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봤다고 폭로한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는 1일 안 전 지사의 유죄를 인정한 항소심 법원 판결이 나오자 "진실을 있는 그대로 판단해준 재판부에 감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씨는 이날 항소심 선고 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 앞에서 열린 안희정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변호사를 통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힘든 시간 함께해준 변호사와 활동가 여러분, 외압 속에 증언해준 증인들께 존경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씨는 "안희정과 분리된 세상에서 살게 됐다. 길지 않은 시간이겠지만, 그 분리가 제게는 단절을 의미한다"며 "화형대에 올려져 불길 속 마녀로 살아야 했던 고통스러운 지난 시간과의 작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씨는 "이제 진실을 어떻게 밝힐지, 어떻게 거짓과 싸워 이길지보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더 고민하려 한다"며 "제가 받은 도움을 힘겹게 홀로 (피해를) 증명해야 하는 성폭력 피해자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남 신안 압해와 암태도를 이은 천사대교가 1일 임시 개통했다. 천사대교는 이번 설 연휴를 맞아 섬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이날부터 7일까지 임시개통을 한다. 정식 개통은 3월 말로 예정돼 있다. 신안군은 설 연휴 천사대교 임시 개통 기간 신규 노선 신설 및 버스 증차로 귀성객 수송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임시개통 기간 모든 분야를 모니터링해 발견된 문제점을 정식 개통 전 보완할 방침이다. 천사대교는 국도 2호선 미개통 구간인 신안 압해도~암태도 간을 연결(총연장 10.8㎞·교량 길이 7.2㎞)하는 교량이다. 전국 최초로 단일 교량에 현수교와 사장교를 함께 배치했으며, 교량 길이는 국내에서 4번째로 길다.
[KJtimes=김현수 기자]"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 역사 인식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한일 관계가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도쿄 중심지에서 두 나라 기업인들이 화합을 다지는 모임을 열었다. 주일한국기업연합회는 1일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데이코쿠(帝國) 호텔에서 '한일경제인 교류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연합회 측이 양국 기업과 정부 관계자 및 경제단체 간에 만남을 주선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업 기회 확대도 도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경제인과 일본 정치인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연합회장인 김정수 대한항공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양국 간 정치적 갈등과는 별개로 민간 차원의 경제적, 문화적, 인적 교류는 날로 확대되고 있다"며 민간 교류 확대가 양국 간 정치·외교 관계 개선으로 연결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이수훈 주일 대사는 "작년 10월 강제징용 관련 대법원판결 이후 양국 관계가 냉각 국면을 맞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은 시장경제, 자유무역체제에 대한 공통된
▲정상철씨 별세. 서정희(마포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씨 장인상=안양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월 3일 일요일 오전 7시, 장지 수원연화장->안양예술공원 내 보장사 ☎031-456-5555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의 지난해 평균 유효구인배율이 1.61로 나타나 1973년 이후 45년 만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평균 유효구인배율이 전년보다 0.11포인트 상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효구인배율은 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구인난이 심하다는 것을 뜻한다. 아사히는 "일손 부족이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유효구인배율은 전월과 마찬가지로 1.63으로 집계됐다.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2018년 평균 실업률은 전년보다 0.4%포인트 낮아진 2.4%로 나타났다. 실업률 감소는 8년 연속으로, 1992년 이후 2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평균 취업자 수는 6천664만명으로 전년보다 134만명 늘어 1997년 이후 21년 만에 사상 최다를 경신했다. 총무성 측은 "젊은 층과 고령 취업자 수가 예년 이상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검찰의 카를로스 곤 전(前) 회장 구속 이후 연대가 깨질 위기에 처해 있는 르노 그룹과 닛산자동차의 경영진이 회합을 가졌지만, 르노 그룹의 새 수장인 장 도미니크 세나르 회장은 참가하지 않았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티에리 볼로레 르노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廣人) 닛산자동차 사장은 전날 네덜란드에서 만나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 3사 연합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합은 지난달 24일 르노 그룹의 세나르 회장 선임 이후 처음 마련된 3사 연합 경영진 간 만남으로 주목받았지만, 세나르 회장이 불참했고 미쓰비시자동차의 마쓰코 오사무(益子修) 회장도 현장에 가지 않은 채 영상 전화로 참가했다. 닛산차는 곤 전 회장의 구속과 해임을 계기로 르노 측이 가진 회장 등 경영진의 인사권을 가져오려 하고 있지만, 르노는 기존 방식대로 세나르 회장이 르노의 회장도 겸하도록 하려 하고 있다. 르노는 닛산차 주식의 43.4%를 갖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반면, 닛산은 르노 주식의 15%를 보유하고 있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얽힌 지분 구조 속에서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이 국내 최대 규모의 키즈파크인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입장권이 포함된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패키지를 선보인다. 방학을 맞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호캉스족을 대상으로 휴식과 놀이 모두 가능하도록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3인 가족이 안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디럭스 룸 1박, 뷔페 레스토랑 조식 3인 30% 할인권,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입장권 3매가 포함됐다. 호텔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롯데몰 은평점 내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은 동화 속 해저왕국을 테마로 한 3층 언더씨 킹덤과 4층 언더씨 캐슬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 전용 어트렉션(놀이시설)과 더불어 키즈 뮤지컬, 캐릭터 댄싱쇼 등 여러 공연이 열리는 어린이를 위한 테마파크이다.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사우나 이용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이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잘못된 근로 통계로 '아베노믹스'의 성과가 부풀려졌다는 비판이 거세지며 아베(安倍) 정권이 궁지에 몰리고 있다. 1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입헌민주당 등 야권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그동안 일본 정부가 부정하게 조사했던 근로 통계를 제대로 산출할 경우 작년 1~9월 실질임금의 전년 대비 증가율(물가를 고려한 임금 증가율)이 마이너스 0.53%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정부 발표치는 마이너스 0.05%로 사실상 제로(0)에 가까웠지만, 실제로는 여기에 '곱하기 10'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베 정권은 그동안 집권 후 임금이 올랐다고 홍보에 열을 올렸었다. 임금의 상승이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을 의미하는 아베노믹스의 핵심적인 성과이기 때문이다. 아베노믹스는 대담한 금융정책, 기동적인 재정정책, 민간 투자를 환기하는 성장전략 등 '3개의 화살'을 통해 침체에 빠진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인데, 이 '3개의 화살'을 경기 활성화와 연결하는 것이 임금의 상승과 이로 인한 소비 활성화다. 일본 정부는 지난 15년간 전수조사를 해야 했을 근로통계를 조사 대상 중 일부만 선별해 조사한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근로…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에 대해 KB증권과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일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는 반도체 산업 회복 전망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하반기부터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인공지능(AI), 5G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메모리 재고 축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정보기술(IT) 분야의 점진적인 수요 회복으로 올해 2분기부터는 분기 영업이익이 다시 늘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8% 감소한 9조9100억원으로 전망하면서 부문별로는 반도체가 24% 감소한 5조8900억원, 디스플레이는 23% 줄어든 7500억원, 휴대전화(IM)는 96% 증가한 2조9600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KJtimes=김승훈 기자]코스피가 1일 순조로운 출발 시그널을 보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6포인트(0.37%) 오른 2212.91을 가리켰고 지수는 전장보다 7.08포인트(0.32%) 오른 2211.93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94포인트(0.27%) 오른 718.80을 나타내고 있고 지수는 2.22포인트(0.31%) 오른 719.08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30%), SK하이닉스[000660](2.30%), LG화학(0.82%) 등이 오르고 현대차[005380](-0.39%), 셀트리온[068270](-0.23%) 등은 내린 모습이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0%), 신라젠[215600](-0.80%), CJ ENM[035760](-0.24%), 바이로메드[084990](-0.11%) 등이 내리고 포스코켐텍[003670](1.01%), 메디톡스[086900](1.62%) 등은 오르고 있다. 사실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다우존스 3
▲사진=31일 ㈜온페이스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업무조인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온페이스] [kjtimes=최태우 기자] 차세대 정보기술 업체 ㈜온페이스(대표이사 양수열)가 일본 소프트뱅크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신장비인 PHS VOLTE 변환 장치의 디지털화 사업을 위한 것으로 온페이스는 그동안 아날로그의 디지털 변환장치 기술을 년 6개월 만에 개발했다. 현재 상용화 제품은 일본에서 공식 승인을 마쳤으며, 소프트뱅크와 함께 일본 내 교체 사업을 을 함께 하게 된다. 기술 집약 통신기기인 스몰셀(Small Cell) 및 5G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몰셀은 와이파이(Wifi)와 더불어 무선 데이터 트래픽의 폭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공유기는 이용 가능한 커버리지만 넓혀줄 뿐 속도를 개선시키지 못한다. 또 기존의 무선데이터는 기지국에서 가까울수록 전파가 세고 멀수록 약한 특징을 갖고 있어 기지국 근처에 있어야 효율적인 수신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스몰셀은 이용 가능한 커버리지만 높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기지국 역할과 동일한 주파수를 내보내기 때문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KING OF BEERS(맥주의 왕)’이라는 주제로 한 신규 TV 광고를 다음달 1일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버드와이저만의 부드럽고 깔끔한 라거 맥주의 매력을 영상에 생생하게 클로즈업한 것이 특징이다. 맥주를 잔에 따르는 모습, 브랜드 신조를 적은 문양,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레드 보타이 등을 밀착 촬영해 전 세계에서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맥주로 꼽히는 맥주 버드와이저 본연의 맛과 풍미를 강조했다. 또한 ‘THE KING IS HERE(왕이 등장했다)‘, ‘KING OF BEERS(맥주의 왕)’라는 문구를 영상 중앙에 배치해 버드와이저의 올해 포부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버드와이저는 독자적인 비치우드 에이징 숙성방법으로 다른 맥주보다 양조하는데 2배 이상 걸린다. 이번 광고는 버드와이저만의 부드러운 맥주 맛을 역동적인 음악과 함께 표현했다”며 “버드와이저는 앞으로 ‘Be a King(왕이 되어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소비자들이 스스로의 삶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버드와이저는 1876년…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내달 2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구인 해운대을 주민들과 ‘설 맞이 더불어 장보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보기는 설을 앞두고 부산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지역구 내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보기는 반송 큰시장을 시작으로 반여, 반송, 재송동에 있는 해운대 을 지역 4개 시장을 전부 방문할 예정이다. 반송 큰시장은 오후 1시, 반여3동 시장은 2시 30분, 반여2동 시장은 3시 20분, 재송1동 시장은 4시 20분에 방문해 지역 상인들과 주민을 찾아 나선다. 윤 의원을 비롯해 지역의 시의원, 구의원은 물론 100여 명의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해당 동의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평소 지역시장을 자주 다니며 상인들과 만나왔는데, 좀처럼 민심경기가 되살아나지 않아 힘들어 하신다”며,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당원들과 주민이 함께‘명절 장보기’를 진행하는 것은, 지역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값싸게 명절 장을 볼 수도 있어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kjtimes=견재수 기자]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비례대표)은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가 지난 30일 국가출연 연구기관과 기초과학연구원 등 69개 기관을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으로 지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국가 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한 기초과학연구원 등 69개 기관이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 결정에 따라 연구목적기관으로 지정된 가운데, 국회에서 연구기관의 안정적 연구 환경 확대를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신 의원은 31일 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 지정과 관련해 “과학기술계 오랜 숙원이었던 연구 독립성 그리고 자율성 확보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연구기관들은 업무특성이 고려되지 않는 획일적 공공기관 기준으로 운영되면서,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보장 받지 못했다”며, 하지만 이번 공운위의 결정에 따라 연구기관의 특수성이 반영된 기관운영이 가능해짐으로써 보다 자율적인 연구 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운위의 연구목적기관 결정은 지난해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kjtimes=견재수 기자] 여야 국회의원들의 이해충돌 관련 의정활동이 문제가 된 가운데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의무와 위반 시 벌칙 규정으로 징역형을 신설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은 지난 30일 현행 부정청탁금지법에 이해충돌 방지와 처벌 규정을 신설하고, 법안의 명칭도 「부정청탁·금품등 수수의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안」으로 개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직자와 사적 이해관계가 있는 직무의 수행 및 직무 관련 외부활동을 금지하고 직무 관련자와의 거래, 소속 공공기관 등에의 가족채용과 계약체결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며, 위반 시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등 처벌규정도 신설했다. 지난 2013년 8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일명 ‘김영란법’의 원제명은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안」으로 당초 이해충돌 방지에 관한 내용이 핵심이었지만 국회에서 심사가 보류되면서 2015년 3월 처리과정에서 삭제된 바 있다. 이에 신 의원은 “19대 국회 입법 과정에서 이해충돌 방지 조항이 유지되었다면 현재와 같은 혼란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공직자의 직무수행 중 발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