 참여율이 48.6%에 이를 정도로 우리 국민은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조사방식에 익숙한 편"이라면서 "올해도 국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14일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보고했다. 각 사 이사회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을 출범 10년 만에 세계 5위의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몽구 회장은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정의선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리더십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을 중심으로 미래의 새로운 장(New Chapter)을 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인류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한다는 그룹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핵심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전 세계 그룹 임직원들에게 밝힌 영상 취임 메시지를 통해 ‘고객’을 필두로 ‘인류, 미래, 나눔’ 등 그룹 혁신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정의선 회장은 무엇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KJtimes=이지훈 기자]애플이 13일(현지시간)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인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신형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처음으로 5G를 지원하는 아이폰인 아이폰12 시리즈를 선보였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전작인 아이폰11보다 1개 모델이 더 늘어나 소형 모델인 5.4형 아이폰12 미니, 기본형인 6.1형 아이폰12, 프리미엄 라인업인 6.1형 아이폰12 프로와 6.7형 아이폰12 프로맥스 등 4개 모델로 출시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은 아이폰에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5G가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다운로드·업로드하고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과 더 반응이 빠른 게이밍, 실시간 상호작용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은 5G 중에서도 더 빠른 고속 통신을 제공해 '진짜 5G'로 불리는 '밀리미터파' 서비스를 지원한다. 미국에서는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협력해 처음으로 밀리미터파 서비스인 '버라이즌 5G 울트라 와이드밴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버라이즌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4.0Gbps, 최대 업로드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