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53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저조한 영업 성적표는 양호한 무선사업 실적에도 불구, 자회사의 성장통에 발목을 잡힌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1조5357억원)은 10.1% 감소했다. 신규 주파수 획득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SK플래닛의 사업기반 확대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SK텔레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조7822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매출(17조918억원)은 전년 대비 0.3% 감소,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SK플래닛의 로엔 엔터테인먼트 지분 매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한 1조66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SK텔레콤의 전체 가입자는 2015년보다 97만명 늘어난 2960만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특히 LTE 가입자는 2108만명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해 전체 가입자의 70% 선을 돌파했다. 올해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업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AI 플랫폼을 기
[KJtimes=김봄내 기자]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측에 금품을 건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영재씨 부인 박채윤씨가 3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박씨는 이날 오전 10시7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그는 앞서 9시 35분께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나와 약 15분 뒤 법원으로 이동했다. 박씨는 '안 전 수석 측에 뇌물 건넨 혐의를 인정하나', '뇌물 대가로 청탁이 있었나', '최순실씨와의 친분을 앞세워 특혜를 받았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변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특검에 따르면 의료용품 업체인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인 박씨는 안 전 수석 측에 현금 2천500만원과 고가의 가방 등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영재의원이 안 전 수석 부인에게 무료로 성형 시술을 해 준 것도 피의사실에 포함됐다. 와이제이콥스는 2015년 의료용 특수 실 개발 과제로 정부로부터 1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았다. 특검은 박씨와 안 전 수석 사이에 오간 금품이 R&D 과제 수주 등의 대가로 판단하고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안 전 수석 역시 뇌물수수 혐의로 추가 입건
[KJtimes=조상연 기자]산업인력공단 사이트 큐넷이 기능장 시험과 기사·산업기사 필기시험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원서 접수는 오늘(3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이날 큐넷에 따르면 이번 제1회 기사·산업기사 필기시험은 오는 3월 5일 시행되며 필기시험 합격예정자 발표는 3월 16일이다. 기사·산업기사 시험은 용접, 전기, 전자, 임업, 생산관리, 디자인, 건축, 토목, 조경, 도시·교통, 채광, 기계제작, 기계장비설비·설치, 조선, 자동차, 화공, 전기, 전자, 정보기술, 식품, 농업, 축산, 임업, 어업, 안전관리, 비파괴검사, 환경, 에너지·기상, 운전·운송, 조리, 기계제작, 기계장비설비·설치, 자동차, 용접, 의복, 전자, 정보기술, 식품, 임업 등 총 61개 종목이 있다. 제61회 기능장 필기시험 또한 3월 5일에 시행된다. 기능장 시험 종목은 이용, 미용, 조리, 건축, 건설배관, 기계제작, 기계정비 설비·설치, 자동차, 금형·공작기계, 금속·재료, 판금·제관·새시, 용접, 위험물, 전기, 전자, 제과·제빵, 안전관리, 에너지·기상 등 21개 종목이다.
[KJtimes=조상연 기자]앞으로 만 65세 이상 택시기사는 고령자 자격 유지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현행 버스기사에게만 시행되고 있는 고령자 자격 유지 검사를 택시기사에게도 확대시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객자동차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3일 입법 예고했다. 자격유지검사는 지난해 1월 고령의 대중교통 운전자가 유발하는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일정 주기(65세∼69세는 3년, 70세 이상은 1년)마다 시행한다. 교통안전공단 운수종사자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택시기사(법인+개인)는 2015년 기준 총 27만7107명이며 이 가운데 19.5%가 만 65세 이상이다. 이는 2011년(10.9%)보다 8.6%p 상승한 것으로 2020년이 되면 개인 택시기사 절반이 고령일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사고 당사자 중 한 명이 고령 택시기사인 경우는 지난해 기준 4138건으로, 4년 만에 72.12%(1734건)나 증가했다. 개정안은 또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택시 활성화 차원에서 중형택시의 기준을 완화했다. 현재는 중형택시를 배기량이나 크기로만 구분하지만 개정안에는 차량 내부 크기 등을 고려해 국토부장관이 고시하는 차종을 중형택시로 사용
[kjtimes=권찬숙 기자] 현대중공업이 최단 기간 내 선박용 프로펠러 생산 5000호기를 달성했다. 5000호기는 지름 10.6미터, 무게 77톤 규모로, 최근 제작을 완료하고 오는 3일 울산 본사에서 출하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85년 8월 첫 번째 프로펠러를 생산했다. 이후 2년 만인 1987년 100호기, 1999년 1000호기, 2005년 2000호기를 돌파했다. 또 2000년대부터는 연평균 200기 이상을 생산하면서 40톤 이상 중대형 프로펠러를 제작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5000호기 생산까지 31년 6개월이 걸렸는데 이는 90~150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과 일본 등 선진국 업체들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현대중공업은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34개 조선소에 프로펠러를 공급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31%(2015년 기준)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현대중공업 프로펠러는 지난 2004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으며, 지난 2001년에는 현대중공업이 제작한 102톤급 프로펠러(지름 9미터)가 당시 세계 최대 중량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다.또 2003년 기존보다 저렴…
[kjtimes=권찬숙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은 지난 1일 전주에 위치한 본부사옥에서 기금운용관련 ‘신뢰제고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을 포함한 임원과 전국 지사장 136명은 ‘국민과 함께하고 신뢰받는 국민의 연금’을 슬로건으로 ▲국민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모든 업무 처리 ▲불법부당 지시 거부와 법령·제규정에 따라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 수행 ▲친절·신속·정확한 업무 처리 ▲사회공헌, 책임투자, 사회적 신뢰강화 등을 다짐했다. 또한 지난 1월에 마련된 ‘국민연금 신뢰제고 기본계획’을 토대로 참여자 전원이 심도 있는 토의를 한 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 계획은 이사장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민연금 신뢰제고위원회’를 운영하고 실행력 제고를 위한 하부조직으로 각각 기금이사와 연금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기금운용개선단’과 ‘제도서비스개선단’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금운용개선단에서는 국민의 노후자금을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한다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운용혁신분과 등 3개 분과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실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제도․서비스개선단에서는 국민…
[KJtimes=장우호 기자]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6조6976억, 영업이익 1조828억원을 기록했다. 2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실적 공시에 따르면 2016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성장한 6조6976억원, 영업이익은 18.5% 증가한 1조82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8115억원으로 20.4%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매출(5조6454억원)과 영업이익(8481억원)이 각각 전년보다 18%, 10% 증가했다. 특히 해외 사업에서 설화수ㆍ라네즈ㆍ마몽드ㆍ이니스프리ㆍ에뛰드 등 ‘5대 글로벌 브랜드’를 기반으로 매출은 35% 성장한 1조6968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210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매출(4조5억원)과 영업이익(6776억원)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6% 증가하는 데 그쳤다. 나머지 계열사들은 이니스프리가 매출 7679억원, 영업이익 1965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56% 증가했다. 에뛰드는 매출 3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3% 크게 증가했다. 아모레퍼
[KJtimes=김봄내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가 2일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안 지사 측 백재현 의원과 정재호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대리등록 절차를 마쳤다. 안 지사는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교체를 향해 도전하겠다"며 "정권교체,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은 저 안희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분열된 국가는 미래를 향할 수 없다. 새로운 미래를 향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단결해야 한다"며 "국민이 바라는 것은 새로운 정치"라고 했다. 안 지사는 "2002년 노무현 신드롬, 2012년 안철수 현상이 생긴 것도 새로운 정치를 하라는 명령 때문"이라며 "저는 그 미완의 역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시절 화염병과 짱돌을 들고 많이 싸워봤고, 30년 정당인으로서 비타협적 투쟁도 무수히 해봤다. 그러나 투쟁으로 풀리지 않는 현실을 목격했다"며 "과거를 갖고 싸우는 정치로는 미래가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 제 확고한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 "평범한 우리 이웃의 얼굴을 한 정치, 친절한 정치, 신뢰할 수 있는 정부와 행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전통적인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는 2일 포드, 링컨자동차 딜러사(社) 선인자동차와 공식 금융 파트너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오전 서울 용답동 소재 선인자동차 본사에서 장인우 선인자동차 대표, 박영배 신한카드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 조인식을 열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포드, 링컨 자동차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차별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선인자동차, 신한카드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신한카드는 20년 가까이 쌓은 자동차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출시 등을 통해 포드, 링컨자동차 판매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식 금융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여 파격적인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구매 고객들에게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인자동차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차별적인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한카드와 빅데이터 마케팅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동차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포드, 링컨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KJtimes=김봄내 기자]4·13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수사대상이 됐다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김진태(강원 춘천) 새누리당 의원이 법원 결정에 따라 형사재판을 받는다. 서울고법 형사25부(조해현 부장판사)는 2일 춘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김 의원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취지로 낸 재정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관련 대법원 판례상의 법리와 증거에 비춰볼 때 (재정신청에) 이유가 있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당내 경선 기간 개시일인 지난해 3월 12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71.4%로 강원도 3위"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고발됐다. 검찰은 4·13 총선의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 만료를 앞둔 지난해 10월 "김 의원이 (문자를 보낼 당시)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인식했다고 볼 수 없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김 의원 측은 검찰 수사에서 '총 70개 공약 중 52개를 이행했다고 신고하자 매니페스토가 2건에 대해서만 자료 보완 요구를 했고, 이 때문에 나머지 50건은 이행을 인정받은 것으로 받아들였다'며 문자 내용이
[KJtimes=조상연 기자]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하며 4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따른 ‘달걀 대란’ 등으로 농축수산물 물가가 크게 뛰었고, 유가 반등으로 석유류 가격도 올랐다. 경기 부진에 따라 소득은 늘지 않는 가운데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해 서민 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불황 속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0%로, 2012년 10월 2.1%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생활물가 지수도 2.4% 올라 4년 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선식품지수도 12%나 급등해 지난해 12월 증감률을 유지했다. 지난해 5월부터 0%대를 유지하던 소비자물가는 9월 이후 4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이어가다 지난달 껑충 뛰어 2%대로 올라섰다. 주요 항목별로 살펴보면 AI에 때문에 수급난이 빚어진 계란이 61.9% 급등했다. 또 당근 125.3%, 무 113.0%,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2월이면 연인들은 분주해진다. 두근대는 고백, 달콤한 데이트를 위한 특별한 선물과 데이트 장소를 찾고,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색다른 데이트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즐거운 분위기, 이색적인 체험, 맛있는 요리까지 완벽한 데이트를 위한 3박자를 두루 갖춘 그레뱅 뮤지엄을 추천한다. 그레뱅 뮤지엄은 월드 셀러브리티 밀랍인형과의 만남을 통해 세계 유명인사들과 함께 세계 각국을 돌아보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이색 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최근 달콤한 연애 끝에 깜짝 결혼식을 올린 비-김태희 커플을 비롯, 드라마 속에서 애틋한 사랑 연기로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였던 이민호-박신혜 드라마 속 커플까지 만날 수 있어, 스타 커플과의 더블데이트 인증샷을 찍는 등 재미있고 로맨틱한 컨셉의 데이트가 가능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그레뱅 뮤지엄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여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이라는 달콤한 컨셉으로 발렌타인 이벤트를 마련한다. 오는 14일까지 그레뱅 뮤지엄의 입장권을 구매한 커플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뮤지엄 로비에 마련된 응모함에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을 적어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K2가 가수 겸 배우인 샤이니의 멤버 민호(최민호)를 ‘플라이워크(Flywalk)’ 라인 모델로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플라이워크는 애슬레저 룩을 기반으로 워킹, 러닝 등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K2의 테크니컬 스포츠웨어 라인이다. K2는 다양한 스포츠·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을 받은 ‘체육돌’ 민호의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과 에너제틱한 매력이 플라이워크 이미지와 잘 부합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해 새 얼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2는 2017년을 브랜드 리프레시먼트의 원년으로 삼고 제품에서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인 변화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 재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제품적으로는 전문성과 테크니컬 기술이 집약된 익스트림 라인을 업그레이드해 기존 고객을 리턴시키고, 2030 신규 고객을 창출하기 위해 플라이워크 라인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플라이워크 민호 모델 발탁도 기존 브랜드 이미지에 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아웃도어 리딩브랜드로써 입지 강화를 위한 공익 활동과 소비자와 함께하는 즐거운 아웃도어 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아웃도어 활동의 터
[KJtimes=김봄내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영재의원' 원장 김영재 씨 부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박 대표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박 대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업무와 관련해 2015년 고가의 외국 상표 가방 등을 뇌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원장 측은 가방 외에도 발렌타인 위스키 30년산을 선물로 줬고 식사도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검은 파악된 뇌물 가액이 수백만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성형외과 진료를 주로 한 김 원장이 안 전 수석 부인에게 무료 시술을 해줬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사실로 확인되면 뇌물 가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은 안 전 수석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추가 입건해 조사 중이다.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은 2015년에 15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과제 사업을 하도록 선정됐으며 특검은 안 전 수석 측이 같은 해 가방을 받은 점에 비춰볼 때 대가성이 뚜렷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사업자 선정 및 참여 과정에 의혹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박 대표는 2015년 9월…
[KJtimes=이지훈 기자]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이 주요 자산인 미국 롱비치터미널(TTI)과 장비 리스 업체인 HTEC의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 한진해운은 회생 절차에 따라 롱비치터미널의 보유 지분 1억4천823만여주(1달러)와 주주대여금(7천249만9천999달러)을 처분했다고 2일 공시했다. 또 HTEC의 지분 100주(275만 달러)와 주주대여금(275만 달러)도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롱비치터미널의 1대 주주는 지분 80%를 보유한 세계 2위 스위스 선사인 MSC의 자회사 TiL, 2대 주주는 20%의 지분을 가진 현대상선이 됐다. 기존 롱비치터미널 대주단이 보유한 대출금 3억2천만달러와 미국 항만청에 11년간 지급해야 할 임대료 9억달러에 대한 보증은 모두 MSC가 맡는다. 현대상선은 이번 지분 확보로 북미 서안에서의 BSA(할당된 선복량, 서비스 규모)를 확대해 영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하역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항만 수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1일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은 주요 자산을 모두 매각하는 등 사실상 청산 수순을 밟으며 법원의 파산 선고만을 앞두고 있다. 앞서 한진해운의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은 한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