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사업 수주를 위해 중견기업과 손을 잡았지만 막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해당 업체를 일방적으로 배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갑질 논란에이 제기되고 있다. 중견쇼핑몰 운영업체인 엔터식스는 현산과 주택개발사업에 참여해 상가임대사업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산이 직접 임대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자사와의 약속을 저버렸다는 것이다. 또 자신들이 법원에 가처분소송을 내자 현산 측 사업담당 임원이 접촉해 이를 무마시키기 위한 회유 시도가 있었다는 정황도 강조했다. 그러나 법원이 현산의 손을 들어주자 현산 측이 더 이상의 엔터식스에 접촉 시도는 한 일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2월 현산은 엔터식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에 2214가구의 주택과 판매시설 등 10만5000㎡에 주상복합건물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출자한 토지지원 리츠가 부지 매입 후 민간사업자와 HUG 출자로 설립한 뉴스테이 임대리츠에 해당 부지를 임대하는 형식이다. 엔터식스 측에 따르면 현산은 주상복합 준공 시 상가 1~2층에 입
[kjtimes=최태우 기자] 명절과 연휴 등 여행 성수기의 항공권 인상률이 두 배 가까이 달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면서 국토부의 저가항공 신규 취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연행이 올해 설 연휴 기간인 2월 2~8일과 여행 비수기(1월19~25일)의 항공권 가격을 조사한 결과 여행 성수기 항공권 가격은 비수기보다 평균 81.6%나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티웨이·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 6곳의 국내 저가항공사들도 비수기 평균 3만7000원대의 운임이 성수기인 설 연휴 기간에 11만원까지 상승했다. 다가올 3·1절(3월1~3일)연휴 기간, 서울(김포)~제주도 노선의 항공운임은 왕복 24만원대(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도 일찌감치 마감된 상태다. 저가항공사들도 20만원대 가격에 이미 완판된 상태다. 급하게 취소된 것으로 예상되는 한두 장 정도의 항공권만 간간히 실시간 사이트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형국이지만 이마저도 포착되자마자 무섭게 사라지고 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지난해 각각 1조2594억원과 1조1079억원의 사상 최대매출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티웨이항공도 7319억원의 사상 최대매출을 기록
럭셔리 크루즈와 코리아 패션, 뷰티, 음악의 만남 [kjtimes=권찬숙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뷰티 디렉터 및 인디음악가의 행사인 ‘케이-피에스타 위드 스타크루즈 K-Fiesta with Star Cruises’가 지난달 26~29일 ‘스타크루즈(Star Cruises)’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스타크루즈는 홍콩 겐팅그룹 Genting Group이 운영하는 아시아 최대의 럭셔리 크루즈로 지난달 26일 중국 샤먼을 출발, 일본 오키나와현의 이시가키와 미야코섬을 방문하고 29일 다시 중국 샤먼으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케이-피에스타 행사를 소화했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중국의 구정인 춘절 기간이 껴 있어 중국인들 1000여명이 배 전체를 젠트해 탑승해 한국의 패션, 뷰티,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축제의 장을 함께 보냈다. 행사 중인 지난달 27일 이시가키에서 열린 서휘진 디자이너의 패션쇼에서는 럭셔리 크루즈와 카지노, 30여개의 크루즈 컬렉션은 물론, 2019년 황금 돼지의 해와 중국 춘절에서 모티프를 리미티드 에디션 티셔츠를 888장으로 제작해 선보였다. 30여개의 크루즈 컬렉션은 1980년대 슈게이징의 대표적인 밴드 ‘콕토
[kjtimes=견재수 기자]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비례)은 최근 논란이 된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발언에 대해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사과한다고 1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토론회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먼저, 이유를 불문하고, 제 발언으로 인해 상처 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5.18 유공자 및 유족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5.18 민주화운동은 1993년 김영삼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가차원의 재평가가 이루어 졌으며 그 역사적 상징성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견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제기된, 북한군개입설을 비롯한 각종 5.18관련 비하발언들은 자유한국당의 공식입장이 아닐뿐더러 본 의원 역시 동의하지 않는다”며 “다만, 당시 주최 측이 낸 의견들과 내빈으로 참석한 제 발언이 섞여 와전된 부분이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제가 이야기한 부분은 오로지 5.18 유공자 선정 관련해서 허위로 선정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좀 더 선정기준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만들어서 ‘허위유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충남 당진시)은 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당진지사 회의실에서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소기업 규제애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을 옥죄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중소기업하기 좋은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어 의원은 “중소기업은 국가경제의 뿌리이며 산업단지가 집중되어 있는 당진은 중소기업하기 좋은 도시 모델로서 최적의 조건”이라면서 “오늘 업무협약과 간담회를 토대로 중소기업이 겪는 불합리한 규제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 의원은 업무협약식 이후 당진시 관내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지원단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당진시청, 당진경찰서, 예산국토관리사무소, 한전 중부건설본부, ㈜미래엔 서해에너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구리시 국회의원, 3선)은 7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면담을 갖고 구리시 현안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면담에서 ▲75번, 1680번 버스 등 구리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버스 증차 ▲태릉CC 이전을 통한 수도권 동북부 공공택지 공급 ▲별내선 정상 개통을 위한 서울시 구간 공사기간 단축 등 구리시 현안을 설명하고,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윤 사무총장은 박 시장과의 면담에서 “구리시 갈매지구는 신도시 조성에 따른 폭발적인 인구 유입으로 광역교통수단 확보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대부분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인 만큼 버스 노선 확대, 별내선 공사기간 단축 등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구리에서 잠실로 가는 1680번 버스는 출퇴근길 많은 승객으로 입석 운행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서 신속히 증차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구리시민의 고충에 충분히 공감하고, 예산 투입 등을 통해 서울시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은 적극 돕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면담으로 교통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192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33.5% 증가한 것으로, 경상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 및 9.6% 수준의 ROE를 기록한 실적이다. 이자이익은 우량 중소기업 위주의 자산성장 및 핵심 저비용성예금의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기업 대출은 6.5% 증가하며 자산성장을 이끌었고, 핵심 저비용성예금도 5.9% 증가해 향후 수익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비이자이익은 핵심영역인 수수료이익 부문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무엇보다 자산관리부문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신탁 및 수익증권 등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수수료이익이 4.8% 증가했다. 기업투자금융(CIB) 및 파생상품 분야도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며 전체 비이자이익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글로벌 부문은 국내 최대 및 글로벌 20위권 수준인 26개국 441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 19.7% 증가한 2000억원 수준의 순익을 냈다. 우량자산 위주 영업의 결과로, 자산건전성 지표는 더욱 개선되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역대 최저수준인 0.51%를 기록했고 연체율도 0.31%로 매우 안정적
[KJtimes=견재수 기자]‘김치명인1호’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가 상습 임금체불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수개월 동안 임금을 주지 않은 채 생산된 김치는 정부 기관이나 관공서, 그리고 일선 교육현장인 초·중·고등학교 급식업체에 납품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성식품은 자회사격인 ‘효원’ 파견근로자 임금을 수개월 동안 체불했다가 근로자들이 노동청에 신고하자 밀린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진천군에 소재하고 있는 ‘효원’은 김치를 생산해 한성식품에 100% 납품하고 있는데 이 회사의 지분 97.81%는 한성식품이 보유하고 있다. 김순자 대표가 한성식품의 지분 97.9%를 갖고 있는 만큼 김 대표가 사실상 효원의 주인인 셈이다. 효원은 생산직 근로자들로만 구성돼 있어 경영이나 관리 등 거의 모든 업무는 한성식품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파견근로자의 임금체불도 한성식품에서 자금을 내려주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는 전언이다. 그러나 정직원이나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급여일에 맞춰 임금이 지불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별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는 형국이다. 파견근로자들의 임금은 쪼개거나 급여 일자를 어긴 것과 달리 외국인
▲정상철씨 별세. 서정희(마포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씨 장인상=안양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월 3일 일요일 오전 7시, 장지 수원연화장->안양예술공원 내 보장사 ☎031-456-5555
▲사진=31일 ㈜온페이스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업무조인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온페이스] [kjtimes=최태우 기자] 차세대 정보기술 업체 ㈜온페이스(대표이사 양수열)가 일본 소프트뱅크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신장비인 PHS VOLTE 변환 장치의 디지털화 사업을 위한 것으로 온페이스는 그동안 아날로그의 디지털 변환장치 기술을 년 6개월 만에 개발했다. 현재 상용화 제품은 일본에서 공식 승인을 마쳤으며, 소프트뱅크와 함께 일본 내 교체 사업을 을 함께 하게 된다. 기술 집약 통신기기인 스몰셀(Small Cell) 및 5G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몰셀은 와이파이(Wifi)와 더불어 무선 데이터 트래픽의 폭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공유기는 이용 가능한 커버리지만 넓혀줄 뿐 속도를 개선시키지 못한다. 또 기존의 무선데이터는 기지국에서 가까울수록 전파가 세고 멀수록 약한 특징을 갖고 있어 기지국 근처에 있어야 효율적인 수신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스몰셀은 이용 가능한 커버리지만 높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기지국 역할과 동일한 주파수를 내보내기 때문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내달 2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구인 해운대을 주민들과 ‘설 맞이 더불어 장보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보기는 설을 앞두고 부산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지역구 내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보기는 반송 큰시장을 시작으로 반여, 반송, 재송동에 있는 해운대 을 지역 4개 시장을 전부 방문할 예정이다. 반송 큰시장은 오후 1시, 반여3동 시장은 2시 30분, 반여2동 시장은 3시 20분, 재송1동 시장은 4시 20분에 방문해 지역 상인들과 주민을 찾아 나선다. 윤 의원을 비롯해 지역의 시의원, 구의원은 물론 100여 명의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해당 동의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평소 지역시장을 자주 다니며 상인들과 만나왔는데, 좀처럼 민심경기가 되살아나지 않아 힘들어 하신다”며,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당원들과 주민이 함께‘명절 장보기’를 진행하는 것은, 지역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값싸게 명절 장을 볼 수도 있어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kjtimes=견재수 기자]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비례대표)은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가 지난 30일 국가출연 연구기관과 기초과학연구원 등 69개 기관을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으로 지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국가 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한 기초과학연구원 등 69개 기관이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 결정에 따라 연구목적기관으로 지정된 가운데, 국회에서 연구기관의 안정적 연구 환경 확대를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신 의원은 31일 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 지정과 관련해 “과학기술계 오랜 숙원이었던 연구 독립성 그리고 자율성 확보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연구기관들은 업무특성이 고려되지 않는 획일적 공공기관 기준으로 운영되면서,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보장 받지 못했다”며, 하지만 이번 공운위의 결정에 따라 연구기관의 특수성이 반영된 기관운영이 가능해짐으로써 보다 자율적인 연구 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운위의 연구목적기관 결정은 지난해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kjtimes=견재수 기자] 여야 국회의원들의 이해충돌 관련 의정활동이 문제가 된 가운데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의무와 위반 시 벌칙 규정으로 징역형을 신설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은 지난 30일 현행 부정청탁금지법에 이해충돌 방지와 처벌 규정을 신설하고, 법안의 명칭도 「부정청탁·금품등 수수의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안」으로 개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직자와 사적 이해관계가 있는 직무의 수행 및 직무 관련 외부활동을 금지하고 직무 관련자와의 거래, 소속 공공기관 등에의 가족채용과 계약체결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며, 위반 시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등 처벌규정도 신설했다. 지난 2013년 8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일명 ‘김영란법’의 원제명은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안」으로 당초 이해충돌 방지에 관한 내용이 핵심이었지만 국회에서 심사가 보류되면서 2015년 3월 처리과정에서 삭제된 바 있다. 이에 신 의원은 “19대 국회 입법 과정에서 이해충돌 방지 조항이 유지되었다면 현재와 같은 혼란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공직자의 직무수행 중 발생할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천안을)이 ‘수상레저안전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레저산업이 발전하면서 수상레저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수상레저안전법’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관련 대행업무 중 조종면허시험 대행기관 종사자에 한하여 의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그 밖에 대행업무기관인 면허시험 면제교육기관, 안전교육 위탁기관, 안전검사 대행기관 종사자에 대해서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하는 수상레저 업무 대행기관의 종사자에 대한 법정교육 실시를 확대해 대행기관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대행업무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의 주요 골자다. 또한 안전검사 기간이 경과한 개인용 동력수상레저기구는 현행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도록 법에 명시돼 있지만, 시행 주체가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아 관계기관의 조치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권한의 위임 대상범위를 해양경찰청 소속 기관의 장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시장․군수․구청장)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해 법률상의 미비점을 개선하
[kjtimes=견재수 기자]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구을)은 지난 29일 국회의원의 이해충돌을 차단하기 위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과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의원의 상임위 활동이나 예산안·법안 심사에서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 방지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우선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은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바로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경우 3년 동안 기존 업무와 관련된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행 공직자윤리법도 이해충돌금지 의무를 명문화했으나, 권고 규정에 불과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또한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의원이 이해관계가 있는 예산안이나 법안을 심사할 때 제척되는 경우를 규정하고, 의원 스스로 회피 신청을 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제척 사유로는 ▲위원 또는 그 배우자나 배우자였던 사람이 해당 예산안·법안에 관해 당사자이거나 공동 권리자, 공동 의무자인 경우 ▲위원이 해당 예산안·법안의 신청인과 친족 관계에 있거나 있었던 경우 등이다. 또, ▲ 위원이 해당 예산안·법안에 관해 증언, 감정, 법률자문, 손해사정을 한 경우 ▲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