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8조4000억원(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53조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작년 4분기(59조2800억원)보다 10.59%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0.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3% 감소했다. 2013년 1분기에는 매출액 52조8700억원, 영업이익 8조78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8조3100억원으로 직전 분기(10조1600억원)보다 18.3%나 감소해 시장에서 '어닝쇼크'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반해 올해 1분기 실적은 고공행진은 아니지만 무난한 성적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영업이익률도 15.8%를 기록해 15%대를 회복했다. 작년 3분기에 17%를 넘어섰던 삼성전자 영업이익률도 4분기에는 14.1%로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고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일본 화장품 브랜드 SK-Ⅱ와 벌인 법정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SK-Ⅱ를 판매하는 한국피앤지판매가 미샤를 만든 주식회사 에이블씨엔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미샤는 2011년 10월 신제품 에센스를 출시하면서 '더 이상 값비싼 수입 화장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라는 문구로 광고를 했다. 또 SK-Ⅱ 에센스 빈병을 미샤 매장으로 가져오면 자사에서 출시한 신제품 에센스로 바꿔주는 이벤트도 한 달간 진행했다. SK-Ⅱ는 미샤의 이런 판촉 활동이 자사 고객을 부당하게 유인하는 행위이며, 광고 역시 자사 제품의 상표가치를 훼손하는 비교광고에 해당한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화장품 업계에서
[KJtimes=이지훈 기자]구직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상반기에 채용규모가 큰 주요 기업의 인·적성 검사 날짜가 겹치지 않는다는 게 그것이다. 31일 채용 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의 인·적성 검사 일정은 다음 달 첫째 주 주말부터 마지막 주 주말까지 빼곡하게 잡혀 있다.인·적성 검사는 지원자의 성격과 가치관 등이 각 기업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지 확인해보는 시험이다. 일반적으로 서류전형을 통과해야만 볼 수 있다.인·적성 검사 이후에도 면접 등 거쳐야 할 관문이 많다. 그러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은 구직자에게는 인·적성 검사 하나하나가 소중한 기회다.실제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LG그룹 등 4대 그룹은 각기 다른 날에 인·적성 검사를 한다.우선 첫째주에는 2개 기업이 인·적성 검사를 한다. 4월 5일에는 현대중공업과 LG화학이 해당
[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이 갤럭시S5를 19만원에 판매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는 광고를 한 ㅍ온라인 사이트를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S5의 출시일이었던 지난 27일 해당 제품을 19만원에 판매하는 것처럼 거짓 광고를 게재한 ㅍ사이트에 대해 표시광고법·부정경쟁방지법·상표법 등 위반 혐의로 28일 오후 인천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SK텔레콤은 고소장에서 "이 온라인 사이트는 요금 할인을 단말기 보조금인 것처럼 표현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등 표시광고법을 위반했으며, 'T월드'·'생각대로T' 등 SK텔레콤의 서비스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해 부정경쟁방지법과 상표법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ㅍ사이트는 출고가가 86만6800원인 갤럭시S5에 15만여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71만원에 판매했으나 이 단말기를 19만원에 판매
[KJtimes=이지훈 기자]KB국민카드는 25일, 신임 부사장에 임승득 전 국민은행 중앙지역본부장을 선임하는 등 임원(부사장·전무·상무)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 신임 ▲ 영업본부 임승득 전무 승진 및 이동 ▲ 기획본부 김준수 상무 신임 ▲ 마케팅본부 소근 ▲ 브랜드전략부 백문일 이동 ▲ 리스크관리본부 이광일
[KJtimes=이지훈 기자]씨앤케이(CNK) 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2년 넘게 해외에 체류해온 오덕균(48) 대표가 23일 새벽 귀국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선봉)는 23일 새벽 4시35분께 카메룬에서 귀국한 오 대표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 오전 6시 30분께 서울중앙지검 1층 현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오 대표는 "광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하고 곧바로 검찰청사로 들어갔다. 오 대표는 CNK마이닝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매장량(4억1600만 캐럿)을 부풀리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수법으로 주가를 조작해 90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2012년 1월 오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고, 오 대표는 증선위의 CNK 주가조작 의혹
[KJtimes=이지훈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계열사 3곳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21일 CJ그룹은 이날 열린 지주사 및 계열사 주주총회을 개최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날 임기가 말료되는 CJ EM과 CJ오쇼핑, CJ CGV 등 3개 계열사 등기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이 회장은 임기가 남은 지주사 CJ를 비롯해 CJ대한통운, CJ시스템즈 등에서의 등기이사직은 유지된다. 이 회장의 임기는 CJ㈜와 CJ제일제당의 경우 2016년 3월, CJ대한통운·GLS는 2014년 12월, CJ시스템즈는 2015년 3월까지다. CJ제일제당은 또 이날 주총에서 제약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하는 자회사의 명칭을 CJ생명과학에서 CJ헬스케어로 변경했다. CJ는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CJ헬스케어를 제약 전문기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김철하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방영주 서울대 의대 교수를 사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유럽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제품으로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18,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유럽 지역 21개국의 주요 바이어와 언론 등 450여 명을 초청해 'LG이노페스트 2014'를 열고 올해 유럽지역에 선보일 신제품과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우선 유럽에 드럼세탁기 최신형을 출시한다. 동작 상태에 따라 변하는 백색 LED조명에 블랙 터치 디스플레이를 더한 이 제품은 '터보 워시' 기술을 이용해 세탁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줄이면서도 에너지와 물의 사용량을 각각 15%, 40%씩 줄이면서 심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전체적으로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A+++'보다 4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게 되며, 스팀 분사로 올을 정리해 옷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스팀 유연제'(steam softener) 기능도 탑재
[KJt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의 등기임원 평균 연봉이 5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IT 기업 경영진의 5분의 1에 불과했다. 14일 업계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 등 등기임원(사내이사) 4명의 평균 연봉은 장기성과보수를 포함해 52억원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주총회에 등기임원 보수한도 승인을 안건으로 올렸다. 애플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수를 공개하는 경영진(5명)의 평균 연봉이 6240만 달러(667억원)로 삼성전자 등기임원 평균의 12.8배에 달했다. 애플 경영진의 연봉에는 스톡옵션이 포함된다. 애플에서 가장 돈을 많이 받는 임원은 로버트 맨스필드 기술담당 수석부사장으로 지난해 8550만 달러(914억
[KJtimes=이지훈 기자]김욱 아가방앤컴퍼니 회장이 일본의 양면성을 분석 공개했다. 저서 ‘가면속의 일본이야기’를 통해 분석 내용을 담았다. 김 회장이 오랫동안 연구와 독학으로 얻은 일본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저서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일본이 충성과 반역, 조화와 배신, 집단성과 개인성의 양극단을 달리는 두 얼굴을 지녔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기업인이자 한국인으로서 두 얼굴을 지닌 일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제안했다.김 회장의 저서에선 종군위안부 망언, 혐한 시위, 독도 문제 등 최근 논란이 불거진 일본의 기이한 행동의 뿌리를 전체주의적 가치관을 강요해온 일본 역사에서 찾고 있다.한편 김 회장은 지난 1880년부터 사장을 맡아 진두지휘해 왔다. 그는 2000년 무차입경영을 이루고 지난해에는 아가방을 코스
◇ 본부장(사내이사)▲ 철강사업본부 장인환 ▲ 철강생산본부 김진일 ▲ 경영인프라본부 윤동준 ▲ 재무투자본부 이영훈 ◇ 부사장 ▲ 이정식 포항제철소장 ◇ 전무▲ 임창희 유럽사무소장 ▲ 김원기 글로벌마케팅조정실장 ▲ 고석범 노무외주실장 ▲ 김지용 철강솔루션센터장 ▲ 이영기 POSCO-Japan 법인장 ▲ 김세현 프로젝트지원실장 ▲ 장인화 신사업관리실장 ▲ 조청명 가치경영실장 직무대행 ◇ 상무 ▲ 주상훈 광양연구소장 ▲ 김동호 CSP 법인장 ▲ 윤한근 포항연구소장 ▲ 최주 광양 선강담당 부소장 ▲ 강석범 선재마케팅실장 ▲ 권우택 투자엔지니어링실장 ▲ 방길호 강건재열연마케팅실장 ▲ 윤양수 POSCO-Vietnam 법인장 ▲ 양원준 광양 행정담당 부소장 ▲ 이은석 포항 STS담당 부소장 ▲ 최종진 HR실장 ▲ 이원휘 전기전자마케팅실장 ▲ 노민용 재무실장 ◇ 전문
[KJtimes=이지훈 기자]검찰이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계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 심리로 11일 열린 박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계모 박모(40)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은 숨진 의붓딸의 유일한 보호자인 피고인이 살인을 한 반인륜적 범죄다"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정최고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씨는 8살인 의붓딸을 1시간 동안 머리, 가슴, 배 등 급소를 포함한 신체 주요 부위를 집중적으로 수없이 때리고 발로 찼다"면서 "무자비한 폭력으로 이양이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아 얼굴이 창백해진 상황을 인식하면서도 박씨는 폭력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부산은행이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신용카드인 ‘딩딩(DINGDING )신용카드’을 선보였다.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딩딩신용카드’는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핵심서비스 8가지가 탑재됐다는 게 특징이다. 예컨대 모든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 대중교통요금 10% 할인, 이동통신요금 5% 할인, 모든 음식점 10% 할인, 쿠팡 및 옥션 등 인터넷쇼핑 5% 할인, 영화관 예매시 4000원 할인, 스타벅스, 뚜레쥬르 등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10% 할인, 놀이공원 최대 50% 할인 등 폭 넓은 할인서비스 등이 그것이다.부산은행 관계자는 “지난 6개월여에 걸쳐 지역 상권 및 소비자 생활패턴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전략상품”이라며 “지난해 7월 출시된 딩딩 체크카드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시리즈로 만든 이번 '딩딩 신용카드'로 더
[KJtimes=이지훈 기자]교원그룹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 취업 멘토링 강연회를 개최한다. 교원그룹은 10일, 오는 27일 서울 종로 교원그룹 사업장에서 강연회 ‘스타트 유어 커리어(Start Your Career)’를 연다고 밝혔다. 강연회는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모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교원그룹 홈페이지(www.kyowon.co.kr)를 통해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교원그룹에 따르면 이번 강연회는 일반적 취업설명회와는 다르다. 강연회에는 실제 회사 업무를 하고 있는 취업 선배들이 등장한다. 이들 선배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직장 생활과 관심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적으로 해소시켜 준다.뿐만 아니다. 교원그룹 인사전략팀장과 인재개발팀의 교육 담당자가 직접 강연을 진행한다. 이 때 이력서 작성 방법과 면접관 대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2년간 증권사 임직원 11명 중 1명꼴로 직장을 잃었고 조직도 10개 중 1개 이상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널리스트도 100명 넘게 줄었다. 6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증권사 임직원 수는 4만243명으로 임직원 수가 정점을 찍은 2011년 말(4만4055명)보다 3812명(8.7%) 줄었다. 임직원 수는 2011년 말 4만4000명 수준에서 2012년 6월 말 4만3586명, 2012년 말 4만2802명, 지난해 6월 말 4만1687명에 이어 지난해 말 4만명을 겨우 넘겼다. 증권사 경영이사는 2011년 말 172명에서 지난해 말 169명으로 3명 줄어드는 데 그쳤고 같은 기간 비등기임원은 767명에서 645명으로 15.9%(122명) 줄었다. 또 정규직원은 2011년 말 3만4338명에서 지난해 말 3만2248명으로 8.4%(2090명) 줄었고 계약직원은 8112명에서 6483명으로 20.1%(1천629명) 감소했다. 애널리스트 수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