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영문명칭이 변경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공단의 현행 영문명칭(National Health Insurance Corporation)을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성격에 적합한 명칭(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으로 변경, 내년 1월 1일부터 사용한다고 밝혔다. 종전 Corporation은 대규모 민간기업이나 법인에 적합한 명칭으로 정부 산하기관에서도 사용은 가능하나 차별성이 미흡하여 그동안 민간보험회사로 종종 오해를 받아왔다. 따라서 대국민 공공서비스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Service로 변경한 것이다. 이번 변경은 베트남에 대한 건강보험제도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볼리비아·가나 등에도 건강보험제도 구축을 지원하는 등 국제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판단된다. 아울러 공단은 건강보험을 대한
[kjtimes=임영규 기자] 자영업자들이 내년 2월 들어설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것은 ‘영세 점포 및 골목상권 보호’인 것으로 나타났다.점포거래 전문사이트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지난 16일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자영업 관련 정책은?’ 제하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68명 중 36%에 해당하는 136명이 ‘영세 자영업자 및 골목상권 보호’를 선택했다.이어서 21%에 해당하는 78명은 ‘자영업자 과세 축소 및 세금 감면’을 꼽아 2위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청 등 자영업자 지원 전담부처 신설’이 69명(19%), ‘프랜차이즈 가맹점 공정계약 및 최저수익 보장’이 56명(15%), ‘권리매매 양성화 및 권리금 보호 장치 마련’이 31명(8%)의 선택을 각각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러 정책 중에서도 ‘영세 자영업자 및 골목상권 보호’와 ‘자영업자…
[kjtimes=정소영 기자] ‘2012년 주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에서 국내 주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은 100점 만점에 87.97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84.53점) 대비 평균 3.44점 상승한 것으로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대응 수준이 개선된 것을 나타낸다. 31일 산업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도입수준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2년 주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코벡스 SM: KoBEX SM™)’에서 “국내 주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대응 수준이 지난해에 비해 개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영역별로는 지속가능경영 비전(95.55점), 고객(90.25점), 작업장(90.01점), 환경경영(88.16점), 협력업체(86.88점), 지배구조(83.84점), 지역사회(78.92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년과 비교해 가장 높은 개선을 보인 영역으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한 모바일 포털 사이트에서 조사한 올 한해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노트 2’가 선정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패블릿 열풍을 이끈 갤럭시노트의 2번째 모델로 쾌적한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 ‘세티즌’이 자사 사이트를 통해 실시한 ‘2012세티즌 어워드’의 결과다. 올 한해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24종 중 리뷰 조회수와 평점, 댓글수를 종합해 40%를,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진행된 세티즌 어워드 투표 점수를 60% 반영해 선정됐다. 1위를 차지한 갤럭시노트2는 삼성전자의 5.5인치 스마트폰으로 패블릿 열풍을 이끈 갤럭시노트의 두 번째 모델이다. 전작에 비해 멀티태스킹, UX 등이 업그레이드 됐으며, ‘폰? 태블릿? it`s NOTE’ 라는 카피에 맞게 쾌적한 모바일 라이프를 즐
[kjtimes=견재수 기자] 세계 주요국이 법인세 감세로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제계가 새정부에게 경제 성장과 기업 경쟁력 강화 중심의 조세정책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30일 ‘국제 조세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기의 둔화가 지속되면서 주요국은 경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법인세 감세에 나서고 있다”면서 “자본 이동이 자유로운 개방화 시대에서는 조세정책의 국제적 조화가 중요한 만큼 우리나라도 법인세 증세를 지양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저성장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우리나라 GDP 대비 법인세수 비중은 3.5%로 노르웨이,룩셈부르크, 호주, 뉴질랜드, 스웨덴에 이어 OECD 34개국 중 6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일본, 미국, 캐나다 등 G7 국가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가 보도 위에서 자유로운 보행을 가로막았던 돌출형 지하철 환기구를 전면 개선한다. 유모차나 휠체어를 탄 시민들이 이동 시 불편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보행자가 보도를 안전하게 걷고, 유모차나 휠체어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도 위 돌출형 지하철 환기구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도에 설치된 높이 30cm 미만의 지하철 환기구 207개소를 '14년까지 모두 개선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폭우 시 빗물 유입으로 인한 지하철 침수와 역이나 열차 내부에 먼지 등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지하철 환기구를 보도보다 높게 설치해왔다. 그러나 보도 위에 위치하다보니 안전한 보행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있어 개선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선 공사는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현재 서울 시내 지
[kjtimes=견재수 기자]‘골목상권 침해, 재벌2세, 3세의 서민업종 관여, 부동산 과다 보유, 구조조정, 정리해고’.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지적한 키워드다. 이에 이해관계가 얽힌 일부 대기업들의 행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시선은 일단 롯데그룹으로 쏠리는 분위기다. 롯데그룹은 대형마트 출점 경쟁을 벌이면서 재래시장 상권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한 오너 자녀의 베이커리 사업 역시 중소상공인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현재 롯데그룹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 대표가 운영한 블리스는 정리했다. 하만 롯데브랑제리는 그대로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롯데그룹은 부동산 과다 보유에서도 자유롭지 않아 어떤 대책을 강구할지 관심사다. 박 당선인은 간담회 자리에서 “부동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깜짝 놀랄 혁신적인 TV 디자인’으로 승부에 나설 전망이다. 승부처는 세계 최대의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전망은 삼성전자의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에 기인한다.삼성전자가 30일, 공식 블로그(samsungtomorrow.com)를 통해 ‘TV 디자인의 진정한 혁신을 예고하다’는 설명과 함께 TV 신제품 이미지를 공개한 게 그것이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이 이미지는 광활한 대지 위에 놓인 대형 프레임 안에 소나무 한 그루가 선명하게 담겨 있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업계에선 삼성전자의 이번 이미지 공개가 다음달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3을 겨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CES에는 차세대 신제품이 총출동한다. 이곳에서 삼성전자는 공개될 삼성 TV의 새 디자인이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치중했음을 보여주
[kjtimes=견재수 기자] 유로존 재정위기를 비롯한 대내외 불안요인 등으로 올해 코스닥지수는 전년(500.18p)대비 0.77% 하락한 496.32p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반면, KOSPI는 유로존 악재와 재정절벽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요국 양적완화 재개, 국가 신용등급 상향, 주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등에 힘입어 전년(1,825.74p) 대비 9.38% 상승했다. 시가총액도 106.0조원에서 109.1조원으로 3.1조원(+2.95%)증가했으며 10월 중에는 사상최고치인 118.6조원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러한 시장 속에 주가수준이 낮은 48개사가 부실기업으로 퇴출됐고 시가총액 규모가 큰 우량기업 22개사가 신규진입하면서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규모는 증가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3조원에서 2.1조원으로 0.2조원 감소했다. 박스권 등락에 따른 증시변동성 감소에 따른 것으로 1997년 이래 최저치며 대비 5.4% 감소한 수치
[KJtimes=유병철 기자] 아로마테라피 전문 화장품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CJ올리브영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올리브영 라이프스타일 체험 센터 명동점에 입점하며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올리브영 라이프스타일 체험 센터는 CJ올리브영의 262번째 매장으로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쇼핑과 놀이, 문화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지난 20일 명동에 정식 오픈했다. 아로마티카는 총 14개의 특화된 콘셉트 존 중 내추럴 앤 오가닉 존과 헤어케어 존에 입점했으며 로즈 앱솔루트 라인의 퍼스트 세럼과 바이탈 플루이드, 100% 식물성 천연 아로마테라피 롤온 4종을 비롯해 로즈마리 씨크닝 샴푸와 컨디셔너 등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로마티카를 전개하고 있는 ㈜에코플래닛의 한성욱 팀장은 “한류 복합 매장이 될 올
[KJtimes=유병철 기자] 2013년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는 한국 뮤지컬의 영원한 베스트셀러 뮤지컬 ‘그리스’가 2013년 1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2012년 브로드웨이 초연 40주년과 2013년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공연으로, 2011년 한전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린 이후 약 1년여 간 프로듀서 신춘수의 진두지휘 아래 진행된 대본, 무대디자인, 의상 등의 공연 재정비 작업을 통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1년 한전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그리스’를 관람했던 관객들은 2013년 같은 장소에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워진 ‘그리스’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뮤지컬 ‘그리스’는 2013년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약 1년여 간의 재정비 기간을 통해 1970년 제작된 원작의 매력을 최대한 부각시키면서 2000년대 관객들에게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鄭夢九)은 28일 현대차 116명, 기아차 57명, 계열사 206명 등 총 379명 규모의 2013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직급별로는 사장 2명, 부사장 15명, 전무 43명, 상무 56명, 이사 122명, 이사대우 138명, 연구위원 3명이다. 현대차 그룹의 이번 승진 규모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내실경영 체제 정착에 따라 전년(465명) 대비 18.5% 감소했다. 대신 연구개발 및 품질, 글로벌 영업 부문의 승진자 비율 상향, 성과주의 확산을 위한 신임임원 발탁 비율 증대, 디자인 부문 역량 강화, 여성 임원 우대 등 인사의 내실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RD 및 기술부문 승진자 비율은 39.3%(149명)를 차지, 핵심 기술 경쟁력과 직결되는 RD 부분의 승진이 두드러졌다. (2012년 34.8%) 이는 차량 성능 개선 및 품질…
[kjtimes=견재수 기자] 올해 주택연금 신규가입자가 27일자로 50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70%나 증가한 수준이며 보증공급액 증가 비율도 68%에 달했다. 28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12월27일까지 총 5004명이 주택연금에 신규로 가입해 작년의 2936명보다 70% 증가했고 이에 따른 보증공급액도 작년 4조1000억원에서 6조8876억원으로 6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자녀에게 의존하지 않고 소유주택을 활용을 통한 자발적 노후 해결책에 대한 인식 확산과 주택연금 일시인출한도 확대(2012년 7월2일), 전후후박형 신상품 출시(2012년 7월31일) 등의 주택연금 제도개선을 통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힌 것이 이 같은 증가에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 11월말 현재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연령은 72.5세로 평균 2억 8,000만원의 주택을…
[kjtimes=견재수 기자] 내년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이 3,69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8%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공기업 신입사원 연봉도 인상됐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는 더욱 커졌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매출액 상위 500대 대기업 중 254곳의 신입사원(4년 대졸/男) 연봉을 분석한 결과 대기업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이3,695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459만원에서 평균 6.8% 인상된 것이다. 조사 시 인센티브는 제외 됐고 기본상여금을 포함한 수준을 기준으로 잡았다.특히 대기업 중에도 업종 간 격차가 1천만원에 가까워 눈길을 끌었다.대기업 중 신입사원 연봉 수준이 가장 높은 업종은 ‘조선중공업’과 ‘금융업’으로 신입사원 평균연봉이 4천만원이상에 달했다. ‘조선중공업’ 업종의 신입사원 연봉은 평균 4,53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 업종도…
[kjtimes=견재수 기자]벽산건설이 '허리띠 졸라매기'에 돌입했다. 임원들과 조직 규모를 대폭 축소시킨 것이다. 벽산건설은 28일,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임원 수를 줄이고 조직 규모를 축소했다고밝혔다. 현재 벽산건설의 임직원은 250여 명. 이번 인사로 인해 임원은이전 9명에서 4명이 줄어 5명이 됐다.조직규모도 줄었다.종전 3본부(영업·건축토목·경영지원본부) 1실 12부를 2부문(영업·기술부문) 2실 8부로 축소했다.조직 축소는 본부제폐지로 이뤄졌으며경영지원본부는 부로 강등됐다. 또 건축토목본부는 기술부문에 통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