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씨스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중국의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씨스타 동생그룹을 선보인다. 양사는 내년 초 한국인과 중국인 멤버 등 12인조로 구성된 걸그룹 '우주소녀'를 데뷔시킨다고 4일 밝혔다. 그간 나온 K팝 걸그룹 중 멤버 수로는 최대 규모인데다 한국과 중국 유명 기획사의 합작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우주소녀는 지난 4월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스타쉽과 위에화의 첫번째 합작 프로젝트로, 데뷔와 동시에 한국과 중국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스타쉽은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정통한 위에화와 손잡고 한중을 넘어 아시아권을 아우를 스타성을 고려해 전 멤버를 선발했다"며 "멤버들은 보컬, 댄스, 연기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K팝 최대 규모 걸그룹'이란 특성을 살려 스케일 큰
[KJtimes=김봄내 기자]'6공 황태자'로 불렸던 박철언(73) 전 국회의원의 집에 불이 나 두 시간여만에 꺼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 43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박 전 의원의 1층짜리 단독주택 거실에서 불이 나 1시간 44분만인 오전 5시 27분께 꺼졌다. 집 안에는 박 전 의원의 부인 현경자(68)씨와 아들(40), 가사도우미 등 3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했다. 다만, 아들 박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당시 박 전 의원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1층 279㎡ 중 110㎡가 소실되고 40㎡가 그을렸으며 가재도구 등이 타 모두 1억2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는 배전반에서 전기가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박 전 의원은 13∼15대 국회의원과 체육청소년부 장관 등을 지냈으며, 노태
[KJtimes=김봄내 기자]S-OIL[010950](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서해대교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고(故) 이병곤 소방경(54·평택소방서)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소방경은 지난 3일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 상단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강한 바람으로 끊어져 추락한 케이블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안타깝게 순직했다. S-OIL은 "힘든 근무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방재청과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45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경찰이 서해대교 목표방면 두 번째 주탑 꼭대기 근처 교량케이블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합동 감식을 한다. 충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는 4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소방당국 등과 함께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통해 최초 발화지점과 화재원인 등을 조사한다. 또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을 덮쳐 숨지게 한 지름 280㎜의 교량 케이블이 끊어진 원인도 파악할 예정이다. 현장 감식과 더불어 최초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다. 3일 오후 6시 10분께 경기도 평택시 서해대교 목포방면 2번 주탑 꼭대기 근처 교량케이블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그러나 끊어진 케이블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평택소방서 이병곤 포승안전센터장(54·소방경)을 덮쳐 이 소방경이 순직했다. 현재 서해대교 서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은 4일 임원 294명을 승진시키는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 수(인사 적용연도 기준)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47명 이후 최소 규모다. 이같은 승진자 규모 축소는 삼성전자 등 주력 계열사의 실적 부진과 방산·화학부문 분리매각 등 빅딜 여파, 그룹 차원의 비용 절감 분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3년간 연도별 임원 승진자 수는 2013년 485명, 2014년 476명, 2015년 353명이다. 지난해 연말 인사 때보다 16.7% 줄었다. 직급별 승진자는 부사장 29명, 전무 68명, 상무 197명이다. 발탁 승진자 수는 44명이다. 2013년 74명, 2014년 86명, 2015년 56명보다 감소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5명, 전무 15명, 상무 24명이다. 삼성은 "연령과 연차를 불문하고 탁월한 실적을 거둔 인력에 대해서는 2년 이상 대발탁 인사로 삼성형 패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이희준(36)과 모델 이혜정(31)이 내년 4월 결혼한다. 이희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이혜정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희준과 이혜정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곧 좋은 날짜를 택해 예식일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희준과 이혜정은 지난여름 지인을 통해 만나 교제해왔다. 양측의 소속사는 "관심사나 통하는 부분이 많아 서로에게 늘 힘이 되고 기댈 수 있었으며, 다양한 예술적 감각과 재능이 많은 두 사람이라 예술활동의 조언자로서도 잘 맞는 등 서로의 삶에 크고 작은 행복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소박하고 조용히 가까운 가족·친지들만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그룹 계열사의 최고위 임원 9명이 금융당국의 조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 임원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이번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후폭풍이 예상되는 이유에 대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삼성그룹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공세 속에 범국민적 지지를 호소하며 성사시킨 사안이라는 점을 꼽고 있다.4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삼성 최고위 임원들이 지난 4∼5월 제일모직 주식을 대거 매수한 사실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의 모니터링 과정에서 포착됐다. 이 수상한 거래에 연루된 임원은 3∼4개 계열사 소속 9명이다. 여기에는 사장들도 일부 포함돼 있다.혐의를 받
[KJtimes=김승훈 기자]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삼성증권이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든다는 진단을 내놔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삼성증권은 국내 종합상사의 기업 가치는 신규 성장동력에 대한 평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SK네트웍스는 성장동력으로 여겨지던 면세점 사업 권리 상실로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깊어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주가 6700원을 제시했다.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경우 렌터카 사업의 확장 이외에는 신규 성장사업들의 이익 기여도 확대가 단기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백 연구원은 그러나 다른 종합상사인 LG상사[001120]에 대해선 “범한판토스, 하이로지스틱스 인수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의 높은 실적 가시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그는
[KJtimes=김승훈 기자]CJ대한통운[000120]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4일 동부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부문 강세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25만원으로 유지했다.CJ대한통운은 올해 3분기 기준 택배 점유율 41%의 1위 사업자로 시장 전체 물동량보다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동부증권은 CJ대한통운의 경우 지난해 매출 증가의 핵심 역할을 해온 택배 부문 모멘텀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소매 판매 증가율이 한자릿수 초반에 머무르지만 온라인 판매가 여전히 20% 내외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쇼핑 이용자의 연령 확대와 구매 품목 다양화 등의 요인이 택배 물동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의 ‘남매경영’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외동딸이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여동생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부사장이 사장으로 '부' 자를 떼고 승진했다는 게 그 이유다. 정 사장의 승진은 부사장 승진 이후 6년만이다. 신세계그룹은 전날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3명, 신규 대표이사 내정자 4명, 승진 57명, 업무위촉 변경 20명 등 총 85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 측은 ‘미래준비, 책임경영, 핵심경쟁력 강화’를 핵심 포인트로 요약했다. 실제 그룹 미래준비에 반드시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인물을 엄선해 등용했다.먼저 기존 전략실장김해성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이마트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또, 백화점 총괄 정유경 부사장이 신세계백화점부문 총괄
[KJtimes=이지훈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혁신전대' 제안을 거부하고, 현행 지도체제 유지를 통해 본인 주도로 혁신 작업과 총선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총선 승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에 당내 분열만 계속하는 것은 국민과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혁신전대 제안에 "총선을 코앞에 두고 당권경쟁으로 날을 샐 수는 없다. 사생결단, 분열의 전대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다간 공멸"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당 대표직을 사퇴한 후 다시 전대에 나서란 것도 상식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문안박 지도부 제안을 안 전 대표가 거부한 것과 관련,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상식적 일이 왜 안되는지 잘 모르겠다. 더이상 안되는 일에 매달려 시간을
[KJtimes=서민규 기자]국내 시멘트업계 1위인 쌍용양회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오는 22일 새주인을 찾기 위한 본입찰이 진행되는 까닭이다. 이에 따라 막판 변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3일 금융권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 본입찰이 진행된다. 사실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지난달 말 쌍용양회 매각 본입찰 일정을 담은 최종입찰안내서를 예비입찰적격자 7곳에 전달했다. 이 안내서에는 애초 본입찰 일정이 오는 17일로 잡혀 있었다. 하지만 최근 날짜가 변경됐다. 산업은행과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 한앤코시멘트홀딩스 등 쌍용양회 채권단은 지난 10월 보유 주식 3705만1792주(지분율 46.14%)에 대한 공개경쟁입찰 방식의 매각을 공고했다. 같은 달 말 마감된 예비입찰에는 한일시멘트와 유진 프라이빗에쿼티(PE), 한앤컴퍼니, 라파즈한라시멘트, IMM PE, 라파즈한라시멘트, 스탠다드차타드(SC) PE 등 7곳이 참여했다. 그리고 현재 예비실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매각 과정에는 주관사로 산업은행 M&A실과 신한금융투자, 삼일회계법인이 참여하고 있다. 문제는 막판 변수다. 현재 업계 일각에선 본입찰 일정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개리와 닮은 남성이 여성과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긴 일명 '개리 동영상'의 최초 유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3일 성폭력범죄 등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공무원 A(31)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네이트온을 통해 성인 사이트 등에서 알게 된 신원 미상의 2명에게 '개리 동영상'을 처음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영상 속 실제 인물인 30대 남성 B씨와 성인사이트인 소라넷에서 채팅을 하던 중 알게 돼 B씨 자신이 등장하는 문제의 영상을 2013년 12월 처음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올해 8월 이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일자 최초 유포자를 찾아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인물이다. B씨는 경찰에서 "A씨와 서로 야한 동영상을 주고 받았는데 실제로 내 얼굴이 나온 영상도…
[KJtimes=이지훈 기자]여자친구, 태도논란 등으로 화제가 됐던 6인조 보이그룹 헤일로(HALO)가 '영 러브(YOUNG LOVE)'를 발매하며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헤일로는 3일 정오 멜론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영 러브(YOUNG LOVE)'를 정식 발매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헤일로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느낌이 좋아'는 학창 시절의 풋풋한 이야기들을 테마로 담아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곁들였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 재용의 자작곡 '뜻밖에 행운이야'와 팬들에게 전하는 헤일로의 메시지를 담은 리더 오운 작사곡 '행복하게 해줄게' 등이 수록돼 있다. 헤일로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이날 오후 6시 30분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펼칠 계획.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는 헤일로가 자신들을 믿고 응원해준 팬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KJtimes=이지훈 기자]사이언톨로지교 교주 미스카바지와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밀월 관계였다는 의혹이 보도돼 화제다. 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톰 크루즈와 사이언톨로지교 교주 데이비드 미스카바지의 관계에 대해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사이언톨로지교 보안 책임 출신의 개리 모어헤드와 대변인 마이크 린더의 인터뷰를 통해 톰 크루즈와 사이언톨로지교 교주의 관계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 해밋에 위치한 사이언톨로지교 지역 본부에는 톰 크루즈만을 위한 건물이 다수 존재하며, 그만을 위한 개인 요트와 술집, 도박장 등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미스카바지는 30년간 톰 크루즈의 곁을 지켰다.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와의 결혼식에도 참석햇다. 두 사람은 언제나 연락을 주고받는 형제 같은 사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