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이 22일부터 28일까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 탭 S4’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 탭 S4’의 출고가는 88만원으로 ‘T Tab 24(월 2만 6,400원, VAT 포함)’ 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20만원을 받아 6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 2종이다. ‘갤럭시 탭 S4’는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두루 갖췄다. 갤럭시 태블릿 최초로 6GB램과 7,3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16대 10 비율을 적용한 10.5인치 대화면은 전작 대비 약 32% 커졌다. ‘갤럭시 탭 S4’는 문서작업에 도움이 되는 S펜 등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태블릿 최초로 모바일 기기를 TV나 큰 화면에 연결해 데스크톱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4’를 사전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0명은 키보드 커버(13만원 상당)와 블루투스 마우스, ‘배틀그라운드’ 아이템 쿠폰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내년 7월 장애등급제가 폐지되고 장애인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아니한 장애인'으로 구분된다. 정부는 장애인이 활동지원급여,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등의 서비스를 신청하면 장애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0월 2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7월 장애등급제를 없애고, 등록 장애인을 장애의 정도에 따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종전 1∼3급)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아니한 장애인'(종전 4∼6급)으로 구분한다. 지금까지는 의학적 상태에 따라 1급부터 6급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각종 서비스 지급 기준으로 활용해 왔기 때문에 개인의 서비스 필요도와 서비스 목적이 불일치하는 문제가 있었다. 앞으로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인지특성, 주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보는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통해 수급 자격과 급여량을 결정한다. 서비스가 꼭 필요한 장애인을 골라내기 위한 장치다. 내년 7월부터는 활동지원급여,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장
[KJtimes=이지훈 기자]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22일 오후 제주공항에 항공기 운항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23일에도 내륙에 태풍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보돼 운항 차질 우려가 더 커졌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정오까지 남동풍이 초속 12∼13m로 불었으며 본격적으로 태풍 영향을 받는 오후 4시께부터는 바람의 세기는 더욱 세질 것으로 예보됐다. 낮 12시 현재 집계된 국토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오후 4시 이후부터 운항할 예정인 출·도착 항공기 85편이 태풍 영향을 우려, 운항을 취소하고 결항 조치한 상태다. 오후 4시 45분 제주공항 출발 예정인 울산행 에어부산 BX8306편은 태풍 영향을 우려 운항을 취소, 결항 조치했다. 오후 6시 제주 출발 김해행 대한항공 KE1010편도 태풍 영향으로 결항 조처됐다. 23일에는 무안·광주·김포공항도 태풍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항공기 운항 차질이 예상된다"며 공항에 오기 전 항공사에 항공편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이 물류, 식품 가공 분야 등에서도 외국인 인력 고용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로 만성적인 일손부족 현상을 탈피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뿐만 아니다. 일본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 증가에 대비해 고용·의료·입국관리 절차 등 각종 상담창구의 일원화, 일본어 교육 강화, 의료 정보의 다국어 안내, 재해 정보 제공 등의 대책을 검토 중에 있다. 지난 21일 삿포로 한 강연에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어느 편의점에 가도 점원 절반은 외국인이고 도시락 공장은 외국인 없이는 안 된다”며 “일본에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일본의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22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내년 4월 일손이 부족한 분야에 일정 기술이나 일본어 능력을 가진 외국인에게 최장 5년간 일본에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체류 자격제도를 신설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식품 가공과 수산, 외식산업, 물류 분야에서도 외국인 인력 고용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당초 외국인 인력 고용 대상 분야를 건설, 농
[KJtimes=이지훈 기자]졸업생들의 폭로로 교사 성폭력 사실이 드러난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에서 사건에 관련된 교사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게 됐다. 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용화여고는 최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학생 대상 성폭력에 연루된 교사 18명을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징계 수준은 파면과 해임 각각 1명, 기간제교사 계약해지 1명, 정직 3명, 견책 5명, 경고 9명(정직과 중복해 받은 2명 포함) 등이다. 학교 측은 교육청이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한 징계요구를 거의 그대로 받아들였다. 징계대상에는 성폭력을 직접 가한 것으로 확인된 교사 외에도 교육청에 신고를 늦게 하는 등 학교 성폭력 대응절차를 지키지 않은 교사들도 포함됐다. 용화여고 졸업생들은 올해 3월 '용화여고 성폭력 뿌리뽑기위원회'를 꾸린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설문조사를 벌여 교사들의 성폭력을 세상에 알렸다. 당시 337건의 응답이 접수됐으며 이 중 성폭력을 직접 경험했다는 응답만 175건 나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브랜드 빽다방(대표 백종원)이 올해 대세 과일로 떠오른 ‘복숭아’를 활용한 ‘완전 주스’ 시리즈 신 메뉴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빽다방 ‘완전 주스’ 시리즈는 맛과 영양을 지닌 과일을 주재료로 달콤함을 선사하는 빽다방의 시그니처 음료 라인이다. 고객들의 입맛과 취향을 고려한 수박, 망고, 아보카도, 파인애플, 자두와 같은 인기 과일들을 활용한 주스 6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완전복숭아’는 요즘 가장 맛있는 복숭아를 주스 형태로 맛볼 수 있는 음료로, 복숭아 과육을 갈아 넣어 진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늦더위 갈증 해소와 에너지 충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스 음료이며, 가격은 4천 5백 원이다. 빽다방은 올 여름 폭염으로 과일을 활용한 블렌딩 음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2%가량 상승했다. 특히 ‘완전수박’의 경우 작년 대비 10만잔 이상 판매 증가를 보이는 등 폭염으로 인해 주스 음료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신메뉴 ‘완전복숭아’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빽다방 관계자는 “출시되자마자 품귀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던 ‘완전자두’의 후속 메뉴로 선보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그룹이 인도네시아에 1억4,000만원의 지진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포스코1%나눔재단과 포스코대우는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각각 1억 1,000만원과 3,000만원의 성금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지용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장과 오정우 포스코대우 자카르타지사 부장, 인도네시아 적십자 총재대행인 기난자르 카르타사스미타(Ginandjar Kartasasmita)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5일 롬복섬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480여 명이 사망한데 이어 19일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추가 사상자가 나오는 등 지진 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생수∙수건∙의약품 등 긴급 구호품 구매와 지진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2005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기탁한 이래 각종 재해 발생 시 구호성금이나 구호키트를 지원해오고 있다. 2014년에는 한국국제협력재단(KOICA)과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 포스코제철소내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사회적 기업 PT.KPSE를 설립해 인도네시아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으로 근로장려금과 일자리 안정자금, 사회보험료 등 직접적 재정지원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5인 미만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금액을 현행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당정은 또 상가임대차보호법상 환산보증금을 상향하고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을 10년 연장하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 회의에서 이런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회의 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매출부진과 경영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 서귀포에 접근했다. 모레 새벽에는 서울 주변을 통과할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솔릭'은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34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상태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의 강풍 반경은 380㎞에 달하고 중심기압은 950hPa(헥토파스칼)이다. 태풍 영향 반경 내에서 가장 바람이 센 곳의 풍속은 초속 43m(시속 155㎞)에 달한다. 현재 시속 19㎞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인 '솔릭'은 22일 밤부터 23일 아침 사이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23일 오후에는 서해 남부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3일 늦은 밤 중부 서해안에 상륙한 뒤 24일 새벽 수도권 지역을 통과해 같은 날 오후에는 강원도 북부를 지나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현시점에서 수도권 통과 예상 시점과 지역을 보면 24일 오전 4시께 서울 동남동쪽 20㎞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전체가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에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솔릭'이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서해 상을 따라 북상하고 우리나라가 태풍의…
[kjtimes=견재수 기자] 휴온스 오너 2세인 윤성태 부회장이 운전기사에게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재약업계에 또 다시 ‘갑질 논란’이 불거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운전기사의 일방적 주장이며, 과장‧왜곡된 내용이 있다고 맞서고 있어 당분간 진실공방으로 이어질 모양새다. 22일 일부 언론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윤 부회장의 전직 운전기사 A씨는 과거 윤 부회장이 자신에게 폭언은 물론, 인격을 모독하는 행동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새벽 일찍 윤 부회장 집으로 출근해 개밥을 챙겨주거나 마당청소 등 집안 허드렛일을 도왔으며, 윤 부회장이 개밥을 줬는지, 청소를 했는지 물었다고 ‘갑질 의혹’을 주장했다. 또 저녁 약속이 있으면 (윤 부회장이)교통 체증을 생각해 일찍 출발하지도 않고 촉박하게 움직이면서 신호가 걸리거나 차량이 멈추면 화를 내거나 욕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심적으로 참을 수 없는 말을 수시로 들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A씨는 “처자식들을 생각해 웬만하면 참으려 했다”면서, “하지만 (윤 부회장의) 폭언과 인격 모욕적인 행동에 참을 수 없어 회사를 그만 뒀다”고 강조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 이노션[214320]과 넥스트아이[137940]에 대해 대신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매수’를 추천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대신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와 관련한 일감 몰아주기 이슈가 펀더멘털(기초여건)과는 무관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이노션 주가이 경우 최근 공정거래법 개편에 따른 일감 몰아주기 기준 강화 이슈로 하락했는데 이는 최대주주 지분 10%의 오버행(대량 대기매물)과 그룹사 물량(captive)에 따른 실적 감소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넥스트아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70원을 새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하나금융투자는 넥스트아이의 경우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2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이차전지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자회사 이노메트리의 중국향 수주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사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편안이 최종 확정되더라도 최대주주의 지분이 시장에서 매각될 가능
[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양적·질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미래에셋대우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실적 고성장에 따른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과 화장품 사업 신장에 따른 배수 상향 조정이 모두 가능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신규 화장품 브랜드 ‘연작’이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고 연내 수입 화장품 브랜드 2개가 추가될 예정이라며 12월 비디비치 기초 제품이 출시 예정이고 시내면세점 추가 출점도 예고돼 있다고 설명했다. 하누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전날 자회사 인터코스코리아의 증자 공시가 있었는데 이는 신규 제품 출시 등으로 인한 생산 물량 증가에 대비한 결정”이라며 “향후 비디비치 제품 전량을 인터코스코리아가 생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신규 브랜드도 인터코스코리아가 생산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자회사를 통한 자체 브랜드 생산을 높이면서 수직 계열화를 강화하고 원가 개선을 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7일부터 전사적으로 친환경 경영 캠페인을 추진하며 일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전력사들이 원전사업 분야의 협력은 물론 재생 에너지 사업에 눈을 돌리는 등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사업 재편을 모색하던 모양새였던 탓이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쿄전력 홀딩스와 주부전력은 최근 원자력 사업분야에서 상호 제휴하기로 하고 실무 협의에 들어갔으며 히타치제작소와 도시바도 이들 업체의 제휴에 합류하기로 해 사업 재편작업이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원전 건설 재개와 폐로 작업을 공동 추진하고 보수관리를 담당하는 새로운 전문업체를 설립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전사업 전체를 아예 통합하는 방안도 향후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사업이 통합된다 해도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로 작업은 도쿄전력이 계속 맡는다는 방침이며 도쿄전력과 주부전력은 공동 출자회사를 통해 국내 화력발전사업을 2019년 봄에 통합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마이니치신문은 전력사들이 재생 에너지 사업에도 관심을 두기 시작했는데 그간 전력사들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KJtimes=이지훈 기자]인천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공장 화재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회사인 세일전자 공장에서 불이 나 오후 5시 51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현재까지 A(53·여)씨 등 공장 근로자 9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인천 남동공단내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근로자 4명을 비롯해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인명 피해가 났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전자제품 제조회사인 세일전자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남녀 공장 근로자 5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여성 근로자 4명은 출동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불을 피해 건물 4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중상자 중 심정지 증상을 보이거나 의식이 없었던 근로자가 2명이며 나머지는 늑골 통증과 호흡 곤란 증세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원 60여명과 함께 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4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