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KT는 다음 달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황창규 회장 내정자를 회장으로 공식 선임한다.KT는 이날 공시를 통해 내년 1월27일 오전 10시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회장 선임의 건과 경영계약서 승인의 건 등 안건을 처리한다고 18일 밝혔다.황 내정자는 지난 16일 KT CEO추천위원회에서 신임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황 내정자는 회장으로 내정된 후 처음으로 18일 낮 서울 광화문 KT사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 참석한 직후 사옥 앞을 지나면서 기자들을 만나 소회를 밝혔다. 황 내정자는 말을 아끼면서 "잠을 잘 이루지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T 회장에 지원한 동기를 묻는 질문에 "아직 얘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고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면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궁금해…
[kjtimes=김봄내 기자]탈세 및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조석래(78) 효성그룹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8일 법원에 출석했다.조 회장은 '비자금 조성에 대해 사전에 보고받았는가'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어떻게 소명할 것인가' 등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지난 13일 조 회장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조 회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1조원대 분식회계를 통해 1000억원대의 차명재산을 운용하고 차명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법인세와 양도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과정에서 일부 계열사에 손해를 끼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검찰이 추산한 탈세액은 100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애플에 2억9000만 달러를 추가로 배상하라는 미국 법원의 지난달 배심원 평결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다.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는 삼성전자가 이 평결에 불복해 평결불복법률심리와 재심, 배상액감축을 신청했다고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삼성전자는 청구서에서 "배심원단은 애플이 915 특허로 인한 손해액을 제대로 증명하지 못했음에도 이에 근거해 손해배상액을 산정했다"며 애플이 재판에서 주장했던 손해배상액 3억7978만 달러(4066억원)에 대해 5270만 달러(556억원)가 합당하다는 기존 주장을 유지했다. 애플도 배심원단의 평결에 평결불복법률심리를 제기하면서 삼성전자 제품의 영구 판매금지를 신청했다. 미국 법원 배심원단은 지난달 21일 '애플 대 삼성전자' 특허침해 손해배상 재산정 공판에서 "삼성전자는 애플에 2억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가 17일 오후 1시 중국에서 촬영한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최근 MBC ‘대학가요제’가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티아라 멤버들은 “대학생 여러분들이 다시 한 번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음악의 장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생긴 것에 대해 큰 기쁨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대학가요제 부활 소식에 많은 분들이 추억을 가지고 있는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곡 ‘나 어떡해’를 위해 무대에서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전했다. ‘나 어떡해’와 ‘숨바꼭질’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티아라는 17일 오후 1시 중국에서 촬영한 ‘나 어떡해’의 또 다른 뮤직비디오를 코어콘텐츠미디어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나 어떡해’는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 곡 ‘나 어떡해’ 일부분을 샘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의 신축회관이 준공돼 17일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신축회관에서 열린 준공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현오석 경제부총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 구성원 대부분이 참석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대신해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기념사에서 "50년 전 맨주먹 뿐이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교역규모 8위, 경제규모(GDP) 15위라는 놀라운 기적을 이뤘다"며 "조국 근대화를 위해 무에서 유를 이룩하겠다는 확신과 의지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기로에 서 있는 우리 경제가 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17일 현재현(64) 동양그룹 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1시43분께 현 회장을 소환해 계열사 회사채와 CP를 발행하면서 채무 변제가 어렵다는 점을 알고 있었는지, 지배구조를 유지할 목적으로 CP 발행을 계획한 건 아닌지 등을 캐물었다. 현 회장은 16일에도 검찰에 출석해 17일 새벽까지 조사를 받았다. 그는 CP 발행 당시 상환 능력과 의사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그룹이 발행한 CP를 샀다가 피해를 본 투자자 20여명은 검찰청사 앞에서 '현재현을 구속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피해자들은 욕설과 함께 현 회장에게 달려들다가 제지하는 방호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검찰은 경제 여건이 악화하자 현 회장이 그룹의 지배구
(사진 = 나라짱닷컴) [KJtimes=유병철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장나라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겨울 신부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결혼 전문잡지 마이웨딩 화보 촬영 을 통해 웨딩드레스 모델로 나선 것. 장나라는 자신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로열 심플 라인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초하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이와 관련 장나라가 고혹적인 자태를 뽐낸 촬영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경기도 양수리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국내 유명 사진작가 더 써드 마인드 김보하 작가의 진두지휘 아래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장나라의 모습이 담겨진 것. 새하얀 드레스를 갖춰 입고 매혹적인 미소를 내비치는 장나라의 순백 아우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이날 화보 촬영을 위해 준비된…
[kjtimes=김봄내 기자]대림그룹은 16일 계열사 임원 49명을 승진시키거나 신규로 선임하는 201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의 삼남인 이해창 대림코퍼레이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림코퍼레이션은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회사다.대림그룹에서 경영에 참여하는 오너 일가는 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과 이해창 부사장 등 2명이다.[대림산업]승진◇전무 ▲석재덕◇상무 ▲박희열▲강영철▲임헌재▲이정섭▲유재호▲윤형근▲김기상▲채동원▲홍성덕▲조규영▲문정동▲이종일▲최삼섭◇상무보 ▲최순기▲고영창▲이동철▲권혁준▲정용구▲최영균▲김성열▲한동균▲이수연▲강태구▲홍경선▲정화영▲김문주▲박용완▲김형표신규선임◇부사장 ▲김재율(석유화학사업부)◇상무 ▲
[kjtimes=김봄내 기자]KT가 차기 CEO 후보 네명의 면접을 실시하고 최종후보자를 결정한다. KT는 16일 오후 2시 서울 KT 서초사옥에서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를 열어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해 이 중 1명을 최종 후보자로 확정한다. 전날 CEO추천위는 지난달 사퇴한 이석채 회장의 후임 후보로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권오철 SK하이닉스 고문, 김동수 법무법인 광장 고문(전 정보통신부 차관), 임주환 고려대 교수(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등 4명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중순께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회장에 임명된다.KT는 오후 2시부터 면접을 진행한 뒤 위원들 간에 논의를 거쳐 최종 후보 1명을 가린다. 후보자들은 각 10분씩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후 추천위원들과 질의응답 등의 인터뷰를 하게 된다. 압축된 4명의 후보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김재중이 아시아투어 중 하나인 오사카 공연을 위해 일본에 입국했다. 김재중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6일 “김재중이 15일 오후 오사카 공연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다”며 “비공개 입국에도 불구하고 약 300여 명의 팬들이 간사이 공항을 가득 메우고 있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김재중은 마중나온 일본 팬들에게 연신 고개 숙여 인사를 하며 감사를 표했고, 일본 팬들은 더욱 큰 환호로 김재중을 응원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재중은 지난 10월 정규 1집 ‘WWW: Who, When, Why’를 발매하고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요코하마, 대만, 중국 남경에서 아시아투어 ‘2013 Kim Jae Joong 1st Album Asia Tour’를 가졌다. 김재중은 록 장르를 기반으로 소프트록, 브릿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이 계열 18개 점포를 해외 부동산 시장에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매각 대상 점포에는 롯데백화점 일산점과 롯데마트 고양·구미점 등이 포함돼 있다. 롯데그룹이 이처럼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롯데의 핵심인 유통부문을 총괄하는 롯데쇼핑의 이번 자산 매각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 최근 세무조사 등으로 하락한 기업신인도를 회복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롯데그룹은 애초 이번 매각으로 1조원 안팎의 유동성을 확보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이번 매각에는 굵직한 매물들이 다수 포함되며 매각 규모도 애초 목표보다 다소 늘어나 매각 예상 금액이 모두 1조7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롯데쇼핑은 지난 6월 일부 매장 건물을 매각하고 다시 임차해 차익을 확보하는 ‘세일앤리스백’ 방
[kjtimes=이지훈 기자]매각작업에 착수한 동양증권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동양증권은 13일 경영위기 극복하고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사내 조직을 감축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동양증권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본사는 사업부문 및 본부 편제를 기능별로 부서를 통합하고 간소화해 조직 효율성을 높였다”며 “리테일 영업조직은 영업력 회복을 위해 지역본부 편제를 통합해 재편성했고, IB사업부문은 핵심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실무형 영업조직으로 개편했다”고 말했다. 개별 지점 규모는 116개를 유지했으나 본사는 사업부문 및 본부 편제를 기능별로 부서를 통합하고 축소했다. 리테일 영업조직은 영업력 회복을 위해 지역본부 편제를 통합해 재편성했다. IB사업부문은 핵심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실무형 영업조직으로 개편됐다.기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조석래(78)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조 회장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이날 중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이 범죄사실로 추산한 탈세액은 1000억이 넘고 배임액수는 600억∼700억원대에 이르는 등 전체 범죄액수는 20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국세청은 지난 10월30일 효성그룹이 1997년부터 1조원대의 분식회계를 통해 법인세 등을 내지 않고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과 조 회장 일가가 차명재산을 관리하면서 각종 세금을 내지 않은 의혹 등 3652억원의 탈세 혐의를 적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 대상은 조 회장과 이상운…
(사진 = 곰엔터테인먼트)[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수박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오현경의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3일 오현경의 소속사 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사진은 지난 10일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진행된 야외 촬영 때 찍은 사진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항상 활짝 미소를 보여주는 모습, 귀여운 손 인사를 하는 모습, 집중해서 사인하는 모습 등 촬영현장 ‘미소왕’답게 훈훈한 모습이다. ‘왕가네 식구들’의 촬영현장에서 분위기 반장인 오현경은 매 촬영 때마다 스태프들 격려뿐 아니라 활짝 미소로 파이팅 넘치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다는 후문. 오만석, 김해숙 등 캐릭터 변화가 눈에 띄는 가운데 과연 왕가네 중심 왕수박 오현경의 변화된 모습은 언제쯤 그려지게…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중공업이 연간 수주목표로 세웠던 130억 달러 달성에 거의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LNG-FSRU 1척과 석유제품운반선 2척 등 선박 3척을 약 3억 달러를 수주하면서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선 것.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해운그룹인 BW사로부터 LNG-FSRU 1척을 수주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1월 이 회사로부터 LNG-FSRU 1척을 수주한 바 있다.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재기화 설비로 불리는 LNG-FSRU는 해상에서 LNG를 천연가스로 재기화해 육상의 수요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16년 인도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10일 유럽 소재 선사와 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126억 달러를 수주, 연간 수주목표 130억 달러의 97%를 달성했다. 삼성중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