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25일 오전 10시40분께 서울 구로구의 구일 초등학교에서 '포르말린'이 소량 유출돼 교내에 있던 학생과 교사 1천200명이 대피했다. 서울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이 학교의 2층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약 300㎖가 유출됐다. 과학실에서 용액 병을 옮기던 작업자가 실수로 용액 병을 깨뜨린 뒤 즉시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특수구조대는 약 1시간 만에 유출된 용액을 모두 처리했다. 이 사고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연말정산의 필수 공제항목으로 꼽히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내년에도 받을 수 있다. 간편결제 플랫폼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 사용분에 소득공제를 도입하고 40%의 공제율을 적용한다. 정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 세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이하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신용카드 사용액 중 총급여의 25%를 초과하는 금액을 일정 한도에서 과세대상 소득에서 빼주는 제도다. 정부는 이번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연장하기로 했으며, 연장 기한을 3년으로 했다. 소득공제율과 공제 한도는 유지한다. 또한, 정부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제로페이 사용분에 신용카드(15%)나 현금영수증·체크카드(30%)보다 높은 40%의 소득공제율을 적용한다. 전통시장 추가 공제한도(100만원)에 제로페이 사용분을 포함한다. 이번에 또다시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연장한 것은 직장인의 세 부담이 늘어날 수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송혜교 측이 송중기와의 이혼 소식 후 확산한 관련 악성 댓글과 루머 유포자들을 고소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송혜교 측은 이날 분당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내용으로 다수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냈다. 송혜교 측은 이번 고소와 관련,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경찰에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혜교와 송중기는 결혼 1년 8개월 만에 이혼 조정에 나선 사실이 보도되며 다양한 악성 댓글과 루머에 시달려왔다. 송중기 소속사 역시 루머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기준소득월액 상한액 조정으로 월 소득 486만원 이상 소득자는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평균 3.85% 인상됐다. 2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 소득상승률에 연동해 7월부터 조정된다. 올해는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이 월 468만원에서 월 486만원으로 바뀌었다. 기준소득월액이 486만원 이상인 직장인은 이달 급여부터 개인 부담 연금보험료가 월 21만600원에서 월 21만8천700원으로 월 8천100원(3.85%) 인상된다. 직장인의 경우 회사가 연금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하기 때문에 전체로는 2배인 월 1만6천200원이 오르는 셈이다. 기준소득월액이 월 486만원 미만인 직장인은 기준소득월액의 절반(4.5%)만 국민연금 보험료로 내면 된다. 이런 연금보험료 산정기준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연금보험료는 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에다 보험료율(9%)을 곱해서 매긴다. 기준소득월액 상한액 인상으로 영향을 받는 가입자는 월 468만원을 버는 고소득자들로 251만여명(전체 가입자의 11.4%)이다. 월 소득 468만원 미만 가입자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지하의 시설물을 서울시가 통합해서 관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시청에서 황창규 KT 회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곽수동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이경실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과 지하시설물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참여한 5개 기관 외에 지하시설물을 관리하는 다른 20개 기관과도 별도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의 지하시설물은 시가 콘트롤타워가 돼 통합 관리하고, 관리 상설협의체를 구성하며 조사 비용은 각 기관이 분담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에는 상·하수도관, 전력선, 통신선, 가스관, 지하철 등 총연장 5만2천697㎞의 지하시설물이 묻혀있다. 이는 지구 둘레의 1.3배에 달하는 길이다. 그 가운데 47%인 2만4천958㎞는 서울시, 53%인 2만7천739㎞는 가스, 전기, 통신, 난방 등 각 주체가 관리한다. 지하시설물의 노후, 과밀화로 인한 문제가 빈발하는 데다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대규모 지하개발이 예정돼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협약의 취지라고 시는 설명했다. 앞으로 공동(空同·지하의 빈 곳
[KJtimes=이지훈 기자]디즈니의 라이브 액션 대작 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6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디즈니의 판타지 어드벤처 은 누적 관객 1100만을 돌파했다. 이번 주는 송강호, 박해일 주연의 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이 예매율 29.5%로 2주 연속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세종대왕의 마지막 8년과 한글 창제 비화를 그린 송강호, 박해일 주연의 는 예매율 23.8%로 2위를 차지했다. 은 예매율 12.9%로 이번 주 역시 3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은 예매율 10.1%로 4위를 차지했고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은 예매율 7.8%로 5위에 올랐다. 코믹 판타지 애니메이션 는 예매율 3.9%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2019년 7월 25일~2019년 7월 31일) 1. 라이온 킹 2. 나랏말싸미 3. 알라딘 4.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5.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6. 레드슈즈 7. 롱샷 8. 토이 스토리 4 9. 기생충 10. 주전장
[KJtimes=이지훈 기자]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24일 중국·러시아 군용기의 한국 영공 침범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해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한국당 대변인인 민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와이는 미국 땅, 대마도는 몰라요,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민 의원은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일본 정부는 러시아 군용기가 자신들의 영공을 침범했다는 논리를 펴며 우리의 사격 대응에 강하게 항의했다"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억지 주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도는 우리 땅이다, 이 미친 또라이 일본놈들아"라며 원색적 비난을 하기도 했다. 민 의원은 그러면서 "일본놈들이 자기네 땅에 들어왔다고 발광하는 걸 보고도 아무 말도 못 한 문재인 대통령. 그대야말로 친일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민 의원은 이어 "선대인(돌아가신 남의 아버지를 높여 이르는 말)께서 친일파였다고 하던데 한 나라 대통령이나 되는 분께서 그러시면 되겠는가"라고 주장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정부의 대북식량지원 계획과 관련해 북한 내부적으로 한미연합훈련을 문제삼아 쌀 수령을 거부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부는 24일 북한이 오는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연습을 이유로 WFP에 남측의 쌀 지원 거부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와 관련해 "WFP가 북한과 실무협의 과정에서 북한 내부에 이러한 입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의 식량난 타개를 위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국내산 쌀 5만t을 WFP를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WFP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 당초 정부는 이달 안에 쌀을 실어나를 첫 선박을 출항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관련 절차가 지연되면서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시인 황병승(49) 씨가 경기도 고양에 있는 자택에서 24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고 유족이 전했다. 황 씨는 경기도 고양시 원당 연립주택에서 혼자 살아왔고 사망 현장은 부모가 발견했다. 사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을 일단 수습해 원당 연세병원으로 옮겼으며, 황 씨가 사망한 지 보름쯤 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황 씨의 시신 부검을 25일 오후 1시까지 완료해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유족에 따르면 황 씨는 알코올 중독 증세 등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 씨는 지난 2003년 '파라21'을 통해 등단했고 '트랙과 들판의 별', '여장남자 시코쿠', '육체쇼와 전집' 등 시집을 남겼다. 미당문학상, 박인환문학상을 받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혁신적인 기술을 시험하고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규제자유특구 7개 지역이 발표됐다.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회의를 열고 7개 지방자치단체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승인된 특구계획은 강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대구의 스마트 웰니스, 전남의 e모빌리티, 충북의 스마트 안전, 경북의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부산의 블록체인, 세종의 자율주행 등 7개 지역과 사업이다. 울산의 수소그린모빌리티 특구계획은 실증 가능한 시제품이 개발되고 사업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차기 선정 때 다시 심사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지자체가 신청한 34개 특구계획 중 8개를 우선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7개가 최종 승인된 것이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에 기반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핵심 규제들을 완화하는 제도로, 지난 4월 발효된 개정 지역특구법으로 첫 도입됐다. 이번 특구 출범으로 부산(110.65㎢)을 제외한 특구당 평균 여의도의 약 2배 면적(6㎢)에서 앞으로 2년간 규제 제약 없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길이 열
[KJtimes=이지훈 기자]기존 대출한도를 유지한 채 연 2% 초반의 장기·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이 다음 달 나온다. 다만 9억원을 넘는 주택은 해당사항이 없다. '부부합산 연 소득 7천만원'처럼 소득에도 제한을 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주택금융개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어 이같은 '대환용 정책 모기지(가칭)'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금리 하락으로 장·단기금리가 역전, 단기금리(코픽스)를 따라 움직이는 변동금리 대출보다 장기금리(금융채 5년물)를 기준으로 삼는 고정금리 대출이 유리해지면서 고정금리 대환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조치다. 하지만 대환은 연장과 달리 '신규대출'인 만큼,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된 수준으로 적용된다. 결국 기존 LTV·DTI에 변동금리로 빌린 대출자는 대출금 일부를 갚지 않으면 고정금리로 갈아타기 어려운 상황이다. 금융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존 대출한도를 유지하면서 장기·저리·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정책 모기지를 마련,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저가주택을 보유한 서민·실수요자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슬라임과 그 부재료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전국 슬라임 카페 20개소의 슬라임 및 부재료(색소·파츠·반짝이) 100종을 수거·검사한 결과, 이 중 19종(파츠 13종·슬라임 4종·색소 2종)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판매중지·폐기됐다. 슬라임 카페에서 유통되고 있는 파츠 40종 중 13종(32.5%)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고, 이 중에서 3종은 유해중금속(납·카드뮴) 기준에도 부적합했다. 파츠 13종(32.5%)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유량은 최소 9.42%에서 최대 76.6% 수준으로 허용기준(DEHP·DBP·BBP 총합 0.1%이하)을 최대 766배 초과했다. 유해중금속이 검출된 파츠 3종(7.5%)의 납 함유량은 최소 530mg/kg ~ 최대 3,628mg/kg으로 허용기준(300mg/kg)을 최대 12배 초과했고, 1종(177mg/kg)은 카드뮴 허용기준(75mg/kg)을 약 2.4배 초과했다. 클리어슬라임 20종 중 4종(20.0%)에서 붕소(3종) 및 방부제(2종)가 기준초과 검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이태임(33)의 남편이 주식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최근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SBS funE는 이태임의 남편 A(45)씨가 특정 경제 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B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기소됐다. 1심에서는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구속을 면했지만 2심은 원심을 파기하고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태임은 지난해 3월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제주도에서 길러지는 '제주개'는 우리나라의 고유 토종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제주개의 유전학적 근거를 확인하고, 고유 혈통 관리·보존을 위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개는 품성이 온순하면서 행동이 민첩한 견종이다. 청각·후각·시각이 발달해 꿩 등을 잘 사냥한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이 혈통 보존과 육성 사업을 벌여 49마리를 관리 중이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제주축산진흥원이 관리하는 제주개 20마리와 외국 개 등 7개 품종을 대상으로 품종 간 유전적 거리를 살펴봤다. 농진청은 "그 결과 제주개는 한국 토종개와 가까웠고, 독립적인 품종으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독일셰퍼드 등 외국 개와는 유전적 거리가 아주 멀게 나타나, 제주개가 한국 토종개로서 유전적 독창성이 있음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제주개의 유전자형 다양성은 56%로 경주개 동경이의 70%, 진돗개의 61%보다 낮았다. 이는 외래 유전자의 유입이 없는 상태의 소규모 집단으로 보존됐다는 의미다. 농진청은 "제주개는 다른 토종개보다 유전자형 다양성이 낮아 새로운 제주개 혈통을 이용한 다양성 확보가
[KJtimes=이지훈 기자]절기상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인 23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에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영서, 충청·남부 내륙 일부 지역에 5∼40㎜가량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 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내륙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서울과 대전, 대구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 부산, 전남으로도 확대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