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이하 민보협)는 최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해외출장 보도 및 논평과 관련해 조선일보와 야당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민보협은 10일 “김기식 원장의 해외출장과 관련해 언론과 보수야당에서 ‘원장과 여비서’라는 프레임으로 부적절한 시각을 유도해 국회의원 보좌진을 비하하는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난 5일 조선일보의 기사에 <#여비서와 출장> <#안희정 비서와 출장> 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인 이유는 이해 할 수 없다”며, “과연 정상적인 언론인지 광기를 부리고 있는 건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라”고 꼬집었다. 민보협은 “이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정무비서 성폭력 사건을 연상시켜 명백한 2차 가해를 가한 것”이라며 “조선일보는 이와 같이 저급한 해시태그를 달게 된 경유를 밝히고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선일보에 편승한 자유한국당의 논평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민보협은 “자유한국당이 대변인 논평을 통해 ‘여비서’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제1야당의 원내대표인 김성태 대표조차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비서를 강조하고 비서의 승진과정에…
[kjtimes=견재수 기자]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4선, 유성을)이 지난1일 1차 정책자문단을 출범한데 이어 대규모 2차정책자문단을 출범, 국가발전과 지역난제 해결과 발전을 위한 본격 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이번 2차 ‘이상민 정책자문단’은 정선종 전 정보통신연구원(ETRI) 원장, 이병민 카이스트 교수, 고문현 교수(현, 한국헌법학회 회장, 숭실대 법학과 교수) 등 과학기술, 정보통신, 국제관계, 지방자치 등 각 분야의 교수, 연구원, 기업인 등 전문가 9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상민 의원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시민을 위한, 대전시민에 의한, 대전시민의 주권시대’를 선포했고, 9일에는 ‘글로벌 대전, 초광역적 발전계획을 담은 메가시티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번 2차 이상민 정책자문단은 ‘대전시민 주권시대, 글로벌 대전, 메가시티 등 침체된 대전 발전을 혁신하는 정책방안을 개발·제시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크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안성호 교수(대전대 명예교수, 전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 문재인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 메머드 1차 정책자문단 100여명을 출범시킨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4선, 유성을)은…
[kjtimes=최태우 기자]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1월 입사한 신입행원들과 수습 해제를 추하하는 ‘우리 루키 투게더’ 행사를 실시했다. ‘우리 루키 투게더’ 행사는 손 행장이 신입행원들을 본점으로 초대해 수습해제를 축하하는 오찬을 함께하고 은행장 집무실을 소개하는 소통 행사로, 은행장 집무실 초대는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을 위해 ‘일일 지점장’ 행사와 함께 손 행장이 직접 제안했다. 올해 1월 입사한 신입행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손 행장은 신입행원들에게 수습해제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직접 은행장 집무실을 소개하며 은행 생활을 시작하는 행원들이 은행장이 되는 큰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격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신입행원은 ‘생각지도 못했던 행장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미래의 은행장이 되겠다는 비젼을 마음에 되새기게 됐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 행장은 “신입행원들이 아직은 업무가 서툴 수 있지만, 일에 대한 열정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각자 소속된 조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최고가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해 줄 것”을 당부
[KJtimes=김봄내 기자]신한은행은 베트남 모바일 결제 사업자인 엠서비스(M Service)와 함께 베트남 핸드폰 번호로 실시간 해외 송금이 가능한 ‘MoMo ID 해외송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엠서비스는 베트남 현지에서 전자지갑 앱인 ‘MoMo(모모)’를 출시해 500만 가입자와 5천여개의 오프라인 제휴처를 보유한 베트남 현지 e머니 1위 사업자로 신한은행과 엠서비스는 지난해 8월 베트남 현지 디지털 금융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MoMo ID 해외송금’은 국내 체류 중인 베트남 근로자가 베트남에 거주 중인 가족에게 실시간으로 해외 송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의 외국인 전용 플랫폼인 ‘신한글로벌S뱅크’에 접속해 베트남 현지 가족의 핸드폰 번호와 영문명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실시간 해외 송금이 가능하며 특히 다른 은행을 거래외국환은행으로 등록해 해외송금을 거래 중인 고객들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거래외국환은행을 변경할 수 있다. 송금을 받는 사람은 즉시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으며 엠서비스의 전자지갑 앱인 ‘MoMo(모모)’를 이용해 현지 공과금 납부 및 마트, 영화, 식음료 결제 등 베트남 현지 5천여개의
[KJtimes=김봄내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4대연금 신규 수급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4대연금 KB와 함께! 안전하고 든든하게!』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4월 2일부터 6월 28일까지 4대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을 KB국민은행 계좌로 신규 수령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B국민은행은 대상고객 중에서 총 570명을 추첨하여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 20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2등 50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50만원을, 3등 500명에게는 SK주유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7월 20일 국민은행 홈페이지나 KB스타뱅킹, 리브(Lii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4대연금 관련 원활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대연금 상담 전용번호(' 1800-8844)’를 운영한다. 연금수급과 관련한 문의사항이 있는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ARS를 통해 상담직원과 원스톱(One-Stop) 상담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4대연금을 신규 수령하는 고객이라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앞으로도 4대연금 수급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봄을 맞아 5월 31일까지 ‘행운사발면’ 이벤트를 진행한다. 육개장사발면과 김치사발면에 특별한 행운메시지를 담은 패키지를 출시해, 소비자들이 사발면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운메시지는 사발면 뚜껑과 분말스프 포장지에 각각 새겨져 있다. 이 두 가지 문구를 조합하면 행운메시지가 완성되는 방식이다. 뚜껑에 12개, 스프에 16개의 문구가 있어 총 192개의 개성 있는 행운메시지를 조합할 수 있다. “착한 일을 하면, 사랑에 빠진다”, “바라던 대로, 행복해진다”, “조만간, 부자가 된다” 등의 메시지는 물론, “오늘은, 친구가 밥을 쏜다”, “늘 그렇듯이, 식신이 강림한다”와 같은 유머러스한 메시지도 가능하다. 농심은 행운사발면 온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행운메시지를 조합해 찍은 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 ‘#행운사발면’과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12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과 농심 제품을 담은 럭키박스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육개장사발면은 1982년 출시 이후 한결 같은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약품이 배우 전소민과 함께 한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가 신규 TV광고를 온에어 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 전소민은 약 15초 동안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상큼하면서도 엉뚱발랄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미에로화이바를 떠오르게 하는 고유의 오렌지 컬러 배경과, “빠져라”, “마셔라” 멘트가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배경 음악, 그리고 전소민의 귀여운 막춤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어 “당신의 간절함을 이 한 병에”라는 메시지로 마무리되며,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포함된 음료임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현대약품은 이번 미에로화이바 CF 온에어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미에로화이바 공식 페이스북에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업로드 된 영상 속 춤추는 전소민이 몇 명인지 댓글을 작성하고 게시물을 공유하면 되며,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및 영화티켓, 미에로화이바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배용준(46)-박수진(33) 부부가 오늘 딸을 얻었다. 배용준-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박수진이 10일 새벽 딸을 낳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며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용준-박수진은 2015년 7월 결혼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대우[047050]와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키움증권과 KB증권이 각각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키움증권은 포스코대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무역 부문에서 북미 지역 교역량이 많지 않아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이 포스코대우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다만 추가적인 모멘텀 확대를 위해서는 AD-7 등 신규 광구의 매장량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KB증권은 신세계푸드의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추정에 기인한다. KB증권은 신세계푸드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282억원과 73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52.2% 늘 것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 추정치는 최저임금 인상 부담에 보수적으로 접근한 기존 KB증권 전망치를 34.6%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대우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KJtimes=김승훈 기자]LIG넥스원[079550]에 대해 올해 신규수주 증가로 수익성 정상화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이익추정치를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내렸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에 700억원 수준의 충당금 손실이 발생해 실적이 큰 폭으로 둔화했으나 올해부터 개발사업 위험이 줄면서 실적이 안정화할 것이고 현재 기업가치는 저수익 국면을 반영한 저평가 구간으로 하반기부터 기업가치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수주는 2014년 3조1000억원을 달성하고서 2015년 2조5000억원, 2016년 7800억원, 지난해 1조700억원 수준으로 부진한 상황”이라며 “올해는 신규수주가 2조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국내 양산수주 증가를 기반으로 중동, 인도 등 글로벌 유도무기 수출물량 수주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면서 “해외 수주 확대로 수출 양산산업 매출은 지난해 2600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 이상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차를 팔지 않는 자동차 매장’을 늘리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의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7일 나고야(名古屋)시 미나토(港)구 메시시초(名四町)에 새로 개장한 도요타자동차 매장 ‘미나토 메이시점’에는 검도장이 마련됐다. 이 매장 3층은 ‘다목적홀’로 칸을 막아 검도 외에 구기, 강연회 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3월 도쿄(東京) 도심 유라쿠초(有楽町)에는 자동차는 전시만 하고 가방 등 고급 잡화와 먹거리만 파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이 문을 열었다. 복합 상업빌딩인 도쿄 미드타운 히비야 1층에 문을 연 ‘렉서스미츠’에는 밝은 조명 아래 점포 중앙에 렉서스 2대가 전시돼 있지만 이 매장의 정작 주역은 고급 카메라와 화장품, 가방, 문방구 등 450여점에 이르는 잡화다. 2월에 재건축한 도쿄도요페트 마고메(馬込)점은 이달 1일 매장 병설 보육소를 오픈했다. 직원 자녀를 12명까지, 지역 주민 자녀를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도요타자동차 매장이 이처럼 변모하고 있는 것은 아키오 사장의 ‘제조업에서 이동서비스업으로의 변신’ 선언에 맞춰 판매장도 비즈니스 모델 개혁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에
[KJtimes=이지훈 기자]시민단체가 10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시민단체 '정의로운 시민행동'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직권남용·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고발장에서 "몇만 원짜리 식사·선물· 경조사비까지 엄격히 제한한 '김영란법' 입법을 주도한 김 원장 스스로 의원 재직 시 피감기관 돈으로 수차례 '외유성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며 각종 논란에 대한 위법 여부를 밝혀달라고 했다. 또 김 원장이 연구소장을 맡기도 했던 재단법인 '더미래연구소'의 고액 강의와 관련해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특정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참가 인원을 모집하는 등 '직권남용 갑질'을 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자국 전력회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발전 시설 등 인프라 수출 확대를 위해 전력회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본의 상사 등이 국제협력은행(JBIC)이나 일본무역보험(NEXI) 등의 지원을 통해 외국에서 발전소 등을 건설·운영하는 경우 권익의 일부를 양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는 이들 분야에 외국 자본의 진출을 막기 위해 양도를 금지했지만 상사 등의 출자한 금액의 20%까지는 외국 자본에도 권익을 매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의 7개 종합상사가 외국에서 원전 40기분에 해당하는 4000만㎾에 이르는 발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루베니(丸紅)가 1200만㎾로 가장 많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이들 상사에 권익 매각을 검토하는 것은 발전 사업의 경우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지만 투자비 회수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력 회사 등이 출자 지분을 양도할 수 있으면 투자비 회수가 빨라져 성장 전망이 있는 다른 분야에 대한 투자
[KJtimes=정소영 기자]국내 유통산업이 대규모 점포 규제 강화 후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악화돼 영세화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토예청 기업활동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07년~2016년 유통기업 경영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공휴일 휴무 조치·대규모 점포 출점 규제 등의 대규모 점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2012년부터 유통기업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강화 이전인 2007~2011년 유통기업의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2.1%로 급성장을 거듭한 반면 2012~2016년에는 1.8%로 직전 4년 성장률에 비해 10.3%p나 둔화됐다. 유통기업 수 증가율 역시 2007~2011년 연평균 8.2% 증가했으나 2012~2016년에는 연평균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기업당 매출액은 역성장했다. 2007~2011년 매출액은 연평균 3.7%씩 증가한 반면 2012~2016년 중에는 2.4%씩 감소했다. 2016년의 기업체 당 매출액은 약 2295억원으로 2011년 매출액 약 2448억원을 밑돌았다. 수익성 또한 나빠진…
[KJtimes=견재수 기자]영업기밀이냐, 알권리냐. 삼성전자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작업환경측정 결과보고서 공개를 둘러싸고 논란이 거세다. 정부가 산업재해 피해자와 예방 등의 목적으로 공개를 결정하자 삼성전자는 물론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기술유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수십년간의 기술 노하우를 누구든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이 과연 타당한 지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시각차 팽팽…핵심기술 유출 가능성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작업환경측정 결과보고서’ 공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작업환경측정 결과보고서는 고용노동부가 화학제품 등 유해물질을 사용하는 주요 사업장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작업환경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법원 판결에 따라 삼성전자 반도체·스마트폰 공장과 삼성디스플레이의 ‘작업환경측정 결과보고서’를 잇따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월 대전고등법원 판결에 따르면 공개 대상은 간략한 공장도면, 측정 대상인 유해인자의 목록과 측정 위치 및 측정 결과, 생산 라인별 근로자 수, 라인·공정 이름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30년간 일궈낸 반도체 공정 노하우를 중국에 고스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