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시중에 판매되는 커피전문점의 커피가 브랜드별로 실제 용량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소비자원은 유명 브랜드 커피전문점 9곳에서 판매하는 테이크아웃 커피의 실제 용량과 열량, 카페인 함량 등을 조사한 내용을 담은 소비자보고서를 5일 발표했다.조사대상 브랜드는 스타벅스커피, 커피빈, 파스쿠찌, 엔제리너스커피, 이디야커피, 카페베네, 탐앤탐스커피,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등이다. 브랜드별로 3개 지점에서 아메리카노와 카라멜마끼아또 10잔씩을 구입해 분석했다. 커피 사이즈는 각 브랜드에서 가장 기본으로 제공되는 사이즈(270~355g)를 대상으로 했다.소비자원 조사결과 9개 브랜드 아메리카노의 평균 용량은 295g이고, 최대ㆍ최소 용량 간 편차는 평균 60g이었다.이 중 투썸플레이스는 최대ㆍ최소 용량 간 차이가 83g으로,…
[KJtimes=유병철 기자] 한국-바누아투 경제협회 서울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8월 1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한국-바누아투 경제협회 서울 세미나에는 바누아투 정부 각료 Ham Lini 부총리, Linda Kalpoi 관광장관, James Ngwango 농업장관 및 보좌진, 언론인, 경제협회인 등 30여 명과 한국 측 국회, 정부관계자, 언론인, 교육계인, 관광인, 경제협회인, 투자자 등 300여 명이 참석, 대호황을 이뤘다. 이번 세미나에서 바누아투 정부 각료들은 직접 단상에 올라와 미리 준비해 온 영상을 통해 바누아투의 투자환경을 직접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한국 홍보에 열정을 쏟았다.농업 부문에 있어서 바누아투 국민의 8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바 농업투자, 특히 축산투자에 비중을 두었으며 바누아투가 가지고 있는 지하자원 광물 개발과 아름다운 관광, 의료사업에도 투
[kjtimes=김봄내 기자]“오는 2030년까지 원자력발전소에 의존하지 않는 ‘원전 제로’에 찬성한다.”일본 정부가 전국에 걸쳐 실시한 에너지 정책 공청회에서 참석자의 약 70%가 ‘원전 제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의해 확인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4일까지 새로운 에너지 정책 입안을 위한 공청회를 전국 11개 시에서 실시했다. 그 결과 68%가 ‘원전 제로'에 찬성했다.이밖에 16%는 전력 공급의 안정을 위해 원전 비율을 20∼25%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했고 11%는 2030년까지 원전 비율을 15%로 낮출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탈(脫) 원전을 요구하는 여론과 원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재계 등의 여론이 갈려 에너지 정책의 결정이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한편 일
[kjtimes=김봄내 기자]경원대와 가천의과학대학교의 통·폐합 과정에서 학교 명칭을 ‘가천대’로 변경한 교육과학기술부의 처분은 헌법소원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헌법재판소가 결정했다.헌재는 경원대 재학생과 졸업생 등이 "학교 명칭을 가천대로 변경한 처분은 교육받을 권리와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심판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각하했다고 5일 밝혔다.헌재는 "청구인들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함과 동시에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이 원고 패소로 확정됐으므로 원행정처분은 헌법소원 심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경원대 학생들은 지난해 7월 교과부가 경원대와 가천의대를 통·폐합하며 명칭을 가천대로 변경하는 처분을 내리자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며 행정소송과 함께 헌법소원을 냈다.
[KJtimes=견재수 기자]출퇴근의 편의를 위해 자동차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www.carz.co.kr)가 ‘난 이래서 차가 필요하다’라는 타이틀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출퇴근이 힘들어서’가 32%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내 가족, 애인을 편하게 해주고 싶어서’가 30%로 2위, ‘그저 차가 좋아서’는 23%로 3위에 랭크됐다. 이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출퇴근으로 용이한 차량으로는 경차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새 차를 사면 등록과정에서 등록세 및 취득세를 내야 하지만 경차의 경우 이 부분이 면제된다. 또한 각종 공영주차장과 각종 유료도로 통행료도 50% 할인되는 등 각종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현재 2011년식 ‘뉴모닝’은 중고차가격 700~8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며 매물이 다양하고 회전율도 빠른편이다. 가족이나…
[kjtimes=김봄내 기자]자손들이 주주로 있는 회사에 건물을 증여해 주식 가치가 올랐다면 ‘포괄증여’에 해당돼 과세할 수 있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조일영 부장판사)는 비상장법인 A사의 주주 2명이 "증여세 2억3000여만원 등을 취소해달라"며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들의 조부 B씨는 2006년 A사에 관악구 봉천동의 3층 건물을 증여했다. 회사는 63억원 규모의 이익을 회계상 이익금에 포함시켜 법인세 15억6000여만원을 신고·납부했다.서울지방국세청은 건물 증여로 A사의 주식 가치가 증가한 부분에 대해 자손들이 B씨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봐서 증여세를 부과했고, 이들은 처분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심판 청구를 냈으나 기각되자 소송을 냈다.재판부는 "증여세 ‘완전포괄주의’가 도입된
[KJtimes=심상목 기자]한국 대표 선수들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쾌거를 일궈내자 재계 숨은 공로자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계 오너 일가들이 금메달을 수확한 비인기 종목의 협회장 등을 맡아 전폭적인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재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번 올림픽 양궁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4개 중 3개를 따내면서 가장 큰 조명을 받는 대기업으로 올랐다.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고 난 뒤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부회장에게 달려가 부둥켜 안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양궁을 세계 최정상 자리로 굳건히 지켜주는 힘은 정몽구 회장에서 정의선 부회장으로 대를 이어가고 있다. 정 회장은 1985~1997년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했고 1997년부터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직을 맡아 27년간 양궁인구 저변…
[KJtimes=견재수 기자]국내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올해 2만3000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7%에서 3.3%로 내림에 따라 올해 한국의 명목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GNI)는 2만3159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해 2만2489달러와 비교하면 3%(670달러) 가량 늘어난 셈이다. 1인당 국민소득은 원화표시 명목 GNI를 인구로 나눈 수치를 원·달러 연평균 시장환율로 나눠 구한다. GNI는 국내총생산(GDP)에 국외 순수취 요소소득 등을 더해 계산한다. 국외 순수취 요소소득은 한 나라의 국민이 외국에서 노동과 자본 등 생산요소를 제공한 대가로 받은 국외 수취 요소소득에서 국내 외국인이 생산 활동에 참여해 발생한 국외 지급 요소소득을 뺀
[KJtimes=심상목 기자]1000원 미만의 금액을 카드로 결제하는 횟수가 월 20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카드 소액결제 거부’ 방안을 더는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 5일 여신금융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1000원 미만 카드 결제는 2122여만건으로 지난해 12월 1900여만건보다 220여만건 늘었다. 1000원 미만 카드 결제건이 2000만건을 넘은 것은 역대 처음이다. 동네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과거에 주로 현금으로 산 껌 한통이나 과자 한봉지라도 이제는 카드로 구매하는 게 자연스러워진 결과다. 1000~5000원 미만 결제는 지난 3월에 11365만건으로 1억건 고지를 넘어섰다. 지난해 12월에는 9914만건이었다. 소액 결제의 기준인 1만원 이하는 지난 3월에 4억9932만건으로 전체 결제액의 33.96%를 차지했다. 1만원 이하 카드 결제가 대중화하기 시작한 2008년에 소액…
[kjtimes=심상목 기자]일본 정부가 고령화 대책을 다시 마련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생 90년 시대’를 전제로 중장기 고령화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내용은 3일 일본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산케이신문은 3일, 일본 정부가 중장기 고령화 대책인 ‘고령사회 대책 대강’을 연내에 개정, 일률적으로 65세 이상을 ‘부양받는 대상’으로 규정했던 기존의 고령자에 대한 정의를 바꾸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또 의욕과 능력이 있는 고령자의 취업을 지원하는 등 수명 90년 시대를 전제로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며 이를 위해 작년 말 현재 57.3%에 머물고 있는 60∼64세의 취업률을 10년 후 63%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는 내용을 담았다.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기업의 정년을 단계적으로 65세까지 높이는 외에 창업 고령자에 대한 자금 지원, 노
[kjtimes=김필주 기자]리“올해 1월 SC제일은행에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 행명을 변경할 때 우리는 100만 달러를 모금해서 절반은 국내에, 나머지 절반은 베트남에서의 프로젝트에 사용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리차드 힐(Richard Hill)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의 목표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예방 가능한 실명 퇴치를 위해 진행 중인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의 모금 누적액이 오는 2020년까지의 목표액인 1억 달러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Seeing is Believing’을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matching) 기부하고 있다. 따라서 5000만 달러 모금액은 각종 모금활동을 통해 모인 2500만 달러의 성금과 은행이 매칭 기부한 2500만 달러로 구성되어…
[kjtimes=김현진 기자] 우리나라 여성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흡연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가 6월 29일부터 7일간 인터넷 이용자 3896명을 대상으로 여성 흡연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설문 참여자 가운데 43.9%가 ‘현재 흡연을 하고 있거나 흡연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여성 흡연자의 비율은 전체 여성 응답자의 34.9%로 조사됐다. 여성들이 흡연을 하는 이유로는 ‘스트레스 해소’(39.1%)를 제일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이 ‘호기심’(28.4%), ‘습관적’(19.3%)으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흡연하는 장소로는 ‘화장실’(28.1%), ‘공터,공원’(27.8%), ‘커피숍, 술집’(22.3%)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신의 친구가 흡연을 한다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여성응답자의 71%가 ‘부정적’이라고 답했으며, ‘이성친구가 흡
[kjtimes=김현진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눈병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환자수 및 기관 당 보고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2012년 7월 22일~7월 28일(제30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으로 보고된 환자수가 1095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평균 환자수(1076.25명)보다 1.74% 증가했다. 또한,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수도 제30주차에 180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2.8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평균 환자수(167.75명)보다 7.30% 증가했다. 유행성 눈병의 증가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 유행성각결막염은 0-9세 연령군이 23.5%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10-19세 18.9%, 30-39세 13.3% 순으로 나타났다. 급성출혈
[kjtimes=김봄내 기자]불황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업계가 두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상반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겨우 면했던 백화점, 대형마트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늘어났다.작년동기 대비 매출증가율을 업체별로 보면 세븐일레븐이 22.6%로 가장 높고, CU(옛 훼미리마트) 20.3%, GS25 19.3% 등의 순이다.지난해 상반기 매출 증가율(CU 21.6%·세븐일레븐 22.8%·GS25 23.1%)과 비교해봐도 불황의 그림자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업계는 불황이 소용량 생필품을 주로 판매하는 편의점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소비자들은 불황이 닥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쇼핑을 자제하는 대신 식품 등 생활필수품을 인근 소매점에서 조금씩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kjtimes=김현진 기자] 실습 기준 시간이 미달됨에도 허위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이 단속에 적발돼 간호조무사 자격이 취소됐다. 300만원에 달하는 학원비를 미끼로 위법행위를 감수한 일부 비양심적인 양성학원이 시민들의 건강을 담보로 돈벌이에 급급했던 결과다.2일 서울시는 “실습 기준이 미달됨에서 불구하고 허위로 이수 증명서를 작성한 후 자격증을 취득한 44명의 간호조무사에 대해서 자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하여 740시간 이상의 학과이수와 780시간 이상의 의료기관 실습이 필요하다. 또 매년 상·하반기 2회의 자격취득 시험을 거쳐 합격 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서울시에 자격증 교부를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간호조무사 양성 학원에서는 통상 3백만원 정도의 적지 않은 학원비를 받기 때문에 위법행위를 감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