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맥주 카스가 소주 참이슬을 제치고 주류 브랜드 가치 1위에 올랐다.브랜드 가치 평가업체인 브랜드스탁은 카스의 2분기 주류 부문 브랜드 가치 평가 지수(BSTI)가 1000점 만점에 894.5점으로 참이슬(894.4점)을 0.1점 차이로 누르고 수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브랜드스탁이 2003년부터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이래 주류 부문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던 참이슬은 지난 1분기부터 카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카스가 '젊음'과 '신선함'을 마케팅전략으로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출고량도 경쟁 업체를 앞지른 것이 높게 평가됐다고 브랜드스탁은 설명했다.하이트(맥주)가 3위를 차지했고, 처음처럼(소주), 윈저(위스키), 서울생막걸리, 스카치블루(위스키)가 뒤를 이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가 카 셰어링 사업에 친환경 전기차를 접목, 에너지효율성을 극대화한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를 오는 10월 본격 개시한다. 에너지 절감과 교통량 감축, 대기질 개선 확대가 기대된다.서울시는 “지난 11일 전기차 셰어링 사업을 실시할 (주)LG CNS, 코레일네트웍스(주), (주)한국카쉐어링, 주식회사 케이티렌탈 등 참여업체와 ‘2012 서울시 전기차 셰어링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카 셰어링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미국, 유럽 등 해외 에서는 통상 셰어링 차량 1대당 3대 이상의 자가용 승용차 감축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민간 카 셰어링 업체와 협력해 카 셰어링 사업에 전기차 200대를 보급한다고 했다.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는 시민들이 통상적인 카 셰어링 이용요금보다 싼 가격으로 이
[kjtimes=김봄내 기자]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2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2.7%가 '파업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는 응답을 했다고 12일 밝혔다.파업을 생각하게 된 이유로는 '연봉협상이나 복리후생 등 직원의 권리가 훼손될 때'(52.2%)를 가장 많이 꼽았다.이어 '회사에 부조리가 만연할 때'(22.5%), '본인과 상관없는 업무가 과중 될 때'(14.6%) 등의 답변이 나왔으며, '일이 하기 싫을 때'라고 밝힌 직장인도 10.7%를 차지했다. 상반기 산업계 파업 중 가장 영향력이 컸던 파업으로는 28.6%가 '언론사 파업'을 들었고 '택시 파업'(22.9%), '화물연대·택배 파업'(17.1%) 등의 순이었다.파업에 대한 의견은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52.8%로 '부정적'(47.2%)이라는 시각보다 다소 많았다. 세부적 의견으로는 '습관적 파업이나 시위는 옳지 않다'(35.9%), '권리를 찾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납품업자가 부담하는 판매수수료를 부당하게 올린 GS리테일과 그랜드백화점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GS리테일은 2007년 1월부터 3년여간 10개 납품업체의 물건을 외상으로 판매하면서 재고는 반품하는 방식으로 거래하면서 판매 수수료율을 1~2%포인트 인상한 사실이 적발됐다.이 때문에 납품업체들은 2300만원의 판매수수료를 추가로 내야 했다.또 GS리테일은 납품업체들에 계약서를 주지 않거나 최소 30일 이상 지나고서 계약서를 준 사례가 1776건이나 발견됐다.그랜드백화점도 2008년 2월부터 3년여간 24개 납품업체와 거래하면서 판매수수료율을 부당하게 1~2%포인트 인상해 2800만원을 추가로 부담시켰다.납품업자로부터 3억2000여만원어치의 물건을 사들인 뒤 서면 합의 없이 반품한 사실도 밝혀졌다.그랜
[KJtimes=심상목 기자]LG유플러스(이하 LG)와 SK텔레콤(이하 SK)가 ‘LTE 대동여지도’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가 LTE용 단말기를 판매를 위한 마케팅용으로 이 지도를 제시하고 있으나 SK는 신뢰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11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논란이 된 ‘LTE 대동여지도’는 메가존이라는 업체가 휴대폰 이용자들의 정보를 받아 LTE 통신이 원할히 이뤄지는 지역을 지도에 표시한 것이다. 이 업체는 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벤치비’라는 속도측정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했다. 휴대폰 이용자가 본인의 있는 지역의 LTE 속도를 측정하면 이 정보가 메가존으로 넘어가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제작된 지도에서 LG의 LTE가 월등하게 많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표시되자 SK측은 즉각 문제를 제기했다. SK에 따르면 회사는…
[kjtimes=견재수 기자]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이 현대화된 시설로 재탄생 하게 됐다. 11일 서울시는 “10일(어제) 1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노량진 시장의 현대화 사업 계획안을 통화시켰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2024억원이 투입되며 2015녀까지 연면적 11만8346㎡에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 규모로 신축된다.금회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도매시장의 기능상 차량의 진출이 많은 건물의 특성을 감안, 화물차량과 승용차량의 분리를 위해 지하에 화물 주차장, 지상에 승용주차장을 설치했다.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으로의 접근은 대부분 노들길을 통한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민자역사, 2차 사업부지의 개발이 완료되면 현재의 지하보도와 더불어 보행자의 다양한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노량진 수산물 도매센터는 1971년 문을 연 이래 만 40년 만에 첨단 유통
[kjtimes=견재수 기자] 자동차 산업이 올해 상반기 국내 수출을 주도하며 대들보 역할을 했다. 전년 동기比 15.7%나 완성차 수출액이 증가해 국내 산업 가운데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작년 동기와 비교해 15.7%나 완성차 수출액이 증가했으며 자동차부품까지 포함할 경우 최대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로 인해 전체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다. 무역수지의 경우 완성차 및 부품이 5월까지 266억달러로 나타나 상반기에는 30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상반기 전체 무역수지 흑자규모인 107억4000만 달러를 넘어선 수치로 무역수지 흑자 유지에 큰 역할을 했다. 자동차는 올 상반기 완성차는 250억1000만 달러, 자동차부품은 121억6000만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추정됐다. 전체 수출에서 차
[kjtimes=견재수 기자]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이 실제로 나타났다.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 그린 진경산수화의 화폭이 됐던 종로구 옥인동 ‘수성동계곡’의 정취를 이제 시민들이 직접 걷고 느낄 수 있게 된 것.10일 서울시는 “지난 2010년 옥인시범아파트 철거과정에서 수성동계곡을 문화재로 지정한 이래 복원공사를 진행, 공사를 모두 마무리해 11일부터 시민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속 경관을 복원한다는 목표로 진행된 이번 공사는 옥인시범아파트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서울시가 수성동계곡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2010년 기념물 제31호로 지정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당초 서울시는 주변 경관을 훼손하고,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노후한 옥인시범아파트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그 자리를 인왕산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산자락 녹지로…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간부를 포함한 22명이 원전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공기업 간부까지 나서서 위아래 전방위로 뇌물을 수수하다 20명 이상이 무더기로 구속된 것은 건국 이래 처음이다.10일 울산지검은 “원전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한수원 1급 간무 김모 관리처장과 이모 경영지원센터 처장, 지역원전 16명, 그리고 본사간부 6명까지 총 22명의 한수원 직원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또 이들에게 로비를 펼친 로비스트와 납품업체 관계자 9명도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한수원 본사 1급 간부인 김 처장은 한수원과의 납품 거래업체 등록과 각종 수주 편의 제공을 명목으로 7000만원을 수수하고 이 처장은 17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과 함께 구
[kjtimes=이지훈 기자]무리한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한 뒤 어려움을 겪는 '하우스푸어'의 상당수가 다시 집을 살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 3~9일 91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신이 하우스푸어라고 답한 응답자 630명 가운데 218명(34.6%)은 여력만 되면 또 집을 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11일 전했다.주택경기 회복 여부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답변도 37.1%에 달해 상황에 따라 주택을 재구매할 의지가 있는 하우스푸어가 반을 넘었다.반면 향후 몇년간 살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20.16%, 앞으로 사지 않겠다는 답은 6.8%에 그쳤다.하우스푸어의 87.1%(549명)는 대출금 상환 때문에 생활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부담이 없다는 응답자는 12.9%(81명)에 불과했다.하우스푸어의 기준에 대해서는 주택 대출금 상환으로 인해 생활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달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액이 나란히 감소했다. 대형마트는 의무휴업까지 겹쳐 석 달째 내리막을 탔다.11일 기획재정부가 파악한 6월 소매 부문 속보치를 보면 대형마트 매출액은 작년 6월보다 7.4%, 백화점은 1.2% 각각 감소했다.올해 들어 이들 업계의 매출이 동반감소한 것은 지난 4월(대형마트 -2.4%, 백화점 -3.4%) 이후 두 번째다. 대형마트의 감소율은 지난해 2월(-10.9%) 이후 최악이다.대형마트는 4월과 5월(-5.7%)에 이어 석 달째 줄었다. 3개월 이상 감소한 것은 세계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를 강타해 뒷걸음질한 2009년 6~9월 이후 처음이다.4월 말 시행된 대형마트 의무휴업도 매출 부진에 악영향을 끼쳤다.신용카드 국내 승인액은 작년 6월보다 13.7% 늘어나는데 그쳤다. 1월(11.2%)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2~5월에는 각각 24.9%, 14.5%, 18.3%, 15.3% 늘었다.대
[kjtimes=김봄내 기자]저축은행으로부터 수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을 받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77)이 구속됐다. 현직 대통령의 친형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중앙지법 박병삼 영장전담판사는 이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인 뒤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박 판사는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주요 범죄혐의에 관한 소명이 있고, 지금까지의 수사 진행상황과 피의자의 지위 및 정치적 영향력에 비춰 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이 전 의원은 구속 영장 발부 직후 대검청사를 떠나면서 '대통령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말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합수단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17대 대선 직전인 2007
[KJtimes=유병철 기자] 뉴욕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바비 브라운이 BB크림 5가지 색상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간 백화점 8개 매장에서 특별한 메이크업를 실시한다. 지난 해 7월 처음 출시된 바비 브라운 BB크림은 자신의 피부인 것처럼 자연스럽고 생기 넘치는 피부 톤을 만들어 주는 제품. 출시 1년 만에 기존 3가지 색상 엑스트라 라이트, 라이트, 페어에 미디엄, 미디엄 투 다크 2가지 색상을 추가 출시, 총 5가지 컬러를 선보이며 피부톤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5가지 색상 출시를 기념해 바비 브라운은 7월 한 달간 매장에서 남성을 위한 그루밍 쇼와 여성들을 위한 썸머 뷰티 메이크업쇼를 진행하는 것. 그루밍 쇼 브랜드 런칭 이래 처음으로 진행하는 BB크림 출시를 기념하고 늘어나는 남성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마련됐다. 남성을 모
[KJtimes=유병철 기자] 한국 남성들의 오랜 로망이자 영화 ‘라붐’으로 7080세대들의 가슴을 흔들었던 소피 마르소가 지난 2012 칸영화제에서 232년의 역사와 전통의 프랑스 황실 주얼러 쇼메의 Bee my love Pendant를 착용하고 행사장에 출현, 외신기자들의 후레쉬 세례를 받았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화이트 수트 정장에 로맨틱한 허니비 디테일의 팬던트 네크리스를 착용, 모던과 로맨틱이 세련되게 믹스된 컨템포러리 룩의 절정을 선보인 것. 소피 마르소가 선택한 Bee my love Pendant는 육각형의 벌집과 함께 사랑스런 허니비가 정교하게 세팅 되어 있어 쇼메만의 독창성을 엿볼 수 있는 주얼리 컬렉션. 핑크 골드에 총 55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 17개의 퍼플 사파이어, 22개의 래드 스피넬이 1.25캐럿의 핑크 오펄과 함께 화려하게 세팅 되어 있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쇼메는 꿀벌에
[kjtimes=견재수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 서울숲 더샵 공사현장에서 한밤중에 자살 소동이 일어나 경찰이 긴급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소동은 다음날 오후까지 계속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자살 소동이 벌어진 건 지난 2일 밤 10시경, 서울 행당동에 있는 한 공사현장에서 이곳 공사에 참여한 A씨가 현장에 있던 고공 타워크레인에 올라가면서 시작됐다.A씨는 현장에서 자신의 덤프트럭으로 흑막이 공사에 참여하던 중 공사장 내에서 차량전도 사고를 당했고 이때 발생한 차량수리비를 흑막이 공사업체인 B사가 책임지기로 했으나 배상이 지연되자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공사 한 관계자는 “공사장 내에서 발생한 차량 전도사고 수리비를 포스코건설의 하도급 업체인 B사가 책임을 지기로 했지만 배상을 차일피일 미뤘고 이 때문에 생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