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73세 생일을 맞은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삼성사장단 신년 만찬회를 열었다.이날 만찬에는 이건희 회장과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 등 오너 일가와 부사장급 이상 임원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이 회장은 “위기의식 속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분발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만찬에는 2008년 이건희 회장의 생일 만찬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전통술이 공식 음료로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충남 당진 ‘백련맑은술’과 전남 함평 ‘자희향’이 와인 1종과 함께 공식 음료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까지 이건희 회장의 생일 만찬상에서는 최소 병당 20만원 이상의 고가 와인이 사용됐었다.…
[KJtimes=유병철 기자] 할리우드 배우 이병헌이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고급 휴양지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제25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캘리포니아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병헌은 캘리포니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커 팜스프링스 관광청으로부터 스페셜 게스트로 이번 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영화제가 개최된 현장에서 이병헌은 줄리아 로버츠, 산드라 블록, 톰 행크스, 콜린 파렐 등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해외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함께 찍는 등 훈훈한 서비스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병헌과 함께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 동행한 캘리포니아 관광청의 앤토넷 에컬트 아시아 마케팅 총괄 이사는 “미국에서 이병헌의 인기는 대단하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그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체감할…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는 ‘CJ리턴십' 프로그램 2기 인턴 136명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선발 대상은 ▲ 품질 분석(CJ제일제당) ▲ 베이커리 RD(CJ푸드빌)▲ 웹디자인(CJEM) ▲ 브랜드 디자인(CJ CGV) ▲ 시스템 개발/운영(CJ시스템즈) ▲ 매장운영(CJ올리브영) 등 그룹내 11개 주요 계열사 총 24개 직무 분야다. 리턴십에 뽑힌 경력단절 여성들은 6주간의 인턴 기간을 마친 뒤 평가를 거쳐 CJ에 최종 입사할 수 있다. 서류 접수기간은 10일부터 28일까지이다. CJ그룹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cj.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2년 이상 경력이 단절된 여성으로 나이와 학력 제한은 없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신청자는 필기와 면접 전형을 거쳐 3월 중순께 합격 여부를 통보받는다. 리턴십 2기 합격자들은 3월 말부터 6주간 근무하며, 임원 면접과 근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9일 조석래(78) 효성 그룹 회장과 장남 조현준(45) 사장 등 그룹 임직원 5명을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1조원대 분식회계를 통해 1000억원대 차명재산을 운영하고 차명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법인세와 양도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일부 계열사에 손해를 끼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검찰은 조 회장이 계열사에 경영 지배권을 행사하는 그룹 총수로서 불법 행위를 지시·묵인했거나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장남인 조현준 사장의 경우 수백억원대의 횡령 및 배임, 탈세 혐의 등을 조사한 결과 일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하지만 차남인 조현문(44) 전 부사장(미국 변호사)의 경우 범죄혐의가 명확히 입증되지…
[kjtimes=김봄내 기자]작년 3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정몽진 KCC그룹 회장 등 16명의 주식가치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주식가치는 반 토막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30대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분석 현황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높은 주식 수익률을 기록한 총수는 정몽진 KCC그룹 회장이었다. 정 회장의 주식가치는 작년 1월2일 5천642억원에서 같은 해 12월30일 8천753억원으로 55.1%(3천110억원)나 껑충 뛰었다. 정 회장은 KCC 주식이 연초 30만2천원에서 연말 46만8천500원까지 치솟은 덕을 톡톡히 봤다. 그는 3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작년 4분기 연속 주식이 올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수익률 29.2%로 뒤를 이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
[kjtimes=김봄내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세계 3대 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의 향수·화장품 면세 사업권을 따냈다.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의 대규모 공개입찰에서 향수·화장품 전매장에 대한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올해 10월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6년간이다. 이번에 확보한 면세사업권은 창이공항 1~3터미널에서 운영중인 향수·화장품 총 20여 개 매장(약 6600㎡)이다. 2017년 제 4터미널이 완공되면 향수·화장품 매장도 모두 운영하게 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세계 1위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연속 선정되는 등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창이공항과 고객들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해 최적의 운영전략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창이공항은 연간 방문객이 5100만명에 달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10년간 재계 판도가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04∼2013년 10년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상호출자제한 대기업집단의 자산 순위를 조사한 결과 재계 순위가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그룹은 부영과 한라였다. 부영은 2004년 36위에서 작년 말 22위로 14계단 올라선 가운데 올해 한진, 동부, 현대 등 구조조정을 앞둔 그룹들이 예정대로 자산을 순조롭게 매각할 경우 다시 3계단이 상승해 19위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2008년 대기업집단으로 처음 진입한 한라그룹도 자산 순위가 2008년 53위에서 작년 39위로 14계단 치솟아 상승률 공동 1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은 2008년 44위로 첫 대기업 집단에 진입한 이후 작년 33위로 올라서 재계 순위 상승률 3위를, 교보생명은 2007년 53위에서 43위로 뛰어 그다음을 차
(사진 = HS미디어)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조인성이 중화권 최대 패션 시상식인 ‘2014 소후 패션 어워즈’에서 올해 최고의 패셔니스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6일 중국으로 출국한 조인성은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소후 패션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시상식을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올해 최고의 패셔니스타상을 받으며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인정받는 대표적인 한류스타로서의 위엄을 보였다. 참석 전 레드카펫을 밟은 조인성은 우월한 비주얼로 블랙 벨벳 수트를 완벽히 소화해 현지 취재진들의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는 동시에 소후 패션 어워즈 관계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이후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조인성은 “2014년 이렇게 멋진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산뜻한 출발이 될 것 같습니다. 초
[kjtimes=이지훈 기자]“현장에서 배우는 경제! 어렵지 않아요.”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8일부터 ‘2014 동계 경제아카데미’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경련이 시장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국 초·중·고교 교사 160명이 참가한다. 참가 교사들은 전경련이 준비한 다채로운 특강을 듣는다. 예컨대 조선시대 상인부터 산업화 시기의 기업 총수에 이르기까지 상공인들의 도전사(史)를 알려주는 특강과 골목상권 규제 및 일자리 문제, 창조경제 등 이슈가 되는 주제들에 대한 강연 등이 그것이다. 현장 탐방도 이어진다. 기아차 화성공장과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 산업 현장을 직접 탐방해 생산라인을 눈으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올해 상반기까지 대전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가 세우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오는 6월까지 유성구 원촌동 대전하수처리장 빈터 3만5000㎡에 72억원을 투입해 발전용량 3MWh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짓기로 했다.한화그룹과 대전시에 따르면 이 발전소에선 연간 3821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매일 35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이 발전소가 가동되면 연간 7500만원의 세입 증대와 178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대전시의 설명이다.대전시는 계획대로 설치, 가동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 발전소가 가동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이 발전소를 15년간 가동한 뒤 시에 기부 채납할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이맹희씨의 화해 제안을 끝내 거부했다. 이에 따라 삼성가 상속분쟁은 재판부의 선고를 통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민사14부(윤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이 회장의 대리인은 "이 사건의 본질은 돈 문제가 아니고 삼성그룹 승계의 정통성에 관한 문제"라며 이맹희씨의 화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리인은 "이씨가 선대 회장의 유지를 왜곡하면서 이 회장의 정통성까지 훼손했다"며 "삼성그룹 신뢰에 관한 문제로 비춰져 해외 투자자들이 우려 섞인 시선으로 이 사건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리인은 "진지하게 연구하고 고민하고 생각한 결과 조정이 바람직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씨의 대리인은 지난달 24일 재판에서 "이씨의 건강악화와 장남 이재현 CJ그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이 향후 10년간 총 31조원을 투자해 핵심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정용진 부회장 등 임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영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워크숍에서 신세계는 2023년까지 총 31조4000억원(연평균 3조1000억원)을 투자, 협력사원을 포함해 총 17만명(연평균 1만700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 투자액은 작년의 2조4000억원보다 8.3% 늘어난 2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경기도 하남의 교외형 복합쇼핑몰, 고양 삼송지구 복합쇼핑몰,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김해 복합터미널 등에 집중 투자된다. 중장기 투자계획을 분야별로 보면 백화점과 이마트 등에 12조8000억원, 쇼핑센터와 온라인, 해외 사업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 애플코리아, LG전자 등 휴대전화, 카메라, 노트북 제조·판매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형 전자제품의 품질보증 기준을 소비자분쟁해결 기준보다 불리하게 운용하면서 이를 별도로 표시하지 않은 12개 사업자에 과태료로 총 98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7일일 밝혔다. 과태료 대상 사업자는 삼성전자, 애플코리아, LG전자, 팅크웨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팬택, 한국휴렛팩커드, 니콘이미징코리아, 소니코리아, 삼보컴퓨터, 한국노키아, 아이리버 등이다. 표시광고법과 관련 고시에 따르면 휴대전화, 내비게이션, 노트북 컴퓨터, 카메라 등 소형 전자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사업자는 소비자분쟁해결 기준보다 불리한 품질보증 기준을 운용하는 경우 이 사실을 소비자가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제품 포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고공행진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18% 감소한 8조3000억을 기록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2013년 4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59조원, 영업이익 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3분기(59조800억원)보다 0.14% 줄었고, 영업이익은 3분기(10조1600억원)보다 18.31%나 감소했다. 2012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1% 줄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이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둔화 등으로 8조∼9조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날 발표된 잠정실적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 수준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이 급락한 원인으로 환율 영향과 특별상여금 지급, 휴대전화 등 세트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의 순천 이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낮 12시부터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진행된 티아라의 팬사인회에는 1000명의 팬들이 모여 1시간 가량동안 함께 시간을 가졌다. 장소 사정상 1000명의 팬들만 입장했으며 나머지 팬들은 다음을 기약하며 팬들과 아쉬운 만남을 뒤로했다. 티아라는 성황리에 순천 이벤트를 마치고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광주 팬사인회장으로 이동 중이면 많은 사랑에 감사인사를 드렸다. 광주 팬사인회는 광주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