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기업의 퇴직연금 도입을 의무화하고 만기가 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연금계좌 전환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범부처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가 13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퇴직연금·개인연금 활성화 방안을 담은 '고령인구 증가 대응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정 규모 이상 기업부터 퇴직연금 도입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해 향후 퇴직금을 완전히 폐지할 계획이다. 중소·영세기업에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도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또 퇴직 급여를 장기간에 걸쳐 연금으로 수령하도록 세제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연금 수령 기간이 10년을 초과할 경우 적용되는 연금소득세율이 퇴직소득세의 70%에서 60%로 하향조정된다. 지난 2017년 기준 퇴직연금 가입자는 전체 가입 대상 근로자의 50.2%에 머물러 있고 일시금이 아닌 연금수령 비중은 1.9% 수준이다. 정부는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내용 등을 담은 퇴직급여법과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만큼 법안이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퇴직연금 가입 확대를 위한 수익률 제고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그간 발
[KJtimes=이지훈 기자]수도권과 대도시에 살지 않더라도 응급, 중증질환 같은 필수의료를 지역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역별 의료 격차 해소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는 어느 지역에서나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지역마다 응급·심뇌혈관 등 필수진료가 가능한 중소병원을 우수병원으로 지정하고 거창권, 영월권 등 9개 지역에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을 신축하는 등 지역의료의 질을 높이고 공공의료 자원을 확충하는 것이다. 먼저 지역우수병원과 전문병원을 지정·관리해 지역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2020년 하반기부터 지역 중소병원 가운데 인력, 병상 수, 필수과목 수 등 필수의료를 수행할 수 있는 규모와 요건을 일정 수준 이상 달성하면 '지역우수병원'으로 지정, 포괄적 2차 진료기능을 담당하도록 한다. 지역주민의 지역우수병원 이용을 유도하고, 성과를 분석해 보상 등 지원을 연계한다. 농어촌 등 필수의료 취약지에는 건강보험 수가 지역가산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현재 재활의학과 관절 등 18개 분야로 지정된 전문병원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 분야 발굴과
[KJtimes=이지훈 기자]금융권이 모두 참여하는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이 1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6주간 열린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캠페인 개시 행사를 열었다. 숨은 금융자산 찾기 대상 상품은 예금과 보험금, 증권(휴면성증권·미수령주식·실기주과실), 신탁 등 전 금융권역에 걸쳐 금융소비자가 보유 중인 모든 상품이다. 캠페인 기간에 금융회사는 일정 금액 이상 휴면금융재산 등을 보유한 개별 고객에게 문자메시지(SMS), 전자우편(이메일) 등으로 보유 사실과 찾는 방법을 안내한다. 금감원의 10개 지원은 금융회사,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홍보 동영상 상영, 포스터 부착, 거리 캠페인 등 홍보를 강화한다. 금융 소비자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을 통해 온라인으로 숨은 금융자산을 미리 조회한 뒤 환급을 신청하는 게 편리하다. 파인에서는 모든 금융권의 휴면 금융자산과 장기 미거래 금융재산(계좌통합관리서비스)을 조회할 수 있다. 금융 소비자는 숨은 자산을 찾아 생활 자금 등에 활용할 수 있고, 금융회사도 국민의 금융재산을 잊지 않고 찾아줌으로써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금감원은 기대했다. 금감원과
[KJtimes=이지훈 기자]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88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4, 14, 23, 28, 37,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으로 17억9천90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4명으로 각 4천862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207명으로 163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8천7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81만7천654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의 전자담배 브랜드 쥴이 민트향 전자담배도 판매를 중단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쥴의 제조사 쥴 랩스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전자담배를 흡입하는 미성년자 사이에 민트향이 가장 인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쥴 랩스의 최고경영자(CEO) K.C. 크로스웨이트는 "청소년 흡연을 막기 위해서 규제기관, 법무부, 공공보건당국과 다른 이해당사자들과 협력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식품의약처(FDA)가 앞으로 내놓을 향 첨가 관련 지침을 지지할 것이며, 전자담배 판매를 위한 당국의 허가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쥴 제품 중 민트향 전자담배는 미국 내 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있는 제품이다. 그동안 쥴은 젊은 전자담배 흡연자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담배향을 제외한 모든 향이 나는 전자담배를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전자담배 흡연자 중 폐 질환에 걸려 목숨을 잃은 사례는 39명으로 집계됐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마약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가 8일 항소심에서도 원심 형량과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허윤 부장판사)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 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도 알다시피 외모와 배경 등을 바탕으로 하는 SNS 활동을 통해 상당한 유명세를 얻고 있어 일반인들의 관심 대상이 된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이 여러 사람과 어울려 필로폰을 투약해 온 것은 향락을 일삼았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지만, 정식 재판은 이번이 처음이고,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수감생활 한 점, 1심 때부터 수회에 걸쳐 단약(斷藥) 및 사회 기여활동 의지를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원심의 판단이 적절하다고 보인다"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황 씨가 마약 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안하무인 격인 태도를 보인 것도 있어 비난 가능성이 높지만, 형사처벌에 있어 다른 피고인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이 7일 011 또는 017 등으로 시작되는 휴대전화 '2G 서비스' 종료를 신청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언론에 보낸 문자공지에서 "당사는 이날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G 서비스 종료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신청서에 2G 장비 노후화에 따른 통신망 장애 위험이 커지고 있고, 단말기 생산 중단으로 정상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기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6년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가장 먼저 2G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은 지난 2월 서비스를 종료 입장을 밝힌 바 있다. 9월 현재 SK텔레콤의 2G 서비스 가입자는 57만4천736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예천군은 파평윤씨 죽호고택에서 우리나라 첫 호패로 알려진 경북도 민속문화재 제185호 윤탕신 목패(尹湯臣 木牌)를 비롯한 유물 300여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집은 죽호(竹湖) 윤섭(尹涉 1550∼1624) 선생이 현재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에 처음 들어와 산 곳이다. 윤섭 선생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킨 공으로 1598년 장례원 사평(掌隷院 司評)에 올랐으나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망락당(望絡堂)을 짓고 제자들을 가르쳤다. 군은 지난 10월 수선을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 다시 문을 열 예천박물관에 죽호고택 등이 기증·기탁한 유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측은 6일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을 집필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8월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김성윤 감독, 조광진 작가를 비롯해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동희, 안보현, 김혜은, 류경수, 이주영 등 주요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연기 열전을 펼쳤다. 시작에 앞서 김성윤 감독은 “매번 드라마를 시작할 때마다 설렘 반, 걱정 반의 마음이다. 이런 긴장감이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창작의 동력이 되는 것 같다.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애정 어린 바람을 전했다. 강력한 개성으로 무장한 원작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
[KJtimes=이지훈 기자]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교통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이 지난 2일 운전 중 다른 차량과 충돌해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쿠팡은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대축제 '쿠팡 땡큐 위크'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가전, 출산유아동, 뷰티, 생활용품, 패션, 식품 등 카테고리별 베스트 상품 115만 여개를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이슨, 뱅앤올룹슨, LG전자 등 글로벌 브랜드 가전부터 연인 선물로 후회 없는 프라다, 펜할리곤스 고급 향수, 예비엄마에게 인기 있는 피셔프라이스, 소르베베 등 육아 필수 브랜드, SNS에서 화제를 끌고 있는 중소기업 히트상품까지 국내외 인기상품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이 밖에 주제별로 제품을 분류한 '카테고리관', 브랜드별 인기상품을 모두 모은 '브랜드관'도 준비해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브랜드관은 켈로그, 질레트, 오랄비, 다우니, 테팔, SK매직 등 유명 브랜드를 포함해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제품력을 자랑하는 리벤스, 팬물산, 샤바스, 생활공작소, 리바트 등 다양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쿠팡 윤혜영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을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자주 찾는 생필품부
[KJtimes=이지훈 기자]경북도는 봉화댐 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이 고시됨에 따라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해 2024년까지 완공한다고 3일 밝혔다. 봉화댐은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월곡천과 운곡천 유역에 건설한다. 높이 41.5m, 길이 266m, 저수 용량 3천100만t 규모로 총사업비 499억원(공사비 332억원, 보상비 135억원 등)을 투입한다. 생활용수 150t, 하천 유지용수 3천306t 등 하루 3천456t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2012년 6월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댐 건설을 시행할 수 있게 된 이후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시행하는 소규모 댐 건설 사업이다. 국비 90%를 지원받아 봉화군에서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했으며, 삼부토건이 공사를 수주했다. 댐 공사로 0.22㎢, 12가구가 수몰되게 된다. 봉화댐 건설 지역은 2008년 수해로 8명이 숨지고 112가구 244명의 이재민, 재산피해 252억원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홍수피해가 잦다.
[KJtimes=이지훈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처벌 근거 법률의 위헌성을 주장하며 대법원에 위헌심판 제청 신청을 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직권남용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이 지사는 지난 1일 대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지사가 제청을 신청한 조항은 공직선거법 250조 1항(허위사실공표죄)과 형사소송법 383조(상고이유)다. 선거법 250조 1항의 경우 허위사실공표죄 규정에 담긴 '행위'와 '공표'라는 용어의 정의가 모호해 헌법상 명확성의 원칙 등에 반한다는 취지다. 또 형사소송법 383조는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사건에 한해 중대한 사실의 오인이 있거나 양형이 심히 부당하다고 인정될 경우 상고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으면 당선 무효, 5년간 피선거권 박탈 등 사실상 '정치적 사망'을 선고받는데도, 양형 부당을 다툴 수 있는 예외 규정
[KJtimes=이지훈 기자]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88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9, 18, 32, 33, 37,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2'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5명으로 13억6천5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5명으로 각 5천233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538명으로 134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9천61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92만4천209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31일 오전 9시 33분께 경기 광주시 목동의 한 비닐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인원 6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시청은 불이 나자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화재 사실을 시민에게 알리며 화재 현장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