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철도 건널목 사고 예방을 위해 영상기록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철도안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시 갑)은 22일 지난 국정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로 '철도안전법'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철도시설에 영상기록장치를 설치‧운영하도록 하여 철도의 운행 상황을 기록하고 교통사고 상황 등을 파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철도시설의 범위에 철길 건널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끊임없는 철길 건널목 사고에도 자세한 사고 경위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 철길 건널목 사고는 발생하면 중대사고로 이어지고 치명률도 높다. 올해에만 13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사상자는 9명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사고 통계에 따르면, 철길 건널목 사망사고의 80% 이상이 관리인이 없는 무인 개소에서 발생했고, 전체 667곳의 무인 철길 건널목 중 영상기록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단 7%(46곳)에 불과했다. 이에 홍 의원은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철도시설의 범위에 철길 건널목을 포함하여 철길 건널목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기록하도록 했다. 홍 의원은 "대부분의 철길 건널목에 관리자가…
[KJtimes=김봄내 기자] 네오위즈[095660]와 LG화학[051910], 오이솔루션[138080] 등에 대해 미래에셋증권과 IBK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면 증권사들이 이들 종목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23일 미래에셋증권은 네오위즈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지난 수년간 성장이 정체된 웹보드 게임사로 평가받으며 10배 초반의 P/E 멀티플을 유지했으나 P의 거짓 출시와 함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네오위즈의 경우 매출액 4150억원, 영업이익 870억원을 전망하는데 PC/콘솔 부문 매출액 2400억원과 P의 거짓 매출 기여 1100억원을 예상하며 고마진 콘솔 비중 증대로 영업이익률은 2022년 8.8%에서 2023년 20.8%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IBK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90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약 4조원을 투자해 미국 최대 규모 양극재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으로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2025년 말부터 2027년까지 순
[KJtimes=김지아 기자]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공단내 위치한현대오씨아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지만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만약을 대비해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유관기관 모두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현대오씨아이는 현대오일뱅크와 국내 최대 규모 카본블랙 회사인 OCI가 합작으로 설립한 카본블랙 제조회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공단내 위치한 현대오씨아이 대산공장에서 전날인 21일 오전 8시반경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주민들의 설명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30분경 현대오씨아이 공장에서 보수 후 가동시 건조기 등에서 폭발이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제는 지역 언론을 통해 그 공장 관계자가 "화학사고 안전메뉴얼에 의해 당연히 관계기관에 신고했을 것"이라고 밝혔던 부분이다. 이에 지역 언론취재진과 환경단체 관계자는 오후 3시경 충남도와 서산시, 서산소방서, 서산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충남소방본부 등 확인했지만신고가 접수된 적도 없어, 출동조차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화학물질이 제2호 이상으로 유출된 경우(화재·폭
[KJtimes=정소영 기자]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 계열사들의 신용도가 줄줄이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장기신용등급 전망이 'Negative(부정적)'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최근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수시및정기평가를통해롯데지주,롯데케미칼,롯데렌탈,롯데캐피탈 등의신용등급에 대해 하향검토 의견을 냈다. <KJtimes>는 롯데지주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계열사 지분투자 확대, 롯데지주 재무부담이 증가 롯데지주의 신용도는 지주의 계열통합 신용도와 구조적 후순위성 강도 등을 감안해 결정된다. 롯데지주의 신용도 검토 시 적용되는 계열통합 신용도는 롯데지주가 직접적으로 지배하는 주력계열사인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4개사의 자체신용도가 중평균을 중심으로 산출되는데, 롯데케미칼이 롯데지주의 핵심 자회사이기 때문에 롯데케미칼의 신용도가 하락할 경우에는 롯데지주의 계열통합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롯데지주는 2020년 이후 계열사 지분 추가 인수 및 계열사의 유상증자 참여 과정에서 차입 금이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 9월말 기준 투자지분/자본(Double Leverag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21일,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2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을 개최했다.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은'2022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은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상생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오비맥주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자범 수석부사장 등 오비맥주 임원진 7명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생활용품 키트, ▲자율주행 마케팅 로봇, ▲배차 업무 효율화 솔루션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를 선보였고, 오비맥주 임원진과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스타트업 중 우선 선발된 업체들은 약 6개월간의 PoC(시범사업화)를 거쳐 데모데이(Demo Day)에서 최종 우승 스타트업을 가리게 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작년보다 더 큰 규모의 우승상금과 오비맥주의 투자 및…
[KJtimes=김봄내 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축구선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라이선스를 맺고 '에브리타임 토트넘 에디션'을 출시했다. ' 에브리타임 토트넘 에디션'은 정관장의 베스트셀러 홍삼정 에브리타임에 토트넘 홋스퍼 공식 엠블럼을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토트넘에서 맹활약 중인 해리 케인, 휴고 요리스, 데얀 클루셉스키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를 담아내 소장가치를 더했다. 제품에 동봉된 응모권 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영국투어 패키지(2명), '에브리타임밸런스 찰칵에디션'(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정관장은 '에브리타임 토트넘 에디션'출시에 맞춰 다양한 모바일 게임 이벤트도 준비했다. 승부차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면 경품을 얻을 수 있는 '에브리타임 핑거 슈팅게임'과 축구 경기의 승패를 예측하는 '활기력 승부예측 게임'을마련해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정관장몰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양경만 KGC인삼공사 브랜드부장은 "세계인들의 축구 축제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즐겁게 축구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정관장은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가 22일 포스코센터에서 제24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 이하 IMP)'를 개최하고, 벤처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며 벤처생태계 강건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개최된 IMP행사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용문 창업진흥원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박대준 쿠팡 대표, 투자사 및 창업 유관기관, 벤처기업 대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 발굴·육성 전주기에 걸쳐 최적의 인큐베이팅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며, "포스코가 철강 불모지에서 세계적인 철강 기업으로 성장한 것처럼,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벤처기업이 더 많이 생겨나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학동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기업 성장에 밑거름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는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포스코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역량 있는 벤처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벤처기업들이 크고 담대한 꿈을 꾸고, 포스코는 그 꿈이 실
[KJtimes=김승훈 기자]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의 추신수 선수가 22시즌 동안 '희망 랜딩'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 총 1억 200만원을 취약계층 군인들과 인천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추신수 선수는 지난 5월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희망 랜딩'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희망 랜딩'은 추신수 선수의 22시즌 볼넷, 홈런, 도루 기록을 100만 원으로 환산한 기부금을 적립하여 취약계층 사회 초년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시즌 추신수 선수는 16홈런, 15도루, 71볼넷이라는 기록으로 총 1억 20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으며 이 중 3100만원을 인천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비로, 그리고 7100만원을 취약계층 군인 사병들의 생계비로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1일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되어 추신수 선수와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 권오성 대한민국육군협회 회장, 라현준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추신수 선수는 "이번 시즌 경기를 치르면서 받았던 사랑을 기록을 통해 되돌려 줄 수 있어 영광이다. 우리나라의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의료환경에 최적화한 LG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의료기관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에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4대, 3대씩 공급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의료 서비스 고도화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 진행의 목적으로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LG 클로이 로봇은 기존 의료 서비스 로봇이 혈액 운반 등 단순 배송 업무에 주로 사용된 것과 달리 방문객 안내, 의약품 및 의료기구 배송, 심야 시간대 순찰 등 병원 안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에게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공급한 LG 클로이 서브봇은 병원정보시스템(HIS; Hospital Information System)과 로봇관제시스템 간 연동을 기반으로 생체 인증 기술을 적용해 의약품을 전달 받을 병원 관계자를 식별한다. 또 의료 기구의 다양한 규격을 고려한 맞춤형 트레이를 적용하는 등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에 손가락의 정맥으로 신분을 확인하는 생체 인증(지정맥)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인간존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인권존중'을 필두로 ESG경영에 한 발 더 나아간다. 마사회는17일, '여가산업 공공기관 혁신추진그룹(이하 여공혁)'과 합동으로 시행한 ESG경영 실천 공동선언을 통해 ESG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ESG경영 공동선언식 이후 여공혁 담당자들은 SRT역사로 이동하여 지배구조(G)과제로 선정한 '인권존중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캠페인은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 간 상호존중 가치의 확산을 통해 인권 존중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가산업 공공기관 혁신추진그룹'은한국마사회를 비롯해 SR, GKL,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정부정책 이행 및 혁신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매년 공동 혁신과제를 발굴·이행하는 등 협업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최근 전 세계적 트렌드로 떠오른 ESG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공동 혁신과제를 선정했다. 'ESG경영'이란 기업이 좋은 지배구조(G)를 바탕으로 환경(E)과 사회(S)에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의미한다. 4개 기관은 이날 SRT 수서역에 모여 △(E)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이슈에 공동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 산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납품단가 연동제와 관련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포함한 50개 안건을 상정했다. 윤관석 산자중기위원장(더불어민주당/인천 남동을)에 따르면, 21일 상정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는 납품단가연동제 연내 법제화를 목표로 여·야가 각각 당론을 모아 대표 발의한 법률안이 포함돼 있다. 윤 위원장은 산자중기위원장 선출 직후부터 줄곧 수·위탁 계약 기간 중 원자재 가격이 변동될 경우 이를 납품가에 반영해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의 납품단가를 인상해 주는‘납품단가 연동제’의 도입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이날 윤 위원장은 "최근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탁 기업이 늘어나면서, 공급원가 변동을 반영한 납품대금 조정의 도입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또한 2022년 9월부터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며, 위탁기업 45개사를 포함해 참여기업 수를 366개 사까지 확대하는 등 연동제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중인 만큼 여러 위원들의 의견과 관계부처 및
[KJtimes=정소영 기자]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 계열사들의 신용도가 줄줄이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장기신용등급 전망이 'Negative(부정적)'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최근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수시및정기평가를통해롯데지주,롯데케미칼,롯데렌탈,롯데캐피탈 등의신용등급에 대해 하향검토 의견을 냈다. <KJtimes>는 롯데캐미칼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올해연간기준영업적자기록불가피" 나신평은 "롯데케미칼의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와 매우 우수한 사업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최근 5년 평균 약 10%의 영업이익률을 시현 하는 등 매우 우수한 수익성을 나타냈다"며 "그러나지난해 하반기 이후 원재료인 나프타의 가격 상승과 함께 수급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면서올해 2 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3분기에는 부정적 래깅효과 및 재고평가 손실 등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적자 폭이 4239억원까지 확대(1~9월 누적기준 -3,626억원) 됐으며, 4분기 일정수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나올해 연간기준 영업적자 기록이 불가피할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내년에도 아시아 권역내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공급 확대와 글로벌 경기…
[KJtimes=신현희 기자] "유전자 분석시장을 선점한다는 것은 곧 개인의 맞춤형 질병치료가 가능해지고 더불어 미래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법까지 제시해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회사는 세계적인 유전체 기반 생태계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그러한 플랫폼을 완성하는 단계다."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주) 대표의 일성이다. 이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일찍이 미국으로 진출한 후 미국 유전체 분석 회사인 제네상스제약, 시쿼놈에서 근무하며 신약 개발 및 임상실험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의 경영철학은 '세계로 꿈을 펼쳐라'다. 이런 경영철학은 그로 하여금 지난 2013년국내 의료재단 1세대인 이원의료재단과 미국 DIAGNOMICS사가 설립한 국내 최초 한미합작 바이오 기업을 설립하게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업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 "처음부터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시대의 흐름이 (나로 하여금) 비즈니스를 '인류의 건강'으로 이끌었다.코로나19 또한 이곳의 기술력을 인류애로 귀결시키는 계기가 됐다. 각 국 의료와 유전정보 관련 손꼽히는 전문기업의 만남일 뿐 아니라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열정으로 설립된 곳이기에 해를 거듭
[kjtimes=견재수 기자] 국세청이 지난 10년간 현금 대신 부동산과 유가증권으로 대신 징수한 '물납 수납가액'2조 2700억원 가운데 60% 이상에 달하는 1조 3782억원이 세입으로 환원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게다가 8917억원 규모의 물납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약 5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는 현금 납부가 원칙이지만 처지가 곤란한 납세자를 위해 물납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국세청이 징수를, 기재부가 처분을 담당하는 이른 바 '칸막이 행정'때문에 재정손실이 고스란히 누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동작을)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재부로부터 제출받은 '물납으로 취득한 국유재산 처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속세 및 증여세법'등을 통해 현금이 아닌 부동산 및 유가증권 등 물납으로 징수한 국세 규모는 총 2조 2699억 2200만원이었다. 그러나 총 물납재산의 60.72%에 해당하는 1조 3782억원(수납가액 기준)은 처분이 안 돼 세입으로 환원하지 못했고, 나머지 물납 8917억 2700만원은 처분과정에서 498억 4400만원(5.6%)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이 지난 11월18일, 미 공군 F-16 수명 연장 사업의 초도 항공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했다. 대한항공은 미 국방부로부터 2020년 11월부터 2030년 9월까지 약 10년간 주한 미군 및 주일 미군에 배치된 미 공군 F-16 전투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수명 연장 사업은 항공기 정비 중에서도 최상위 단계의 작업이다. 동체 및 날개의 주요 구조물을 보강,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전투기의 비행 가능 시간을 8,000 시간에서 12,000 시간으로 연장할 수 있게 된다. 팰콘(매)으로 불리는 F-16 전투기는 1972년 개발 이래 현재까지 아·태 지역 미 공군 주력 기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 또한 F-15K와 더불어 F-16을 주력으로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은 그간 쌓아 올린 창정비 능력과 전문화된 군수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1978년 미군 창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F-4, F-15, F-16, C-130, A-10 등의 전투기 및 수송기, RC-12, UH-60, CH-47, CH-53 등 정찰기 및 헬기의 창정비와 개조 사업을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