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상습적으로 하도급법을 위반한 건설업체에 거액의 과징금이 부과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신일건업에 31억1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신일건업은 2008년 대구 동구 율하 아파트 6공구 건설공사 과정에서 미장 등 수급사업자에게 19억1100만원의 대금을 주지 않았고, 95개 수급사업자에게 만기도래 어음을 지급하면서 어음할인료 25억여원을 지급하지 않았다.하도급 대금을 기일을 넘겨 지급하면서도 지연이자를 내지 않았고, 현금결제비율을 지키지 않은 사실도 적발됐다. 공정위는 신일건업이 내지 않은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 등 27억여원을 수급사업자에 즉시 지급하고, 하도급법 교육도 이수하도록 명령했다.공정위는 "법 위반 행위가 반복적으로 이뤄졌고, 피해업체도 109개에 달한다는 사실을 고려해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애플의 새 아이패드 제품에 터치스크린을 단독 공급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아이서플라이의 한 애널리스트를 인용, 13일 보도했다.이는 LG 디스플레이와 샤프가 애플의 품질 조건을 총족시키지 못한 뒤 이루어진 일이다.애플의 새 아이패드는 이달 16일부터 시판될 예정이다.비니타 자칸왈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의 평면패널 제조업체이며 지금으로서는 9.7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의 단독 공급자라고 평가했다.삼성전자와 애플은 전세계에서 특허와 관련한 소송을 벌이고 있지만 제휴도 맺고 있는 관계로, 이번 터치스크린 공급으로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이미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쓰이는 반도체도 공급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 농심이 세계 주요 10개국의 신라면 가격을 비교한 '신라면 지수'를 21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가운데 호주의 신라면 지수가 가장 높았고 홍콩이 가장 낮았다.신라면 지수는 주요 10개 국가의 신라면 1봉지 가격을 미국 달러로 환산해 각국의 구매력을 비교평가한 것이다.신라면의 미국 판매가격이 0.99달러(1142원)인데 비해 호주는 1.92달러(2210원)로 가장 비쌌고 홍콩은 0.58달러(668원)로 가장 쌌다.한국은 0.68달러(780원)로 대상 국가 가운데 8번째였다.농심은 지난 2009년 1월 신라면 지수를 처음 개발해 이번에 두 번째로 발표했다.1987년부터 수출된 신라면은 세계 8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마트가 9900원짜리 골프채를 내놨다. 이마트는 22일부터 정기 골프대전을 열고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풀세트, 캐디백, 골프공, 골프장갑 등 골프 전체상품 중 58종을 엄선해 싼 가격에 판다.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소비자를 위해 7번 아이언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윌슨 7번 아이언을 9900원에 준비했다.7번 아이언은 지난 2010년 9900원 판매시 2만개를 준비했음에도 일주일만에 완판됐었다. 2년이 지나도 가격은 9900원으로 동결, 판매물량은 3만개로 상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했다.7번 아이언의 시중 가격은 보통 5만원 전후다. 브랜드 정품 7번 아이언의 인터넷 최저가가 3만원 대 초반으로 형성돼 있음을 감안하면 이번상품은 60~80% 저렴한 셈. 아울러 이번 기획전에서는 테일러메이드 R11 드라이버를 34만9000원에 판다. 캘러웨이 레이저호크(RazrHawk) 드라이버는
[kjtimes=이지훈 기자]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월간 리크루트와 함께 구직자 3,918명을 대상으로 ‘입사 선호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 삼성전자(15.8%)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 현대자동차(7.7%), 3위는 ▲ 포스코(7.5%)였다. 다음으로 ▲ 한국전력공사(6.5%), ▲ 대한항공(3%), ▲ 씨제이제일제당(2.8%), ▲ 현대중공업(2.3%), ▲ 신세계(1.9%), ▲ 기아자동차(1.9%), ▲ 포스코건설(1.7%)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선택한 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살펴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포스코건설은 ‘높은 연봉’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한국전력공사는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대한항공, 신세계는 ‘대외적 평판 및 인지도 등 기업 이미지’를, 씨제이제
[kjtimes=이지훈 기자]다음달부터 담합으로 올린 가격을 스스로 내리는 기업에는 과징금을 감면해주고, 위반행위에는 과징금 한도가 높아진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과징금 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내달 1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위반행위를 자진해서 철회하면 해당 사업자에게는 최대 50%까지 과징금을 깎아준다. 불공정 행위로 올린 가격을 다시 내리면 30~50%까지 과징금을 줄여준다. 가격 인상분의 ½ 이상 내리면 20~30% 깎아준다.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면 과징금을 현행 매출액의 2%에서 3%로 높인다. 불공정거래에는 1%에서 2%로 늘린다.상습적으로 법을 어겨도 가중처벌이 없던 제도상 허점도 보완했다. 3회 이상 법을 어기거나 쌓인 벌점이 5점을 넘으면 20%까지 과징금이 가중된다. 4회 이상 위반ㆍ벌점 7점 이상이면 40%,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카드는 2일 일본 마루이그룹 EPOS카드와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갖고 양측 회원에게 백화점, 면세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EPOS카드는 일본의 대표적인 유통회사인 마루이그룹의 계열사로 회원수 434만명에 연간 취급고(카드사용액)가 약 7조원인 중견 신용카드업체다.업무 제휴에 따라 이달부터 롯데카드 회원은 일본 마루이백화점에서 롯데카드로 결제시 10% 할인, EPOS 전략가맹점 이용시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POS 카드회원에게도 롯데면세점 5~15%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백화점에서 구매 금액별로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작년 30대그룹 총수중 보유 주식 평가액의 증가율은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기업분석 기관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30대그룹 총수중 16명은 작년 초보다 연말에 주식 평가액이 올랐으나 14명은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2011년 단 3명만 '플러스 수익'을 얻은 것과 비교하면 작년 그룹 총수들의 주식 농사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연구소는 분석했다.특히 이 회장은 작년 1월2일 1조 121억 6076만 원에서 같은해 12월28일 1조 5097억 6798만 원으로 49.16% 뛰었다.이 회장은 CJ 주가가 연초 7만 7000 원에서 연말에 11만 8500원으로 상승하는 등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주가가 크게 오른 덕을 톡톡히 봤다.효성[조석래 회장(37.97%),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37.64%),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31.19%),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28.11%_) 등이 뒤를 이었다.이
[kjtimes=이지훈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 광화문 지역의 호텔 개발을 위해 세계 최고급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 호텔 앤 리조트'(Four Seasons Hotels Resorts) 측과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일 광화문 지역에서 개발 중인 호텔 운영을 위해 포시즌 호텔 앤 리조트 측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개발 진행 중인 광화문 소재 호텔은 오는 2015년 5월 '포시즌 호텔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개관될 예정이다.이 호텔은 지하 7층·지상 25층·객실 317실 규모로 지어지며 최고급 레스토랑, 연회장, 휘트니스 센터 등이 갖춰진다.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한국의 관광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지출 규모가 큰 고액순자산가(HNWI)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할 필요가 있다"면서 "포시즌의 국내 도입은 이런 수요 흡수의 촉매제가 될 수 있
[kjtimes=이지훈 기자]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8% 감소한 3조177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반면 작년 매출액은 내수 부진과 불리한 환율 환경 속에서도 판매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47조5979억원으로 0.8% 증가했다. 지난해 기아차의 세전이익은 4조8286억원, 당기순이익은 3조8171억원으로 파악됐다.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보다 4.0% 늘어난 282만7092대로 집계됐다. 국내 공장 생산분이 전년보다 0.6% 증가한 159만8000대를, 해외 공장 생산분은 8.7% 뛴 122만9000대에 달했다. 작년 4분기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8%나 증가한 6502억원에 달했고 매출액은 1.1% 상승한 11조7666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2012년 4분기에 북미 연비 보상금 반영으로 당시 영업이익이 대폭 낮아졌던 데 따른 '기저효과'에다 판매단가 상승 효과까지 더해져 급등했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그룹주들이 강세 행진을 이어가면서 시가총액이 5일만에 25조원이나 불어났다. 20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삼성그룹 17개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333조527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회장이 심장 수술로 입원하기 전날인 지난 9일 308조4167억원보다 25조1110억원(8.14%) 늘어난 것이다. 삼성전자는 주가가 9일 133만5000원에서 전날 144만8000원으로 8.46% 올라 시가총액도 16조6448억원 불어났다. 삼성물산도 6만65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주가가 10% 가까이 올라 시가총액 덩치를 1조원 넘게 불렸으며, 삼성생명 주가 역시 12.77% 올라 시가총액이 2조4000억원 늘어났다. 이들 3개 종목의 시가총액 증가액만 20조에 달한다. 이부진·이서현 사장이 각각 경영하는 호텔신라와 제일기획의 시가총액도 각각 1805억원, 690
[KJtimes=이지훈 기자]효성은 6000만 달러(약 6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스판덱스 공장 생산량을 1만톤 늘리는 증설 프로젝트를 올해 3/4분기까지 완료하고 총 5만톤 규모의 ‘크레오라’를 생산, 스판덱스 세계 1위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고 8일 밝혔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세계 시장 1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기존 미국, 중국, 서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시장과 동유럽시장, 남미시장까지 성장세가 높은 시장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며 “섬유 부문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사업인 스판덱스가 전 세계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공급 능력을 늘리는 한편 새로운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지난해 말부터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연짝 공단에 있는 스판덱스
[KJtimes=이지훈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경영 공백이 길어지는 가운데 삼성은 안팎으로 사업구조 개편과 경영쇄신 작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삼성그룹은 현재 주력인 삼성전자의 2∼3분기 실적 악화로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다. 몇몇 계열사는 경영진단을 받고 있고 스태프 인력의 현장 재배치가 이뤄지고 있다.실제 내부적으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임직원 500여명을 재배치하고 본사 스태프 인력을 영업부문 등 현장에 내보내는 한편 해외 출장비 삭감 등으로 허리띠 졸라매기를 독려했다. 삼성전기가 11년 만에 그룹의 경영진단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출범 후 처음 경영진단 대상이 됐다.그런가 하면 삼성은 비상경영으로 위기 돌파하며 반전 카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실 삼성은 이 회장의 공백으로 인해 직접 촉발된 위기를 맞지
[KJtimes=이지훈 기자]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겨울 신메뉴 팬 디저트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카페베네 팬 디저트 선택 2014, 왕을 뽑아라’ 투표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 감사의 의미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카페베네 공식 홈페이지(www.caffebene.co.kr)에 방문해 총 6종의 팬 디저트 중에 가장 좋아하거나 먹어보고 싶은 메뉴에 투표하고 이름과 연락처를 기입하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맥스무비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며, 투표와 동시에 당첨 여부를 팝업창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절찬리에 판매 중인 팬 디저트는 초콜릿을 활용한 메뉴 3종(트리플초코퐁듀, 초코악마브라우니, 치즈케이크초코스모어), 치즈를 활용한 3종(수플레순치즈, 치즈스프브레드, 트리플치즈퐁듀) 등 총 6종으로 출시돼 고객의 취향
[KJtimes=이지훈 기자]간단한 절차로 휴면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휴면계좌통합조회가 화제다. 휴면예금은 전국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소금융중앙재단 홈페이지나 미소금융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휴면계좌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 조회를 거치면 확인할 수 있다. 휴면예금·보험금은 은행이나 보험사,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과 보험금 등에 대한 채권 중 관련법률의 규정에 의해 청구권의 소멸시효(예금 5년· 보험 3년)가 완성됐지만 찾아가지 않은 예금이나 보험금을 말한다. 미소금융중앙재단에 따르면 상반기 192억원(8만2천계좌) 상당의 휴면예금 주인을 찾아 돌려줬다. 이는 1년 전 보다 69%나 급증한 것으로, 지급 건수는 8만2천건으로 1년새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