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과 (주)한진 등 한진그룹은 수송업의 특성을 활용해 전 세계 곳곳 에서 홍수,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 마다 인도적인 차원에서 하늘과 땅으로 달려가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 순다해협 인근 해변을 덮친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자사 정기편(KE627)에 구호품 생수 2,000박스(1.5리터 X 2만4천개)를 긴급 수송한다. 대한항공의 긴급 구호물품은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한 뒤, 한진에서 육상수송을 맡아 자카르타 적십자사에 전달돼 현지 이재민들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지난 여름 라오스 댐 사고 재난 소식이 알려졌을 때도 대한항공이 발빠르게 긴급구호품을 준비 해 절망과 실의에 빠진 현지 주민들을 신속히 찾아갔다. 지난 7월 23일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州)에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댐의 보조댐 사고로 현지에는 수백명의 사망자와 실종자, 6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라오스 재난 지역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정기 항공편을 이용 해 생수 36,000리터(1.5리터짜리 24,000병)와 담요 2,000장 등 약 42톤의 구호 구호품을 전달했다. 한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의 중식당 여향에서는 추운 날씨로 부족해진 기력을 보충해 줄 겨울 보양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겨울철 별미 매생이와 원기 회복에 탁월한 도가니를 이용한 다양한 특선 메뉴가 마련된다. 청정 바다의 선물로 불리는 매생이는 우유보다 40배나 많은 철분이 함유돼 빈혈 개선, 골다공증 예방 등에 도움을 주며, 도가니는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보양식 중에서도 손꼽히는 재료이다. SBS ‘생활의 달인’ 등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중국 요리 新 ‘4대 문파’로 인정받은 필감산 오너 셰프를 필두로 매생이 닭고기 스프, XO 해삼 도가니 볶음, 왕새우 마늘찜, 매생이 해물탕면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매생이 돼지고기 말이, 매생이 굴탕면, 마라 도가니, 도가니 오골계탕 등 단품 요리도 다채롭게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19년 2월 28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진행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가 새콤달콤한 제철 딸기로 만든 딸기 음료 프로모션인 ‘필 더 베리(Feel the Berry)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해당 프로모션은 1층 카페&베이커리 더델리(The Deli)와 20층 로비라운지&바 고메바(Gourmet Bar)’에서 각기 다른 딸기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더델리에는 코코넛 베리 스무디(Coconut Berry Smoothie)와 베리 크림 라떼(Berry Cream Latte)를, 고메바에서는 스트로베리 바닐라 라떼(Strawberry Vanilla Latte), 스트로베리 코코넛 블렌디드(Strawberry Coconut Blended), 스트로베리 크림 소다(Strawberry Cream Soda), 스트로베리 진(Strawberry Gin)을 선보인다. 스트로베리 진은 신선한 제철 딸기를 이용하여 만든 프리미엄 진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토닉워터와 라임만을 넣어 나만의 색다른 칵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라떼, 스무디, 칵테일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딸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프로
[KJtimes=김승훈 기자]내년 글로벌 증시에서 한국 등 신흥 아시아 국가의 증시가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국제유가가 미국의 증시 변동성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28일 유안타증권은 내년 글로벌 증시의 경우 성장 희소성과 유가 하향 안정, 달러 약세, 무역분쟁 영향력 약화 전망 등을 고려하면 한국, 인도, 필리핀, 중국 등 신흥 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등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향후 통화 긴축 속도가 현저히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기 시작했다”며 “여기에 신흥국의 선행지표가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 등에서 신흥국 강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경우 최근 하향 안정 전망을 넘어서는 급락세를 보였으나 이미 이달 초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과 비회원 산유국들이 추가 감산을 시사하는 등 내년에도 배럴당 58달러 안팎에서 균형을 찾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내년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날보다 배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에스디에스[018260](SDS)[018260]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NH투자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실적이 올해 4분기부터 개선되고 내년에도 정보기술(IT)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삼성SDS의 4분기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2조7765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2515억원에 달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내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의 하락세를 감안했다며 목표주가는 기존의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주력제품인 램시마 등의 가격 인하로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3% 감소할 것이나 내년 하반기부터는 미국향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2020년부터는 램시마SC가 견인하는 성장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김동양…
[kjtimes=견재수 기자] 롯데제과의 일부 제품에서 표기 함량보다 더 많은 나트륨이 검출돼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7일 식약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청포도캔디’에서 표기보다 670%나 초과된 나트륨이 함량된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 측이 고시한 청포도캔디의 나트륨 함량은 5mg이지만 식약청 조사 결과 33.52mg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고 관할인 영등포구청은 롯데제과 측에 표기 함량과 실제 함량이 다른 이유를 의견 수렴했다. 이후 영등포구청은 과태료를 부과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성인 한 사람의 나트륨 1일 섭취량은 2000mg으로 우리나라는 권장량보다 2배에 가까운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나트륨은 과다 섭취 시 고혈압을 유발하고 신장병과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위암, 유방암 등 각종 질병 발생률을 높인다. WHO는 이런 이유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나트륨 섭취량을 축소하라는 권고를 하고 있다. 롯데제과의 ‘청포도캔디’처럼 나트륨 함량을 실제보다 낮춰 표기할 경우 일반 소비자들 입장에선 자신의 나트륨 섭취량을 혼돈해 과다 섭취로 이어질 우려가 높
[Kjtimes=김승훈 기자]서울반도체[046890]의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대신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아울러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2% 늘어난 2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254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대신증권은 서울반도체의 경우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둔화하겠지만 TV와 자동차에서 와이캅 발광다이오드(LED) 매출 확대로 지난해 대비로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LED TV 시장에서의 점유율 및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데다 자동차 전장화와 전기자동차의 비중 확대가 LED 채택 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서울반도체는 공시를 통해 이정훈·이병학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정훈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밝힌 바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코스닥 상장사인 코웰패션[033290]의 실적 성장이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SK증권은 코웰패션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400원으로 기업분석(커버리지)을 시작했다. SK증권은 코웰패션의 라이선스 및 제조·판매 계약이 늘고 있으며 올해 ‘a.testoni’ ‘카파’ ‘FTV’ ‘헤드’ 등 10여 개 브랜드와 신규 계약을 맺었고 현재도 라이선스 계약을 다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라이선스 계약 증가로 4분기 및 내년도 실적 호조세도 지속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5.7% 늘어난 4069억원, 영업이익은 23.5% 증가한 891억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4일 코웰패션은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4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시가 배당률은 0.86%이고 배당금 총액은 약 36억원이다. 코웰패션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50만주를 장내매수를 통해 23억30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공시에 따르면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다.
[KJtimes=김봄내 기자]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WMF(더블유엠에프, wmf.co.kr)가 2019년 주방용품 소비 트렌드로 ‘하이슈머(H.I.G.H-sumer)’를 전망했다. 하이슈머란 ‘높은, 고차원의’라는 뜻을 가진 ‘하이(High)’와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다. 제품을 구매할 때 후기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합리적인 구매를 하는 체크슈머(Checksumer)에서 진화된 하이슈머는, 미래, 가치, 철학 등 더 높은 차원에서 소비를 바라보고 판단하는 소비자를 일컫는다. WMF는 하이슈머의 소비 포인트로 ▲나와 같은 컨셉의 브랜드(H), ▲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브랜드(I), ▲지속 가능한 디자인(G), ▲고급스러운 디자인(H)을 제시했다. WMF 관계자는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품질과 기능은 주방용품의 필수 요소가 됐다‘’며 ‘’2019년에는 한층 차원 높은 소비형태로 컨셉, 환경, 가치 등을 품은 주방제품이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9년 주방용품 트렌드를 전망했다. H : Have same concept 나와 같은 컨셉의 브랜드 최근 제품의 품질과 기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제품의 핵심 구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김밥, 도시락 등 즉석식품과 곁들여 먹기 좋은 ‘미니컵면’을 출시했다. 농심 미니컵면은 용량을 일반 컵라면의 절반 수준(43~44g)으로 줄이고, 얇은 면을 택해 조리시간을 2분으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양이 적고 조리가 간편해 국 대용으로 활용도가 높으며,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농심 미니컵면은 최근 즉석식품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출시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컵라면과 김밥, 도시락 등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부상함에 따라 많은 소비자들이 즉석식품과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용량 컵라면 출시를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농심 미니컵면은 ‘가쓰오우동맛’과 ‘시원한 해장국맛’ 두 종류다. 농심은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긴다는 제품 콘셉트에 맞게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데 집중했다. ‘가쓰오우동맛’은 감칠맛 나는 우동 국물에 별미튀김과 건미역 건더기를 더했다. ‘시원한 해장국맛’은 건파와 고추, 계란지단을 넣어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해장국 국물을 구현했다. 최근 적은 양의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며 식품시장에 소용량 트렌드가 확산된 것도 미니컵면 출시에 힘을 더했다. 실제로 330mL 생수, 미니캔 맥주와 소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내년 3월쯤 ‘디지털화폐’가 선보일 전망이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이 시점에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기로 해서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내년 3월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기로 했으며 계획대로 발행되면 일본의 대형 은행으로선 첫 사례가 된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의 디지털 화폐는 쇼핑 비용을 결제할 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방은행 60여 곳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그룹 측은 디지털 화폐 발행을 통해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캐시리스 결제가 일본에서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화폐 거래에 참여하는 지방은행은 자사 은행 계좌를 가진 고객에게 공통된 명칭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휴대전화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점포에선 QR코드를 이용해 결제하는데 가격은 1 디지털 화폐당 1엔으로 고정, 가상화폐처럼 시장 상황에 변동되지 않는 구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를 통해 그룹 측은 가맹점에 대해선 수수료를 신용카드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며 또한 이용자 간 디지털 통화에 대한 송금 수수료는 무료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워너원이 리복 클래식과 함께 뉴트로 감성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워너원은 이번 화보에서 각각 시크와 다이나믹으로 테마를 나눠 워너원만의 뉴트로 스타일을 연출했다. 먼저 시크한 분위기를 보인 강다니엘, 김재환, 라이관린, 옹성우, 하성운은 하얀 벽과 계단을 배경으로 네이비와 블랙, 화이트를 기본으로 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다이나믹 테마를 선보인 박우진, 박지훈, 배진영, 윤지성, 이대휘, 황민현은 터프한 분위기의 공사장을 배경으로 오버롤팬츠와 롤업진 등을 활용해 액티브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히, 개인 사진에서는 백팩을 활용해 신년을 맞아 새학기를 미리 준비하는 듯한 모습을 선보인 워너원은 각각 상반된 분위기를 통해 워너원만의 감성을 담아냈다. 워너원이 이번 화보에서 트렌디한 디자인과 신선한 레트로 무드가 동시에 묻어나는 뉴트로 감성의스니커즈를 선보였다. 시크한 스타일링에는 ‘런 피니쉬(Run Finish)’를, 다이나믹한 테마에는 ‘브릿지 3.0(Bridge 3.0)’을 활용했다. ‘런 피니쉬’는 깔끔하고 세련된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다양한 컬러 라인을 통해 리복 특유의 레트로 무드와 트렌디한 매력을 담아냈다. ‘브릿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27일 잠정 타결됐다.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측은 전날 오후 3시부터 마라톤 교섭을 벌여 이날 오전 6시 50분 협상 잠정합의안에 노사 양측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6일 임단협을 시작한 지 두 달여만이다.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 임금 2.6% 인상 ▲ 임금피크제 개선 방안 정부에 공동 건의 ▲ 서울시와 연계해 노동시간 단축 추진 ▲ 사업장 안전 및 공공성 강화 조치 ▲ 직원의 인권보호 및 차별금지 강화 등이다. 이 중 임금 인상률은 애초 노조가 제시한 7.1% 인상보다 크게 낮은 수준에서 타결됐다. 노조는 이밖에 ▲ 노동시간 연 1천800시간(월 165.8→150시간)으로 단축 ▲ 안전인력 충원 ▲ 임금피크제 폐지 ▲ 18년 이상 장기재직자의 승진 시행·7급 전환시험 연내 실시 등을 요구해왔다. 10차례 교섭에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노조는 지난달 28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이달 10∼13일 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정했다. 그러나 26∼27일 교섭에서 양측이 쟁점이었던 임금 인상률에서 합의를 보며 지하철 파업으로 시민의 발이…
[KJtimes=김봄내 기자]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매콤한 소스에 탱글탱글한 주꾸미 통살을 넣은 ‘개성 왕주꾸미만두’를 출시하고 올 겨울 해물 만두의 열풍을 이어간다. ‘개성’은 동원F&B가 2008년 10월, 개성왕만두를 선보이며 출시한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다. 저가형 만두가 대세를 형성하고 있던 당시, 경쟁사들과 달리 프리미엄 만두 시장의 성장성을 내다보고 출시한 브랜드다. ‘개성’ 브랜드의 첫 제품으로 선보인 ‘개성 왕만두’는 개성 지방 왕만두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 커다랗고 얇은 만두피 안에 국내산 생 돼지고기와 6가지 야채 등이 가득 들어간 것이 주요 특징이다. 그러나 이렇듯 만두 시장이 ‘왕만두’ 형태의 고급 시장으로 변화했음에도, 냉동만두 제품의 만두소는 고기소와 김치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만두의 맛을 본질적으로 좌우하는 것은 만두소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늘 비슷한 맛의 만두를 접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만두소에 새우 통살을 넣은 ‘개성 왕새우만두’는 출시와 동시에 기존 만두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개성 왕새우만두’의 폭발적 인기와 함께 경쟁사들도 앞다투어 새우만두 시장에 뛰어
[KJtimes=김현수 기자]“원자력 연구개발의 뒤처리 과정이므로 내용의 투명성을 높여 필요한 비용을 확보하고 싶다.” 일본에서 수명을 다한 원자력 관련 시설을 해체하는데 어느 정도의 기간과 비용이 들까. 27일 아사히신문과 NHK 등 일본 언론은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가 노후화가 진행 중인 79개 원자력 관련 시설을 해체하고 폐기물을 처분하는 데 1조9000억엔(19조3287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원자력연구개발기구는 총 89개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연구로와 실험동 79개 시설에 대해선 순차적으로 해체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에 걸리는 기간은 최장 70년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의 인건비를 비롯한 유지 관리비와 잔존 핵물질 처리비는 산정이 어려워 추산 비용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때문에 실제 필요한 비용 총액은 눈덩이처럼 늘어날 수밖에 없어 정확한 추계가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자력연구개발기구의 예산은 대부분 정부 교부금이어서 향후 필요한 예산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원자력연구개발기구의 연간 예산은 1천800억엔(1조8311억원) 규모다.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시설은 이바라키(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