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정유사들이 이번 주에도 휘발유 공급 기준가격을 ℓ당 49원씩 내려 '1300원대 주유소'가 빠른 속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이번 주 휘발유 공급가를 ℓ당 1462원으로 49원 내렸고, 경유도 1316원으로 39원, 등유는 788원으로 41원 인하했다. GS칼텍스는 휘발유 공급가를 1509원에서 1460원으로 역시 49원 내렸고, 경유는 1309원으로 40원 인하, 등유는 794원으로 41원 내렸다. 정유사들이 매주 화요일 주간 단위로 발표하는 공급가는 기준 가격일 뿐, 주유소와 정산할 때는 거래시점이나 물량에 따라 100원 안팎∼150원까지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지난달 마지막 주 실제 공급가는 ℓ당 평균 1천79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실제 공급가격이 ℓ당 1300원대로 내려오자 지난주 후반부터 소비자 가격을 1300원대로 내리는 주유소가 늘고 있다. 유
[KJtimes=이지훈 기자]농심이 올해 첫 신제품으로 '너구리'보다 면발이 더 굵고 납작한 '우육탕면'을 내놨다. 13일 농심에 따르면 우육탕면의 면발 굵기는 3.2㎜ 정도로, 일반라면(1.6mm)의 2배, '너구리'(2.1mm)의 1.5배에 이른다. 심규철 농심 면마케팅팀장은 "50년 동안 쌓은 제면 노하우로 두꺼운 면발 속까지 단시간에 익힐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출시한 우육탕면에 처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특별한 면발 때문에 너구리와 마찬가지로 5분(끓는 물 기준)을 조리하더라도, 겉은 부드럽고 속은 쫄깃한 두 가지 식감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게 농심측 설명이다. 국물의 경우 소고기, 버섯, 각종 채소와 고추장으로 맛을 냈다. 건더기(후레이크) 별첨 수프에 형태를 그대로 갖춘 표고버섯을 넣고, 여기에 소고기와 고추장을 더해 진한 소고기 샤부샤부의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의 기업체의 고위직 여성 비율이 세계 최하위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노동기구(ILO)는 12일(현지시간) '기업과 경영에서의 여성 : 탄력 가속"이란 보고서를 내놓고 한국 기업체의 관리직급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1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는 조사 대상 126개국 중 11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나라는 시리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오만,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방글라데시, 요르단, 알제리, 파키스탄이었다. ILO는 일본(11.1%)과 한국이 경제 강국임에도 여성 관리자 비율이 낮게 나왔다며 이는 전통적인 성 역할 규범이 여성의 노동과 의사결정 참여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2000년 7.8%에 비해 개선된 것이지만 기업 채용 및 내부 승진 제도에 여성에 대한 구
[KJtimes=이지훈 기자]'백화점 모녀 갑질 사건' 당시 모녀와 처음 승강이를 벌인 뒤 무릎을 꿇었던 주차 요원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해당 주차요원은 날씨가 추워 몸을 풀려고 주먹질을 했는데 오해가 생겼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13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이번 사건의 직접적인 당사자인 백화점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 A(21)씨를 불러 조사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A씨와 함께 모녀 앞에서 무릎을 꿇었던 백화점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바 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A씨는 경찰에서 "날씨가 추워 몸을 풀려고 쉐도우 복싱 동작(주먹질)을 했는데 오해가 생겼다"면서도 "뺨을 맞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if !supportEmptyPa
[KJtimes=이지훈 기자]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오는 2020년까지 현대아이파크몰의 매출을 1조2000억원까지 늘려 '글로벌 쇼핑몰'로 키우겠다고 12일 밝혔다. 또 면세점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역내 현대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전 2020'을 선포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아이파크몰은 앞으로 ▲ 면세점 사업 진출 ▲ 글로벌 콘텐츠 강화 ▲ 국내 2호점 출점 ▲ 해외시장 진출 등 네 가지 사업 전략을 축으로 '글로벌 어뮤즈먼트 몰(Global Amusement Mall)'을 지향한다. 국내외 고객들에게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권 입찰에 참여할 방침이다. 현대아이파크몰이 위치한 용산이 발전 가능성과 지리적 강점을 갖
[KJtimes=이지훈 기자]비즈니스호텔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서울 도심에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이들 호텔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서다. 무엇보다 비즈니스호텔의 전쟁이 심화된 것은 특1급호텔들이 불황 속에 너도나도 ‘돈이 된다’는 비즈니스호텔 사업에 뛰어든데 기인한다. 때문에 업계에선 수요보다 공급이 넘쳐나면서 대격전이 예고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실제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호텔은 올해 서울 두 곳에 300실 내외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을 선보인다. 오는 5월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 서대문’을 연다. 9월에는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도 ‘신라스타이 마포’를 개장할 예정이다.신라호텔은 2016년까지 전국에 총 10개의 신라스테이를 열 예정이다. 내년엔 광화문과 서초 등 서울에 추가
[KJtimes=이지훈 기자]KT는 새해를 맞이해 국제전화 001의 할인요금제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2015년 새해맞이 국제전화 00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국제전화 001 할인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노트북, 2등은 영화예매권(1인2매), 3등과 4등은 각각 파리바게트와 스타벅스 기프티쇼를 선물하는 등 총 400명에게 행운을 전달한다. 국제전화 001 할인요금제는 국가별로 3000원~7만원의 월정액을 내면 매월 30분~1000분의 무료 통화를 제공하는 '통큰 요금제'와 월 기본료 1000원으로 표준요금대비 62%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알짜요금제', 미국·중국·캐나다 등 주요 20개국과 국제 통화를 국내 휴대폰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파워요금제'가 있다. 또한 이번 이벤
[KJtimes=이지훈기자]배스킨라빈스가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 아포가토 메뉴를 선보인다. 종류는 홍차(얼그레이), 초콜릿(다크 초콜릿) 두 가지로, 소비자들은 앞서 작년 11월 선보인 에스프레소까지 모두 세 가지 아포가토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4500원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새 아포가토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모든 구매 고객에게 팝콘선데 또는 아포가토 1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30일까지 쿠폰 발급 매장에서 사용(1인 1회 1매)할 수 있다. 팝콘선데는 팝콘을 아이스크림에 찍어 먹을 수 있는 신제품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맛의 아포가토와 달콤함과 바삭한이 어우러진 팝콘선데는 이색 아이스크림 디저트”라며 “연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는 합리적 가격으로 신제품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
[KJtimes=이지훈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5) 호텔신라 사장이 중국 국영기업 시틱그룹(中信·CITIC)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19일 자로 이 기업의 사외이사로 등재됐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시틱그룹은 "이부진 호텔신라 CEO를 독립사외이사로 임명했다"고 공시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시틱그룹 측에서 사외이사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해와 이 사장이 이를 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시틱그룹 측은 글로벌 브랜드로서 삼성의 가치 등을 고려해 오너가 일원인 이 사장을 영입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틱그룹은 1979년 덩샤오핑(鄧小平)의 개혁·개방정책에 따라 설립된 국유 투자기업이다. 증권·은행·보험·부동산·엔지니어링·자원·에너지·중기계 사업 등을 영위하며 자산 750조원으로 최
[KJtimes=이지훈 기자]채동욱(57)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56)씨가 가정부를 협박하고 빌린 돈을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는 8일 폭력행위등 처벌법상 공동공갈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1400만원도 함께 선고했다. 재판부는 임씨에게 적용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임씨는 자신의 집에서 일했던 가정부 이모(63)씨에게 채 전 총장과의 관계를 발설하지 말라고 협박하고 그에게서 빌린 돈 29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해 5월 불구속 기소됐다. 또 채 전 총장과의 친분을 이용해 사건이 잘 처리되게 도와주겠다며 지인으로부터 14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시몬스는 창립 145주년을 맞아 매트리스 소재와 원단을 활용한 수면인형 시몬스 베디(Bedd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몬스 베디(Beddy)는 침대(Bed)와 친구(Buddy)가 만나 탄생한 용어로, 100% 시몬스 매트리스의 원단과 패딩으로만 제작된 인형이다. 베디는 잠자리의 편안함과 포근함을 지켜주는 수면 인형으로, 향후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부드럽고 건강한 매트리스 소재로 제작된 베디는 시몬스의 친환경 품질원칙과 철학을 상징하는 인형이다"며 "베디가 잠자리의 걱정과 근심을 앗아가고, 편안한 숙면 환경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몬스 베디는 전국 시몬스 백화점, 대리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직접 만지거나 안아보는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판매가는 크기와 종류별로 다양하게 책정될 예정이며, 제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제과는 프리미엄 초콜릿 속에 액상 커피가 들어간 신제품 '핸디카페'를 8일 출시했다. 브라질산 원두커피를 넣은 '마일드로스트'와 콜롬비아산 원두커피를 넣은 '다크로스트' 두 가지 종류이며 포장은 컵·스틱(막대모양)·케이스(상자형태)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 핸디카페 초콜릿 1개에는 약 4.8g의 에스프레소가 들어 있어, 소비자가 마일드로스트 3개(다크로스트 2개)를 먹으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는 것과 같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해외에는 초콜릿 속에 알코올 또는 커피원액을 넣은 제품이 있지만, 국내에서 초콜릿 속에 액상 커피를 넣은 제품은 핸디 카페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한항공[003490]의 유상증자 발표 후 증권사들의 분석은 어떨까. 7일 증권사들의 분석을 보면 시장이 대한항공의 예상치 못한 유상증자로 단기 주가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다. 반면 단기 주가 약세를 보이는 이번 기회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제시한 증권사들도 있었다.실제 KB투자증권은 단기 주가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강성진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이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목적은 자체 재무구조 개선”이라며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배경에는 한진해운 지원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있는 것으로 보며 2015년에도 한진해운의 차입금 상환 부담은 여전히 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시장이 예측하지 못한 시기에 대규모의 유상증자가
[KJtimes=이지훈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9일 병석에서 73회 생일을 맞는다. 삼성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7일 수요 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새해 회장님 건강은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고, 설명할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 회장은 휠체어 운동 등을 하면서 재활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 팀장은 "올해는 특별한 일정이 없는 걸로 안다"면서 "예년에 하던 행사들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회장님이 편찮으시니까 조용히, 특별히 계획 없이 지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매년 생일에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사장단 부부동반 만찬 행사를 했다. 신규 임원 만찬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팀장은 "작년엔 이 부회장이 신규 임원들과 저녁을 했다. 올해도 일정에 반영돼 있는데 참석 여
[KJtimes=이지훈 기자]류원기(68) 전 영남제분 회장의 부인 윤길자(70)씨가 억대 세금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윤씨는 '여대생 청부살해 사모님'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윤씨가 "증여세 부과 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윤씨는 2000년 남편 류씨로부터 9억원을 입금받아 서울 강남구 한 빌라를 매수하고 이듬해 4억원을 반환했다. 과세 당국은 윤씨가 현금 5억원을 증여받은 것으로 보고 증여세 1억5000여만원을 부과했다. 윤씨는 빌라를 살 때 류씨로부터 돈을 빌린 것일 뿐 증여를 받은 것은 아니고, 나중에 자신이 소유한 다른 빌라를 류씨가 팔아 가져가는 방식으로 모두 갚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윤씨 주장을 인정해 증여세를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