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송파구 가락동의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성동구치소 시설을 오는 28일 투어로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약 40분간 수감동, 감시탑(망루), 운동장, 세탁실, 취사장, 면접 시설 등을 돌아볼 수 있다. 과거 이곳에서 근무했던 전직 교도관들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머그샷 촬영, 옥중 편지 쓰기, 두부 시식, 관람 소감 인터뷰 등에도 원할 경우 참가할 수 있다. 투어는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총 15회 진행한다. SH공사 홈페이지에서 25일까지 150명의 신청을 받는다. 현장에서도 300명가량 신청할 수 있다. 성동구치소는 1977년부터 2017년 6월까지 법무부가 교정시설로 사용했다. 미결수용자 수용을 주목적으로 했다. 2017년 6월 문정법조단지로 이전해 현재 서울동부구치소로 불린다. 성동구치소 부지는 SH공사와 법무부의 재산 교환으로 2018년 3월부터 SH공사가 관리 중이다. SH공사는 2020년 구치소 시설을 철거하고 주택 1천300세대와 업무, 문화, 교육, 창업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행정안전부는 제412차 민방위의 날인 25일 오후 2시부터 화재대피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월 대구 사우나 화재와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 등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대형화재에 대비해 대피요령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방송으로 화재 상황이 전파되면 전국 각 건물에서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자체 방송을 해 20분간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이 시작되면 행동요령에 따라 몸을 낮추고 비상구를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요양병원·장애인시설 등에서는 맞춤형 대피 훈련을 한다. 민방위의 날 훈련은 원칙적으로 전국에서 시행되나 이번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중점관리지역으로 확대 지정된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 등 3개 시·도(59개 시·군·구)는 제외됐다. 행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빠른 종식을 위해 해당 지역에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는 만큼 방역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훈련 제외 지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시중에서 판매되는 섬유유연제 5개 제품에서 미세 플라스틱 성분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단체인 녹색소비자연대는 시중에 판매 중인 섬유유연제 12종에 대해 시험 검사를 한 결과 5종의 제품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인 코티티(KOTITI) 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했으며, 미세물질 성분 분석이 가능한 SEM(주사전자현미경), EDS(에너지분산형 분광분석기), FT-IR(적외선 분광분석기) 등을 이용해 이뤄졌다. 검사 결과, 피앤지의 '다우니 보타니스 코튼' 등 3개 제품과 피죤의 '리치퍼퓸 로맨틱 플라워' 등 2개 제품에서 50㎛ 미만의 캡슐로 추정되는 구형(공 모양) 입자가 검출됐다. 피앤지 3개 제품에서 검출된 물질은 멜라민 수지로 추정되는 미세 플라스틱이라고 녹색소비자연대는 설명했다. 피죤 2개 제품에서 검출된 미세 플라스틱은 폴리아크릴레이트 계열로 추정됐다. LG생활건강의 '샤프란 핑크'·'꽃담초수 자스민'·'아우라 윌유메리미' 등 3개 제품과 애경의 '아이린 핑크', 무궁화의 '아로마뷰 로즈', 유니레버의 '스너글 프레쉬코튼' 등 6개 제품에서는
[KJtimes=이지훈 기자]26일부터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인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에 증권사 계좌도 포함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오전 9시부터 22개 증권사에서 '내계좌 한눈에'를 이용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내계좌 한눈에'는 본인 명의의 계좌정보를 한 번에 일괄 조회하고 소액·비활동성 계좌는 정리도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잔액이 50만원 이하이면서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는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바로 해지·이전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3년여간 709만명이 계좌잔액을 확인하고서 922만개 소액 계좌를 해지하고 945억원을 찾아갔다. 금감원은 2016년 12월 은행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서비스 적용 업권을 확대해왔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보험, 신용카드사에 이어 이번에 마지막으로 증권사까지 적용된 것이다. 금감원은 6월 말 기준 22개 증권사의 소액·비활동성 계좌는 약 4천만개이며 잔액(예수금)이 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관련 계좌는 22개 증권사를 통해 주식·펀드 등을 거래하는 개인 고객이 개설한 본인 명의의 모든 계좌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 명의 계좌 수 등 요약정보와 개별 계좌에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의사자 지정이 불발됐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열린 복지부 의사상자심의위원회에서 임 교수는 의사자로 인정받지 못했다. 의사자와 의상자 등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이다. 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한다. 복지부 의사상자심의위원회에서는 임 교수의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구조 행위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보고 의사자 불인정으로 결론 내렸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사상자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나와 전혀 관계없는 제3자에 대한 직접적이고 적극적이면서 구체적인 행위가 있어야 한다"며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으나 지정요건에 맞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임 교수의 유족은 의사자 불인정 결정에 반발해 이달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KJtimes=이지훈 기자]카카오는 이용자 보상 프로그램 '카카오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 이용자는 카카오콘 시작·카카오 계정 통합·멜론 정기 결제 등 활동을 통해 카카오콘을 모을 수 있고, 이는 이모티콘 구매·멜론뮤직어워드(MMA) 초대권 응모 등에 쓸 수 있다. iOS·안드로이드 카카오톡 8.5.5 이상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카카오콘을 쓸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조승수 전 국회의원(울산 북구)이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입건됐다. 조 전 의원은 22일 오전 1시 20분께 울산시 북구 화봉동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의원은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강아지 구충제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담은 유튜브가 암 환자 커뮤니티 중심으로 확산하자 보건당국이 환자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복용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강아지(동물용) 구충제의 주성분인 '펜벤다졸'은 사람을 대상으로 효능·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물질"이라며 "사람에게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암 환자는 절대로 복용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펜벤다졸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유튜브에서 다룬 논문은 인체가 아닌 세포 대상의 실험 연구"라며 "현재까지 환자 대상의 연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라고 했다. 특히 "말기 암 환자는 항암치료로 인해 체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우려된다"며 "항암제로 허가를 받지 않은 펜벤다졸을 절대로 복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임신부가 영양제 주사를 맞으려다 병원 실수로 낙태 수술을 받은 사건이 벌어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 강서구의 한 산부인과 의사 A씨와 간호사 B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7일 환자 신원을 착각해 임신부 동의 없이 낙태 수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간호사 B씨는 본인 확인 없이 임신부에게 마취제를 주사했으며, 의사 A씨는 환자 신원을 확인하지 않고 낙태수술을 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인인 피해자는 사건 당일 한 층 아래 진료실에서 임신 6주 진단을 받고 영양제 주사를 함께 처방받아 분만실에 찾아왔다가 마취제를 맞아 잠든 탓에 영문도 모른 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임신부 동의 없이 낙태를 한 사람을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 '부동의낙태'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했으나 법리상 범죄 성립이 어려워 일단 업무상과실치상죄를 적용해 수사하기로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찰이 30년 가까이 미제로 남아있는 '대구 개구리소년 사건' 실체 규명에도 의지를 나타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0일 개구리소년 사건 발생 장소인 대구 달서구 와룡산을 찾아 "유족 등에게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모든 첨단 과학기술을 동원해 유류품을 재검증해 조그마한 단서라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체적인 사항은 곤란하지만 나름 여러 가지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이날 경찰청장으로는 처음으로 개구리소년 사건 현장을 찾아 수사 경과를 듣고 유족 등과 함께 소년들을 추모했다. 개구리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오전 대구 달서구 와룡산에 도롱뇽알을 잡으러 간 9∼13세 소년 5명이 실종되면서 시작됐다. 경찰 등은 소년들이 마지막으로 간 와룡산 일대를 중심으로 연인원 32만여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으나 흔적조차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10여년이 지난 2002년 9월 26일 와룡산 4부 능선에서 실종 소년 5명의 유골이 발견됐다. 실종 소년들이 살았던 마을에서 약 3.5㎞ 떨어진 곳이다. 유골 감식·부검 결과 두개골 손상 등 흔적이 발견돼
[KJtimes=이지훈 기자]20일 오전 8시 20분께 서울 서대문구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 도로에 물이 쏟아져 나와 도로 전체가 통제되고 있다. 경찰과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서대문역 인근 도로 밑 상수도에서 누수가 발생해 서대문경찰서 앞 도로(서울역~서대문역 양방향)가 통제 중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라며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20일 1천138명 규모의 2019년도 2차 군무원 공개경쟁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번 공채를 통해 7급 87명, 9급 1천51명을 모집한다. 군별로는 육군 746명, 해군 200명, 공군 123명, 국방부 직할부대 69명 등이다. 국방부는 또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전체 공채인원 1천138명 중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287명을 채용한다. 이번 공채는 지난 8월 실시된 1차 채용에서 충원되지 않은 직렬을 중심으로 우수 인재를 조기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리아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징어버거를 20일부터 1개월간 한정 재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징어버거는 앞서 롯데리아의 과거 버거류 10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롯데리아는 2002년 '니들이 게 맛을 알아?'라는 광고 문구로 큰 인기를 끈 신구를 모델로 다시 채용해 '니들이 오징어 맛을 알아?'라는 문구를 선보인다.
[KJtimes=이지훈 기자]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23일부터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음료 제품 18종 가격을 평균 11.6%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가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2012년 10월 이후 7년여만이다. 이에 따라 아이스크림 '싱글 레귤러'는 2천800원에서 3천200원으로, '파인트'는 7천200원에서 8천200원으로 오른다. 다만 아이스크림케이크와 디저트, 커피 등의 가격은 동결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원재료비와 임대료 상승에 따른 가맹점 부담 가중으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의 열대저압부가 19일 오후 태풍으로 발달했다. 이 태풍은 한반도 방향으로 빠르게 북상해 대한해협 부근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오키나와 남쪽 약 470㎞ 바다에 있는 열대저압부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해 태풍으로 발달했다. 태풍위원회 회원 14개국이 제출한 이름 순서에 따라 이 태풍에는 말레이시아가 낸 '타파'라는 명칭이 붙었다. '타파'는 말레이시아어로 메깃과 민물고기를 뜻한다.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은 996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200㎞다. '타파'는 일요일인 22일 오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330㎞ 해상을 거쳐 같은 날 낮 시간대 제주도 동쪽 바다를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은 이어 22일 오후 3시께 경남 통영 남남서쪽 약 170㎞ 해상을 지나고 대한해협 주변을 거쳐 23일 오전 3시께 독도 동남동쪽 약 30㎞ 해상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