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우리은행이 114년 전 자사의 전신격인 대한천일은행을 탄생시킨 고종황제와 영친왕(2대 은행장) 묘소가 있는 홍유릉 참배로 서민금융을 실천하겠다는 의미 있는 시무식을 가졌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www.wooribank.com)은 2일 “새해 첫 업무로 강당에서 실시하는 시무식을 대신해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이 남양주에 위치한 홍유릉을 찾아 고종황제와 영친왕 묘소를 참배하고 서민금융 실천다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홍유릉은 지금으로부터 114년 전인 1899년 민족자본과 황실자본으로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을 탄생시킨 고종황제와 대한천일은행 2대 은행장을 지낸 영친왕의 묘소가 위치한 곳으로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참배를 마친 후 서민금융 실천다짐 행사를 가진 이 행장은 “현재의 우리은행을 있게…
[kjtimes=견재수 기자] 어린이집과 놀이시설 등 어린이 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 대해 환경안전진단사업을 실시한 결과 일부 시설에서 부식과 도료‧마감재 중금속 성분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환경부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2~12월 사이 전국 1000곳의 어린이 활동 공간에 대해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322곳이 안전관리기준 초과로 적발됐으며 19곳이 시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활동 공간은 어린이집 보육시설, 유치원, 초등학교 교실, 어린이놀이시설 등이 해당된다.‘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진단사업’은 2009년 3월 22일 이전에 설치된 ‘환경보건법’ 미적용 시설에 대해 사용재료(도료·마감재·합성고무 바닥재 등)의 중금속·방부제 함유 여부를 측정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09년부터 추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새해 경영방침은 ‘품직을 통한 브랜드 혁신’으로 자동차 생산‧판매 741만대, 현대제철 연간 1200만톤 고로 생산체제 구축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2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3년 시무식에서 “2012년 현대차그룹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장과 발전을 지속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내용으로 신년사를 시작했다.또 올해 그룹 경영방침을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으로 제시하고,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현대차그룹은 올해 자동차 생산·판매 목표를 741만대로 확정하고 현대제철 고로 3호기 완공을 통해 연간 1,200만톤의 고로 생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브랜드에 대한…
[kjtimes=견재수 기자] 2013 계사년,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86%나 됐다. 낙관론은 12%에 그쳤지만 지난해들어 꾸준히 상승하던 비관론이 3%가량 낮아진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한국갤럽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2013년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어려워질 것(40%), 비슷할 것(46%), 나아질 것(12%) 등의 비율로 응답했다. 가구 살림살이에 대한 전망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비슷할 것(55%), 나빠질 것(27%), 좋아질 것(17%) 순으로 나타났으며 낙관론과 비관론은 지난 2011년 이후 뒤집힌 상태로 격차가 계속 유지되고 있었다. 낙관론에 대해서는 젊은 층일수록 더 높았다. 19~29세에서는 ‘좋아질 것’ 22%, ‘나빠질 것’ 21%로, 30대에서는 ‘좋아질 것’이 23%,…
[KJtimes=유병철 기자] 2013년 1월 예술의 전당에서 단 5주간 특별 공연을 갖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미국 프로덕션이 2013년 4월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2년 10월 2일 미국 샌디에고의 시빅 시어터에서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미국 프로덕션은 28주간의 전미투어 후 2013년 4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할 예정으로, 한국 공연과 마찬가지로 오디뮤지컬컴퍼니의 신춘수 대표가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2001년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내린 이후 12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브로드웨이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 2013년 4월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미국 프로덕션에서는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스타로 떠오른 콘스탄틴 마룰러스가 지킬/하이드 역을 맡았다. 콘스탄틴 마룰러스는 브로드웨이
[KJtimes=유병철 기자] 2012년 최고의 흥행 대작 뮤지컬 ‘엘리자벳’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올 해 7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이에 앞서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해 오는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오디션을 갖는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지난 해 초연 당시 예매박스 10주 연속 랭킹 1위, 120회 공연의 전회 전석 기립, 연일 만석 행진, 15만 명의 관객동원 등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웠고, 올해의 뮤지컬 상을 비롯한 8개 부문을 석권하며 뮤지컬 사상 최다 수상작으로 등극해 화제를 낳았다. 또한 뮤지컬 ‘엘리자벳’은 제13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도 남녀 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증명하는 모든 기록
[KJtimes=유병철 기자] 엔프라니㈜의 뷰티브랜드 홀리카 홀리카에서 2013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1일부터 13일까지 제품 1개 구입 시 함께 구성되는 세트 제품을 추가 증정하는 ‘11’ 신년 이벤트를 진행한다.‘11’ 이벤트는 2013년의 행복한 시작과 함께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관리를 계획한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는 행사로 홀리카 홀리카의 스킨케어 제품 중 스킨 제품을 구매하면 에멀젼을, 에멀젼을 구매하면 스킨 제품을 증정한다. 홀리카 홀리카의 ‘스킨케어 11’ 이벤트와 함께 2013년에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시작을 준비해 보자.…
[KJtimes=유병철 기자] 해가 바뀌면서 한 살 더 먹은 것에 대한 두려움과 동시에 피부 탄력 저하나 노화를 걱정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런 여성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1월 신제품인 ‘발효콩 탄력 세럼’을 활용한 5 탄력선 마사지법을 공개했다. 탄력 마사지 롤러가 제품 일체형으로 장착된 이 제품을 사용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쉬운 5 탄력선을 자극하면서 마사지하면 피부탄력을 높여 어려 보이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5 탄력선이란 얼굴의 나이를 좌우하는 이마, 눈 밑, 볼 밑, 턱 라인, 목 라인의 5가지 선을 말한다. 이 5가지 선을 이니스프리의 발효콩 탄력 세럼으로 마사지하듯 바르면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얼굴 붓기를 완화시켜주고 팽팽한 탄력을 되찾아준다. 발효콩 탄력 세럼을 활용한 5 탄력선 마사지법은 다음과 같다.
[KJtimes=이지훈 기자]작년 그룹 총수들의 주테크는 한파가 몰아친 경기만큼이나 부침이 심했다. 공격적 주식투자로 대박의 기쁨을 맛본 총수가 있는가 하면 쪽박을 찬 총수도 등장했다. 그룹 총수들도 ‘천국과 지옥’을 오가고 있는 셈이다.이런 가운데 여성부호로 손꼽히는 이들의 성적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맞수로 ‘엎치락덮치락’하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2012년 주테크 성적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재벌닷컴이 1789개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사 주식 지분가치를 작년 주식시장 폐장일(12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홍라희 관장 대 이명희 회장의 승부는 홍 관장의 승리다. 홍라희 관장은 2011년 말 1조1459억원에서 2012년 1조6484억원으로 지분가치를 43.9%나 높였다. 5025억원을 더 챙긴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5년간 서울의 전셋값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전남 아파트가 2채에서 3채로 늘어났다.이는 2007년 12월 이후 현재까지(2012.12) 전남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가 11.5% 올랐지만 같은 기간 서울 전세가는 약 31% 올라 격차가 벌어졌기 때문이다.닥터아파트는 최근 5년간(2007.12~2012.12) 전국 주요 시·도·광역시 아파트의 3.3㎡당 매매가와 전세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전세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매매가 가장 싼 곳은 전남으로 5년 전과 현재가 똑같았다고 2일 밝혔다.그러나 2~3년간 수도권 전세가 고공 행진하면서 서울 전셋값으로 살 수 있는 전남의 집은 5년 전 2.33채에서 현재 2.73채로 늘어났다.전남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007년 12월 267만원에서 298만원으로 11.52% 증가했지만 서울 전세가는 622만원에서 815만원으로 30.99% 급등한 결과다.그러나 서울의 3.3㎡당
[kjtimes=김봄내 기자]국회는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2013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다.이번처럼 해를 넘겨 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ㆍ처리하기는 헌정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강창희 국회의장은 "예산안 처리가 늦어짐으로써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342조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2013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내달말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의 첫 살림살이이기도 한 예산안은 정부안에 비해 50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이다.이는 4조9100억원이 감액되는 대신 복지 및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등을 중심으로 4조3700억원이 증액된데 따른 것이다. 각 분야 중 국방 예산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하지만 복지분야 예산이 대폭 증액, 총지출의 30%에 육박하는 복지예산이 마련됐다.정부가 분류한 분야별
[kjtimes=이지훈 기자]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째 1%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상승했다. 연평균 기준으로는 2011년보다 2.2% 올랐다.물가상승률은 9~10월 2%대를 유지하다 지난달부터 다시 1%대로 떨어졌다.전월 대비로 최근 두 달간 마이너스를 기록하다가 이번 달에는 0.2% 올라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2% 올랐고, 전월보다는 0.2% 상승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ㆍ에너지제외지수의 작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1월과 같은 1.4%로 넉 달째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7% 올랐고, 전월보다는 0.1% 올랐다.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 1.6%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해 9.4% 오른 것으로 지난해 12월 3.6% 하락했던
[kjtimes=김봄내 기자]매매가격 9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가 꽁꽁 얼어붙어 200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2006~2012년 국토해양부의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바탕으로 아파트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1~10월) 전국 9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건수가 2463건으로 5년내 가장 적었다고 31일 밝혔다.고가 아파트 거래는 2007년 1652건에 불과했지만 2009년 7684건으로 정점을 찍고 2010년 3382건, 2011년 3632건으로 조정됐다.아직 11~12월 거래량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지난 1~10월 월평균 거래량만큼 사고 판다고 해도 두달치 410여건에 불과해 3000건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전망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래량이 2205건으로 2009년의 '삼분의 일' 토막(28.9%)에 그쳤다.서울 1990건, 경기 207건, 인천 8건이 각각 거래됐다.반면 지방 거래는 최
[kjtimes=견재수 기자] 경기불황에 따른 대학생들의 취업난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10명 중 7명은 심각한 취업난을 자각하고 있으며 당분간 취업난 장기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취업포털 커리어가 대학생 5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72.2%가 ‘현재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각하다’는 의견이 36.3%로 1위를 차지했고 ‘매우 심각하다’ 35.9%, ‘보통이다’ 20.2%, ‘별로 심각하지 않다’와 ‘취업난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각각 4.8%, 2.9%에 그쳤다. 전체 응답자 중 47.2%는 현재 취업난이 ‘3~4년 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장기간(5년 이상)지속될 것이다(44.7%)’라는 의견도 뒤를 이었다. ‘조만간(1~2년 내) 해결 될 것이다’는 8.1%였다. 취업난이 지속되는 이유는 38.4%가 ‘경기불황으로 인한 채용 규모…
[kjtimes=견재수 기자] 대한민국 성인들은 너무 짜게 먹고 있다.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싱거운 입맛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국민 3223명(남자 1337명, 여자 1886명)을 대상으로 ‘짠맛 미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여전히 짜게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식약청의 이번 조사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각종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행사와 ‘저나트륨 급식주간’에 참여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짠맛 정도를 측정하고 분석한 결과다. 조사는 5단계 농도(0.08, 0.16, 0.31, 0.63, 1.25%)로 조제된 콩나물국 시료를 무작위 순서로 시음하게 한 후 개인별로 느낀 짠맛 강도와 선호도 결과를 미각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번 미각 검사결과는 ▲짜게 먹는다 7.7%(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