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고(故)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빈소를 찾았다. 고인은 이 부회장의 고모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10여분 만에 빈소를 떠났다. 고인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오전 9시 반께 빈소에 도착해 머무르고 있다. 딸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부문 총괄사장과 함께였다. 삼성가(家)에서는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고인의 며느리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도 빈소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지역 신문사 창간 비용을 지원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이윤행 전남 함평군수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광주고법 형사1부(최수환 부장판사)는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군수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군수에게 창간자금을 받고 주간지를 운영한 지역신문 주필 김모(72)씨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군수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음에도 현직 군수로 군정을 수행하고 형이 확정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되지 않았으며 2심에서 감형되긴 했으나 역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 군수는 2015년 말 지인들에게 신문사 창간을 제안하고 창간비용으로 5천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3월 불구속기소 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포스코가 7년 만에 연결기준 영업이익 5조원대에 복귀했다. 30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포스코는 연결 기준 매출액 64조 9,778억원, 영업이익 5조 5,426억원, 순이익 1조8,9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017년 60조원대에 재진입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60조원대를 무난히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5조원대를 회복했다. 전년 대비 연결기준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9.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8.5%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수요산업 침체,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판매여건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철강판매 확대와 그룹사 실적 개선으로 연결기준 6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Krakatau POSCO와 인도 자동차강판·냉연 생산법인 POSCO Maharashtra가 가동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포스코대우의 무역부문, 포스코건설의 건축부문 호조와 포스코켐텍이 이차전지소재 시장 급성장에 따른 음극재 판매 확대에 힘입어 창사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 그룹사 전체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됐다. 연결기
[KJtimes=이지훈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먹거리위원회’ 출범식에서 ‘최저한의 먹거리 보장’과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 공급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21세기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대한민국 사회에서 먹는 문제로 국민들이 고통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최저한의 식생활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안정성과 품질을 갖춘 먹거리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국민들의 행복한 삶, 질 높은 삶, 건강한 삶을 위해서 농촌이 기여할 부분이 많다. 먹거리의 가장 기본은 농업”이라며 “먹거리 정책에 있어 농업 영역의 잠재력을 키워 ‘건강한 농촌’을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지사는 경기도가 3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부터 시행하는 어린이집 과일 공급사업을 예로 들며 “경쟁 측면이 아닌 공동체가 함께 잘사는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고민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라며 “건강과 농업 지원 정책이 동시에 강화되어 최종소비단계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를 취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각
[KJtimes=이지훈 기자]오는 7월부터 장애인등급제를 폐지하고 등록 장애인을 중증 및 경증 장애인으로 단순화한다. 4월부터는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이 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0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이 내용을 담은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2019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종전의 1∼6등급 장애인 등록 체계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1∼3급)'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4∼6급)'으로 단순화할 계획이다. 현물·현금지원 등 서비스 지원 기준도 장애등급이 아니라 일상생활 수행능력, 가구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정한다. 다만 건강보험료·전기요금 감면 같은 경우엔 신청 편의성 등을 고려해 장애정도를 기준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 총리는 "장애등급제 폐지로 오히려 지원을 덜 받는 경우가 생기거나 불편과 혼란이 야기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대상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을 3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국립대 부설 특성화 특수학교 2개를 설립하고, 특수학교·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도 안성 지역에서 발병한 올겨울 첫 구제역에는 현재 당국이 보유·접종하는 기존 백신이 유효하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를 분리해 백신의 효력에 대해 분석한 결과 2017년 충북 보은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가장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접종률이 100%에 육박하는 데도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 백신의 실효성에 의문을 품는 시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1차 발생 농장(안성 금광면 젖소 농장)에서 SP(백신 접종 항체)와 NSP(감염 항체)가 동시에 나온 것은 백신 접종 과정이 완전하지 않아 면역력이 충분히 형성이 안 돼 임상 증상이 나타난 것"이라며 "동물에서 두 항체가 동시에 생겼다는 것은 야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도 감염된 개체가 병증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백신이 작용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을 전부 해도 개체 특성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며 "개체 특
[KJtimes=이지훈 기자]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28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이날 "김복동 할머니가 오늘 오후 10시 41분 별세했다"면서 "장례식은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시민장'으로 한다"고 말했다. 정의연에 따르면 1926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출생한 김 할머니는 1940년 만 14세의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연행됐다. 이후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 끌려다니며 '성노예'로 피해를 봤다. 김 할머니는 1992년 위안부 피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여성 인권 운동의 길을 걸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3명으로 줄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24조1천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의결,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철도, 도로사업은 올해 예산으로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 공항 건설 등은 내년 예산에 반영한 뒤 추진한다. 2019~2024년 국가재정 운용계획 수립에도 반영해 중장기적으로 뒷받침한다. 정부는 기업과 일자리, 연구개발 투자의 수도권 집중이 이어져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성장격차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의 성장발판 마련을 위해 전략적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타 면제 대상 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되 사업계획이 구체화해 신속 추진이 가능한 사업 중 선정했다고 정부는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신청을 우선 고려하되 대체사업도 발굴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거제, 통영 등 경남과 울산, 전북 군산, 전남 목포 등 고용·산업위기 지역은 지역의 어려움을 추가로 고려했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가 지역균형발전인 점을 고려해
[KJtimes=이지훈 기자]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9일부터 3월6일까지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입·편입·재입학생·복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않은 재학생은 재학 기간 중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한국장학재단'으로 24시간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인 3월6일은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뒤에는 3월 8일 오후 6시까지 소득 심사를 위한 서류 제출과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해야 한다. 신청자 모두 서류 제출 대상자가 되는 것은 아닌 만큼 신청 1∼2일 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서류 제출 제외 대상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과거 국가장학금 신청 때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했고 그 이후 가족관계 변동이 없다면 추가로 동의할 필요는 없다. 국가장학금은 소득과 성적 등을 심사해 지원하며 소득구간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성적은 소속 대학으로부터 수집한 직전학기 평점과 이수학점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신·편입생, 재입학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심사를 하지 않는다.
[KJtimes=이지훈 기자]코스닥 상장 건강식품 유통업체 넥스트BT는 마일스톤KN펀드 내 듀크코리아 지분 52%를 인수해 경남제약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듀크코리아는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마일스톤KN펀드의 최대출자자다. 마일스톤KN펀드에는 듀크코리아를 비롯해 하나금융투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이 참여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지난해 12월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으나 올해 1월 추가 개선 기간 1년을 부여받아 위기를 모면한 바 있다. 넥스트BT는 경남제약에 투명한 경영체제를 확립해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관계사인 바이오리더스와 함께 헬스케어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남제약 경영권 인수를 통해 제약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화장품 브랜드 '미구하라'가 최대 82%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미구하라는 다음달 7일까지 '미구하라면 다돼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페이백 이벤트 ▲전 품목 최대 82% 할인이벤트 ▲구매금액별 마스크팩 증정이벤트 ▲재생템 1+1 증정이벤트 ▲빅3스텝 앰플 마스크 쟁여두기 등으로 구성됐다. 미구하라는 행사기간에 결제한 금액에 한해 적립금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1만원,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2만원,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3만원을 적립받는다. 적립금은 가장 높은 결제 금액의 주문 건에만 적용되고 최대 적립금은 3만원이다. 적립금은 다음달 12일에 일괄적으로 지급된다. 또 전 품목 최대 82%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미구하라 베스트셀러인 울트라화이트닝앰플을 비롯한 전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마스크팩 증정 이벤트는 구매 금액별로 빅3스텝 앰플 마스크팩을 증정하는 것이다.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빅3스텝 앰플 마스크팩 5매를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15매, 2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40매를 증정한다. 재생템 1+1 증정 이벤트를 통해서는 민감
[KJtimes=이지훈 기자]위메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 채널링 서비스 원더쇼핑이 반값특가 이벤트를 2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해 화제다. 원더쇼핑은 애플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64GB(49만9000원)를 시작으로, 오후 12시까지 15분마다 반값특가 상품을 오픈한다. 애플 에어팟(8만9000원), 다이슨 V8앱솔루트(21만9000원) 등을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원더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후 이날 자정부터 네이버 모바일에서 '원더쇼핑 반값특가'를 검색, 상단 배너에서 쿠폰을 발급받아야 한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구매 처리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손석희 JTBC 대표이사 측이 과거 접촉사고 때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 등은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다. 손 대표이사 측은 25일 입장을 내고 "손 대표이사의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라며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이사 측은 그러면서 폭행 의혹과 더불어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고 주장한 프리랜서 기자 A씨에 대해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이사 측은 이어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루머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로 전하는 매체에 대해 추가로 고소하겠다고도 강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오뚜기 ‘진짜쫄면’ 봉지에서 작업용 장갑이 나와 행정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A 씨가 최근 마트에서 구매한 오뚜기 진짜쫄면의 라면봉지 안에서 흰 면장갑이 발견됐다. 이 면장갑은 행사용으로 많이 쓰이는 것으로 면 위에 수프와 함께 올라간 채 들어있었다. A 씨는 오뚜기 측에 항의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평택시는 지난 22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이 라면이 생산된 오뚜기 평택공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 평택시는 현장조사에서 이 라면의 생산라인 근무자들은 다른 장갑을 사용하지만 같은 공장 안 다른 라면의 생산라인 근무자들이 문제의 면장갑과 같은 장갑을 사용하는 것을 확인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평택시의 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자체점검을 통해 개선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50억원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성호 부장판사)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의 아내인 김정수 사장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전 회장 부부는 2008년부터 2017년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총 50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는 건전한 기업 윤리에 따라 기업을 운영해서 사회적 공헌을 해야 한다는 기대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그러한 기대를 저버리고 약 10년간 지출결의서, 품의서, 세무조사서 등을 허위로 작성해 회삿돈 49억원을 적극적으로 횡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소유 주택 수리비용, 승용차 리스 비용, 카드 대금 등 (회삿돈을) 지극히 사적으로 사용했다"면서 "회사와 개인의 자금은 엄격히 구별되기 때문에 이같은 의사결정은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매우 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