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라면업체 팔도가 90년대초 추억의 과자인 '깨봉', '두부감빠', '꽃게스낵' 등 3종의 스낵을 출시하며 7년 만에 스낵시장에 재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팔도는 스낵시장의 꾸준한 성장, 팔도 스낵 브랜드에 대한 향수, 기존 영업조직의 활용 등을 고려해 스낵시장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종합식품기업으로서 면모를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팔도는 올해 스낵사업에서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향후 벌크 사이즈(대용량) 제품으로도 스낵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팔도는 1986년 주력인 라면 보조품목으로 '팔도 놀부밥' 등 2종의 스낵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참여, 진출초기 '깨봉', '놀부밥', '두부감빠' 등의 히트작을 내놓았으나 2006년 라면, 음료사업에 집중키로 하고 사업을 접은 바 있다.이번에 20년만에 재출시된 '깨봉'은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연구개발 인력을 대거 임원급으로 승진시켰다.LG전자는 19일 서초RD캠퍼스에서 '2013 연구·전문위원 임명식'을 열어 부장급인 수석연구원 52명을 임원급인 연구·전문위원으로 승진시켰다고 20일 밝혔다.이는 2009년 연구·전문위원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다 승진 규모이다. 지난해에는 34명이 임원급으로 승진했다.이번 승진자에는 30대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1년차 수석연구원 등 6명이 조기 발탁됐다.또 인도의 소프트웨어연구소와 북미 휴대전화연구소의 해외 현지 인재 2명, 여성 2명, '2013년 LG 연구개발상' 수상자 2명 등도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선발 분야도 기존 특허·디자인·생산기술·품질에서 자재·UX(User eXperience)·공급망 관리(SCM) 등으로 넓혔다.LG전자는 연구개발 및 전문직군에서 우수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부장급 인재에
[kjtimes=이지훈 기자]대우일렉트로닉스는 업계 최초로 출시한 15ℓ 전자레인지의 누적 판매량이 2년7개월만에 50만대를 넘었다고 20일 밝혔다.하루 평균 535대로 2분40초마다 1대가 팔린 셈이다.이 제품은 대우일렉이 2010년 8월 전자레인지 틈새시장을 노리고 출시한 전략 제품이다.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내부 조리공간은 20ℓ제품과 같아 공간활용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국내 시장에서는 디자인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늘어나는 싱글족을 겨냥한 마케팅이 성공하면서 월평균 3200대 이상 팔려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아울러 북유럽,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해외 30여개국에 수출해 누적판매 40만대를 넘었다.조리보다는 해동, 데우기 등 단순기능을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들의 강한 수요가 맞물리면서 기대 이상의 판매 성과를 낳았다는 분석이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법원에서 스웨덴 통신회사 에릭슨의 소송에 맞서 소송을 제기했다.20일 독일의 지적재산권 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는 삼성전자가 에릭슨에게 특허 8건을 침해당했다며 1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연방 동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에릭슨은 지난해 11월 같은 법원에서 삼성전자를 상태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삼성전자는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에릭슨은 최근 휴대전화 사업에서 손을 떼고 지금은 해당 특허를 사용하지도 않고 있다"며 "(그러면서) 엄청나게 비이성적이고 차별적인 특허 사용료로 삼성을 갈취하고 있다"고 에릭슨을 묘사하기도 했다.특허를 보유하면서도 사용하지는 않고 소송을 제기해 제조사들을 압박하는, 이른바 '특허 괴물'(patent trolls)처럼 행동한다는 주장이다.에릭슨은 원래
[kjtimes=이지훈 기자]작년 10대 그룹의 배당금은 늘었지만, 불우이웃돕기 기부금 등 기부금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10대 그룹 소속 12월 결산 83개 상장사의 기부금 지출은 작년에 8193억원으로 전년(9096억원)보다 9.9%(903억) 줄었다.이 기간에 10대 그룹 상장사의 현금 배당금은 5조7364억원에서 작년 5조8985억원으로 2.8%(1620억원) 늘었다.그룹별로 살펴보면 조선경기 침체로 실적이 부진했던 현대중공업그룹(3개사)의 기부금이 지난해 978억원으로 전년(2277억원)보다 57.1%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한화그룹(3개사)도 작년 당기순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기부금도 36.7% 감소한 42억원에 그쳤다.또 SK그룹(16개사) 기부금이 1267억원에서 1064억원으로 20%, GS그룹(8개사)은 108억원에서 89억원으로 17.5% 각각 줄었다.반면
[kjtimes=이지훈 기자]신한은행은 20대 고객들의 편리하고 손쉬운 금융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S20 홍익대학교 Smart Zone’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개점했다. 이번에 오픈한 스마트 브랜치는 지난해 개점한 ‘S20 경희대 Smart zone’에 이은 2호점으로 ATM 거래 비중이 높은 20대 고객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일반 점포와 달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스마트 브랜치를 방문한 고객들은 하이엔드 ATM 기기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체크카드 발급, 예금통장 개설, 인터넷 뱅킹 신청 등의 다양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직원과의 화상 상담을 통해 예금, 적금, 펀드 등의 상품도 가입할 수 있으며, 무선 데이터 통신 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활용해 상품 안내장 등을 스마트 기기로 전송 받을 수도 있다. ‘S20 홍익대학교 Smart Zone’은 이외에도 학생들을 위해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 한화 등 주요 그룹사를 중심으로 인적성검사 폐지 및 면접전형을 생략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신입구직자 4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94.1%가 잇따른 채용절차 간소화 소식에 ‘긍정적’이라 답했다. 채용절차 간소화로 취업 준비에 미치는 영향은 ‘부담감이 줄어든다’가 53.6%로 가장 많았다. ‘자신의 능력 위주로 취업 준비를 한다’ 28.5%, ‘스펙 준비 비용이 줄어든다’ 10.4%, ‘스펙을 쌓는 경쟁이 줄어든다’ 5.2% 등이 있었다. 영향의 정도는 30.6%가 ‘영향이 매우 크다’를 꼽았다. ‘보통이다’ 30.1%, ‘약간 크다’ 22.0%, ‘별로 영향이 없다’ 13.0%, ‘아무 영향이 없다’는 4.3%였다. 간소화 되길 바라는 채용절차는 ‘면접절차’가 38.1%를 차지했다. ‘이력서 항목’ 23.8%, ‘필기시험’ 23.3%, ‘인적성검사’ 14.2%였다. 채용절차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18일(현지시간) 권위 있는 미국 안전규격 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업계 최초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에 대한 화질 성능 인증을 받았다.UL은 이번 인증 과정에서 화질의 기본 요소인 밝기 색 균일도 등은 물론 올레드TV만의 화질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감성화질 평가법'을 처음 적용했다.2010년부터 국제표준이 된 감성화질 평가법은 3차원 색공간을 활용한 화질평가 방법으로 깊이 있는 색 표현력과 명암비 등을 더욱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별도 광원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패널은 응답속도가 빨라 화면 움직임이 많은 액션영화나 스포츠 영상을 볼 때도 화면의 끌림이나 겹침 현상 없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앞서 UL, TUV 라인란드, 인터텍 등 세계적인 인증 기관들로부터 울트라HD(UHD) TV에 대한 화질 성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디도스 공격을 비롯해 특정집단의 사이버테러 위협이 높아지고 있어 국민 생활편익과 직결되는 통신망의 안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이석채 KT 회장의 일성이다. 이 회장은 네트워크 현장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이버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네트워크 소통대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17일 KT에 따르면 이 회장은 유무선 통합관제센터, IP운용센터, 중앙통신운용센터 등 네트워크 관련 현장 핵심 부서를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유무선 통합관제센터(경기도 과천시 중앙동)에선 전국 주요 지역 집중운용센터와 지사를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근무자들을 격려도 했다. 그는 특히 이 자리에서 백령도의 현장상황과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 프로세스 등을 확인하고, 민관군 모두에게 최고 품질의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의 보험 설계사 월급이 웬만한 대기업 정규직 직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보험설계사의 지난해 1~6월 월평균 급여는 456만원이었다. 보험설계사로 평균 1년 이상 활동하고 평균 정도의 수수료를 받는 경우에 해당한다. 경기 불황에도 전년 동기의 400여만원에 비해 15%가량 늘었다.지난해 대기업 신입 정규직 사원의 월평균 급여가 300여만원, 5년차는 400여만원 수준인 것에 비하면 훨씬 높은 셈이다. 중소기업의 월평균 급여 250여만원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삼성화재 보험 설계사도 경력별로 소득 수준이 다르다. 초기 3년의 월평균 급여는 240만원, 4년차는 380만원, 5년 이상이면 422만원, 10년 이상이면 516만원이다.역량별로는 더 차이가 난다. 가장 낮은 단계인 '챌린저급'은 월평균 급여가 168만원, '
[kjtimes=이지훈 기자]대한항공이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환승전용 내항기를 1일 3회에서 4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에 따라부산 출·도착 기준으로 오후 2시대 운항해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지역 여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15일, 오는 31일부터B737NG 기종을 매일 4차례 투입해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오간다고 밝혔다.이 항공편을 이용하면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출입국 심사, 세관 검사, 검역을 받기 때문에 인천공항에서는 별도의 탑승수속 없이 다양한 국제선 항공기로 갈아탈 수 있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환승전용 내항기는 국제선에 준해 운영하기 때문에 김해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려는 승객이나 국제선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해 김해공항으로 이동하려는 승객만 탑승할 수 있다"고
[kjtimes=이지훈 기자]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5일 금감원에 따르면 권 원장은 이날 청와대에 사의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표 수리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 있다. 권 원장은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금융위원장에 내정된 지난 2일 금융위에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그러나 신 내정자가 "금융위원장도 공석인 만큼 인사청문회까지만 자리를 지켜달라"고 요청해 사의 표명을 미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권 원장은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지난달 물러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동기며, 신 내정자보다는 1년 선배다. 그는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1년 4월 3년 임기의 금감원장으로 취임해 현재 임기가 1년가량 남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대림산업 화학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는 분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사측이 거듭 강조했다.대림산업은 15일 여수산단 내 공장에서 브리핑을 열어 "고밀도 폴리에틸렌의 중간제품인 분말상태의 플러프(fluff)를 저장하는 사일로에 맨홀을 설치하려고 용접하던 중 내부의 분진으로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사측은 "사일로 내부는 질소와 공기로 충분히 치환했고 가연성 가스 잔존 여부를 점검한 결과 문제가 없었다"며 용접작업 전 점검 소홀 논란을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사측은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가동을 중단하고 협력업체인 유한기술에 정기 보수작업을 맡겼다. 지름 5m, 높이 30m 크기의 사일로는 3개씩 두 줄로 설치돼 서로 연결됐다. 사고 당시 4개 사일로 주변 최상부(높이 30m)에 유한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자사의 풀HD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에 눈동자 인식기술 등 신기능을 추가한다.LG전자는 '스마트 비디오'와 '듀얼 카메라' 등 기능을 담은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다음달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스마트 비디오는 동영상 재생 중에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는지를 파악, 동영상이 자동으로 일시 정지되거나 다시 재생되는 기능이다.LG전자는 전면카메라를 통해 이용자의 눈 움직임을 인식해 가능한 기능이라고 설명했다.동영상 촬영 시 촬영자도 함께 찍는 '듀얼 레코딩' 기능을 사진 촬영에서도 적용한 '듀얼 카메라' 기능과 동영상을 촬영하다가 일시정지한 뒤 다시 이어서 찍을 수 있는 '비디오 포즈·리줌' 기능도 넣었다.스마트폰 상태에 따라 제품 하단 버튼의 LED 색상이 바뀌는 '홈 버튼 LED' 기능은 걸려오는 전화의 발신인에 따라 색상을
[kjtimes=이지훈 기자]15일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주년을 앞두고 국내 대형마트들이 미국산 수입 상품에 대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14∼20일 오렌지, 아몬드, 와인 등 20종에 대한 특별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해당 제품을 FTA 발효 전 기준으로는 최대 30%, 발효 이후 기준으로는 최대 15%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주요상품으로 오렌지(12입)를 5980원, 볶음아몬드(700g)를 9900원에 판매한다. 미국산 와인도 가격을 내렸다.아방트 까베르네 쇼비뇽을 정상가보다 50% 할인된 2만4000원에, 아발론 나파벨리 까베르네 쇼비뇽을 44% 저렴한 2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프로모션팀 김진호 팀장은 "FTA 발효 이후 관세 인하에 따라 관련 상품 가격이 점차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며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수입을 확대할 예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