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올해 세법개정안을 통해 신설 발표된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도입에 재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도자체의 구조적 한계가 명확하고 국제적 추세에도 맞지 않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27일 ‘사내유보금 과세제도의 평가와 정책적 시사점 : 기업소득환류세제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먼저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도입이 이중과세 논란이 있는 기업소득환류세제를 일부 개선해 연장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환류대상과 가중치가 일부 조정된 것 이외에는 기본구조와 적용대상이 같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는 투자·임금증가 등 환류대상이 당기 소득의 일정액에 미달하면 과세한다는 점에서 기업소득환류세제와 구조적으로 동일하다. 임동원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정부가 기업소득환류세제에서 문제가 된 배당, 투자(토지분)를 제외하고 법인세율 인상되는 과세표준 2000억 원 초과구간에는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가 적용되지 않게 하는 등 도입에 따른 논란을 줄이려 노력했으나 동 제도의 적용대상 및 기본구조가 기업소득환류세제와 동일하다는 점에서 이는 실질적인 연장에 불과하다”고 강조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 창원공장은 25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효성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구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창원공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가구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창원공장 임직원과 가족, 경상대학교 건축동아리 해피빌더스 학생을 포함 약 100여 명이 가구 만들기에 참여했고, 장애인 및 아동들에게 필요한 책상, 책꽂이, 서랍장 등 약 78개의 가구가 전달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차단기제작팀 이호주 사원은 “혼자일 땐 작은 힘이지만 여럿이 모이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같이 참여한 아이들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직접 가구를 만들면서 배려와 양보를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길 총괄공장장은 “효성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보답하기 위해 자매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여행, 연탄, 쌀 등 사랑의 물품 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회장 이재현)은 24일 CJ제일제당 신임대표이사에 신현재 사장(56)을, CJ주식회사 공동대표이사에 김홍기 총괄부사장(52)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56)와 손관수 CJ대한통운 공동대표이사(57), 허민회 CJ오쇼핑 대표이사(55)를 부사장에서 총괄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이외 부사장 2명, 부사장대우 9명, 상무 23명, 상무대우 42명 등 총 81명을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을 바이오와 식품 두 축으로 재편하고 CJ주식회사에 기획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총 70명의 임원을 전보 조치했다. CJ 관계자는 “주요 경영진 세대교체와 조직개편, 글로벌 및 전략기획 등 미래준비 강화로 2020 그레이트 CJ를 달성하기 위한 인사”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월드베스트 CJ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의 새 수장을 맡게 된 신현재 사장은 1961년생으로 2000년 CJ오쇼핑으로 경력입사해 CJ주식회사 사업총괄, CJ오쇼핑 경영지원실장,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과 공동대표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23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마포구 본사 지하1층 강당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효성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 ‘사랑의 헌혈’은 2008년부터 10년째 상·하반기 연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헌혈 행사는 본사뿐만 아니라 울산, 구미, 용연, 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헌혈에 참여한 효성 임직원은 6400명에 이른다. 한편, 효성은 지난 14일 누적 후원금액 5억원 이상으로 2017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본무)은 20일 인천시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에서 3층에서 떨어지는 어린 남매를 맨손으로 받아 구조한 정인근 소방경(54·인천 검암119안전센터장)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소방경은 이날 오전 인천시 서구 왕길동에 있는 5층짜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들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차량을 태우고 건물 전체로 번지는 가운데 건물에 있던 주민들은 유일한 출구인 빌라 가운데 계단이 불길과 연기로 막히면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었다. 정 소방경과 동료 소방관들은 건물 주변을 살피던 중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건물 뒤편으로 가 3층 계단 창문으로 뛰어내리려는 주민들을 발견했다. 정 소방경은 부상을 우려해 "뛰어내리지 말라"고 한 뒤, 동료에게 사다리를 가져오라고 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아이들이라도 먼저 구해달라"고 했고, 정 소방경은 시간이 지체되면 아이들이 연기를 마셔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해 한 남성에게 아이들을 밑으로 내려보내 달라고 말한 뒤, 떨어지는 아이들을 한 명씩 차례대로 받아내 구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효성이 마포구의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김치’ 10kg들이 총 1,500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구매 비용은 임직원이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동참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됐다. 효성은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에서 김치를 구매해 사회적 기업 지원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펼쳤다. 효성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롱토(Long Tho)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한 효성 관계자는 “나눔의 마음을 담은 김치를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13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 년짝현 롱토(Long Tho)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들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효성 동나이법인에서 진행된 이번 진료봉사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소아청소년과∙내과∙외과∙ 산부인과·치과·한방과 의료진 21명, 현지 안과 의료진 2명이 함께했으며,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약 100명이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통역과 안내를 맡았다. 미소원정대는 일반진료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두 곳을 방문해 초등학생 600여명의 기초건강검진, 안과검진과 치과예방활동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SNS 이벤트로 ‘마이 프렌드 효성’ 응원 슬로건을 부착한 학용품을 건강검진을 받는 학생 전원에게 선물했다. 동아연필㈜이 좋은 일을 함께 하겠다며 학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다. 효성은 매년 진료 과목과 방문 지역을 확대하여 더 많은 주민이 질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진료 기간 중 발견한 고위험환자를 한국에 초청,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안과 과
[KJtimes=김봄내 기자]“평창은 한국에서 두 번째 열리는 올림픽 축제의 현장이자 대한민국의 앞선 5G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다.” 황창규 KT 회장의 일성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현장 점검에 나선 황 회장은 16일 평창 스키점프장에 있는 ‘평창 5G 센터’와 5G 체험 공간으로 조성 중인 의야지마을 등을 방문해 네트워크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이처럼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또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통신분야 공식 파트너로서 올림픽 기간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를 위해 지난 6월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10월 말에는 강원도 평창, 강릉 등의 경기장을 중심으로 5G 시범망을 구축했다. 한편 황 회장은 지난달 15일 미국 ICT 업계의 거물인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회장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황 회장은 머스크 회장에게 무궁화5A 위성이 차질 없이 발사될 수 있도록 준비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 발전의 원동력은 결국 인재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고를 보탤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 학력이나 전공, 성별과 관계없이 인품과 열정, 역량을 가진 인재를 모집해 달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5층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 신입사원 공채 면접 현장을 찾아 인재운영 책임자들에게 어려운 경영 환경일지라도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 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신 회장은 이날 실무면접부터 임원면접까지 하루에 모두 끝마치는 '원스톱 면접' 진행과정을 점검했다. 아울러 지원자들에게 롯데에 관심을 둔 데 대한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면접 선전을 응원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년취업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 시선을 끌었다. 롯데그룹은 이러한 신 회장의 뜻에 따라 최근 취업현장에서 인문계열 졸업자들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과 달리 올 상반기 신입사원 중 절반 이상이 문과생일 만큼 전공을 불문하고 직무에 대한…
[KJtimes=김봄내 기자]LG는 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대학생 해외탐방 지원 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LG는 대학생들이 해외 탐방 후 제출한 탐방보고서 및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특별상 4팀 등 모두 11개 팀 44명을 선정해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대학생 28명 가운데 졸업예정자 16명에게는 LG 계열사 입사자격을, 재학생 및 외국인 대학생 12명에게는 인턴자격을 부여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스펙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존 채용의 틀을 벗어나 도전정신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채용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2004년 수상자에게 입사자격을 부여한 이 후 현재 LG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LG글로벌챌린저 출신 직원들은 150여명에 이른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선발된 35개팀 140명의 대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중 2주에 걸쳐 각자 원하는 주제로 세계 18개 국가를 탐방했다. 올해 대상은 핀란드, 영국, 독일 등 유럽 각국의 참여형 정치 교육 프로그램을 탐방한 후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가산동 CJ꿈키움아카데미에서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갖고, 내년에는 이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채용 규모를 늘린다고 2일 밝혔다. CJ꿈키움 아카데미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배움과 취업의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직접 채용까지 하는 일자리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진행된 CJ꿈키움 요리 아카데미 1기 모집에는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배경의 지원자 200여명이 몰린 바 있다. 베이커리∙바리스타∙요리 등 3개 부문에서 만 18~24세 청년 36명을 선발해 이 가운데 5개월간 전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25명이 오는 6일부터 CJ푸드빌 매장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CJ그룹은 내년에는 CJ꿈키움 아카데미를 요리분야와 서비스 분야로 나누고 이를 통해 채용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행한 요리아카데미를 연 2회로 늘려 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 부문도 추가하기로 했다. 또 서비스아카데미를 신설해 올리브영 매장 근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CJ나눔재단측은 “CJ꿈키움 아카데미는 ‘교육불평등으로 인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2일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정기 사장단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윤부근·신종균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CR(Corporate Relations) 부회장과 인재개발담당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팀 백스터 부사장은 북미총괄 사장, 진교영 부사장은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메모리사업부장, 강인엽 부사장은 DS부문 시스템 LSI사업부장, 정은승 부사장은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또 한종희 부사장은 CE(소비자가전)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삼성디스플레이 노희찬 부사장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황득규 부사장은 중국삼성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 또 정현호 전 삼성전자 사장은 최고경영자(CEO) 보좌역을 하는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사장으로 임명됐다.…
[KJtimes=장우호 기자]경실련은 30일 이중근 부영 회장과 부영주택 대표이사 4명을 업무방해 및 사기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화성동탄2지구 부영아파트와 관련해 부실시공과 허위원가 공개를 근거로 삼았다. 경실련은 이날 이중근 회장 등을 분양가심사위원회 업무방해와 소비자 사기혐의로 고발하면서 “더 이상 건설사의 고질적인 부실시공 및 허위 분양원가 공개로 소비자는 피해보고 건설사들만 부당한 이득을 취하지 못하도록 검찰이 엄중히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부영아파트는 입주 이전부터 지속적인 하자가 발생해 최근까지 9만여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은 재산상 피해는 물론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경실련 분석 결과 분양가도 사업비 변경으로 최초보다 세대당 평균 1억원 이상 증가했다. 부영아파트는 논밭임야를 강제수용해서 진행되는 공공택지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이다. 따라서 부영은 화성시 분양가심사위원회에 분양원가 관련 자료를 제출해 심사를 받아야 한다. 경실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영이 최초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사업비는 23블록 3217억원, 31블록 2119억원이었으나 6개월 후 변경승인 된 사업비는 각각 4693억원, 29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25일 마포구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20kg 들이 500포대를 전달했다. 효성은 2006년부터 12년째 매년 두 차례씩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쌀을 나누고 있다. 효성은 자매마을인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사랑의 쌀’을 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효성은 공급과잉으로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는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효성은 마포구 취약계층 지원기금 조성을 위한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2011년부터 후원하고 있으며, 청년 실업 극복을 위한 ‘청년드림 마포캠프’ 운영,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법원의 1심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함종식 부장판사)는 19일 삼성물산의 옛 주주였던 일성신약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합병무효 소송에서 일성신약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삼성물산 합병에 총수의 지배력 강화 목적이 수반됐다고 해서 합병 목적이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합병 비율이 주주들에게 불리했다고 단정할 수 없고 합병 비율이 다소 주주들에게 불리했다고 해도 이는 현저히 불공정하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2015년 7월 주주총회에서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결의했다. 이에 일성신약과 일부 소액주주는 "제일모직에 유리하게 합병 비율을 결정했다"고 합병에 반대하며 보유 주식매수를 회사에 요구했다. 삼성물산은 회사 주가를 바탕으로 1주당 5만7천234원을 제시했으나 일성신약 등은 너무 낮다며 법원에 합병무효 소송과 함께 별도의 가격 조정을 신청했다. 양측의 소송전에서 서울고법은 지난해 5월 "합병 거부 주주들에게 제시된 주식매수 청구 가격이 너무 낮게 책정됐다"며 일성신약의 조정 신청을 받아들였다. 당시 고법은 삼성물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