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추석 선물로 가장 주고싶은 품목은 과일세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받고싶은 선물 1위는 상품권이었다.이마트[는 18일 전국 20개 점포 내점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주고싶은 선물을 묻는 말에 응답자의 30%가 '과일세트'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이어 한우·갈비세트(20%), 건강세트(15%), 상품권(12%), 통조림(9%) 순이었다.받고싶은 선물로는 상품권이라는 답변이 전체의 35%로 1위였고, 한우·갈비세트(20%), 과일(16%) 등이 뒤를 이었다.선물 구입 장소로는 대형마트라는 응답이 전체의 67%로 3분의2에 달했고, 총 선물 비용은 20만~30만원이라는 답변이 전체의 24%로 가장 많았다.선물 한 개당 선호 가격대는 3만~5만원이 전체의 67%로 압도적이었다.또 추석을 집에서 보내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3%에 달해 불황의 여파를 반영했다고 마트측은 설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 두 곳 중 한 곳은 구직자의 조건이 같으면 여성보다는 남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289개사 인사 담당자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2%가 채용 시 전형 결과가 비슷할 때 선호하는 성별이 남성이라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선호하는 성별이 없다는 34.6%, 여성을 선호한다는 15.2%였다.역량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선호하는 성별의 지원자를 합격시킨 적이 있는 기업은 27.0%였고, 이 중 남성을 합격시킨 기업은 67.9%인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 야근과 주말 근무에 잘 적응할 것 같아서가 36.6%로 가장 많았다.이어 책임감이 있을 것 같아서 33.8%, 업무지시 등 대하기 편해서 31.7%, 남성 중심의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27.6%, 금방 그만두지 않을 것 같아서 20.7% 등의 순이었다.여성을 직원으로 채용
[kjtimes=이지훈 기자]직장인들이 가장 스트레스받는 상황이 ‘동료가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있을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807명을 대상으로 ‘가장 스트레스받는 상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일은 똑같이 하는데 동료가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있을 때’가 전체 응답률 33.1%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일은 벌려 놓고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을 때(26.5%) △상사가 자신을 무시할 때(24%) △업무와는 별개의 일을 시킬 때(22.1%) △끝없이 업무를 지시할 때(19.8%) △자신보다 못한 동료가 먼저 승진했을 때(16.9%) △변덕이 심한 상사를 모셔야 할 때(16.2%) △상사가 내 공로를 가로챘을 때(14.6%) △뺀질대는 후임 때문에(4.9%) 순이었다.‘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사람과 업무 중 무엇이 더 심각한가?’ 질문한 결과,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각하
[kjtimes=이지훈 기자]소비자물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수입물가가 다섯 달 만에 반등했다.한국은행이 14일 내놓은 '8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1.7% 상승했다.전월대비 수입물가는 4월 -1.0%, 5월 -1.9%, 6월 -3.6%, 7월 -0.8%로 지난 넉달 연속 내림세였다가 이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0.3%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석 달 만에 상승전환이다.환율 변동을 제한 계약통화(수출입거래에 사용하는 기준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7월보다 2.8% 올랐고 지난해 같은 달보단 4.2% 하락했다.부문별로는 원자재 수입가가 전월대비 4.6%나 오르며 반등을 이끌었다. 특히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옥수수(9.3%↑) 등 농산품이 크게 뛰었다. 원유(8.4%↑) 가격도 덩달아 올랐다.중간재 수입가는 컴퓨터ㆍ영상음향ㆍ통신장비 제품과 1차철강 제품 등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4.4년,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3900여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벤처천억 클럽 리스트(벤처기업협회 공개 리스트)'에 오른 381개 벤처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99개사의 직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이들 벤처기업이 제출한 사업보고서(2011년 12월 집계 자료 기준)를 토대로 직원현황을 분석해 보면, 199개사에 재직 중인 직장인은 총 8만1601명으로 이는 기업 1곳 당 41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셈이다. 그 중 여성 직원 비율은 평균 26%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1000억 돌파 벤처기업들의 직원 근속 년수는 평균 4.4년으로, 남자 직원의 평균근속연수는 4.6년, 여자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3.9년으로 집계돼 성
[kjtimes=이지훈 기자]'희대의 사기꾼' 조희팔(55) 씨가 살아있다는 제보가 접수돼 검찰이 소재파악에 나섰다.12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사정당국 관계자는 11일 "중국에 있는 정보원으로부터 최근 산둥성 옌타이와 청두의 한국인이 많이 출입하는 유흥주점에서 조씨를 목격했다는 신빙성 있는 제보가 검찰에 접수됐다"며 "검찰도 조씨가 중국에 살아 있다고 보고 그의 주거지 등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관계자는 "신분 세탁이 어렵지 않은 중국에서는 사망진단서 등도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며 "조씨가 죽었다면 최소한 사진이라도 공개돼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고 동영상만으로는 사망했다고 인정하기 어려워 검찰은 조씨의 죽음을 믿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5월 "조씨가 지난해 12월 중국 옌타이시의 한 호텔에서 심근경색으로 사
[kjtimes=이지훈 기자]애플의 '아이폰5' 공개를 앞두고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스펙이 들어 맞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5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간담회는 한국시각으로 13일 오전 2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예르바 부에나 예술센터에서 열린다. 아이폰5에 대한 최대 궁금증은 화면의 크기다. 지난해 10월 내놓은 아이폰4S까지는 3.5인치 화면을 유지했지만 이번에는 세로 길이를 늘려 4인치로 늘어난다는 게 업계와 시장의 예상이다.실제로 애플은 아이폰의 운영체제인 iOS6의 시험(베타) 버전에서 세로로 더 길어진 화면을 고려한 배치를 선보인 바 있기 때문이다.LTE(롱텀에볼루션) 망 지원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고가 프리미엄 제품 전략을 쓰는 애플이 LTE 망을 지원할 것이라는 예측도 많았지만 당시 애플은 LTE 대신 고속패킷접속플러
[kjtimes=이지훈 기자]지방자치단체들이 대형마트를 상대로 월 2회 휴일 영업을 규제했지만 전통시장 활성화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정부 용역 조사 결과가 나왔다.12일 정부가 최근 대형마트 영업 규제가 전통시장과 협력 중소업체, 농어민들의 매출과 수익성에 끼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AC닐슨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영업 규제가 시행된 날에 전통시장 매출은 이전에 비해 그다지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또 일부 전통 시장은 대형마트가 영업을 하지 않은 날에 오히려 평소보다 매출이 줄어드는 기현상이 벌어졌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전통시장 매출 추이는 국세청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매출과 수익도 상당 부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비저장성
[kjtimes=이지훈 기자]동원FB는 추석을 맞아 최고급 명품 참치캔 선물세트 ‘동원 뱃살 참치 명작세트’를 1000세트 한정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동원 뱃살 참치 명작세트는 황다랑어의 뱃살부위만을 100% 수작업으로 선별해 만든 프리미엄 참치캔 세트다.황다랑어는 횟감용, 통조림 가공용으로 두루 이용되는 고급어종이며, 뱃살부위는 아주 적은 양만 생산되는 최고급 부위에 속한다. 꽃등심과 같은 마블링이 골고루 분포돼 맛이 고소하고 부드러워 고급 횟감용으로 주로 사용된다.‘동원 뱃살 참치 명작세트’는 황다랑어 뱃살과 함께 스페인산 올리브 과육과 올리브유를 담아 담백하고 부드럽다. 이와 함께 야채즙과 레몬 농축 과즙액, 생강진액 등을 첨가해 더욱 건강한 맛을 살렸다.동원은 프리미엄 참치캔인 만큼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컵 타입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
[kjtimes=이지훈 기자]농심이 '전국 라면 인기지도'를 발표했다. 이 지도는 농심이 9월 18일 창립 47주년에 즈음해 올 1월부터 7월까지 AC닐슨 라면매출액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지역별 인기 라면을 나타낸 것이다.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신라면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경상남도 지역에서만 안성탕면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에서는 신라면 컵라면이 이례적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전라도 지역에서는 삼양라면이 2위를 기록했다. 신라면은 20년째 압도적 1위에 오르면서, '국민라면'에 등극했다. 신라면은 전국 각 지역 라면순위에서 경남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신라면은 전국 평균 15%의 점유율을 보이며 6.6%로 2위에 오른 짜파게티보다 2배 이상 앞서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특히 충북지역에서는 21.2%를 나타내며 전국에서
[kjtimes=이지훈 기자]국토해양부가 국가 연구·개발(RD)사업으로 시운전하고 있는 차세대 고속열차(해무-430X)가 시속 354.64km로 국내 최고 속도를 다시 썼다.국토해양부는 지난 8일부터 9일 새벽까지 해무-430X의 기록 경신을 위한 시운전 결과 밤 11시30분 부산역을 출발한 열차가 33분 후인 0시03분 최고 속도인 354.64 km/h에 도달했다고 10일 밝혔다.종전 기록은 2004년 12월16일 기록한 352.4km/h였다.부산에서 동대구까지는 41분 소요됐다.이 고속열차는 지난 6월부터 매주 2회, 경부고속철도 부산~고모역 120km 구간에서 야간에 주행속도를 올려가며 성능시험을 통해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총 누적 주행거리는 지난 9일까지 약 1만km를 기록했다. 주행 안전성, 전력을 공급받는 집전 성능, 신호 시스템, 궤도 안전성, 교량 안전성 등의 시험에서도 모두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국토부는
[kjtimes=이지훈 기자]생활필수품 가격이 판매점에 따라 최대 3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8월 마지막 주 생필품 가격분석 보고서를 보면 편의점, 마트, 전통시장, 동네 점포 등 200개 판매점의 생필품 371개 가운데 최저와 최고의 가격 차이가 배 이상 벌어진 제품은 95개다. 전체의 25.6%다.판매처별 가격 차이가 심한 제품은 즉석 덮밥, 즉석밥, 아이스크림, 생수, 캔커피, 건전지, 살균소독제, 염모제, 섬유유연제, 세정제, 세탁 세제, 바디용품, 물휴지 등이다. 이들 제품은 주로 편의점에서 많이 팔린다.대형마트에서 750원이면 살 수 있는 즉석덮밥 ‘3분 쇠고기 짜장’과 ‘3분 쇠고기 카레’는 편의점에서는 무려 850원이 비싼 1600원에 팔린다.아이스크림 ‘메로나’도 편의점에 700원을 받아 대형마트(300원)보다 400원이나 비쌌다.편의점 업계는 유
[kjtimes=이지훈 기자]KT가 파격적인 이벤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KT는 9일, 올레TV와 올레인터넷을 동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이 LG전자의 최신 일체형 PC나 노트북을 반값 가격 수준으로 구입하거나 22인치 LED 모니터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KT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까지 올레TV와 올레인터넷을 같이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은 PC·23인치 모니터·TV를 하나로 묶은 일체형 PC를 시중가 대비 반값 수준인 6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15.6인치 최신 노트북을 반값 수준인 49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PC교체가 필요 없는 고객들은 22인치 TV겸용 LED 모니터를 선택할 수도 있다.KT 계승동 사내채널본부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800만명이 선택한 올레 인터넷과 국내 1위 IPTV 올레TV를 더욱 생생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HD급 PC와 모니터를 고객혜택으로 준
[kjtimes=이지훈 기자]신라면세점이 두 번째 해외 면세점을 연다.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입찰에 참여해 내년 1월 9일부터 3년간 제3터미널 구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창이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따내며 처음 외국으로 진출한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에서 2곳의 매장을 잇따라 열게 됐다. 또 1·2호 면세점이 바로 맞은 편에 자리 잡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신라면세점측은 전했다. 특히 이번에 운영권을 획득한 매장은 현재 세계 1위 기업인 DFS가 운영하던 곳으로, 이번 입찰에서 신라면세점으로 주인이 바뀌게 됐다. 신라면세점의 한 관계자는 "창이공항 매장은 동남아 면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해외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쟁사인 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 인도네시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중공업의 시추선 건조기술을 빼내다 적발된 중국인 선급검사관에게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선급검사관 장모(4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재판부는 "원심은 산업기술보호법상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미국선급협회(ABS) 선급검사관인 장씨는 삼성중공업에서 홍콩의 한 해운회사가 주문한 컨테이너선의 선급검사 업무를 담당했다.장씨는 2007년 10월 다른 선급검사관의 컴퓨터 메모리카드에서 시추선 건조기술 부분을 빼내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1ㆍ2심 재판부는 장씨가 부정한 방법으로 산업기술을 취득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경제적 이득을 취하거나 이를 다른 기업ㆍ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