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거행하고 장지는 현충원으로 하기로 유족 측과 행정자치부가 합의했다. 정부는 22일 낮 12시 30분 김 전 대통령의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를 공식 결정할 예정이다. 임시 국무회의에서는 국가장 진행, 장례위원회 구성, 장지, 영결식과 안장식 등 장례 절차 전반을 심의한다. 국가장 절차는 정부와 유족의 협의 후 행정자치부 장관이 제청하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현직 대통령이 결정한다.
[KJtimes=김승훈 기자]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각계각층에선 민주화에 헌신한 고인에 애도를 표했다.2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그 어려웠던 시절에 대한민국 민주화를 주도한 역사적 인물로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깊이 애도하며 손명순 여사를 비롯한 유족에게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신념의 지도자로서 국민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분”이라면서 “더 살아있으면 좋았는데 애석하기 짝이 없다”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정의화 국회의장은 “시대의 영웅을 잃었다 우리나라 민주화의 최선봉장이었던 이 시대의 영웅을 잃은 슬픔을 무엇에 비견하리오. 그토록 염원하던 남북통일을 못
[KJtimes=이지훈 기자]이명박 전 대통령은 22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그 어려웠던 시절에 대한민국 민주화를 주도한 역사적 인물로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새벽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보고받은 직후 참모진에게 이같이 밝혔다고 이 전 대통령측 관계자가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깊이 애도하며 손명순 여사를 비롯한 유족에게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대 병원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가 조문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도무문’을 좌우명으로 삼았던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김 전 대통은 평생을 민주화 투쟁과 인권 증진의 외길을 걸었다. 그러면서 군사독재 종식과 민주체제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저항’과 ‘직설’로 대변되는 그의 어록은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면 거칠고 직설적인 화법도 마다하지 않았던 김 전 대통령이 남긴 어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가장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1979년 국회의원에서 제명되자 “순교의 언덕, 절두산을 바라보는 이 국회의사당에서 나의 목을 자른 공화당 정권의 폭거는 저 절두산이 준 역사의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야 만다”고 말했다. 1985년 한국일보 인터뷰에선 “10·26 뒤 나는 대통령이 돼 꼭 4년 단임을 하고 물러나고 싶었다. 그러나 1983년 단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1993년부터 1998년)을 지낸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0시 22분 향년 88세로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한국 현대정치를 양분해 이끌어왔던 김대중·김영삼으로 상징되는 ‘양김 시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김 전 대통령은 1927년 12월 20일 경남 거제군 장목면 외포리에서 아버지 김홍조(金洪祚)와 어머니 박부연(朴富蓮)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장목소학교, 통영중학교,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그는 1954년 3대 민의원 선거에 최연소로 당선돼 주목을 받았다. 이후 제 5·6·7·8·9·10·13·14대 국회의원까지 9선 의원을 지냈다.‘대도무문’을 좌우명으로 삼았던 김 전 대통령은 평생을 민주화 투쟁과 인권 증진의 외길을 걸으면서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자신의 신조처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 제677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각각 19억2111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12, 15, 24, 36, 41, 44’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42’와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37명으로 각각 6923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701명으로 각각 151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7만9827명과 133만115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응답하라 1988’에 출연 중인 김선영이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20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5화에서는 쌍문동 골목 집집마다 각기 다른 ‘엄마’에 관한 사연이 그려졌다. 김선영은 자식에 대한 깊은 모성애 뿐 아니라, 자신을 걱정하는 친정엄마의 사랑에 가슴 저려하는 딸의 모습까지 담아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영은 갑작스러운 친정엄마의 방문에 급하게 정환(류준열 분)네 집에서 쌀부터 연탄, 화장품, 옷가지 등을 빌리는 모습을 연기했다. 딸 진주에게 왕관을 씌우고 평소 입지 않는 옷마저 꺼내입혔다. 친정엄마에게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딸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 장면이었다. 하지만 빨랫줄에 널린 구멍 난 양말을 보고 화장실에 돈 봉투와 편지를 두고 간 친정엄마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과의 야구 결승전 선발투수는 김광현으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 두 차례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긴 김광현은 다시 기회를 얻었다. 김광현은 8일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 개막전에서 2⅔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15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미국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초반 호투를 펼치다 5회 무너지며 4⅓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5.14다. 대회 시작 전, '대한민국 에이스'로 꼽히던 김광현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법한 기록이었다. 더구나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당한 2패를 모두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당했다. 2경기 1승 11⅔이닝 8피안타 3실점(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한 장원준(30·두산 베어스)도 등판할 수 있지만, 김인식 감독은 또 한 번 김광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에 패해 '전승 우승'의 꿈을 접은 일본 야구대표팀이 멕시코를 7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프리미어 12를 3위로 마쳤다. 일본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3·4위 결정전에서 11-1로 승리했다. '전승 우승', '세계제일'을 외치던 일본은 19일 한국과 준결승전에서 3-4, 충격의 역전패를 당해 3·4위전으로 밀렸다. 20일 미국과 4강전에서 패한 멕시코가 3·4위전 상대였다. 김이 빠진 상황이었지만 일본 대표팀은 도쿄돔을 메운 4만 관중 앞에서 홈런포 5방을 터트리는 화끈한 화력을 과시하면 완승했다. 일본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야마다 데쓰토가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려 선취점을 냈다. 2회에 승부가 갈렸다. 일본은 2회 2사 3루에서 사카모토 하야토의 타구를 멕시코 3루수 브랜든 메시아스가 놓친…
[KJtimes=김봄내 기자]식자재업자로부터 뒷돈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떡볶이 프랜차이즈 '아딸'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조의연 부장판사)는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아딸 대표 이모(46)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27억3400여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씨에게 돈을 준 혐의(배임증재)로 불구속 기소된 식자재업자 박모(47)씨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이 오랜 기간 계속됐고 받은 금액이 매우 크며, 이씨의 사익 추구로 인한 피해가 가맹점 회원들에게 전가될 수 있는 점을 보면 실형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상당수 가맹점 회원들이 선처를 탄원하고, 이씨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박씨에 대해서는 "부정한 청탁을 하며 금품을 준 기간
[KJtimes=김승훈 기자]미래에셋캐피탈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AA-’에서 ‘A+’로 내려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미래에셋캐피탈에 대한 신용등급을 이같이 조정하고 그 배경에 대해 차입을 통한 자회사 증자로 순차입금이 6196억원으로 증가해 재무부담이 가중됐다면서 현금흐름구조를 고려할 때 재무구조의 점진적 개선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의 최대주주로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과 특수관계자가 7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한편 한신평은 다만 주요 자회사의 사업지위와 수익성, 보유지분 가치, 그룹 신인도에 기초한 동사의 대체자금 조달 능력 등을 감안해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재원(두산 베어스)의 ‘빠던(배트 플립)’이 화제다. 오재원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 4강전에서 9회 역전의 시작을 알린 안타와 홈런성 타구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에 고전하며 0-3으로 지고 있었다. 이에 9회 오재원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9회 마지막 공격서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때 오재원은 1루로 출루하며 일본 더그아웃을 향해 포효했다. 오재원의 안타에 힘입어 한국은 연속 안타를 만들었고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9회 타자 일순하며 오재원은 2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고 우중간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비록 상대 중견수 호수비로 아웃됐지만 홈런성 타구였다. 이 장면에서 오재원은 큼지막한 타구를 친…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는 '2015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아반떼(현지명:링동)와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최초로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중국형 신형 아반떼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내년 상반기 중국 현지에서 본격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베이징현대 총경리인 이병호 부사장은 "현대차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자 한다"면서 "그 중심에는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신형 아반떼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형 신형 아반떼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의 취향을 반영한 현지 전략형 모델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국내 신형 아반떼 대비 전장 40mm 및 지상고 10mm를 늘려 중국 현지 도로환경에 최적화시키고 더욱 커진…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양천구의 작은 병원에서 무더기로 쏟아져나온 C형 간염 감염자는 재사용한 주삿바늘 등을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의원은 C형간염 집단 발생 사실을 은폐하려 한 의혹도 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해당 의원이 주삿바늘을 재사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의 '다나 의원'은 하루 방문 환자 수가 20명 정도다. 현재 이 병원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된 C형간염 감염자 18명은 사실상 이 병원의 하루 방문자 대부분에 해당한다. 현재 이 병원 원장의 부인, 간호사 2명, 환자 15명이 감염자로 확인됐다. 원장의 부인이 가장 먼저 감염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원장이 의료진과 내원자들의 C형간염 감염 여부를 일일이 확인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나타났다는 것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 SC은행은 오는 23∼27일 닷새간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SC은행은 이번 특별퇴직이 지난 10월 노조 측 제안에 따라 노사 협의를 거쳐 시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자는 퇴직일자인 올해 12월 15일 기준으로 만 40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다. SC은행은 특별퇴직 신청 자격을 획득한 직원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금융권에 따르면 전체 직원인 5천600여명의 약 45%에 이르는 2천500여명이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 가운데 몇 명이 특별퇴직을 신청하느냐에 따라 실제 감축 규모는 달라지게 된다. SC은행은 특별퇴직을 신청하는 직원에게 근속기간에 따라 32∼60개월치 월 고정급에 해당하는 특별퇴직금을 주기로 했다. 또 자녀가 있는 직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