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일본이 당초 계획한 2020년 기초적 재정수지 흑자화를 2027년으로 늦췄다. 재정흑자 달성은커녕 적자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예상 적자는 10조8000억엔(약 105조원)으로 반년 전에 발표한 2020년 예상치인 8조2000억엔에서 2조6000억엔이나 늘어난 수치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4일 일본 내각부가 전날 경제재정자문회의를 열어 이 같은 추산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기초적재정수지(PB·Primary Balance)가 악화할 것으로 추산된 것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9년 10월 소비세율 인상(8%→10%)에 따른 세수 증가분 가운데 1조7000억 엔을 교육 무상화 등에 쓰겠다는 방침이 반영된 결과다. 기초적 재정수지는 재정수지에서 국채 이자를 제외한 수지를 뜻한다. 생산성 향상 속도가 더딜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2020년 이후 명목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3.7~3.9%에서 3.1~3.5%로 낮춘 것도 적자 폭 증가의 배경이 됐다. 세출 억제를 다각도로 강구하지 않을 경우 기초적 재정수지 흑자는 직전 예상인 2025년보다 2년 늦은 2027년도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수지 패딩으로 주목받으며 올 겨울 완판을 기록한 ‘포디엄 벤치코트’ 라스트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K2의 ‘포디엄 벤치코트’는 수지패딩으로 불리며 품절 대란을 일으킨 후 5차 리오더까지 진행한 베스트셀러 롱패딩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디엄 벤치코트’ 라스트 에디션은 기존 롱패딩 제품과 기능은 동일하지만, 2018년을 맞아 등판 로고를 없애 심플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블랙 한 가지 컬러로만 선보이며 총 1만장이 입고된다. 100%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며,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는 무봉제 공법을 적용해 털 빠짐을 방지할 뿐 아니라 뛰어난 핏감을 자랑한다. 또한 옆트임이 적용되어 긴 기장에도 불구하고 활동하기에 편안하다. 찬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넥카라를 높이고, 소매단 조임 기능을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K2 의류기획팀 이양엽 차장은 “지난해 완판 아이템인 포디엄 벤치코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새해를 맞아 새로워진 디자인의 뉴 포디엄 벤치코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기록적인 한파가 지속되고
[KJtimes=김봄내 기자]정현(58위·한국체대)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준준결승이 24일 오전 11시(한국시간)에 시작한다. 호주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24일 경기 일정을 발표하면서 정현과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의 경기를 센터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의 두 번째 경기로 배정했다. 정현은 22일 열린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와 16강전에서 3-0(7-6<7-4> 7-5 7-6<7-3>) 승리를 거두고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현이 8강에서도 이기면 4강에서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정현의 경기는 JTBC와 JTBC3 Fox Sports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이동형 부사장이 24일 다스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전 대통령의 조카인 이 부사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이 꾸려진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해 취재진과 만나 "들어가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불법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다. '다스는 누구 것이냐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부사장은 "저는 당연히 저희 아버님(이상은 회장)이 지분이 있으니까 그렇게(아버님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상은 회장을 월급사장이라고 한 녹취록이 공개됐는데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의 것이 아니냐는 거듭된 질문에도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 부사장은 '협력사 IM을 왜 만들었느냐', '피의자 신분인데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도 "들어가서 성실히…"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이 전 대통령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들로, 검찰이 지난주 전격 압수수색한 다스 협력업체 IM(아이엠)의 지분 4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검찰은 다스의 '120억원' 비
▲승진 PA추진부 부장 배주식…
[KJtimes=김현수 기자]“사정이 허락하면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것이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있는 만큼 같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 가서 선수단을 격려할 것이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의 방한이 결정됨에 따라 그 목적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사실 그간 일본에서는 지난해 말 한국 외교부 산하 위안부 합의 검증 태스크포스(TF)가 2015년 말 위안부 합의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서를 낸 이후 아베 총리가 평창올림픽에 가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확산한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반면 여당 내에선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해 아베 총리가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문제를 협의하자고 한국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그리고 참석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기자와 만난 아베 총리는 “올림픽 참석과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확실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수출이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탄탄한 성장세로 지난해 한 해를 마무리했다. 올해도 수출과 수입이 계속해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한다.” 24일 블룸버그통신의 보도다. 이번 보도는 일본의 수출이 글로벌 경기 호조와 엔 약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개월째 증가세를 나타난 것에 대한 것이다. 실제 이날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 예비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일본의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3% 증가했다. 이로써 일본의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로 2016년 12월 이후 13개월 연속 성장을 보였다. 반면 12월 증가율은 6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전월치(16.2%)나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10%)도 밑돌았다. 지난해 11월 25.1%나 늘었던 대(對)중국 수출이 12월에는 15.8% 증가하는 데 그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2월 무역수지는 3590억 엔 흑자를 기록해 전망치인 5천350억 엔에는 크게 못 미쳤으나 12월 수입은 14.9% 늘어나 시장 예상치인 12.4%를 웃돌았다. 일본 무역수지는 지난 6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규모가 전월조정치인 1120억 엔의 3배를 넘었
[KJtimes=윤철주 기자]금천미트가 설 명절을 맞이해 ‘한우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24일 금천미트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설 선물세트는 1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로 구성된 제품이다. 설 선물세트는 10만원대에서 9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최고의 가심비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가심비는 ‘가격대비 심리적 만족감’을 뜻하는 신조어다. 금천마트측은 “최근 가심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선물세트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금천미트 ‘설 선물세트’는 1++등급 한우의 꽃등심, 살치살, 안심,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했다. 이중 주력 상품은 프리미엄 세트인 ‘특선명품세트 금호’와 ‘특선명품세트 천호’, ‘한우 정육세트’ 등이다. 주력상품들 외에도 한우 찜갈비세트, 한우 구이세트를 비롯해 한우 우족세트, 한우사골세트, 명품 LA갈비세트 등으로 구성한 상품들을 함께 선보인다. 금천미트는 설 명절 동안 선물세트를 구매 하는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고객들은 다음달 14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100만원 이상 구매시 1만 5000원, 300만원 이상…
[KJtimes=김승훈 기자]만도[204320]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증권사가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KB증권은 만도의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중립’(HOLD)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못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만도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경우 1조4000억원과 629억원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8%, 42.2% 줄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특히 이런 영업이익 추정치는 컨센서스보다 10.0% 적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등에 의한 국내 사업의 수익성 저하와 중국 공장의 매출 감소를 이익 부진의 이유로 꼽았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를 3만6000대신증권원에서 3만5000원으로 각각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이익회복이 시장 기대보다 완만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OLED 부문의 매출 기여도는 올해 13%, 내년 19%로 전망하며 중소형 OLED 양산 추진에
▲심진섭씨 별세 ▲심재윤(삼성메디슨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유갑열(전 개포고교사)·신무철(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장)·마현석(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차장)씨빙부상 ▲23일 오후 9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장지 광릉추모공원 ▲02-3010-2262
[KJtimes=김승훈 기자]LG생활건강[051900]의 올해 실적 개선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유진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8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연간 매출액이 6조5200억원, 영업이익이 9450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5309억원, 영업이익은 18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1%, 4.1% 성장해 시장 예상에 충족했지만 주가가 하락세”라며 “지나치게 보수적인 2018년 실적 전망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15 도입으로 매출은 다소 변화가 있겠지만 영업이익의 변동사항이 없는데도 LG생활건강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대비 2% 수준으로 제시하자 시장의 실망감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고급 브랜드 위주로 매출을 구성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부정적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하지만 그만큼 2018년 실적 개선 폭은…
[KJtimes=유병철 기자] 켄트호텔(by 켄싱턴)은 굿 애프터눈 티 패키지를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 굿 애프터눈 티 패키지는 호텔 15층에 위치한 멤버스 라운지에서 부산의 정취와 겨울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는 패키지다. 광안리 일대를 한 눈에 조망하고, 달콤한 겨울 휴식까지 완성할 수 있는 혜택을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 3단 트레이 애프터눈 티세트, 모히토 칵테일(2잔), 객실 내 미니바 및 필로우 오더 서비스(5종)로 구성됐다. 3단 트레이 애프터눈 티세트는 제철 딸기를 사용한 마카롱을 비롯해 마들렌, 미니 머핀, 와플,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등 7가지의 아기자기한 디저트가 제공된다. 여기에 독일 홍차 브랜드 로네펠트 티 5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공된다. 모히토 칵테일은 청포도, 복숭아, 레몬 중 2종을 선택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낮에는 광안리 해변을, 저녁에는 광안대교의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숨 가쁜 해외경영이 재계 안팎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의 글로벌 광폭 행보는 자신만의 ‘뉴 롯데’ 이미지를 구축해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내수경영에 치중했던 부친 신격호 창업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어서 더 주목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재계에서는 작년부터 숨 가쁘게 이어지고 있는 신 회장의 역동적 해외경영 행보는 롯데의 해외사업 확장뿐 아니라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일조하고자 하는 그의 개인적 신념도 한몫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24일 재계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하며 2세 체제를 굳힌 신 회장은 연초부터 프랑스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22일 파리 근교 베르사유 궁전에 열린 '프랑스 국제 비즈니스 회담'에 참석한 것이다. 신 회장은 프랑스 정부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에두아르 필립 국무총리 등을 만났다. 그리고는 현지 투자 방안과 다음 달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07년 한국과 프랑스 간 경제 및 문화 교류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 권위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를 받은 바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베트남 국영항공사 베트남항공이 오는 3월 26일부터 인천-나트랑 노선에 주 4회(월, 수, 목, 일) 운항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6시 20분에 출발해 오전 9시 20분(현지시간)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나트랑공항에서 오후 9시 35분(현지시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4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베트남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천-나트랑 신규취항은 휴양과 관광을 위한 최적의 기후와 고급 리조트와 호텔 등 다양한 베트남의 장점에 호응하고 있는 한국 관광객들의 수요에 발맞춰 결정됐다”며 “특히 ‘베트남의 지중해’, ‘동양의 나폴리’라고 알려진 나트랑 신규 취항은 이미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호치민과 하노이, 다낭과 더불어 베트남 관광 선택의 폭을 넓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나트랑은 6Km에 이르는 길고 완만한 해변과 푸른 바다를 즐길 수 있고, 머드 온천, 골프, 고급 가족형 리조트 등 다양한 관광 아이템이 있는 베트남의 중부에 위치한 대표 휴양지로 최근 국내 TV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면서 여행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베트남항공에서는 이번…
[KJtimes=김봄내 기자]인도네시아 자바섬 남부 해저에서 23일 오후 1시 34분께(현지시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이 밝혔다. 진앙은 보고르 남서쪽 108㎞ 해저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추정됐다. 진앙에서 150여㎞ 떨어진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수십초간 건물이 흔들리는 등 흔들림이 감지됐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번하게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