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과장된 문구를 실은 광고를 한 결혼정보업체 듀오에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이 내려졌다. 공정위에 따르면 듀오는 작년 4월부터 최근까지 방송과 버스, 포털 등에 광고를 내면서 2010년 주요 4개 업체의 매출만을 합산해 자사의 점유율이 63.2%에 달한다고 표현했다. 공정위는 "4개 업체 매출액만을 환산해 점유율을 표현한 것은 업체 수가 1000여개에 달하는 전체 결혼정보시장에서 듀오가 차지하는 점유율을 부풀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정위는 2010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홈페이지 광고에 올랐던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정위에 회원수 근거자료를 제출했다'는 문구도 문제삼았다. 공정위 조사과정에서 자료를 제출한 것을 두고 마치 자발적으로 제출해 공신력을 인정받은 것처럼 오인하게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2010년 11월부터 작년 10월 홈페이지 등
[kjtimes=이지훈 기자]이석채 KT 회장이 지난 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배임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지난달 26일 아프리카 르완다로 출국한지 1주일만이다. 이 회장은 당초 아프리카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아프리카혁신정상회의(TAS 2013)’에 참석한 뒤 이달 1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케냐 정부 초청으로 일정이 추가되면서 귀국일정이 하루 늦춰졌다. KT 관계자는 “이 회장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특별한 일정 없이 자택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회장이 귀국하면서 이 회장과 KT 임직원에 대한 검찰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KT본사와 계열사, 이석채 회장 자택 등 16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KT의 분당과 서초,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대화면에 더욱 새롭고 편리한 S펜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노트 10.1 2014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WQXGA(2560×1600) 고해상도의 255.4mm 대화면으로 기존 갤럭시노트 10.1보다 더욱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 기존 갤럭시노트 10.1보다 더욱 얇고 가벼우면서 가죽 질감을 살린 후면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S펜의 5가지 주요 기능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에어커맨드’를 비롯해 ‘갤럭시노트 3’에 적용된 주요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화면을 분할하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띄울 수 있는 ‘멀티윈도우’를 사용하면 드래그 앤 드롭으로 사진 등 콘텐츠를 한 창에서 다른 창으로 옮길 수 있다. 화면 중간에 있는 스플릿 바의 기능을 활용해서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위치를 바꿀 수도 있다. 안드로
[kjtimes=이지훈 기자]“유럽은 구매력이 높은 지역이어서 기획 단계부터 한류 콘텐츠와 비즈니스를 접목하는 한류 사업 모델의 시험대로 주목받고 있다.”CJ그룹은 2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3 코리아 브랜드한류 상품 박람회(KBEE 201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KBEE는 창의성 있는 아이디어·문화 콘텐츠·IT(정보기술)를 접목한 한국형 경제 모델을 소개하는 행사.CJ그룹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행사에서 K팝, 패션, 뷰티, 한식을 알리고자 CJ EM과 한식 브랜드 ‘비비고’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CJ그룹에 따르면 우선 CJ EM 부스에선 KBEE 홍보 대사인 아이돌 그룹 2NE1의 사인회와 K팝을 주제로 한 DJ 공연이 열린다. 차앤박·한스킨 등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K팝 스타의 화장법 시연회도 준비했다. 비비고 부스에선 가수 싸
[kjtimes=이지훈 기자]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널드가 40년 간 사용해 온 하인즈 케첩을 쓰지 않기로 했다. 하인즈가 경쟁사인 버거킹의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경쟁 관계에 있는 버거킹 월드와이드에서 CEO로 일했던 버나르도 히스가 최근 하인즈의 CEO로 취임한 것을 계기로 케첩 도입선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부호 워렌 버핏이 이끌고 있는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는 지난 6월 투자회사 3G 캐피털의 투자펀드와 함께 280억 달러에 하인즈를 매입한 후 곧바로 히스를 CEO로 영입했다. 맥도널드는 이제까지 미국 내에서 피츠버그, 미니애폴리스 지역에서만 한정적으로 하인즈 케첩을 사용해온 만큼 케첩 도입선 변경은 주로 외국 체인점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
[kjtimes=이지훈 기자]동양그룹과 '선 긋기'에 나선 동양생명이 갖고 있던 ㈜동양 지분 전량을 팔았다. 동양생명이 보유한 동양그룹 계열사 주식은 이제 한 주도 없는 상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 22∼25일 나흘 동안 동양 주식 425만6596주(1.67%)를 장내 매도했다. 동양생명은 보통주 376만6999주와 우선주 48만9597주를 팔아 28억6000만원을 현금화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빨리 주식을 처분하지 않으면 주가 하락으로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해 지분 전량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법정관리 신청으로 매매거래가 정지되기 직전 813원이던 동양 주가는 25일 현재 488원으로 40% 하락했다. 이제 동양생명과 동양그룹을 이어주는 '끈'은 동양증권이 보유한 동양생명 지분 3%와 현재현 회장이 보유한 동양생명 주식 1283주가 전부다. 현재현 회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 빌리지 내 100억원대 초호화빌라인 '라테라스 한남'이 수난을 겪고 있다. 이 빌라를 보유한 동양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관심을 두고 몰려든 고객들이 분양가 하락 등을 기대하면서 매입을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그룹은 2008년부터 5년 동안 준비해온 한남동 고급빌라 라테라스 한남 분양을 올해 8월 말께 개시했다. 동양 측은 재벌 2∼3세, 개인 자산가, 중소기업 경영인 등을 대상으로 분양을 추진하면서 100% 성공을 기대했다. 실제 유명 연예인을 비롯한 자산가들이 다녀가는 등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라테라스 한남 분양 열기는 개시 1개월 만에 그룹의 구조조정 소식으로 급랭했다. 최근 ㈜동양 등 주요 계열사들이 유동성 위기로 무더기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는 등 어려운 그룹 상황이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땅값이 석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서울시 땅값은 전월대비 0.15% 오르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로 상승폭이 컸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지역 땅값은 지난 7월 전월대비 0,04%, 8월에는 0.03% 각각 하락하며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이는 6월 말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등으로 위축됐던 주택거래가 8·28부동산대책으로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땅값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강남권인 서울 송파구(0.43%)와 강남구(0.33%)의 땅값이 행정구역 기준 지가변동률 각각 상위 2위와 4위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각각 제2롯데월드·문정도시개발사업, 세곡지구 보상 등 개발사업 영향과 부동산대책으로 거래가 증가하며 호가도 강세다. 전국의 땅값은 전월대비 0.08% 오르며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파이어폭스 운영체제(OS)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브라질에서 선보였다. 파이어폭스 OS를 개발하는 비영리재단 모질라(Mozilla)는 22일(현지시간) LG전자가 브라질에서 파이어폭스 OS를 적용한 첫 스마트폰 'LG 파이어웹'을 이동통신사 비보(Vivo)를 통해 출시했다고 전했다. LG 파이어웹은 4인치 화면에 1㎓ 싱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5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배터리 용량은 1540mAh(밀리암페어시)이다. 3세대(3G) 고속패킷접속(HSPA)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페이스북과 연동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아이폰·안드로이드폰에서 인기를 끈 '컷더로프' 게임을 비롯한 응용프로그램(앱)도 탑재했다. 파이어폭스 OS는 비교적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잘 구동되는 것을 목표로 한 OS로, 같은 이름의 PC 웹브라우저를 통해 컴퓨터와도 연동할 수 있다. 모질라 재단은
[kjtimes=이지훈 기자]애플이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했다. 애플은 22일(현지시간) 세계 미디어와 사업자들이 모인 가운데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레티나(망막)' 화면을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전작 아이패드 미니와 화면 크기는 같지만 해상도를 갑절인 2048×1536 화소로 높였다. 이에 따라 화면 밀도도 326ppi(인치당 화소 수)로 배가 됐다. 제품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아이폰5s와 같은 A7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전작이 아이폰4S나 아이패드2 등 구형 제품에 쓰였던 A5 프로세서를 탑재했던 것과 견주면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A7 프로세서는 이날 함께 공개한 아이패드 신제품 아이패드 에어에도 장착됐다. 아이패드 에어는 4세대 제품(
[kjtimes=이지훈 기자]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유럽 자동차 시장의 회복에 대비해 "품질 고급화로 미래를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현대차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외 임직원들에게 "유럽 시장이 회복의 기미를 보이는 지금, 생산에 만전을 기해 유럽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고품질의 자동차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정 회장은 "유럽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는 시장 점유율을 상승시키며 선전하고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뒷받침되지 않아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며 "이제는 질적인 도약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유럽 전 임직원이 역량을 집중해 품질 고급화, 브랜드 혁신, 제품 구성 다양화 등을 추진, 앞으로를 준비하라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는 기능이 다양하고 유지비가 낮아 소규모 사업장에 적합한 흑백 잉크젯 복합기 LIP347ODN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쇄 속도가 분당 34매로 빠르지만 소비전력은 레이저 복합기와 견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장당 인쇄비용도 30% 저렴하다. 자동양면인쇄 기능도 갖춰 용지를 최대 5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앞면에 있는 LCD를 통해 사용자가 인쇄 문서를 미리 확인·취소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인쇄를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크기가 465×469×250㎜로 작아 공간 활용성이 높고 대용량 잉크를 탑재해 인쇄 매수가 동급 제품의 갑절에 가까운 1600매다. 가격은 18만9000원. 김영락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저렴한 유지비와 높은 사용자 편의성으로 소규모 사무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팬택은 최신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노트 사용자에게 새롭게 제작한 스마트폰 첫 화면 '디자인 홈' 10가지를 추가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자인 홈은 스마트폰 첫 화면을 사용자 스스로 설계하고 자주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앱)을 꾸밀 수 있도록 한 베가의 사용자환경(UX)이다. 베가 시크릿노트 사용자는 제품 구매시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10가지 디자인 홈 외에 추가로 10가지 디자인을 베가 홈페이지(ivega.co.kr / m.ivega.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새로운 최고급 렌즈교환식 카메라 X-E2와 최고급 콤팩트 카메라 XQ1을 21일 공개했다. X-E2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X-E1의 후속작으로, 혼합 자동초점(하이브리드 AF)으로 초점을 잡는 데 걸리는 시간이 0.08초로 크게 줄었고 정확성도 높아졌다. 화질을 개선하고 다양한 촬영버튼을 갖췄으며 와이파이(Wi-Fi) 모듈을 탑재해 무선 이미지 전송을 지원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최대 감도 ISO 25600까지 지원해 실내에서도 흔들림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피사체의 거리에 따라 빛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내장 '슈퍼 i플래시'를 탑재했다. XQ1은 고급(High Quality)과 빠른 응답(Quick Response)의 'Q'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X시리즈의 품질을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구현한 콤팩트 카메라다. 본체가 알루미늄으로 돼 있어 무게가 187g
[kjtimes=이지훈 기자]코스피가 심리적 저항선인 2050을 넘어서면서 10대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10대그룹 시가총액은 750조682억원으로 작년 말의 738조649억원보다 12조33억원(1.63%) 증가했다. 10대그룹 시가총액은 5월 초 713조1992억원에서 5개월 반 만에 30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그러나 전체 시가총액에서 10대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57.08%로 작년 말의 58.42%보다 1.34%포인트 감소했다.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그룹 시가총액이 21조4660억원에서 25조4150억원으로 18.40%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SK그룹(16.24%), 현대차그룹(11.07%), 한화그룹(1.73%)도 시가총액이 늘었다. 반면 한진그룹 시가총액은 5조3426억원에서 3조9925억원으로 25.27% 줄어 10대그룹 가운데 시총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감소율은 한진그룹에 이어 GS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