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가 2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7층 아이컨벤션웨딩홀에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연다. 선포식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광역 또는 기초자치단체장, 정계인사, 기업인, 상인 등이 참석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조를 다짐하는 자리다. 정 회장과 이 사장은 선포식 초청장을 통해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가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며 동북아 대표 글로벌 면세점을 향한 첫발걸음을 떼려 한다"며 "한국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향해 듯을 모으고 함께 나아가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선포식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이런 행보는 이달 중순께 관세청이 대기업 몫의 서울 시내 면세점 2곳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정에 유리한 분위기를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물산은 1일 법원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제기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주총 소집통지·결의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데 대해 "합병이 정당한 만큼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날 '법원심리 결과에 대한 삼성물산의 입장'을 통해 "법원이 해외 헤지펀드 엘리엇이 제기한 주주총회 소집통지 및 결의금지 가처분에 대해 기각했다. 삼성물산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합병이 정당하고 적법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원활하게 합병을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법원이 자사주 매각금지 가처분에 대해서는 주총이 열리는 이달 17일까지 결정하겠다는 밝힌 데 대해 "2차 심리와 관련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날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기아차가 주력 차급에서 독일 디젤 승용차와 정면으로 맞붙는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차는 7월 중순 K5의 신차 출시를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고 있다. 현대차도 7월 2일 2016 쏘나타를 출시하면서 1.6 가솔린 터보와 1.7 디젤 모델, 플러그인(충전식) 하이브리드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같은 달에 디젤엔진을 탑재한 대표 세단을 차례로 내놓아 BMW 5시리즈와 폴크스바겐 파사트 등 독일산 중형 디젤 세단과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된 것이다. 기아차는 K5 디젤 모델이 차량 성능이나 가격경쟁력 등에서 결코 독일산 디젤차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하고 있다. 특히 K5 1.7 디젤 모델의 연비는 16.8km/ℓ로 16.1km/ℓ인 BMW 520d 보다 우수하며 14.6km/ℓ인 폴크스바겐 파사트 2.0 TDI 모델에 비해서는 월등하게 높다는
[KJtimes=이지훈 기자]30대 공기업의 비정규직 직원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최근 4년 새 비정규직 직원이 5천명 가까이 급증한 결과다. 같은 기간 정규직 직원은 1천100여명 증가에 그쳤다. 비정규직 직원이 무려 5배나 많이 늘어난 것이다. 2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국내 30개 시장형·준시장형 공기업의 고용 형태를 분석한 결과 비정규직은 3만9천898명에서 4만4천837명으로 4천939명(12.4%) 급증한 반면 정규직은 9만7천513명에서 9만8천659명으로 1천146명(1.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직원에서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29.0%에서 지난해는 31.2%로 4년 새 2.2%포인트나 높아졌다. 비정규직은 무기계약직, 일반계약직, 소속 외 직원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30대 공기업 중 비정규직 비중이 증가한 곳은 한국
[KJtimes=이지훈 기자]검찰이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26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던 내츄럴엔도텍과 대표이사 김모(51)씨에 대해서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서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지만 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무혐의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일 가능성을 인식하고 나름의 검사를 거치고 재배지에 실사를 다녀오는 등 혼입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한데다 이엽우피소의 혼입비율이 3%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에서 일본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혼다 CR-V와 크라이슬러300C 등 2만4000여대가 리콜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카타 에어백은 작동 시 가스발생 장치의 금속 파편으로 운전자 등이 다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이미 전 세계에서 리콜 사태를 불렀다. 국토부는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르노삼성의 SM3 4418대, 혼다코리아의 CR-V 1만1044대와 어코드 1647대, 닷지 듀랑고 55대, 닷지 다코타 595대, 크라이슬러300C 5672대, 머스탱 1377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부품의 전세계적인 리콜로 인해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리콜 일정을 확인중"이라며 "각 제작·수입사와 협의해 해당 승용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2만4000여대와 별개로 에어백이나 브레이크 부품 등에서 결함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5일 버스파업 시한을 불과 10분여 앞두고 이날 새벽 극적으로 임단협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는 모두 정상 운행된다. 노사는 전날 오후 2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회의를 열었다. 양측은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첫차 운행을 10여분 앞둔 이날 오전 3시48분께 협상을 타결했다. 양측은 시급을 3.7%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부산 시내버스 노사는 임금 3.8% 인상에 합의한 바 있다. 양측은 무사고 포상금 월 16만 5000원 지급과 근로시간 중 휴게시간 보장, 운행대수 1대당 노사 상생기금 월 1만 8000원 적립에도 합의했다. 앞서 노조는 임금 7.29% 인상과 휴식 시간 확보, 운전자 보험제도 시행, 정년 1년 연장 등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사용자를 대표하는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임금 동결을 주장해 협상에 어려움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경영 성과를 올린 경영자는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 3위는 홍기택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차지했다. 매출 5조원 미만 500대 기업 중에는 핸드백 제조업체인 시몬느의 박은관 회장과 요하네스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 김상헌 네이버 사장이 1∼3위에 올랐다. 2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2015년 500대 기업(보험·증권사 제외) 중 사업 기간이 3년 이상인 기업에서 1년 이상 재임한 CEO 466명(345개사)을 대상으로 경영성적을 평가한 결과, 매출 5조원 이상 대기업군에서 박성욱 사장이 100점 만점에 73.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박 사장의 점수는 조사 대상 기업 전체 CEO의 평균 점수 54.1점보다 19.4점이나 높은 수치다. 평가 지표는 ▲ 전년 대비 2014년도 매출액 증가율 ▲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 대비 지난해 초과 성장률 갭 ▲ 자기자본이익률(ROE) ▲ 부채비율 ▲ 고용증가율 등 5개 항목의 경영 성적을 점수화했다. 이번 조사는 5개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그룹이 23일 오전 11시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에서 삼성은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그룹 차원의 지원 대책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삼성생명공익재단 산하 삼성서울병원에서 슈퍼전파자가 나와 메르스 2차 유행의 진앙이 됐고 급기야 병원 부분 폐쇄에까지 이르자 관련 대책을 논의해 왔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8일 메르스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삼성서울병원 내 민관합동메르스대책본부를 찾아 메르스 확산을 제대로 방지하지 못한 점과 병원 소속 의사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부회장은 메르스 환자 치료 현장을 살펴본 뒤 대책본부를 찾아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가 확산돼 죄송하다. 최대한 사태
[KJtimes=이지훈 기자]비오템이 본격적인 바캉스철을 앞두고 자외선 차단과 함께 야외 활동으로 손상되기 쉬운 피부 보호를 돕는 ‘비타민 썬 스프레이(Spray Solaire Lacte)’를 새롭게 출시했다. ‘비타민 썬 스프레이’는 비오템의 바디 썬 케어 라인에서 새로이 선보이는 스프레이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로, 비오템만의 특수 자외선 차단 필터 성분이 UVA와 UVB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바닷물, 바닷바람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또한 브랜드의 독자적인 발효 공법으로 탄생한 ‘라이프 플랑크톤TM’이 자외선에 자극받기 쉬운 여름철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며, 비타민 E와 글리세린이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특히, 어느 각도에서도 분사 가능한 스마트 패키지로 되어 있어 야외 활동 시 편리하게 사
[KJtimes=이지훈 기자]포르셰 코리아는 SUV ‘카이엔’ 라인업의 가장 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 S’를 국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이엔 터보 S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7960만원이다. 카이엔 터보 S는 카이엔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엔진을 탑재했다. 새롭게 설계된 4.8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 570마력, 최대 81.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1초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84 km/h다. 국내 복합연비는 6.6km/l, CO2 배출량은 274g/km이다. 또한 최고의 드라이빙을 위해 튜닝된 섀시와 패키지, 다양한 제어 시스템이 탑재됐다. 카이엔 터보 S는 뉘르부르크링 노스루프에서 7분 59초 74의 랩타임으로 SUV 세그먼트 내 새로운 기록을 수립한 바있다. 카이엔 터보 S에 장착된 포르셰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은 커브 구간에서 차체가 좌우로 기우는 현상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차 주가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면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세계 부자 순위도 수직 낙하했다. 22일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정 회장의 순위는 19일 현재 334위로 나타났다. 작년 9월 중순까지 현대차 주가가 22만∼24만원 대에서 오르내리면서 정 회장의 순위는 세계 170∼190위권을 유지했다. 현대차 주가가 최근 1년간 최고치인 24만7000원을 찍은 작년 7월 31일 그의 순위는 173위였다. 그러나 9월 하순 현대차 주가는 10만원 후반대로 떨어졌고 정 회장의 순위도 200위 밑으로 밀려났다. 현대차는 작년 말 배당 증액 등 주주환원 확대를 내걸며 주가 반등을 꾀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엔저 심화 등으로 수출이 부진한데다 국내 중대형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점유율 확대가 계속되면서 현대차 주가도 하락세를 지속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이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19일 한 매체는 "이준기와 전혜빈이 지난해 KBS 2TV '조선총잡이'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열애 중이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준기와 전혜빈 측 관계자는 열애설 보도 직후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췄지만 동료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한편, 이준기는 오는 7월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 출연 하며, 전혜빈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포항∼서울간 KTX 열차가 오는 7월부터 하루 4회 늘어 이용객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새누리당 이병석(포항 북) 의원은 코레일이 KTX 포항∼서울 직결선을 현재 평일 기준으로 하루 16회에서 20회로 증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주말(20회) 추가 증편과 울릉도 관광객 편의를 위한 포항∼울릉 여객선 출발시간(오전 9시50분)과 연계 운행, 포항역 편의시설 확충 등도 추진한다. 또 피크 시간대 좌석 수를 현재 363석에서 931석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의원은 "코레일이 현재 증편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다"며 "경북 동해안 주민이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코레일 측과 개선 방안을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KTX는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당초 예측수요 3200명을 훨씬 넘
[KJtimes=이지훈 기자]KB금융그룹이 LIG손해보험 인수를 마무리하고 오는 24일 KB손해보험을 출범시킨다. KB금융은 미국 금융당국(FRB)으로부터 미국금융지주회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은 최종 인수 절차로 미국 FRB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새로 편입되는 KB손해보험은 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자산규모가 큰 KB금융 그룹의 자회사가 된다. KB손해보험의 편입으로 KB금융의 비은행 부문 수익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그동안 국민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의 당기순이익 비중은 30% 수준에 불과했지만 LIG손보가 합류하면서 비은행 계열사 순익 비중이 40%에 육박하게 됐다. KB금융은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명을 바꾸고 대표이사를 임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KB는 지난 3일 김병헌 현 LIG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새 회사의 대표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