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회사가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지만 고객사의 신뢰는 여전히 굳건하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토대로 높은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신뢰에 보답하겠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의 일성이다. 이는 유동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은 대우조선해양이 채권단의 지원방안 발표 이후 대규모 적자에 따른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단비 같은 수주소식이 전해진 것에 기인한다. 18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그리스 안젤리쿠시스그룹 산하 마란 탱커스 사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계약을 포함 올해 총 45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이들 원유운반선은 31만9000급으로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다.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고효율 엔진과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돼 오는 2017년 내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안젤리쿠시스그룹은 지난 1994년 첫 거래 이후 이번 계약까지 총 84척의 선박을 대우조선에 발주했다. 현재 총 25척의 안젤리쿠시스그룹 선박이 거제 옥포조선소와 루마니아 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6일 전체 구성원이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KJtimes=이지훈 기자]그리스 서쪽 해안에서 17일(현지시간)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아테네에서 북서쪽으로 289㎞ 떨어진 해안이며 진원의 깊이는 11.1㎞다. 아직 인명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한 프로골퍼 배상문(29)이 우여곡절 끝에 17일 오후 강원 춘천시 신북읍 102 보충대를 통해 현역 입대했다. 이날 배상문은 올해 입대 연기를 놓고 행정 소송까지 냈다가 패소하고 내린 입대 결정을 의식한 듯 "지난 시즌 중반부터 좀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여기까지 왔다"라며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대 후 보직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고, 다치지 않고 훈련에만 성실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이 지난달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에서의 마지막 실수가 안타깝다고 말씀을 해주셨다"며 "2017년 PGA 투어에 복귀하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 대회에 출전해 인터내셔널팀에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배상문은 지난해 12월 대구·경북지방병
[KJtimes=이지훈 기자]도쿄돔에서 또 한번의 한일전이 치러진다.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 대표팀이 8강전에서 난적 쿠바를 꺾고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4강전을 치른다. 지난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공식 개막전에서 일본에게 패했던 대한민국은 일본의 심장인 도쿄돔에서 결승행 티켓을 두고 다시 한번 싸운다. 8일 한국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 파이터스)가 준결승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4강에서 패배한 국가는 21일 오후 1시 일본 도쿄돔에 3,4위전을 치르고 승리를 거둔 팀은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가진다.
[KJtimes=이지훈 기자]여자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의 센터 첼시 리(26)의 인터뷰가 화제다. 첼시리는 지난 16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의 여자 프로농구 경기 직후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기지회견에서 기자들은 모비스에게 “외국선수나 마찬가지인 첼시 리와 함께 뛰기 때문에 다른 팀에 비해 큰 효과가 있지 않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모스비는 “우리는 외국선수 두 명이 뛰기 때문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때 첼시리는 작은 목소리로 “우리 팀은 외국인 선수 한 명만 뛴다. 난 한국인이다”고 투덜댔다. 첼시리는 할머니가 한국인이어서 해외동포 선수자격을 얻어 국내선수와 같은 조건으로 이번 시즌을 뛰고 있다. 미안해진 모비스는 “알았다. 우리도 코트 위에 외국선수가 한 명”이라고 정정한 뒤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KJtimes=이지훈 기자]영화배우 이정재가 어머니의 억대 빚을 대신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민사 소송에 휘말렸다.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사건은 1990년대부터 시작됐다. A(68·여)씨는 1995년 친구의 소개로 B(67·여)씨를 알게 됐다. 당시에는 드라마 '모래시계'의 열풍이 대단했는데, B씨는 '모래시계 배우 이정재의 어머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B씨가 1997년 "빚을 갚아야 해 급전이 필요하다"며 자산가였던 A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하면서 일이 시작됐다. 그는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대출을 받으면 갚을 수 있다', '아들의 CF와 영화 출연료로 갚을 수 있다'는 말로 A씨를 설득했다. A씨는 유명 연예인인 이정재를 믿고 B씨에게 2000년 초까지 네 차례 총 1억 9천370만원을 빌려줬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원금은커녕 이자도 받지 못한 A씨는 2000년 8월 이자
[KJtimes=이지훈 기자] 삼성그룹은 17일 제기된 삼성카드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삼성그룹이 NH농협금융지주에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71.86%) 매각을 제안했고, 농협금융에서도 인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삼성그룹과 해당사인 삼성카드는 "매각은 전혀 계획하지 않고 있다"며 "관련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주주인 삼성생명과 인수자로 거론된 농협금융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황태순 정치평론가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렸던 지난 14일 채널A ‘뉴스 스테이션’에 출연해 “1차, 2차, 3차 저지선이 뚫리고 통의동 쪽으로 확 뚫려서 시위대가 청와대까지 갔다고 생각해 보자”면서 “그럼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건 위수령 발동 밖에 없다”고 말했다. 위수령은 박정희 정권 시절인 1970년 제정된 것으로 군 병력의 주둔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특정 지역에 군 부대가 주둔하면서 치안과 수비, 공공질서를 유지하게 되는 대통령령이다. 위수령은 1971년 10월 반정부시위가 격렬하게 일어났을 당시 발동돼 서울대 등 10개 대학에 무장 군인이 주둔했으며 유신 말기 부마항쟁 때에도 발동한 바 있다. 황 평론가의 말에 다른 출연자가 “위수령 발언은 너무 나간 것 같다”고 하자 황 평론가는
[KJtimes=이지훈 기자]30㎏을 불린 신민아의 변장이 주는 재미는 오래가지 못했다. KBS 2TV 새 월화극 '오 마이 비너스'가 16일 전국 시청률 7.4%로 출발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8.1%.]여고시절 170㎝-48.6㎏의 미스코리아급 몸매를 자랑했지만 사법고시 패스 등을 거친 15년 뒤에는 77㎏이 돼버린 강주은의 다이어트 도전기를 그릴 이 드라마는 한류스타 소지섭과 청순미를 자랑하는 신민아의 결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1회에서는 허술한 스토리로 현실의 시청자를 드라마 속으로 바로 빨아들이는 데는 실패했다. 동시간에 경쟁한 MBC TV '화려한 유혹'의 시청률은 9%로 집계됐다. SBS가 오후 7시25분부터 11시8분까지 중계한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한국-쿠바전의 시청률은 10.9%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은 쿠바를 7-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경기 중계로 월화극 '육룡이
[KJtimes=이지훈 기자]‘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가 또 언론사를 통해 딸을 향한 편지를 보냈다. 이번이 다섯 번째 편지다. 육흥복 씨는 16일 각 언론사에 배포한 메일을 통해 “오늘 윤정이가 아파 응급실에 갔었다는 뉴스를 들었다”고 딸 장윤정을 걱정했다. 그는 “공교롭게도 엄마도 어제부터 시름시름 앓고 있다. 너무 아파 아직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다. 왜 아픈지 몰랐는데 ‘딸이 아파서’였구나! 모녀가 아프다는 것은 역시 엄마와 딸은 하늘에서 지어준 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육씨는 “아플 때는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없으면 정말 힘든데 그래도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가 있으니 다행이다캐나다에서 유학을 한 인테리이니 ‘캐 서방’이라고 불러야 하나?”라고 적었다. 또한 “(과거에)그렇게 아픈데도 이틀 만에 다시 행사에 나섰던 딸의
[KJtimes=이지훈 기자]16일 오후 4시39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15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신축공사 중인 곳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지점과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1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천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15언더파 273타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올해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5월 노스텍사스 슛아웃 우승에 이어 메이저 대회인 6월 KPMG 여자 PGA챔피언십,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연달아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약 3개월 만에 승수를 보탰다.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획득한 박인비는 이 부문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올해 남은
[KJtimes=이지훈 기자]故 김자옥이 사망 1주기를 맞았다.故 김자옥은 지난해 11월 16일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폐암 투병 끝에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다. 故 김자옥은 1951년생으로 서울교대 부속 국민학교 재학시절 CBS 기독교방송 어린이 전속 성우로 활동했다. 그는 배화여자중학교 재학 중 TBC 동양방송 드라마 '우리집 5남매'로 데뷔, 주연을 맡은 영화 'O양의 아파트' '영아의 고백' 상처'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김영애, 한혜숙과 더불어 '70년대 안방극장의 트로이카'로 불렸다.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지난해 연말 열린 KBS 연기대상, MBC 연기대상, SBS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으로 그를 추모했다. 현재 고인은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돼 있다. 유족들은 1주기인 이날 조용히 고인의 빈소를 방문할 예정이며, 남편인 오승근을 비롯한 동료 연기자들은 1주기를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 프리미어12 대표팀이 쿠바와 준결승행 티켓을 걸고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오후 7시30분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열리는 2015 WBSC 프리미어12 8강전에서 쿠바와 격돌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3승2패의 성적으로 3위를 기록해, A조 2위 쿠바와 만나게 됐다. 한국은 프리미어12에 앞서 지난 4일과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서울 슈퍼시리즈에서 쿠바와 2연전을 가진 바 있다. 당시 한국은 쿠바를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이 8강에서 승리할 경우 4강에서 일본-푸에르토리코전의 승자와 격돌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129명의 목숨을 앗아간 IS의 파리 테러에 대해 곧바로 응징에 나선 것이다. AFP·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15일 저녁 전투폭격기 10대를 포함한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총 20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했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창고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는 인근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격했으며, 이번 공습은 미군과 공조 하에 진행됐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락까는 시리아 북부의 위치한 도시로 IS가 장악한 후 수도로 삼고 있다. 이번 공습은 지난 13일 밤과 14일 새벽 파리 6곳에서 발생한 IS의 동시다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