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필주 기자]국내 대형 카드사들이 문어발 확장 논란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사업 외의 사업에서 약 2조원이 넘는 부수입을 올렸기 때문이다. 31일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들이 보험 판매 등으로 2조원이 넘는 부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대리판매 등의 부대업무로 얻은 실적은 2조4553억원으로 전년 1조8480억원보다 6073억원 늘었다. 카드사들은 지난해 보험 대리 판매로 1조3767억원, 여행 알선으로 4705억원, 통신판매로 6081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카드업계의 부대수입이 2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10년 전인 2001년의 5150억원과 비교하면 5배 수준으로 급증한 셈이다. 카드사들의 부대업무 실적은 2000년대 초반에 5000억~6000억원 수준에 머물다가 2006년 1조185억원으로 1조원대를 넘어섰고 2008년 1조2422억원, 2009년 1조418억원을
[kjtimes=김현진 기자]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최근 폭염특보 및 경보 발령에 따라 자동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무상점검을 권고하는 “차량 무상점검 안전 캠페인”을 30일 오전 인천 EU 모터스에서 진행했다. 8월 말일까지 전국의 보쉬카서비스(BCS)에서 실시하는 하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에는 엔진오일, 점화플러그, 점화케이블, 타이밍벨트, 휀/에어컨/파워벨트, 자동변속기 오일, 클러치 오일, 앞/뒤 브레이크 라이닝, 타이어, 에어컨 및 필터, 냉각수 점검 및 보충 등 12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이 포함 된다. 특히 보쉬의 브레이크 패드로 교환하는 고객에게는 고무 주차 알림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전국의 보쉬카서비스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보쉬카서비스(www.boschcarservice.co.kr, 대표전화: 080-014-1114)는 본사의 철저한 교육 및 검증과정을…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이어 2위를 지켰고, 지난해 6위였던 대우건설이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세 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해 3년 만에 빅3에 이름을 올렸다.30일 국토해양부는 전국 1만 540개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현대건설이 11조 7,108억원으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10조 1,002억원)은 지난해에 이어 2위를 고수했고, 대우건설(9조 2,224억원)이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으로 지난해 6위에서 3위로 세 계단이나 뛰어올라 2009년 이후 3년 만에 ‘Big 3’에 진입했다. 그 뒤를 이어 GS건설(8조 9,002억원), 포스코건설(8조 1,298억원), 대림산업(8조 556억원)은 한 계단씩 내려앉아 4, 5, 6위를 기록했으며, 롯데건설(5조 240억원), 현대산업개발(4조 6,029억원), SK건설(4조 157억원)은…
[kjtimes=이지훈 기자]백화점업계가 최장기 세일을 실시했지만 올 여름 실적이 한 자릿수에 머무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여름 정기세일 기간 매출이 전년 대비 6.6% 늘었다고 30일 밝혔다.신규 점포인 의정부점을 제외한 기존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 느는 데 그쳤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7월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0%이상 신장하며 두자리 수 신장률을 보였다.그나마 무더위, 폭우와 관련된 계절상품과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은 바캉스 관련 상품은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국민복 아웃도어는 둥산화, 등산복은 물론, 캠핌용품까지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불황 속에서도 이번 세일 기간 30%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장마비 영향으로 레인부츠는 84%, 폭염으로 에어컨과 선풍기는 각각 10%, 17% 판
[kjtimes=김봄내 기자]루이비통이 지난 상반기 동안 적발된 위조상품 중 가장 많이 적발된 브랜드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 상반기 동안 총 315건, 6159억원 상당의 위조상품을 적발했다. 브랜드별로는 211개 브랜드, 165만2438점이었다. 단속건수 별로는 루이비통이 가장 많았으며 샤넬과 구찌, 버버리가 뒤를 이었다. 범칙금액 별로는 닌텐도와 롤렉스, 루이비통, 까르띠에 순이었다. 적발수량은 스마트폰용 게임 캐릭터인 앵그리버드가 가장 많았으며, 비아그라가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완구문구가 가장 많았고 의류와 전기제품, 가방과 신발이 뒤를 이었다. 완구문구류 중에는 앵그리버드, 의류는 켈빈클라인, 전기제품은 닌텐도, 가방은 루이비통, 신발은 뉴발란스가 가장 많은 위조품목으로 기록됐다. 외국 유명 브랜드 위조가 대다수를 차
[KJtimes=유병철 기자] 이제 바비 브라운의 가장 핫한 소식을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뉴욕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바비 브라운이 모바일 웹사이트를 공식 오픈한 것. 바비 브라운 모바일 웹사이트는 제품 구입이 가능한 본사 직영 공식몰로 바비 브라운의 신제품 가장 먼저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뉴욕 한정판 제품을 단독으로 구매 할 수 있다. 모바일 웹 사이트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디자인 한 것이 특징. 바비 브라운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이 바로 가능하고, 이메일 뉴스레터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제품 검색과 지역 별 매장 검색이 가능하다. 브랜드 및 제품 관련 문의 사항도 고객관리지원팀 이메일 문의 기능을 활용해 바로 문의할 수 있다.. 바비 브라운은 모바일 웹 오픈을 기념해 바비 브라운 페이스북에서 8월 5일
[KJtimes=유병철 기자] 올 여름 피서지 메이크업의 정답은 컬러 라인이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클리오에서 ‘올 여름 도전하고 싶은 피서지 메이크업’에 대한 홈페이지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컬러 라인 메이크업이 60%를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클리오의 송연비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피서지에서는 평상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극적으로 과감하게 변신하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올 여름 핫 키워드로 떠오른 컬러 아이 라인을 어떻게 연출해야 하는지 송연비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자문을 받아 알아보았다. ▶컬러 라인의 필수 키워드, 과감함!컬러 라인을 세련되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컬러 선택이 선행되야 한다. 네이비, 카키 보다는 그린, 블루, 오렌지와 같이 채
[kjtimes=김현진 기자] 국내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만큼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의 구제금융 가능성에 따른 유럽발 재정위기부각과수년간고속 성장세를 보인 중국 경제성장률에제동이 걸리며 온 바오바 붕괴가 현실화 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8월 전망치 원지수는 82.7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 진행 중이던 2009년 3월(76.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실적치(82.1) 역시 2009년 2월(62.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스페인의 전면적 구제금융 가능성 등 유럽 재정위기 심화에 따른 기업들의 수출 부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수출과 함께 경기를 뒷받침해야 할 내수 부문 역시 부채 디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좀처럼 개선되지…
[kjtimes=김현진 기자] 신입 구직자들의 취업 목표 1순위는 여전히 대기업 이었다. 또 중소기업을 목표로 한다는 비율이 외국계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구직자들은 평균 2756만원의 연봉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신입 구직자 10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희망연봉’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는 평균 3110만원의 연봉을 희망했다. 이어 외국계기업(2947만원), 공기업(2717만원), 중견기업(2609만원), 중소기업(2339만원) 순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평균 770만원 더 많았다. 하반기 취업목표에서도 대기업이 29.4%로 1위를 차지했고, 중견기업이 28.2%로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공기업(17.5%), 중소기업(17%), 외국계기업(8%) 순이었다. 학력에 따라서는, 대학원 이상의 경우 대기업(36.9%)을, 전문대와 4년제…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의 뉴 쏘렌토R이 러시아 횡단 대장정에 나선다. 기아차는 뉴 쏘렌토R이 7월 29일(일, 현지시간)부터 8월 23일(목)까지 총 26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주요 11개 도시를 경유하는 총 거리 10,600km의 ‘기아차 뉴 쏘렌토R 러시아 횡단 랠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뉴 쏘렌토R 러시아 횡단 랠리는 극동지역인 블라디보스톡을 시작으로 바이칼 호수, 울란우데, 고르노-알타이스크 등을 지나 서부지역인 모스크바까지 시베리아, 타이가, 고산 지대 등 러시아 대륙의 다양한 험로 구간을 포함하고 있어, 뉴 쏘렌토R의 강력한 엔진 성능과 새로운 플랫폼 성능 및 우수한 차체 안전성 등을 평가 받게 된다. 랠리에는 뉴 쏘렌토R(2.2 디젤 4WD) 3대와 러시아 주요 미디어 기자, 랠리 전문 요원들이 참여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러시아 주요 도시의 기아 딜러가 차
[Kjtimes=김필주 기자]자동차보험료가 오는 9~10월 다시 인하될 가능성이 열렸다. 국내 대형 보험사들이 일제히 평균 2% 추가 인하를 예정하고 있기 때문.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위한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돌입했다. 이들 손보사는 7월까지의 손해율을 검토한 뒤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대 정도 내리는 방안에 대한 요율 검증을 보험개발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요 손보사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발표는 내달 중에 나오고 9∼10월 신규 자동차보험 가입자부터 인하된 보험료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차종별로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 보험료 인하 때와 마찬가지로 배기량 1600㏄ 이하 소형차와 다인승(7∼12인승) 승합차에 보험료 인하 혜택을 집중할 방침이다. 2000㏄ 이상 대형
[KJtimes=심상목 기자]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가 총파업을 결의했으나 이를 돌연 연기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 긴급 대표자회의를 열어 파업을 연기하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관계자는 “메가뱅크 저지, 산업은행 민영화 저지, 농협 특별단협 체결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총파업 핵심 사안 가운데 3대 핵심 사안이 해결돼 파업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농협 노조와 사측은 특히 이날 오전 자율성 확보와 고용안정을 위한 특별단협을 체결했다. 성낙조 금융노조 대변인은 “파업 연기 결정은 정부와 사용자 측에 보내는 경고”라며 “20만 대학생 무이자 학자금 지원, 신규인력 채용 확대를 통한 청년실업 해소, 비정규직 채용금지 등 요구에 사용자 측의 태도 변화가 없으
[kjtimes=이지훈 기자]대형마트에도 올림픽 특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이마트에 따르면 런던올림픽 축구 예선 1차전으로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있었던 26일 하루동안 이마트의 야식 등 먹거리 매출이 품목별로 평소와 비교해 최대 10배 이상 늘어났다.상품군 별로 살펴보면, 평일 평균 매출과 비교해 맥주는 3.2배, 치킨은 2.5배 높았다. 또 맥주 안주용 조미오징어, 육포, 땅콩 등 너트류도 평소 대비 3~5배 더 판매됐다. 또 이마트 빅(BIG)후라이드 치킨은 평일 평균 판매량 대비 4.5배 많은 7200마리가 판매됐고, 빅(BIG)새우튀김은 10배나 많은 1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수입맥주 4종인 윌리안브로이 바이젠, 하켄버그필스라거, 담버거엑스포트, 마튼즈필스너 등의 판매량의 평소 4배 수준이었다. 이마트는 올림픽을 맞아 오는 다음달 15일까지 치킨 등 즉석조리 식품과 수입
[kjtimes=김봄내 기자]충남 천안과 아산 등 도내 8개 시·군의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휴일에도 정상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29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행정부는 롯데쇼핑, 이마트 등 유통업체 7곳이 천안시장을 비롯한 8개 시·군 자치단체장을 상대로 낸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판결에서 "행정처분으로 (유통업체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행정처분의 효력정지로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도 없다"고 밝혔다.집행정지 효력은 업체들이 앞서 제기했던 영업시간 제한 취소 청구소송의 판결 선고 때까지로 정했다.대형유통업체들이 의무휴업일 지정 집행정지를 요구한 지방자치단체는 천안시와 아산시, 보령시, 홍성군, 당진시, 논산시, 계
[kjtimes=견재수 기자] 요즘 신차도 중고차 시장도 키워드는 ‘고연비’다. 부의 상징, 배기량 큰 대형차는 중고차 시장에서 팔리지 않은 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반해 고연비 경차와 디젤, SUV 차종은 그야말로 전성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피알(www.carpr.co.kr)은 배기량 1000cc 이하 실속형 경차 중고차 할인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경차들을 대상으로 시세보다 최대 100만원 가량 저렴하게 판매된다. 실제 6~7월 두 달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 4위에도 꼽히고 있는 뉴모닝은 연중 불경기가 없을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모델인데, 뉴모닝, 마티즈, 스파크 같은 1000cc 이하 경차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차를 많이 찾는 소비자층은 주로 출퇴근을 원하는 직장인 혹은 여성, 초보운전자들이 대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