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다수의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원에서도 전염병에 대한 방지 조치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그동안 메르스 사태 이후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및 청소년이 주로 다니는 학교와 학원이 감염병 유행 경로라는 점에서 많은 우려를 낳았다. 그런데 학교 및 어린이집은 「학교보건법」 및 「영유아보육법」에서 격리 등의 조치를 할 수 있었는데 반해 학원은 유사한 교육환경임에도 근거 조항이 미비했다. 이에 본 개정안에는 학원의 설립·운영자에게도 감염병으로 의심되거나 감염 우려가 있는 학습자 및 강사를 학원으로부터 격리시키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담았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권미혁 의원은 “근거조항 없이 온전히 학원 원장 재량에 의존하다보니 일선 현장에 혼란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다”며, “본 개정안을 통해 학교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학원에서도 감염병 발생 시 즉시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해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의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경기도가 최근 일본의 한 식품 회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는데 해당 기업이 전범 기업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일본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 직접 참석했지만 주무부서는 이때까지도 전범 기업이란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정치권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기도는 일본 종합식품기업 ‘아지노모토’社와 함께 경기도 평택 포승단지 농심 공장 부지에 즉석분말스프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공동 투자로 공장을 설립하고 경기도는 공장 준공과 운영 등 각종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런데 아지노모토는 현존하는 전범기업 34개에 포함된 회사(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 2012년 2월 29일 발표)로 확인됐다. 전신은 ‘스즈키 제약소’로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사명을 변경했다. 전범기업 선정 기준은 ▲근로정신대에서 어린 소녀들을 착취한 기업 ▲훗카이도 아사지노 비행장 유해 발굴 외면 ▲중국 해남도에 1000여명의 조선인을 사망에 이르게 한 기업 등이다. 경기도가 전범 기업과의 업무 협약을 추진한 것
[kjtimes=견재수 기자]얼마 전 호남지역 출신 아르바이트는 채용하지 않겠다는 공고문을 붙여 파문을 일으킨 GS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GS25’가 이번에는 고객을 향한 욕설과 폭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GS리테일은 허연수 대표가 불공정 거래와 근접출점 문제로 지난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정 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조윤성 편의점사업부 대표를 대리 출석 시키는 등 여러모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던 터였다. 지난달 11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트에는 'GS25 점주한테 폭언(X년 욕설 수차례) 듣고, 귀가 동선 관찰당함 + 경찰 부름'이라는 글이 게시판에 올라왔다. 소비자 A씨가 하루 전날인 10일 GS25 편의점을 찾아 제품을 구입하면서 일부 금액은 충전식 선불카드인 ‘모바일팝’으로, 나머지는 신용카드로 결제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편의점 점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는 내용이다. 게시 글에 따르면, A씨는 편의점에서 과자를 구입하면서 여성점주에게 모바일팝으로 1500원을 결제해 달라고 했지만 여성점주가 1350원을 결제하자 A씨는 다시 재결제를 요구한다. 그러자 여성점주는 “언제 최종결제가 1500원이라고 말했냐, 그
[kjtimes=견재수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을 회계산업의 ‘세월호’로라고 지적하며, 정부 차원에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제기된 모든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통한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분 확보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가 고의적인 분식회계를 통해서 부풀려졌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치에 근거하여 제일모직의 가치가 삼성물산의 가치보다 더 크다고 평가한 것 역시 추가 감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재인정부가 내세운 경제정책 중 하나가 공정경제이며,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등 재벌개혁 없이는 공정경제를 이룩할 수 없다”고 전하면서 문재인정부는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올해로 한국영화 탄생 99주년을 기념하는 '제 56회 영화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2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영화계 인사는 물론 음악, 촬영, 조명, 기획, 작가, 기술스텝 등 한국 영화발전에 공헌한 유공영화인 및 각계의 분야에서 영화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스텝들과 영화 관계자들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 초청인사로 배우 엄앵란, 안성기를 비롯해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오석근 영진위 위원장, 하철경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석환 홍성군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애청소년합창단 에반젤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시상식에서는 지난 4일 타계한 배우 신성일의 추모 영상으로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은 "100주년을 한 해 앞둔 올해에 한국 영화의 역사였던 최은희 여사와 신성일 선배님이 지상의 별에서 하늘의 별이 됐다“며 ”한국 영화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데 선배 영화인들의 피와 땀이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오재민 조직위원장은 "어린시절 영
[kjtimes=정소영 기자] 승부 예측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합법적인 온라인 베팅 사이트 ‘스포플레이’가 이달 초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하면서 스포츠 토토 시장에 또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 베팅 사이트는 스포빌이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는 스포츠 포털 사이트 ‘스포플레이’는 국내 유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정식적인 허가를 받은 합법적 스포츠 베팅 게임이다. 스포빌에서 개발된 ‘스포플레이’는 축구, 야구, 농구 등 스포츠 승부를 예측하는 과정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빠르게 유저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동안 인터넷 스포츠 베팅은 불법 도박 및 사행성으로 논란을 빚어왔지만 ‘스포플레이’는 지난 2014년 게임물 등록 및 허가(허가 등급분류 번호 : 제CC-NP 150708-001, 제CC-NP 150709-002, 제CC-NP 151210-001)를 받은 곳으로 이 같은 변질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11월 2일부터 배구, 하키, 미식축구 서비스가 오픈 되었고, 농구는 실시간 게임이 개시되며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도전 농구 왕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언, 오버를
[kjtimes=최태우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윤철/이하 산단공)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디지털단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겨울철 전력수급 비상상황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과 관련, 사전 예방과 대응조치를 설명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며 지식산업센터 관리책임자(관리소장)을 대상으로 한다. 산단공 서울본부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기안전공사와 협업으로 매년 2~3차례 정례안전교육을 통한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한다. 이밖에도 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한 법정의무교육의 대체시행, 노사발전재단과 연계한 생활안전교육 등을 특화시켜 근로자 및 지식산업센터 관리단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윤철 서울지역본부장은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정기교육은 그간 각 기관마다 별도의 행사를 추진해왔으나 지식산업센터가 필요로 하는 교육내용을 협업으로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성과공유에도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하여 교육의 효율성을 도모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안전분야에 관해서는 서울디지털단지 특성상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 스포츠계의 검찰로 알려진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각종 비리와 비위행위 근절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갑)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5일 국회에 제출했다.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도핑방지위원회의 비위행위가 드러날 경우 감사원 감사를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 ▲임직원들의 업무 수행 관련 수뢰, 제3자 뇌물 제공 등「형법」제129조부터 제132조 위반 시 벌칙을 적용해 공무원으로 의제하는 등 의 내용이 주요 골자다. 노 의원은 도핑방지위원회 소속 임직원들의 청렴성과 공정성 담보를 통해 약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경쟁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도핑방지위원회는 국내 도핑방지전담기구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법정법인이다. 하지만 법정법인으로 운영되다 보니, 직원들의 비위행위에 대한 외부 견제와 감시가 전무한 상태였다. 노 의원은 지난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도핑방지위원회의 각종 비리와 비위행위를 지적하며 문체부에 종합감사를 요구하
[kjtimes=견재수 기자] 계속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등을 막기 위한 입법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은 오는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마련하고, 감리제도 개선 및 발주자에 대한 안전책임 강화 등, 건설현장 및 건축물 안전을 위한 입법 방안을 논의한다. 이 토론회는 안홍섭 한국건설안전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병수 경북대 교수, 원정훈 충북대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아 건설사업관리제도 개선 방안 및 발주자 안전책임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또 고용석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장, 진재섭 서울시 방재시설과장, 장철국 LH 안전방재단장, 최상호 대한건설협회 기술정책실장, 박용선 동성엔지니어링 전무가 각각 토론을 맡아 해당 입법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임 의원은 “매번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에 대해 다양한 제도적 개선이 이어졌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면서 “건설현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 이번 토론회가 정직한 시공, 안전한 건설문화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임
[kjtimes=견재수 기자]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초미세먼지(PM2.5)로 인해 발생한 국내 사망자가 한 해 1만명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홍철호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해 연구한 결과 초미세먼지로 인한 국내 조기 사망자 수는 1만 1924명(15년 기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은 「심질환 및 뇌졸증(58%)」이 가장 많았으며, 「급성하기도호흡기감염 및 만성폐쇄성폐질환(각 18%)」, 「폐암(6%)」 등이 그 뒤를 따랐다. 환경부는 홍철호 의원에게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과 초과의료이용률 등 전반적인 건강피해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보고했다. 홍철호 의원은 “환경당국이 공표하는 미세먼지 수치와 실제 국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측정된 수치가 적게는 두 배에서 많게는 세배까지 차이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과소측정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미세먼지 측정시스템을 대폭 개선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문제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만반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
[kjtimes=정소영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지난달 31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 3회 청년창업리그’ 파이널 대회를 성료했다. 청년창업리그는 서울시 후원으로 하이트진로와 서울창업허브가 청년 실업률을 낮추고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돕고자 공동 주최한 행사다. 아이디어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 심사 등 30개 팀의 본선 경쟁을 거쳐 최종 15개 팀이 파이널 대회에 진출했다. 올해는 맥주 생산 후 발생한 부산물을 이용한 웰빙 식품 사업, IT기술을 활용한 외식업 아이디어, 반려견 사업 등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15개 팀이 경합을 벌여 소주잔에 한글을 새겨 프리미엄화한 ‘안주’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안주’팀은 심사에서 시장성, 창업 가능성, 창업자 역량 등 사업화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주’팀 조정한 씨는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를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체계적인 멘토링이 큰 도움이 됐다”며, “사업 아이템을 보다 구체화하고 더 치열한 고민을 통해 앞으로도 성장하는 모습,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맥주 생산 후 발생한 부산물을 이용해 고단백 에너지바
[kjtimes=정소영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달 초 한정판으로 출시한 강다니엘 맥주가 소장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으며 일부 판매처에서 조기 품절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 스페셜 캔은 12월 그룹 워너원의 공식활동을 마무리하게 되는 강다니엘의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모델 활동을 기념하고자 특별히 제작했다. 실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강다니엘 스페셜 캔은 출시 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SNS 구입 인증 열풍이 불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하이트진로 공식 인스타그램 강다니엘 스페셜 캔 관련 게시글에는 댓글 3천 3백건, 좋아요 3만 6천건 등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구입 인증 댓글이 대부분이며 '어떻게 구입했느냐', '우리 동네에는 구할 수 없는데 구입처가 어디인가' 등의 구입처 관련 문의가 많다. 일부 판매처에서는 구입 문의가 많아 입고 현황 및 판매일을 별도로 안내하고, 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당일 스페셜 캔 구입을 위해 마트 오픈 전부터 줄을 서서 대기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이번 스페셜 캔이 강다니엘의 엑스트라콜드 모델 활동을 기념하는 동시에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kjtimes=최태우 기자]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SM경남기업 아너스빌 입주민들에게 감사패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M그룹은 우 회장이 “회사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입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10년차 하자보수 종결을 성실히 이행한 점에 대해 서초경남아너스빌 입주자 대표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SM그룹 관계자는 “입주민의 성원이 담긴 감사패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으로 거듭나 고객의 행복을 완성하는 공간 창조를 위해 시공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회를 전했다. SM경남기업은 올해 8월까지 민간부문에서 4000억원 이상의 수주실적을 올렸으며, 아파트 브랜드 ‘경남아너스빌’ 분양도 본격 재개할 예정이다. 우 회장은 작년 10월 해외건설면허 1호, 주택사업면서 1호를 보유하고 있는 경남건설을 인수했다.
[kjtimes=최태우 기자] 국내 한 업체가 인도네시아 현지 주정부와 조림사업을 통한 화력발전소 건설과 바이오메스 우드펠릿(나무를 잘게 분해해 담배필터 크기로 응축시켜 열량을 높인 물질) 생산 협력을 체결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효찬 PT.inc(빼때아이엔씨) 대표는 인도네시아 슬라웨시주 정부와 30년 동안 벌목과 조림사업을 통한 화력발전소 건설과 바이오메스 우드펠릿 생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슬라웨시주 정부 관계자들과 PT.inc 임직원 등이 참석해 “총 투자금액 14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 ‘펠릿’은 석유에 이은 제2의 대체연료 에너지라 불리고 있는데, 해당 사업은 지난 2016년 11월 한국기업들의 인도네시아 바이오메스 발전사업 개발 요청으로 시작돼 최근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 2월 동남 술라웨시주 산림청장과 1차 면담을 시작으로 같은 해 5월 술라웨시 주지사와의 면담이 있었고, 7월 2만 5000헥타르 협력사업 양해각서가 체결된 데 이어 8월 정식 계약이 체결되기에 이르렀다. PT.inc는 인도네시아 슬라웨지 현지에서 30년간 2만 5000헥타르 산림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이하 과학창의재단)이 신임 이사장 공모에 나서면서 조직 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재단 이사장으로 영입된 외부 인사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면서 ‘외부 인사들의 무덤’이란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만큼 재단 정상화를 주도할 수 있는 내부 기관장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29일 과학계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공모에 역대 최다인 2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전 이사장 공모 당시 8명이 지원한 것이 최다라는 점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3명의 교수출신 외부 인사를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임기를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면서 조직의 내부 사정 파악이 쉽지 않은 외부 인사로는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올해 8월 물러난 26대 서은경 전 이사장(26대)은 연구비 부정사용 의혹이 제기되면서 3개월 만에 물러났다. 50년간 과학문화와 창의인재육성의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온 재단 입장에서는 원치 않는 흑역사를 남긴 것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