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 "그동안 능력 이상의 대우를 받았습니다. 2년 6개월이 지나다 보니 이제 새로운 사람이 힘을 보태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마지막 촬영에 나선 유호진 PD가 프로그램의 상징 격인 입수로 작별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방영했다. 건강 등의 문제로 한 달간 휴가를 떠났던 유호진 PD는 자신의 공백기간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했던 유일용 PD에게 프로그램을 넘긴다. '1박2일'을 떠나지는 않지만, 촬영 현장에 나가지 않고 팀의 일원으로 편집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출연자만큼이나 제작진도 카메라 앞에 모습을 많이 드러내는 '1박2일'의 특성상 프로그램의 색깔도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1박2일'의 시청률은 15.7%로 이번에도 일요일에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시청률 12.3%로 뒤를 이은 MBC TV '일밤-복면가왕'은 2연속 가왕 자리에서 내려오는 '로맨틱 흑기사'의 정체를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후반기 첫 홈런을 쳤다. 이대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이대호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1사 1루에서 컵스 선발 왼손 투수 브라이언 마티스의 커브를 잡아당겨 리글리 필드 좌중간 담을 훌쩍 넘겼다. 지난달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25일 만에 터진 이대호의 시즌 13호 투런 홈런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준기와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판타지 사극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오는 29일 SBS에서 첫 방송 된다. '달의 연인' 홍보사 더 틱톡은 1일 드라마 방송 일정과 단체 포스터 등을 공개했다. 중국 소설이 원작인 이 드라마는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아들 왕소(이준기 분)와 그 시대로 떨어진 현대 여성 해수(아이유)가 개기일식을 계기로 운명처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닥터스' 후속인 이 드라마는 중국 시장 등을 겨냥해 100% 사전제작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하연수(26)가 SNS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하연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제 SNS에 올라온 팬들의 질문에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면서 직접 상처받았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하연수는 "제 미성숙한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에게 사과 드린다"면서 "이런 저의 경솔함으로 많은 분에게 실망을 안겨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건의 발단은 한 누리꾼이 지난달 15일 하연수에게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속 작품이 무엇이냐고 물은 데서 시작됐다. 하연수는 지기스문트 리히니라는 화가 이름을 사진 아래에 이미 태그해뒀음을 언급하면서 "방법은 당연히 도록을 구매하거나 구글링하는 것인데 구글링할 용의가 없어 보이셔서 답을 드린다. 1914년 작 '자화상'"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하연수가 누리꾼을 가르치려 들고 비꼬는 것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연수가 지난 6월 페이스북에서 팬을 비슷한 방식으로 면박을 준 사실도 더불어 논란이 됐다.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 2016 라이징 콘서트'에 다녀온 하연수는 당시 "하프의 대중화를 위해 공연도
[KJtimes=이지훈 기자]여성을 성추행한 뒤 돈을 주고 입막음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서장원(58) 포천시장에게 유죄가 확정돼 시장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29일 강제추행과 무고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 시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 혐의에 대해선 원심과 같이 무죄를 인정했다. 징역형이 확정돼 서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됐다.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는다.
[KJtimes=이지훈 기자]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3일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5-4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3일 연속 팀 승리를 지킨 오승환은 시즌 7세이브째를 거뒀다. 더불어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69까지 낮췄다. 오승환이 상대한 첫 타자는 4번 타자 장칼로 스탠턴이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의 사인에 맞춰 바깥쪽 빠른 공으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든 오승환은 5구 슬라이더로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마르셀 오수나에게는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오수나가 친공은 마운드 쪽으로 날아갔고, 오승환은 급하게 피했지만, 엉덩이에 맞고 내야 안타로 이어졌다. 오승환은 1사 1루에서 J.T. 리얼무토로부터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고,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경기를 끝냈다.
[KJtimes=이지훈 기자]개그맨 정형돈이 MBC '무한도전'에서 전격 하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29일 공식 발표했다. 이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정형돈 씨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정형돈 씨는 고정 출연 프로그램이었던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기로 어렵게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많은 분이 기다려주시고 변함없는 기대와 격려를 보내주시는 것에 정형돈 씨는 늘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무한도전’에 복귀해 정상적으로 활동하기에는 아직 건강이 완전하게 좋지 않은 상태이며,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분이 희망하는 ‘복귀’를 무작정 미루고만 있는 것은 적지 않은 심적 부담감으로 작용했습니다. 정형돈 씨는 ‘무한도전’ 제작진과 여러 차례 만나 활동에 대해 상의했고, 최근에는 복귀 시점을 구체적으로 의논했습니다. 그러나 ‘무한도전’ 특유의 긴장감과 중압감을 안고 방송을 하기에는 자신감이 부족한 상황이며, 다시 커질 지도 모를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고민 끝에 결국 정형돈씨의 뜻대로 하차를
[KJtimes=이지훈 기자]아랍에미리트(UAE) 부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의 회사 하노칼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했던 투자자-국가간 소송(ISD)을 취하했다. 정부는 "하노칼이 26일(현지시간)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진행 중인 ISD 사건을 취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향후 중재판정부는 ICSID 중재규칙에 따라 한국 정부의 이의 여부를 확인해 절차의 종료를 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ICSID 중재규칙을 보면 소송 당사자 한쪽이 절차의 종료를 요청하는 경우, 상대방 이의가 없다면 판정부가 절차의 종료를 명하도록 규정돼있다. 하노칼이 거액의 세금을 돌려달라고 주장하다가 돌연 입장을 바꾼 것을 두고 하노칼 내부적으로 소송에서 승산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게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하노칼은 2010년 현대오일뱅크 주식을 매각할 때 대금의 10%인 1천838억원을 원천징수로 납부했다. 현행법상 비거주자 외국법인은 주식 양도시 매매대금의 10%나 양도차익의 20% 중 액수가 적은 쪽을 택해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하노칼 측은 당시 국세청이 한·네덜란드
[KJtimes=이지훈 기자]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북한 공기부양정을 정밀 타격하는 우리 해군의 신형 고속정이 28일 공개됐다. 해군은 "오늘 오후 2시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210t급 신형 고속정(PKMR) 선도함(1번함) '참수리-211호정' 진수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진수식은 새로 만든 선박을 물에 띄우는 행사다. 신형 고속정은 우리 해군의 선령 20년 이상의 구형 참수리 고속정을 점진적으로 대체하며 서해 NLL을 포함한 최전방 해역에서 북한군의 침투를 감시하고 도발을 억제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신형 고속정은 길이 44m, 폭 7m, 무게 210t에 최대속력은 40노트(시속 74km)다. 기존 고속정보다 조금 크지만 속도는 더 빠르다. 400t급 유도탄고속함과 같은 워터제트 추진체계를 갖춰 어망이 있는 얕은 해역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무기체계로는 130mm 유도로켓, 76mm 함포 1문,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 2문을 갖췄다. 20∼40㎜ 함포만 장착한 기존 고속정보다 화력이 대폭 강화된 것이다. 신형 고속정은 전자전장비와 유도탄기만체계를 탑재해 적의 유도탄 공격에 대한 방어능력도 향상됐다. 특히,
[KJtimes=이지훈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과 관련, "정당한 입법활동 이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등도 이 법의 적용대상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개인 성명을 내고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세계 9위의 무역대국이면서도 국제투명성기구의 부패인식지수에서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하위권인 '부패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언제까지 안고 가야 하는가"라며 "우리는 오는 9월 김영란법 시행을 계기로 더 정의롭고, 더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법의 적용대상과 농축산 농가 피해 등을 두고 사회적으로 그간 많은 논의가 있었고 그 주장에 어느 정도 일리가 있음을 인정한다"면서 "만약 시행 과정에서 문제점이 크게 나타난다면 국회가 법을 개정하거나 정부가 시행령을 바꿔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사법당국은 무리한 법 적용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면서 "김영란법은
[KJtimes=이지훈 기자] tvN '굿와이프'에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잇는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나나가 "제가 활동하면서 이렇게 좋은 댓글, 좋은 반응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서 솔직히 얼떨떨하다"고 말해 화제다.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등장한 나나는 소감을 묻는 말에 "더 겸손하게, 한편으로는 또 조금 더 자신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중국 드라마 경험이 한 번 있을 뿐 한국에서는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의 비결로 "제작진이 원작 캐릭터의 냉정함보다는 제가 가지고 있는 솔직한 성격이 드러나는 쪽으로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나나는 "그래도 디테일한 시선 처리 같은 부분은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가 맡은 로펌 조사원 김단 역은 원작에서는 양성애자로 나온다. 한국판에서도 그런 점이 은연중에 드러났다. 나나는 "양성애자 역인 것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며 "오히려 그런 캐릭터가 한국에서 나온 적이 없기에 더 신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재단'이 28일 출범했다. 정부는 피해자 대부분이 재단 설립에 찬성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피해자 할머니와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시민단체가 재단 출범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화해·치유 재단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순화동 사무실에서 이사회 첫 회의를 열고 재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전 11시 현판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사장은 재단 설립준비위원장으로 일한 김태현 성신여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이사진은 김 이사장을 포함해 김교식 아시아신탁 회장, 진창수 세종연구소장, 이원덕 국민대 교수,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대표, 조희용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소장 등 준비위에 참여한 각계 인사 10명으로 꾸려졌다.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이정심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당연직 이사다.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재단은 정관상 이사를 최대 15명까지 둘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추가 선임도 검토할 방침이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어떻게 지원할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재단은 피해자 직접 수혜 사업과
[KJtimes=이지훈 기자]오는 10월 방송되는 SBS TV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의 주연 이영애와 송승헌의 캐릭터 포스터가 28일 공개됐다. 각각 신사임당과 선비 이겸을 연기하는 이영애와 송승헌은 포스터에서 한복을 갖춰 입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사임당'은 조선 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그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가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과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았으며, 송승헌은 어린 시절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사임당만을 마음에 품고 사는 강직한 선비 이겸으로 등장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MBC 드라마 'W'가 3회 만에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를 잡고 수목극 1위로 올라섰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W' 3회는 전국 시청률 12.9%, 수도권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20일 8.6%로 출발해 21일 9.5%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함부로 애틋하게'와의 격차를 좁혀나간 'W'는 3회에서 아예 '함부로 애틋하게'를 4.3%포인트나 앞서나갔다. 이날 '함부로 애틋하게'는 전국 8.6%, 수도권 9.5%를 기록했다. 이종석과 한효주라는 막강 카드를 내세운 'W'는 만화 속 세계와 현실 세계를 오가는 판타지로 '함부로 애틋하게'와 전혀 다른 시대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방송인 이지애가 결혼 6년 만에 임신 사실을 알려 화제다. 이지애는 28일 공개된 한류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8월호 화보에서 순백의 드레스를 착용하고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다. 화보는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에서 진행됐다. 촬영 당일 폭염주의보가 발령, 야외 촬영을 하기에는 최악의 날씨였다. 이지애는 임신 중임에도 6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자신에게 건넨 미니 선풍기를 스태프들에게 돌려 바람을 전하는 등 연신 배려 했으며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지애는 당시 인터뷰에서 "임신 4개월 째다. 지난 5월23일에 처음 알게 됐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나도 남편도 얼떨떨 했다. 사실 가을 쯤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여행 계획도 많이 잡아 놨었다.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고 덧붙였다. 이지애는 "성별은 상관 없다. 그래도 솔직한 마음으로는 평생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딸이었으면 한다"면서 "아들 낳은 선배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히려 엄마가 주는 것 보다 아이에게 받는 사랑이 더 크다고 하더라. 남편 같은 아들이라면 더 없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지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