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재현 회장의 사재 20억원과 임원진 5억원 등 총 25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은 평소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저버리지 않는 꿈지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해왔다"며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부응하고자 동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올해 4천명, 2016년 4천500명, 2017년 5천500명 등 3년간 1만4천명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2013년 7월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회장은 건강 악화로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파기환송심 선고를 한달 가량 앞두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도쿄돔에서 또 한번의 한일전이 치러진다.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 대표팀이 8강전에서 난적 쿠바를 꺾고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4강전을 치른다. 지난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공식 개막전에서 일본에게 패했던 대한민국은 일본의 심장인 도쿄돔에서 결승행 티켓을 두고 다시 한번 싸운다. 8일 한국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 파이터스)가 준결승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4강에서 패배한 국가는 21일 오후 1시 일본 도쿄돔에 3,4위전을 치르고 승리를 거둔 팀은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가진다.
[KJtimes=이지훈 기자]여자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의 센터 첼시 리(26)의 인터뷰가 화제다. 첼시리는 지난 16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의 여자 프로농구 경기 직후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기지회견에서 기자들은 모비스에게 “외국선수나 마찬가지인 첼시 리와 함께 뛰기 때문에 다른 팀에 비해 큰 효과가 있지 않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모스비는 “우리는 외국선수 두 명이 뛰기 때문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때 첼시리는 작은 목소리로 “우리 팀은 외국인 선수 한 명만 뛴다. 난 한국인이다”고 투덜댔다. 첼시리는 할머니가 한국인이어서 해외동포 선수자격을 얻어 국내선수와 같은 조건으로 이번 시즌을 뛰고 있다. 미안해진 모비스는 “알았다. 우리도 코트 위에 외국선수가 한 명”이라고 정정한 뒤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른바 ‘좀비기업’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퇴출 공포에 부들부들 떨고 있다. 건설산업은 정부와 금융권의 대표적인 구조조정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각 건설사들은 이에 분양물량을 밀어내고 수주 소식을 앞을 다퉈 전하면서 연말 매출 올리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퇴출 공포에 대한 일종의 방어차원으로도 읽힌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의 퇴출 공포가 커지고 있다. 국내 건설경기 자체가 여전히 불확실한데다 해외에서의 수익도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실제 시장의 건설업 리포트에선 업황 자체의 ‘어닝쇼크’를 점치고 있을 정도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오랜만에 올해 주택시장에 불이 붙었지만 연말이 다가올수록 집단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는 등 활황을 이어가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영된 간판 프로그램 '정윤정쇼(Jung Show)'에서 LG[ 트롬 스타일러(최고급형 133만원·고급형 113만원)가 1시간 만에 3천780대 판매됐다. 분당 최대 주문액은 7천36만원, 총 주문금액은 43억원에 달했다. 이달 초 진행한 2천대 한정 임직원 대상 판매행사도 7일 만에 완판됐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LG전자가 작년 말 내놓은 스타일러 2세대 제품이다. 한 번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블라우스·교복 등을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흔들어 털어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스팀으로 생활구김·냄새를 줄여주고 건조도 해준다.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과 집먼지진드기를 99.9% 제거한다. 작년 12월 말 출시 이후 트롬…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17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경동제약[011040]과 한국금융지주[071050], 금호타이어[07324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SK증권은 경동제약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내리고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 회사가 내수 전문의약품(ETC) 매출 정체로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경동제약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3.6% 감소한 56억원, 세전이익도 98% 줄어든 2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어닝쇼크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경동제약은 3분기 순환기계와 소화기계 등 수익성 좋은 ETC의 내수 매출이 크게 줄었다”며 “판관비와 광고 선전비 등이 증가하고 자회사 경동스포츠와 케이디파마의 손실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다만 경동제약은 4분기에는 영업마진이 소폭 개선되고 일회성비용 감소로 세전이익이 전년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라면서 “연말 배당은 600원으로 배당 매력은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종전
[KJtimes=이지훈 기자]영화배우 이정재가 어머니의 억대 빚을 대신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민사 소송에 휘말렸다.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사건은 1990년대부터 시작됐다. A(68·여)씨는 1995년 친구의 소개로 B(67·여)씨를 알게 됐다. 당시에는 드라마 '모래시계'의 열풍이 대단했는데, B씨는 '모래시계 배우 이정재의 어머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B씨가 1997년 "빚을 갚아야 해 급전이 필요하다"며 자산가였던 A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하면서 일이 시작됐다. 그는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대출을 받으면 갚을 수 있다', '아들의 CF와 영화 출연료로 갚을 수 있다'는 말로 A씨를 설득했다. A씨는 유명 연예인인 이정재를 믿고 B씨에게 2000년 초까지 네 차례 총 1억 9천370만원을 빌려줬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원금은커녕 이자도 받지 못한 A씨는 2000년 8월 이자
[KJtimes=이지훈 기자] 삼성그룹은 17일 제기된 삼성카드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삼성그룹이 NH농협금융지주에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71.86%) 매각을 제안했고, 농협금융에서도 인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삼성그룹과 해당사인 삼성카드는 "매각은 전혀 계획하지 않고 있다"며 "관련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주주인 삼성생명과 인수자로 거론된 농협금융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황태순 정치평론가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렸던 지난 14일 채널A ‘뉴스 스테이션’에 출연해 “1차, 2차, 3차 저지선이 뚫리고 통의동 쪽으로 확 뚫려서 시위대가 청와대까지 갔다고 생각해 보자”면서 “그럼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건 위수령 발동 밖에 없다”고 말했다. 위수령은 박정희 정권 시절인 1970년 제정된 것으로 군 병력의 주둔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특정 지역에 군 부대가 주둔하면서 치안과 수비, 공공질서를 유지하게 되는 대통령령이다. 위수령은 1971년 10월 반정부시위가 격렬하게 일어났을 당시 발동돼 서울대 등 10개 대학에 무장 군인이 주둔했으며 유신 말기 부마항쟁 때에도 발동한 바 있다. 황 평론가의 말에 다른 출연자가 “위수령 발언은 너무 나간 것 같다”고 하자 황 평론가는
[KJtimes=이지훈 기자]30㎏을 불린 신민아의 변장이 주는 재미는 오래가지 못했다. KBS 2TV 새 월화극 '오 마이 비너스'가 16일 전국 시청률 7.4%로 출발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8.1%.]여고시절 170㎝-48.6㎏의 미스코리아급 몸매를 자랑했지만 사법고시 패스 등을 거친 15년 뒤에는 77㎏이 돼버린 강주은의 다이어트 도전기를 그릴 이 드라마는 한류스타 소지섭과 청순미를 자랑하는 신민아의 결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1회에서는 허술한 스토리로 현실의 시청자를 드라마 속으로 바로 빨아들이는 데는 실패했다. 동시간에 경쟁한 MBC TV '화려한 유혹'의 시청률은 9%로 집계됐다. SBS가 오후 7시25분부터 11시8분까지 중계한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한국-쿠바전의 시청률은 10.9%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은 쿠바를 7-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경기 중계로 월화극 '육룡이…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7일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종전의 4만6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로 하향했다. 이는 이슬람국가(IS)의 테러위협으로 유럽노선 여행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또 장기적으로도 저가항공사(LCC)와의 경쟁 심화와 중국항공사들의 장거리 직항노선 증가에 따른 환승객 감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매출에서 유럽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로 노선 기준으로 미주 다음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다”며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전염병 사례와는 다르게 이번 테러사건은 특정 지역에 국한된 위험이 아니기 때문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보머(bomber) 재킷 스타일의 ‘클라우드캡 코브 다운재킷’(Cloudcap Cove Down Jacket)’을 출시했다. 일명 ‘항공재킷’으로 불리는 보머(bomber) 재킷 스타일은 공군과 해군 조종사들에게 지급된 방한옷에서 유래된 겨울 아우터로 최근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템이다.기존의 아웃도어 스타일에서 탈피한 항공 점퍼 스타일의 ‘클라우드캡 코브 다운재킷’은 엉덩이까지 덮어주는 다운 재킷들보다 길이가 짧아 활동성이 좋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는 장점이 있다. 추운 겨울 날씨에 대비할 수 있도록 컬럼비아의 대표 보온 테크놀로지인 옴니히트 리플렉티브를 적용해 보온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보머 재킷 디자인의 특징인 소매와 허리의 시보리 처리로 찬 바람이 안으로 파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은 올해 가을·겨울 시즌 인기를 끌고 있는 1980년대 분위기를 살린 '복고 라인'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복고 라인은 1980년대 브랜드 론칭 이후 최고의 인기 상품이었던 더플 코트를 비롯해 청재킷·청바지, 빈폴의 상징인 체크셔츠·스웻셔츠·야구점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웻셔츠에 1980년대를 연상시키는 LP판을 그려넣는 등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카세트테이프와 비디오 게임기 등의 모양을 자수·프린트·아플리케(천 위에 다른 천이나 레이스·가죽 등을 덧대는 기법)로 디자인했다. 빈폴은 1980년대 문화를 향유했던 지금의 30∼40대 소비자 못지 않게 10∼20대 소비자가 복고풍 콘텐츠를 신선하고 흥미롭게 인식하고 있어 이같은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빈폴 복고 라인의 가격은 코트 50만원대, 스테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1∼3분기 국내 기업에서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등기 임원은 모두 43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최고액 근로소득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었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근로소득이 가장 많았다. 17일 재벌닷컴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천382개사(비상장 616개사 포함)를 대상으로 등기 임원의 보수총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등기임원에서 물러난 데 따른 퇴직금 152억3천400만원을 포함해 154억2천100만원을 받아 보수총액 1위를 차지했다. 순수 근로소득 기준으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각각 40억원과 30억원을 받은 정몽구 회장이 1위였다. 근로소득은 보수총액에서 퇴직금과 스톡옵션을 제외하고 급여와 상여, 성과급 등만을…
[KJtimes=유병철 기자] 엘레강스 스포츠가 젊은 감각의 디자인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제품을 선보이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엘레강스 스포츠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신축성, 보온성을 갖췄고 필드와 일상생활에서 모두 착용 할 수 있게 디자인 했다. 니트, 패딩, 다운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했으며 특히 패딩 원단으로 만든 패딩스커트, 패딩 팬츠는 초경량 제품으로 무게가 가벼워 활동하기 편하고 보온성까지 높였다. 패딩스커트는 충전재 소재를 사용해 따뜻하고 제품 옆 선에 니트소재를 넣어 활동성을 강조했다. 남성 제품은 스트라이프 배색의 집업니트와 미디엄 사이즈의 체크 패턴 팬츠는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필드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착용 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우면서 캐주얼해 단일 제품으로 구매해도 일상복과 함께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