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의 여류화가 호리 후미코(堀文子)씨가 지난 5일 10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후미코씨는 소박하고 부드러운 색채로 식물과 작은 생명체가 지닌 아름다움을 그려온 화가로 유명한 인물이다. 8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은 고인은 후미코씨의 타계 소식을 전하면서 자유롭고 개성적인 삶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다며 최근까지도 개인전을 여는 등 왕성하게 작품활동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도쿄 태생인 고인은 여자미술전문학교(현 여자미술대)를 졸업한 뒤 화가 단체인 ‘창조미술’(현 창화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우수 여류화가에게 주는 우에무라쇼엔상을 받을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다. 68세를 맞아 이탈리아에 아틀리에(화실)를 마련하는 등 일본 화단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80대의 나이에 히말라야를 다녀온 뒤 대표작인 ‘환상의 꽃, 푸른 양귀비’를 남겼다. 그 뒤로 큰 병을 앓은 고인은 물벼룩 같은 작은 생명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품을 연이어 발표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보도를 통해 고인이 생명과학자 야나기사와 게이코씨의 글을 넣어 2004년 내놓은 화문집 ‘살면서 죽는 지혜’는 55만부나 팔려나가는 베스트셀러가
[KJtimes=김현수 기자] 최근 일본에선 지난달 지바(千葉)현에 거주하던 10세 여자 어린이가 아버지(41)로부터 학대를 받은 끝에 숨진 사건을 놓고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경찰이 지난해 아동상담소에 통보한 18세 미만 아동에 대한 학대 의심사례가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요미우리신문은 경찰청이 전날 지난해 아동학대를 의심해 전국 각지의 아동상담소에 알린 사례가 전년보다 22.4% 증가한 8만104명으로 집계됐으며 경찰의 아동학대 통보 사례는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14년 연속 증가했는데 그 수가 8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경찰청 집계에선 가정폭력 인지 건수도 사상 최다로 전년보다 5027건 늘어난 7만7482건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1만5964건은 남성이 피해자였다며 경찰의 대응도 통보 건수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아동 앞에서 부모가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폭언을 하는 등 심리적 학대가 5만7326명으로 전체의 71.6%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폭행 등 신체적 학대가 1만4821명, 식사를 주지 않는
[KJtimes=김승훈 기자]SK네트웍스[00174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하이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6300원에서 8000원으로 올렸다. 하이투자증권은 향후 렌터카 사업자 기반으로 카셰어링 등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이 펼쳐지게 되며 SK네트웍스는 AJ렌터카 인수로 총 18만5400여대에 달하는 렌터카를 보유하게 돼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진출 시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1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4% 늘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리테일 부문의 실적 개선과 자회사인 SK매직의 이익 증가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영업이익이 225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AJ렌터카 인수와 중고차 매각 대수 증가 등으로 자동차사업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고 SK매직의 렌털 가입자 계정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크게 늘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백화점[069960]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대신증권과 삼성증권 등증권사가 각각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대신증권은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종전 12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면세점 실적 부진을 반영한 것이다. 대신증권은 현대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코엑스 면세점을 오픈하고 이 부문에서 25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신세계의 면세점 오픈 초기 적자(150억원)를 다소 넘어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낮췄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지난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98.9% 줄어든 1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인 902억원과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다. 유정현·이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준비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반영됐고 면세점 입지가 강남인 점과 후발주자로서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며 “상품 구성 등이 정상 궤도
[KJtimes=견재수 기자]‘김치명인1호’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가 상습 임금체불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수개월 동안 임금을 주지 않은 채 생산된 김치는 정부 기관이나 관공서, 그리고 일선 교육현장인 초·중·고등학교 급식업체에 납품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성식품은 자회사격인 ‘효원’ 파견근로자 임금을 수개월 동안 체불했다가 근로자들이 노동청에 신고하자 밀린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진천군에 소재하고 있는 ‘효원’은 김치를 생산해 한성식품에 100% 납품하고 있는데 이 회사의 지분 97.81%는 한성식품이 보유하고 있다. 김순자 대표가 한성식품의 지분 97.9%를 갖고 있는 만큼 김 대표가 사실상 효원의 주인인 셈이다. 효원은 생산직 근로자들로만 구성돼 있어 경영이나 관리 등 거의 모든 업무는 한성식품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파견근로자의 임금체불도 한성식품에서 자금을 내려주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는 전언이다. 그러나 정직원이나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급여일에 맞춰 임금이 지불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별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는 형국이다. 파견근로자들의 임금은 쪼개거나 급여 일자를 어긴 것과 달리 외국인
[KJtimes=유병철 기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아이언플라워(IronFlower)를 통해 최상급 품질의 100% 국내산 농산물과 특허 등록 유산균을 사용하여 담근 김치 2종을 출시했다. 시들지 않는 꽃의 의미를 담은 아이언플라워는 이스라엘 사해 화장품 기업으로 유명한 시크릿이 대상, 애경 등 국내 대기업과 손을 잡고 지난해 3월 국내에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세이프 앤 그린(Safe & Green)’을 철학으로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일상 속으로 옮겨와 삶의 품격을 완성한다는 미션 아래 푸드, 홈케어, 퍼스널케어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언플라워 포기김치와 아이언플라워 백김치는 대상의 대표 식품 브랜드인 청정원에서 담근 첫 김치 제품이다. 필수 미네랄이 풍부한 신안 천일염으로 절인 배추에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 100% 국내산 양념으로 감칠맛을 더하고 항바이러스용 락토바실러스 DSR 특허등록 유산균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청정원의 깐깐한 품질 관리 시스템에 따라 원료 선정부터 제품 출하까지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신뢰도를 높였다. 청정원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2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베리어썸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 더 뷰 라운지의 더 딸기 갤러리 프로모션 2인, 객실 내 무료 미니바, 필로우 오더 서비스 혜택으로 구성됐다. 더 뷰 라운지의 더 딸기 갤러리 프로모션은 신선한 제철 딸기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생딸기를 초코, 치즈 디핑 소스에 찍어먹는 퐁듀를 비롯해 컵케이크, 티라미수, 몽블랑, 프랄린 타르트, 다쿠아즈, 마카롱, 크렘브륄레, 에클레어 등 다양한 딸기 디저트가 제공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다. 이그제큐티브 객실을 선택하면 더 딸기 갤러리 프로모션 외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는 쿠키, 베이커리, 과일, 음료, 커피류가 마련된 애프터눈 티타임과 맥주, 와인, 샴페인 등의 주류와 10여종의 안주류가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해피아워, 그리고 다음날 조식을 이용할 수 있어 하루 종일 여유롭게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새로운 로열티 브랜드 명 ‘메리어트 본보이’ 런칭을 기념해 2월 13일까지 ‘메리어트 리워즈 카카오 플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한국 및 일본 메리어트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메리어트 리워즈 카카오 플친’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서 메리어트 리워즈를 검색하여 플러스 친구를 맺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관련 정보 입력 후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을 선정, 스이란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 2박 숙박권(1명), 더 프린스 갤러리 도쿄 키오이, 럭셔리 컬렉션 호텔 2박 숙박권(1명), 웨스틴 도쿄 2박 숙박권(1명), 세인트 레지스 오사카 2박 숙박권(1명), 목시 오사카 2박 숙박권(1명), JW 메리어트 서울 1박 숙박권(1명),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1박 숙박권(1명),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1박 숙박권(1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보타닉 파크 1박 숙박권(1명), 알로프트 서울 명동 1박 숙박권(1명), 커피 기프티콘(20명)을 제공한다. 경품은 각 호텔…
[KJtimes=김승훈 기자]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신선 가정간편식(HMR) 전문몰 ‘더반찬’이 온 가족의 간편 밥상을 위한 밀키트 브랜드 ‘맘스키트’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맘스키트는 엄선된 재료와 더반찬 쉐프가 직접 만든 소스가 들어있는 요리 패키지 밀키트(meal kit) 브랜드다. 밀키트는 가정대체식(HMR)의 한 형태로,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정량화된 재료와 소스를 키트화 하여 간편 레시피와 함께 제공되는 패키지 상품이다. 맘스키트는 동봉된 레시피 카드를 참고해 약간의 조리 과정을 거치면 직접 조리하기 어려운 외식 메뉴들을 20분 내외로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다. 2~3인분의 양으로 담겨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한 끼 식사에 활용하기 알맞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소금, 설탕, 고춧가루 등 조미료의 함량을 낮춰 자극적인 맛을 줄였다. 맘스키트는 푸짐한 닭 한 마리와 더반찬 특제 찜닭소스로 즐기는 ‘안동치즈찜닭’, 큼직한 목살 한 덩이와 맛있게 익은 묵은지로 만드는 ‘통목살묵은지찜’, 더반찬이 직접 끓인 사골육수에 은은한 불향까지 더한 ‘일본식탄탄멘’, 진한 치즈소스를 부어 먹는 육즙 가득 ‘체다치즈스테이크’
[KJtimes=김승훈 기자]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16일부터 3천800원으로 오른다. 심야 요금은 4천600원부터 시작한다. 서울시는 최종 조정된 택시요금을 16일 오전 4시부터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기본요금은 800원, 심야 요금은 1천원씩 인상된 것이다.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은 6천500원으로 1천500원 인상됐다. 인상 요금은 오전 4시 이후 탑승부터 적용된다.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에 따라 심야할증 요금의 10원 단위는 앞으로 반올림한다. 예컨대 요금이 4천40원 나오면 4천원을, 4천50원이 나오면 4천1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반올림은 미터기 지불 버튼을 누르면 자동 표출된다. 서울시는 16일부터 보름 동안 서울 택시 7만여대 미터기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 기간 시민 혼란 방지를 위해 택시 차량 내부에 요금 조건표를 부착한다.…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이 지구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건네며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단원 10여명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마나도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마나도는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섬인 술라웨시섬 북술라웨시주의 주도로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마나도의 예뜨랑 마을을 찾아가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예뜨랑 마을은 빈곤한 주민이 많고 교육과 복지 혜택이 거의 없는 곳이다. 대한항공 봉사단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지역 고아원 생활관 건축을 위한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생활관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미화활동을 실시했으며, 고아원을 방문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에도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캄보디아 소외 계층 지원,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비콜 지역 복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구촌 곳곳에 사랑의 손길을 건넸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 등 사회 소
[KJtimes=김승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미국 뉴욕 소재 ‘하버드 클럽(The Havard Club)’에서 개최된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誌 선정 『Best Private Bank Awards 2019』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고 PB은행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1987년 뉴욕에서 창간한 세계적인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매년 주관하는‘Best Private Bank Awards’는 PB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은행에 수여하는 상이다.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국가별 수상자를 선정하며, KB국민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PB은행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KB국민은행은 프라이빗 뱅킹(PB) 브랜드인「GOLD&WISE (골드앤와이즈)」를 내세워‘지혜로운 자산관리’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전국적으로 21개 PB센터와 67개의 GOLD&WISE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이 중 50개는 은행∙증권 복합점포로 운영 중이며,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
[KJtimes=김봄내 기자]페라리 몬자 SP2(Monza SP2)가 34회 파리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Paris 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2018년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 파리 앵발리드(Hôtel national des Invalides)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세계 자동차 업계와 언론계의 대표 인사를 포함, 600명 이상의 관객이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9월 페라리 몬자 SP1과 함께 공개된 페라리 몬자 SP2는 ’아이코나(Icona)’로 명명된 페라리의 새로운 세그먼트의 첫 번째 차량으로, 1950년대 가장 매력적이었던 페라리 경주용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꾸준히 사랑받아 온 페라리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술 발전을 이룬 차량 요소들과 구현 가능한 최고의 성능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페라리 디자인 센터는 마치 한 번의 드로잉으로 완성한 것과 같은 간결한 디자인을 통해 우아하면서도 미니멀한 형태를 구현해냈다. 최신 페라리 레이싱 모델의 역동적인 스타일링과 차별화된 깔끔하고 절제된 라인을 선보였으며, 이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있는 그대로 전달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보수를 축소 신고한 혐의로 기소된 카를로스 곤 전(前) 르노·닛산 회장이 과거 자신의 결혼식 비용을 공금으로 처리했다는 내용의 르노 내부 감사보고서가 나왔다. 르노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프랑스 검찰에 제공할 방침이다. 7일(현지시간) 일간 르 피가로에 따르면, 르노는 최근 내부 감사에서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이 2016년 10월 파리 근교 베르사유궁에서 열린 자신의 결혼식 대관료를 르노의 베르사유궁에 대한 후원비용으로 충당한 사실을 확인했다. 베르사유의 그랑트리아농 궁전에서 열린 당시 결혼식의 대관료 시세는 5만 유로(6천400만원 상당)였다. 베르사유궁 측은 르노그룹과 2016년 6월 체결한 유지보수 관련 후원 계약의 대가로 그랑트리아농궁의 하루 무료 대관을 르노에 제안했고, 곤 전 회장은 이곳에서 성대하게 '공짜' 결혼식을 열었다. 곤의 재혼을 축하하는 이 결혼식은 하객들이 18세기 풍의 복장을 하고 참석하는가 하면, 영화배우들도 대거 초청돼 화려하게 진행됐다. 르노는 르 피가로의 관련 보도가 나오자 성명을 내고 감사 내용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르노는 프랑스 검찰에 곧 감사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곤 전 르노·닛산…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5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9(Integrated Systems Europe 2019)’에서 차세대 사이니지 제품과 다양한 산업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전시 부스 전면에 첨단 올레드 기술력을 적용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 등으로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력을 선보였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백라이트가 없어 기존 LCD에 비해 두께가 얇을 뿐만 아니라 곡면 구현이 자유롭다. 올레드는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생생하고 정확한 색을 표현한다. 이 때문에 사이니지 제작에 최적이다. LG전자가 선보이는 차세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선명한 화질과 투명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고객이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상품 관련 정보를 보면서 디스플레이 뒤편에 있는 해당 상품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베젤이 거의 보이지 않는 투명한 디자인으로 여러 장을 이어 붙여도 이질감 없이 하나의 큰 화면으로 설치할 수 있고, 의류 매장의 쇼윈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터치 필름을 내장한 ‘투명 올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