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일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만나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의원은 현지시간 오후 5시 메르켈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 등 한반도 평화정착과 관련해 메르켈 총리가 중재자 역할을 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의 독일 방문은 한스자이델정치재단 초청으로 이뤄졌다. 박 의원은 독일이 갖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을 지렛대로 메르켈 총리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수 있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메르켈 총리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여성파워를 키우는 일에 여성정치인들이 뜻을 모아야 한다며 독일방문을 환영했다. 박 의원은 메르켈 총리와의 면담을 마친 뒤 독일 연방의회 의원들을 만나 내년 2월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독일의 협조를 구하고, 베를린 함브르크 뮌헨 등의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박 의원의 독일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의원이 함께 하고 있다.
[kjtimes=권찬숙 기자]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와 구의회 측이 포항지진 성금으로 50만엔(한화 약 485만원)을 7일 한국대사관에 전달했다. 현지 다케이 마사아키 미나토 구청장과 이케다 고지 구의회 의장은 이날 미나토구에 위치한 대사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포항지진으로 발생한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조속한 복구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주일 대사관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지진 피해가 잦았던 일본에 지원을 한 사례는 있지만, 일본의 지방자치단체 대표가 대사관을 방문, 지진 성금을 전달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최태우 기자]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 김시권/이하 무주리조트) 스키장이 리프트 요금을 대폭 인하했다. 단순 할인이 아닌 요금 자체를 인하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25일 중급 루키힐 슬로프로 17/18 스키시즌을 개장한 무주리조트는 지난 주말 초급 이스턴과 중급 커넥션, 상급 레이더스 하단 슬로프를 추가 오픈했다. 작년보다 개장일을 앞당기면서 리프트 요금 권종 체계도 8시간, 4시간, 2시간권으로 단순화시켰다. 가장 인기가 많은 반일권(4시간권)은 이용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대폭 인하했다. 이는 시간당 평준화를 적용한 것인데 스키장 최초다. 지금까지 국내 스키장들은 대부분 8시간권(주간권/후야권)의 판매를 권장하기 위해 4시간권(반일권)의 요금을 8시간권의 70%~80% 수준으로 요금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으로 계산할 경우 지난 시즌(16/17시즌) 8시간권은 시간당 9500원, 4시간권은 1만 5000원으로 1.6배가량 차이가 났었다. 무주리조트는 올해(17/18시즌) 8시간권과 4시간권에 대한 가격을 시간당 각각 1만원과 1만1000원선으로 조절한 것이다. 할인율로는 6%~최대 42%까지 인하된 금액이며, 제휴할인까
[kjtimes=견재수 기자]수년전 폐기물 계란을 유통하다 적발돼 큰 홍역을 치른 한국양계농협(조합장 김인배)이 이번에는 조합장의 공금횡령과 인사채용 비리로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는 모양새다. 1일 한 인터넷 일간지는 <한국양계농협, AI 홍역 끝나가니 조합장 비리 의혹>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노조 측이 現 김인배 조합장을 공금횡령 및 금품수수 의혹으로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은 김 조합장이 지난해 9월 법인카드를 임의로 사용하고 1700만원 상당의 골프채를 조합 예산으로 구입한 부분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조합장이 조합 이사 시절에는 자신의 직계자녀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갑질을 했으며, 전 상임이사 재선임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2차례나 현금과 상품권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올해 7월과 9월에는 한국양계농협 본점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조합장 비리를 규탄하는 대회가 수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노조는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청와대 신문고에 민원 접수를 신청하고 서울북부지청과 중랑경찰서 등 수사 기관에도 고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한국양계농협 관계자는 “현재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이 자회사 매각을 통한 숨 고르기에 나섰다.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부채비율과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에 따른 매출 감소 우려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여기에 단‧장기적으로 도래할 차입금 상환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꺼내든 자구책 아니냐는 관측에도 무게가 쏠리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자회사 매각, 사업통폐합, 인력감축 등 대규모 구조조정 행보에 본격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중순, 자회사인 두산엔진 지분 전량(44.66%)을 매각하겠다는 투자안내문도 발송했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비용 절감을 통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자는 메일을 직원들에게 돌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임원의 30%이상, 최대 50%까지도 조정 가능하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제기됐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두산엔진 매각, 임원 대폭 감축, 보일러BG(비즈니스그룹)와 서비스BG 통합, 원자력BG축소 등 큰 폭의 구조조정 방안을 세운 상태다. 또한 그룹의 건설장비 계열사인 두산밥캣의 비주력 ‘포터블파워’ 사업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선택은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에 따른 매출 감소 전망과 단‧장기적으로 도래하는 차입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30일 포항 지진으로 활성단층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을 고려해 원자로 시설 등에 대해 단층조사를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를 위해 전체회의를 열고 원자로 시설 단충조사를 골자로 한 지진‧화산재해대책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은 행안부장관이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원자로 시설 등에 대한 지반안전을 위해 한반도 전역의 단층에 대해 조사연구를 하도록 규정했다. 또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단층 관련 조사연구를 하도록 하고 조사연구 비용을 공동 부담하는 등 단층조사 연구 관련 개선 내용도 담고 있다. 현행법은 지진 발생 시 엄청난 충격을 초래할 원전부지의 지반안전에 관한 내용이 없다. 또한 경주지진 발생 이후 이를 법적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kjtimes=견재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29일 오후 4시 국회 사랑재에서 「대한민국 ODA가 나아갈 길」 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유일한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지난 2010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이후 순수 수원국에서 순수 공여국으로 전환한 세계 유일의 국가”라면서 "이제 대한민국은 많은 개발도상국의 롤 모델로서 공적개발원조(ODA)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ODA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이라는 틀 안에서 국제사회가 함께 공조해야 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전문가 여러분들의 논의가 대한민국 ODA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정립하고 지구촌 공동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ODA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정병국 의원, 우상호 의원, 나경원 의원 및 STS&P 2017(2017 국제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전시회) 조직위원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kjtimes=견재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11월 30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렁 춘잉(Leung Chun-ying)중국 정협 부주석과 접견했다. 정 의장은 “한중 수교 25년간 양국관계가 많은 발전을 해왔지만 최근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나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유감”이라면서 “양국의 시각차가 있었겠지만 양국관계는 정상회복을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북핵문제가 없었다면 한국이 사드를 배치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며, “어제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우리가 속수무책으로 있을 수만은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렁 춘잉 부주석은 “직면한 문제는 양국이 함께 노력해서 해결해야 한다”라며, 지난주 양국의 외교부 장관이 만난 자리에서 거론된 ‘한국과 중국은 변하지 않는 이웃’이라는 말을 언급했다. 이어 “홍콩은 다방면에서 중국과 통하는 허브의 역할을 하는 곳”이라면서 “홍콩과 한국의 관계의 발전도 한중관계를 개선하는 것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박병석 국회의원, 이재경 국회의장 정무수석, 김영수 국회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8일 총 25건의 ‘2018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이하 부수법안)을 지정해 소관 상임위원회에 통보했다. 정 의장이 지정한 부수법안은 정부제출 12건, 의원발의 13건(더불어민주당 2건, 자유한국당 5건, 국민의당 3건, 정의당 3건)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제출 법안에는 초고소득자 소득세율 인상, 초고수익기업 법인세율 인상 등이 포함돼 있고, 의원발의 법안 중에는 중‧저수익기업 법인세율 인하(추경호의원), 간이과세 적용범위 확대(박준영의원) 등이 담겨 있다. 정 의장은 부수법안 지정 기준에 대해 “△세입 증감 여부 △정부예산안 반영 여부 △당론 지정 여부 △소관 상임위원회 논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국회법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는 11월 30일까지 지정된 부수법안을 여야 합의로 꼭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 의장은 “해당 상임위원회와 각 교섭단체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예산안과 부수법안이 작년과 같이 반드시 헌법(제54조 제2항)이 정한 기한(12월 2일)내에 본회의에서 의결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법 제85조의3(예산안 등 본회의 자동부의 등)에 따르면, 소관
[kjtimes=견재수 기자] 박영선 의원은 2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올해의 최고 인물 입법부문 ‘2017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올해의 최고인물 입법부문은 한국소비자협회가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증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소비생활과 관련된 불공정 행위의 예방을 위해 소비자 관련 사전자료를 분석하고 법안을 마련한 의원을 입법부문 올해의 최고 인물로 선정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개원이래 일관되게 사회경제적 약자의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해왔는데, 이 점을 평가받은 것 같다”며, “자본주의 시장경제질서에서 모든 국민은 소비자이기 때문에 한국소비자협회의 ‘2017 대한민국소비자 대상’은 소비자들의 권리구현과 증진뿐 아니라 국민의 헌법적 권리구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라는 당부로 받아들여 의정활동에 더 성실하고 충실하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이후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월세 상한제를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시작으로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징벌적 배상법」, 「집단소송법」 등의 개정안과 재벌의 편법 승계와 지배력 강화를 제한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법률」, 「상
[kjtimes=견재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8일 의장접견실에서 만 윈 카잉 딴(Mahn Win Khaing Than) 미얀마 상원의장을 접견했다. 정 의장은 이날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조하며 “최근 한국 기업들이 미얀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미얀마 정부와 의회가 법과 제도를 잘 정비해 한국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해 준다면 미얀마의 경제부흥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근 국가인 베트남에서의 한국 기업의 활발한 투자활동을 언급하며 "미얀마에서 현재 추진 중인 한국기업 전용 공단의 신속한 완공 및 제2, 제3의 공단이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만 윈 카잉 땅 상원의장은 "미얀마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투자해주길 바란다" 라면서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제도 등을 미얀마 경제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나눠주길 요청한다"고 답했다. 정 의장과 만 윈 카잉 딴 상원의장은 올해 8월 정 의장이 미얀마를 공식 방문할 때 만난 적이 있다. 이날 접견에는 한-미얀마 친선협회장인 이철우 의원과 부회장인 박병석 의원, 김교흥 국회사무총장, 뚜라 우 뗏 우 마웅 주한미얀마대사, 쩌 띠 하(Kyaw Thi Ha) 미얀마-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 G4 렉스턴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7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충돌안전성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G4 렉스턴은 2017년 KNCAP(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충돌안전성 부문에서 별 다섯 개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KNCAP은 국토교통부가 객관적이고 엄격한 기준에 따라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한편 제작사에게 보다 안전한 자동차를 제작하도록 유도하는 의미에서 매년 실시된다. G4 렉스턴에는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9에어백이 적용됐으며, 차체에 동급에서 가장 많은 81.7%의 고장력강판을 사용했다. 포스코와 공동개발한 쿼드프레임으로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고, 충돌 시 상대 차량의 안전까지 배려하는 첨단 설계기술이 적용돼 있다. 또한 ▲AEBS(긴급제동보조시스템) ▲LCA(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후측방경고시스템) ▲BSD(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술을 통해 탑승객의 안전을 고려했다. G4 렉스턴은 7월 7인승 모델,
[kjtimes=최태우 기자] 위스키 업체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제2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지난해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 Growing & Building for Tomorrow’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선포하고, 국내 주류회사로는 처음으로 한국 주류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골든블루는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2명을 선발해 우수한 양조 전문가로 키우고, 이들을 통해 한국에서 만든 위스키나 국내 농산물로 제조된 우리 술의 세계화를 이뤄내 주류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수출 효자 종목으로 만들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1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에 선발된 장학생 김빛나(만 30세), 김준민(만 26세)는 현재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Heriot-Watt University) 양조ㆍ증류학(Master of Science in Brewing and Distilling)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중이다. 올해도 ㈜골든블루는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되는 2명에게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ㆍ
[kjtimes=권찬숙 기자] 日자동차 업체 닛산이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에 성공했다. 미국 CNN 방송은 27일, 닛산이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인피니티 Q50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20km 거리를 주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험차량이 도로 흐름에 따라 정차와 가속을 조절했고, 우회전, 끼어들기, 차선 진입 등이 가능했으며. 소나(sonar) 12개, 카메라 12개, 레이더 센서 9개, 레이저 스캐너 6개 등을 장착했고 탑승자가 있긴 했지만 운전대를 잡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닛산의 이 같은 행보는 오는 2020년으로 예정된 도쿄올림픽에 맞춰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 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앞선 2013년 도쿄에서 시험주행을 시작해, 지난해와 올해 각각 미국 실리콘밸리, 영국 런던 도로에서도 선보였다. 닛산은 자율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럿(ProPilot)을 미니밴 세레나(Serena),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트레일(X-Trail) 등에 적용했으며, 2018년까지 전기차 리프(Leaf)에도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닛산을 비롯해 일본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와 혼다도 이미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뛰
[kjtimes=견재수 기자] SK건설의 평택미군기지 공사 수주를 돕는 대가로 30억원대 뇌물을 챙긴 후 해외로 도주한 미국 관계자가 미국 연방 검찰에 기소되면서 한국 검찰과 경찰의 수사 재개가 언제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인 피의자가 현지에서 기소된 지 2개월이 다 됐지만 검찰과 경찰의 SK건설 수주 비리 수사가 재개될 움직임은 아직까지 포착되지 않는 분위기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지난 2008~2012년 사이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미군기지 건설 공사에 참여했다. 당시 미국인 한 명과 전직 공군 영관급 출신 한국인 한 명은 사업 수주를 돕는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한국 검찰과 경찰의 수사 대상이 됐다. 미국 육군 공병단 극동지구 계약 담당자로 근무하던 드웨인 니시에와 한국 공군 영관급 장교 출신이자 국방부 근무 이력이 있는 한국인 이승주씨다. 이들이 받은 것으로 알려진 뇌물 규모는 300만 달러로 한화 33억원 가량이다. SK건설은 이후 평택시 팽성읍 도두리와 대추리 일원 232만여㎡ 규모의 미군기지 부지 조성 및 도로·상하수도·전기·정보통신 등 각종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총공사비만 46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