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5대 중점정책’과 ‘5가지 시민 실천방안’을 선정하고 정책 반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5대 중점정책과 5가지 시민 실천방안을 선정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도로 위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장·공사장 미세먼지 줄이기 △생활, 주거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건강 보호 △미세먼지 진단 및 정확한 정보전달 등 5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분임별로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미세먼지에 관심 있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108명이 참석했으며, 아주대 환경안전공학과 김순태 교수님의 ‘국내 미세먼지 현황과 관리방안’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분임별 선정된 주제에 따라 3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종 선정된 5대 중점 정책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친환경자동차로 전환 확대 △초·중·고등학교의 공기청정기 설치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 확대 △미세먼지 시민토론회 및 교육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이며 5가지 시민 실천방안은 △환경교육 적극적으로 참석하기 △일회
[kjtimes=권찬숙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개최한 ‘함께 웃는 2019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1차 면접을 통과한 176명의 채용 여부가 오는 7월 중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지난 20일 여성, 청년, 장애인,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과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이케아, 코스트코, 라까사 등 40개 구인 기업이 참여했으며 사무직부터 생산직, 서비스직까지 현장면접과 간접채용으로 143명 모집에 653명이 면접에 응시해 이중 176명이 1차 면접을 통과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현장면접 외에도 일자리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취업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직업심리검사와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했다. 특히 22명의 직업상담사들이 구직자들에게 사전 알선과 안내로 본인이 선호하는 기업에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으며,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현장면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나이가 드니 온라인을 통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마포갑)이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노 의원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의 대표의원으로 남북한 간의 교통기술 교류협력을 촉진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이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이번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남북 양측은 지난해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으로 경제협력 등 상호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과제들이 제시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반도 통합교통망구축을 위한 북한의 교통기술과 관련한 제도 및 현황을 조사·연구하고 남북한 교통기술을 표준화하는 등 교통기술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에서는 남북한 간의 교통기술 교류협력에 대한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남북한 교통망과 교통기술 교류협력체계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도록 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장관이 남북한 교통기술의 교류협력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
[kjtimes=견재수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문을 닫고 있는 사이 올해 들어서만 집배원 9명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우정사업본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집배원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우리나라 집배원 1만 6천명의 평균 노동시간은 1년에 2745시간으로 일반 국민의 평균 노동시간 2052시간에 비해 약 700시간이 더 많다”면서 “특히 1인 가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업무량이 폭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은 1년에 1000억원의 적자가 나고 있지만, 적자가 난다고 해서 농어촌, 산간, 섬 지방에 우편물 배달 공공서비스를 안 할 수도 없다”며, “보험과 예금 등 금융부문에서 5000억원의 흑자가 나고 있으므로 (이를 재원으로 활용해) 2000명의 집배원 증원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정부여당이 추경 노래를 부르고 있지만, 집배원 증원이 바로 시급한 예산 투입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민주평화당은 국회가 열리는 대로 집배원 증원에 대한 추경 예산 편성을 적극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실상 상반기 개점휴업
[kjtimes=견재수 기자]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구)은 보험계약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문자메시지나 등기 우편물로 안내해 수령토록 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해 말 기준, 보험계약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무려 9조 8000억원에 달다. 현재 ‘내보험 찾아줌’사이트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보험가입 내역과 숨은 보험금 내역을 조회할 수 있지만 가입자나 상속인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는 불편이 있었다. 더욱이 현행 상법상 ▲보험금청구권은 3년간 ▲보험료청구권은 2년간 행사하지 않으면 소멸시효 완성으로 청구할 수 없게 되는 등 법적제한이 있어 바쁜 일상생활을 하다가 청구할 권리를 잃게 되는 경우 등 보험회사가 권리자의 권익보호에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신 의원(성남 중원구)은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의 만기 또는 해약시 보험금이나 보험료를 수령하지 않는 고객에게 문자메시나 등기우편물 등으로 액수와 수령방법 등을 고지하도록 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 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은 지난 15일 북한 목선이 NLL남방 130km지점인 삼척항 방파제 인근에서 주민에게 발견된 상황을 두고 경계태세 허점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합참은 북측 목선이 발견된 이후 “당시 NLL 북방 지역에서 조업 중인 북한어선 수가 300여척으로 증가해, NLL 경계작전 강화를 위한 초계기 소티(출격)를 늘리고 해상작전헬기도 경계임무에 투입했다”고 보고했다. 우리 군은 북한 목선이 NLL을 넘어 울릉도 북방지역을 경유해 삼척항까지 200여km 이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 목선은 엔진을 장착하고 있어 표류가 아닌 계획된 경로를 따라 원해가 아닌 단거리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다. 백 의원은 경계작전이 강화된 상황에서 소형 목선이 200여km를 이동하는 동안 전혀 노출되지 않았는데도, 군이 해상 및 해안 경계작전을 정상적으로 시행됐다고 항변하는 것은 군의 안보의식과 책임의식이 마비돼 있고 군 기강 또한 심각하게 해이해 진 것을 반증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없다”며, “전·평시 경계작전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군사
[kjtimes=견재수 기자] 정의당 추혜선 의원(정의당 안양시위원장, 정무위원회)이 안양시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와의 활발한 현장 소통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 의원은 그동안 안양 동안을 지역 곳곳의 상가들을 꾸준히 방문하며 상인들의 고충을 꾸준히 청취해왔다. 특히 6월에는 호계종합시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안양상공대상 시상식, 지난 15일 안양시 소상공인의 날 행사까지 안양의 중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추 의원은 “여의도에서도 갑질피해증언대회를 비롯해 기자회견, 토론회 등을 통해 꾸준히 중소상공인·자영업자와 소통을 해왔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그보다 훨씬 더 크다”며, “탁상행정이 아닌 실제 상인들의 어려움을 반영한 지원책들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안양 지역 내 현장 곳곳을 누비며 민심을 살필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는 등 등 중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한 법·제도 개선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주변 지역 재개발로 피해를 겪고 있는 호계종합시장 사례를 통해 주변
[kjtimes=견재수 기자] 양육비이행관리원에서 작성한 공정증서에 대해 효력을 강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은 양육비 전문 지원 기관인 양육비이행관리원에서 작성한 공정증서에 대해 이행명령 효력을 가지게 하는 「가사소송법」개정안을 18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양육부·모와 상대방 양측에 양육비 협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양 당사자가 협의한 사항에 대해 공정증서를 작성한다. 그런데 양육비이행관리원이 협의내용을 기재한 공정증서로는 이행명령 위반에 대한 제재로 과태료 및 감치처분 신청이 불가하여 집행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집행력을 담보하기 위한 소송을 별도로 해야 했던 것이다. 권미혁 의원은 “양육비 청구소송까지 가지 않아도 비양육부모에 대한 양육비 의무를 이행하게 할 수 있는 법안”이라며, “본 개정안이 통과되면, 양육비이행관리원의 공정증서가 집행력이 생긴다.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합의하고 지키지 않은 비양육부모에 대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나 감치집행 신청 등으로 효과적으로 제재할 수 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본 개정안은 권미혁 의원의 대표발의로 김병기, 김상희, 김영춘
[kjtimes=견재수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18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안드레이 포프코브(Andrei Popkov) 주한벨라루스대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벨라루스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문 의장은 “벨라루스는 핵 보유국이었다가 성공적으로 비핵화를 이룬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경험을 북한과 공유하고 설득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포프코브 대사는 “벨라루스는 비핵화를 통해 안전이 담보되고 경제가 성장할 수 있었다. 이런 모범사례를 북한이 참고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이원욱 한·벨라루스 의원친선협회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네이버, 다음 등에 이어 어제 중국에서 국내 쇼핑사이트 쿠팡까지 접속 차단 문제가 언론을 통해 보도된 가운데, 하루빨리 원인파악과 사태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과기정통회 간사)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은 “지난해부터 네이버 블로그, 카페의 접속이 차단됐고, 최근 뉴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네이버 서비스, 포털 다음까지 접속 차단된데 이어 또 중국 내 국내 사이트 접속문제가 불거졌다”고 전했다.신 의원은 “2014년 ‘테러정보를 막기 위한 조치’라며 중국이 라인과 카카오톡을 차단한 이래 수차례 제기된 접속 차단 문제에 대해 뚜렷한 중국 측 설명을 들은 바 없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이어 “근래 차단 사태는 텐안먼 사건 30주년, ‘송환법 철폐’를 외치는 홍콩 시위 등 민감한 정치문제를 마주한 중국이 중국정부에 불리한 정보유통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추측 뿐, 공정무역의 기본인 상호주의를 위반한 행동이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처사”라고 비판했다.신 의원은 “국내에서는 중국의 바이두, 위챗, 알리바바 접속이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설명이나 근거 없는 차단이 이뤄진 적이 없다”고
[kjtimes=견재수 기자] 정부가 ‘방사선 산업’을 원자력 산업의 축소에 따른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의 ‘원전-방사선 산업연계 육성방안’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원전의 단계적 축소 대책으로 원전 건설과 운영으로 축적된 역량을 비(非)발전 분야인 방사선산업에 투자할 경우 전체 원자력 산업(원전+방사선) 규모는 2배 이상 성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앞으로 신규 원전을 건설하지 않고 노후 원전의 수명도 연장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원전분야의 기술인력과 R&D 자원을 방사선 산업으로 전환해 방사선 산업생태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의 에너지전환 TF는 이 같은 내용을 「에너지 대전환」실천방안에 담기 위해 검토 중이다. 방사선 산업은 의료, 농업, 생명공학, 환경, 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고, 방사선 기술을 이용한 국내경제 규모는 2009년 9.6조원에서 2016년 기준 17.1조원으로 GDP 대비 1.1%까지 성장했으며 연평균 3.8%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방
[kjtimes=견재수 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지난 11일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KINS’)·(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등 3개 기관으로부터 한빛 1호기 수동정지 사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강화대책 등에 대한 긴급 현안보고를 받았다. 과방위원장인 노웅래 의원(이하 ‘노웅래 위원장’)은 여야 대치 속에 국회가 정상화가 되지 않았음에도 회의를 소집한 것에 대해서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번질 뻔한 영광 한빛 1호기 사건과 생활제품으로 확산되고 있는 라돈 공포 등으로 국민들이 방사선 공포를 떨고 있다”며“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어 회의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긴급 현안보고에 참석한 과방위원들은 한빛 1호기 수동정지 사건과 관련해 한수원이 운영기술지침서에 따라 5% 열출력 제한치 초과 시 원자로를 즉시 정지해야 함에도 수동 정지가 지체된 이유와 무자격자의 제어봉 조작 문제 등을 집중 질타했다. 또한 원안위가 사건 당일 한빛 1호기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를 받고 사건조사팀을 파견했지만 원자로 수동정지 지시까지 11시간 이상 걸린 것에 대해서 늦장대응이라고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서대문을)은 어린이 통학버스 등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해진 자동차에 음주운전 방지장치 설치를 의무화한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사고 시 인명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여객운송 차량의 음주운전을 원천 차단시킬 방안으로 마련됐다. 음주운전 방지장치 설치 의무화 차량은 대통령령으로 규정된다. 프랑스는 지난 2010년 어린이 통학버스에 운전자의 음주 상태를 확인 후에 시동을 걸 수 있는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의무화했으며, 2015년에는 모든 버스로 확대 적용했다. 이번 법안은 공포 후 1년 후에 시행되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음주운전 방지장치의 설치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 김영호 의원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비롯한 여객운송 차량의 음주운전을 원천적으로 방지해야 한다”며, “음주운전 방지장치 설치 의무화로 안전한 통학버스를 만드는 것이 이 법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은6‧25전쟁으로 인한 납북피해자에 대한 위로금 및 의료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지난 12일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에서는6‧25전쟁납북피해진상규명및납북피해자명예회복위원회를 설치하고 납북사건들의 진상과 납북자 피해를 규명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근거는 마련돼 있지 않다. 심 의원은“1953년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 체결 이후에는 납북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자 또는 그 유족에 대해서는 국가가 보상 및 지원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만큼6‧25전쟁으로 인한 납북피해자에 대하여도 형평성에 맞게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납북 당시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적 기록과2017년 활동 종료된6·25전쟁납북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결과에 의하면6·25전쟁 당시 북한 당국에 의해 납치된 납북자는10만명에 달한다.하지만 전쟁 이후 북한은 납북범죄를 부인하며 납북자들의 생사조차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심 의원은“전시
[kjtimes=최태우 기자] 정부의 ‘주류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 위임고시 개정안(이하 개정안)’을 두고 업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술을 판매하는 음식점이나 주점을 운영하는 측은 반대 입장을, 판매장려금을 지원하던 주류도매업 측에서는 환영한다는 표정이다. 개정안은 술을 제조하는 업자나 수입업자는 물론 일반 음식점이나 주점처럼 술을 받는 도소매업자들도 함께 처벌하는 이른바 ‘쌍벌제’가 주요 골자인데, 한쪽에서는 외식업 상권 붕괴를 우려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불공정한 리베이트 근절로 유통질서가 확립돼 결국 소비자 혜택으로 돌아간다는 목소리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이하 협회)는 20일 이번 개정안과 관련된 공식 입장을 내고 이대로 시행될 경우 주류관련 업계에 큰 충격과 반발이 초래돼 가격 인상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제조사와 판매자 간 판매장려금 지급을 금지시키고 도매 공급가를 동일하게 만들 경우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이하 단통법)’시행 이후 소비자들이 휴대폰을 비싼 가격에 구매하는 상황과 비슷한 일이 벌어진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가격통제로 주류 소비자인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반면, 소수 도매판매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