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설범식 부장판사)는 ㈜쌍방울의 주가를 조작해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 기소된 이 회사 김모(41) 관리이사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주식 시세조종행위는 공정한 가격 형성을 방해할 뿐 아니라 선량한 다수 일반 투자자의 손실을 불러일으킨다"며 "김씨의 범죄는 시장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가로막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어 "김씨는 범행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공범자들을 적극 보호하고 있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동종 전과가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해 양형기준의 권고형량 하한보다 낮은 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쌍방울 2대 주주 지분을 인수한 배모씨(수배 중)의 요청에 따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이 이달 말에는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사의를 표명한 정준양 회장의 후임자 물색을 위해 구성된 '승계협의회'는 최근 복수의 헤드헌팅업체에 외부인사 추천을 맡기고 본격적인 인물 선별 작업에 들어갔다. 추천 요건으로는 경영 경험·능력, 50여개 그룹 계열사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리더십, 철강·에너지·자원개발 등 사업영역에 대한 깊은 이해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인사 추천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인사자료를 토대로 평판도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 거론되는 내부 후보군은 등기이사인 김준식·박기홍 포스코 사장,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 이동희 부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윤석만 전 포스코건설 회장 등이다. 승계협의회는 추천 작업을 서둘러 늦어도 이달 말
[kjtimes=김봄내 기자]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는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기업인 그루폰과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기업결합심사를 통해 최종승인함에 따라 두 기업의 합병은 마무리했다. 티몬은 그루폰과 합병 이후에도 자체 브랜드를 계속 사용하며, 경영진과 임직원들도 그대로 근무할 예정이다. 신현성 티몬 대표는 "올해는 티몬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레프코프스키 그루폰 최고경영자는 "올해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 시장에 기대가 크다"면서 "티몬이 그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은 3일 "해양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수주 경쟁이 치열한 만큼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사들에 비해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해양공사 수행능력 및 해양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기자재 국산화 주도,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등을 주문했다. 박 사장은 "진정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면서 "수치와 지표상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문제의 근본원인을 냉정하게 직시하면서 변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의 혁신 노력을 당부했다. 변화와 투명한 조직문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박 사장은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절실하게 묻고,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며 “그래야 시야가 트이고, 목표의식과 책임감도 생긴다”고 말했다. 더불
[kjtimes=김봄내 기자]이웅열 코오롱 그룹 회장은 2일 과천 코오롱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끝없는 진화를 통해 절대 강자로 변신해야 한다"며 "전 임직원이 긍정의 노를 저으며 한 몸으로 호흡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로 소통하고 노하우를 공유해 눈높이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혁신적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더하고 곱하고 나누기'를 경영지침으로 선포하며 임직원들에게 ‘+ × ÷ 배지’ 달기를 제안했다. 이 배지는 '네모', '동그라미', '세모'를 합쳐놓은 형상을 띠고 있으며 전 세계 코오롱 가족의 서로 다른 생각과 모습을 상징한다. 이 회장은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임직원이 마음을 더하고 열정을 곱해 시너지를 내고 서로 힘든 것을 나
[kjtimes=김봄내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새로운 10년, 제2기 신경영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이날 서울 연지동 그룹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 회장은 "더 이상 기존의 영업전략·운영모델·관리방식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단기 생존역량 확보를 위한 경영효율성 극대화, 중장기 재도약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 현대의 강인한 조직문화 발전과 핵심인재 육성, 남북협력, 임직원 개개인의 정신무장·책임 등 5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현 회장은 "그룹이 당면한 재무 위기를 해결하고 건강한 기업체로 변신하기 위해서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자산매각, 조직효율화 등의 자구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관습과 타성에 젖은 방만경영의 요소가 없는지 사업…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또 한 번 혁신을 주문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신라호텔에서 그룹 회장단·사장단·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영상 메시지로 "지난 20년간 양에서 질로 대전환을 이뤘듯이 이제 질을 넘어 제품·서비스·사업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나가자"고 강조했다. 하례식은 사내매체인 미디어삼성을 통해 한·중·일·영 4개국어로 전 세계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이 회장은 "신경영 20년간 글로벌 1등이 된 사업도 있고, 제자리걸음인 사업도 있다"면서 "5년 전, 10년 전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하드웨어적인 프로세스와 문화는 과감하게 버리자"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불확실성 속에서 변화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시장과 기술의 한계를 돌파해야 한다"면서 "산업의 흐름을 선도하는 사업구조의 혁신, 불확실한 미래
[kjtimes=김봄내 기자]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새해 경영화두로 ‘소통경영’, ‘품질경영’, ‘글로벌경영’을 제시했다. SPC그룹은 2일 서울 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허영인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든 행복한 베이커리 카페 등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앞서가는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으로 평가 받았다”며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사회에 더 많은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치밀한 현지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품질경영과 글로벌경영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일하는 방식을 뛰어 넘는 새
[kjtimes=김봄내 기자]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새해 화두로 '내실화'와 '품질 경영', '사회적 책임'을 내세웠다. 신 총괄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내수 침체와 불확실한 해외 경제 상황으로 모두에게 쉽지 않았던 한해였다.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한해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는 김해 롯데워터파크, 제2롯데월드 저층부, 롯데센터 하노이 등 대형사업장의 오픈을 앞두고 있고, 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가 치러진다"며 "냉철하게 판단하고 치밀하게 준비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값진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과감한 혁신과 현장 중심경영을 통한 기존사업의 내실화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품질 경영 ▲해외외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 회장이 2일 주력 사업은 선도상품으로 성과를 창출해야 하며, 신사업은 1등을 하겠다는 목표로 철저하게 키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경영진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LG 새해 인사모임에서 "지금이 위기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위기 극복에 대한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력 사업에서는 고객이 선택하고 시장에서 인정받는 선도 상품으로 반드시 성과를 일궈내야 한다"면서 "항상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끝까지 집요하게 실행하는 문화를 정착 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3년을 꾸준한 투자로 기술을 축적하고 제품력을 한층 높인 해로 평가한 구 회장은 "앞으로 경영 환경은 위기 그 자체"라며 "앞서 나가던 기업들도 한순간의 방심으로 기회를 놓치
[kjtimes=김봄내 기자]LS그룹 구자열 회장이 새해를 맞아 준법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구 회장은 2일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신년하례 행사에서 "지난해는 단기성과에 대한 욕심과 과거의 잘못된 관행으로 원전케이블 품질 문제를 일으켜 국민께 큰 심려를 끼치고 LS그룹 역시 큰 시련을 겪었다"다면서 "2014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전케이블 품질 문제와 같은 우를 다시는 범하지 않기 위한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을 선포했다. 구 회장은 "단순한 선언이 아닌 경영진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이 절체절명의 사명감으로 지금보다도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실천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LS그룹은 윤리와 준법경영을 모든 업무의 기본 가치로 삼고 불공정이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一罰百戒)하고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실
[kjtimes=김봄내 기자]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세계 경제 회복기를 맞이해 ‘계획된 준비’를 강조했다. 박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세계 경제의 회복기가 임박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기"라면서 "누가 더 '계획된 준비'를 했느냐에 따라 누릴 수 있는 과실의 크기가 달라질 것이고, 준비된 자가 더 많은 시장기회를 가질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경제위기 때는 살아남은 기업들이 과실을 나눠 가졌지만 이번에는 기업들 대부분이 살아남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로 회복세를 맞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회복기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탑티어(Top Tier·선두주자)를 넘어서기 위해 더욱 맹렬하게 추격해야 한다"면서 제품, 기술, 업무방식을 재검토하고 올해 안으로 필요한 준비를 마칠 것을 독려했다. 또 올해 선포 3년차를 맞은 두산의 기업철학이자…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GS회장이 질적성장과 내실경영을 올해 화두로 내걸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모임을 열어 "올해는 GS가 출범한지 10년째가 되는 해"라며 "그동안 외형 측면에서는 많은 성장을 이뤘지만 사업구조의 고도화를 포함해 내실 측면은 계속 보완해 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허 회장은 이를 위해 "지금 적잖은 기업들이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며 뼈를 깎는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의 기본 실력과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기존 방식만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없고 남의 뒤만 쫓아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을 이뤄낼 수 없다"고 말하
(사진 = 더블유엠컴퍼니)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박정아가 무결점의 교복자태를 뽐내며 고등학생으로 완벽하게 변신, 무결점 동안 미모를 과시했다. 박정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31일 최근 JTBC 새 일일드라마 ‘귀부인’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한창 바쁘게 촬영 중인 박정아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귀부인’에서 박정아는 이기적이고 도도하지만 한 남자에게 끝없는 순정을 보여주는 재벌 그룹의 후계자 이미나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현우성(정민)과 격렬한 비상계단 키스 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박정아는 이번 공개된 사진에서는 세월을 거스른듯한 무결점 동안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박정아는 앞머리가 돋보이는 긴 웨이브 머리로 청순함을 뽐냈고, 고깔모자를 쓴 사진에서는 인형 같
[KJtimes=유병철 기자] 대한민국의 대표 여배우 김정은이 새해인사를 전해왔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인기리에 종영한 tn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배우 김정은이 광고계 뮤즈로 있던 시절 한 카드 광고사의 ‘부자되세요’ CF가 삽입 영상으로 삽입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이 추억에 젖어 든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 여배우 김정은이 팬들을 위해 새해인사를 전해온 것. 얼마 전 새로운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배우 김정은은 “여러분 2014년엔 모두 부자 되세요! 정은이가 항상 기도 하겠습니다!”라며 팬들을 위한 멘트를 전해왔다. 한편 배우 김정은은 지난 22일 송년특집 SBS 스페셜 ‘기적을 만든 아이들-꿈의 오케스트라’에서 내레이션을 맡으며 부드러우면서도 나직한 목소리, 정확한 전달력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이목을 끈바 있다. 또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