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금값이 상승함에 따라 시중에서 금니라고 불리는 ‘치과용귀금속합금’을 제조하는 국내 업체 4곳 중 1곳은 금 함량이 미달된 제품을 치과 등에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2012년 1/4분기 시중에 유통 중인 40개 제조 및 수입업체의 치과용귀금속합금 74개 제품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13개 업체의 20개 제품에서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판매중지, 회수 및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체 치과용귀금속합금 중 사용빈도가 높은 2개 제품군을 대상으로 조성비 및 위해원소 함유 여부에 대해 시험검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치과용귀금속합금의 조성비에 대한 검사 결과 국내 8개 제조업체 12개 제품에서 제품 1g당 금함량(백금포함)이 평균 0.0253g 미달하였으며, 최대 0.029g까지 미달한 제품도 있는 것으로 나
[KJtimes=유병철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자사의 대표 모공케어 제품인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소프트]에 이어 더 강력한 모공 케어 효과를 자랑하는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하드]를 출시했다.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는 2010년 출시 이후 전국 품절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10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을 뿐만 아니라 각종 매체에서 모공케어 베스트 아이템으로 선정된 바있다. 제주에서 찾은 청정 성분인 화산송이의 우수한 모공 청정 및 피지 제거 효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이니스프리는 기존 라인에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하드]를 추가함으로써 자신의 피부 타입과 모공 고민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2가지 라인업으로 모공 청정뿐 아니라 블랙헤드, 피지 등을 더욱 효과적으로 케어 할 수 있게 되었다.새롭게 선보이는 화산송이 모공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 6일(현지시간), 페루에서 발생한 헬기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한민국이 슬픔에 빠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했고, 정부도 이들의 정신과 용기를 기리는 차원에서 훈‧포장을 추서할 계획이다.지난 6일, 14명을 태우고 페루 남부 푸노 지역 모요코 수력발전소 현장을 답사하던헬기가 갑자기 실종됐다. 소식을 접한 정부와 기업관계자들은 현지에 대책반을 급파했고, 페루 정부도 대통령의 지시로 군경합동 수색을 펼쳤다.악천후로 공중 수색에 어려움을 겪던 수색팀이 실종된 헬기 잔해를 발견한 것은 실종 후 나흘이 지난 10일쯤. 기상악화로 수색에 난항을 겪었던 수색팀은 남부 산악지역에 위치한 마마로사 산 암벽 일부에서 화재로 그을린 자국을 발견했고 인근에 추락한 헬기
[kjtimes=김현진 기자] 최근 국내 택배업의 매출액성장률이 5년 만에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회장 손경식)가 11일 물류산업과 관련해 기업과 정부, 학계 등에 유용한 통계자료를 모아 발간한 ‘국내외 물류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작년 택배업 매출액은 3조 2천9백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매출액 성장률은 2006년 18.6%에서 5년 연속 하락해 9.7%를 나타냈다. 수익성도 최근 고유가 영향으로 인해 크게 나빠져 지난해 육상화물 차주의 월 평균 순수입은 2010년 183만원에서 23.3% 감소한 140만원에 그쳤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인터넷 쇼핑 등 전자상거래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택배산업이 작년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경기둔화로 인해 구매력이 감소하고 택배시장이 점차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성장률은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 경기도가 친환경 건설현장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도는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경기도시공사,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한국폐기물협회 등 도내 건설관련 기관과 ‘친환경 건설현장 관리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건설폐기물 재활용을 활성화, 관련법령 준수 및 직원 교육, 자체 결의대회 주기적 실시, 폐기물 처리 기준과 방법에 대한 정보교류 등을 통해 환경 보전과 생활환경 복지증진에 동참키로 했다. 박신환 도 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설공사장은 환경오염지대 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친환경 마인드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현장 환경피해 예방으로 소음·비산먼지 등 주민불편을 없애 경기도에서 폐기물 불법 처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가 시내 고시원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무단용도변경이나 증축은 물론 원룸 주택이나 상가 등을 무허가로 운영하는 곳도 있었다.서울시는 고시원이 사실상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시설로 이용되고 있다고 보고 안전사고 및 재난발생으로 인해 인명피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5396개의 고시원에 대해 자치구별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그 결과, 총 685건의 위반사항이 발견됐으며,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무단용도변경 483건, 무단증축 187건, 안전시설 미비 7건, 주차장 위반 등 8건 등으로 확인됐다. 위반내용을 보면, 각 호실별로 개별취사시설을 설치(고시원의 경우 개별취사 불허)해 원룸주택으로 변경사용하거나, 상가 등을 고시원으로 허가·신고 없이 용도를 변경해 사용 중인 곳, 시설면적을 무단으로 확장하여 사용하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자동차 급발진 주장 사고의 원인분석을 위해 자동차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운영하는 국토해양부는 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조사의 전 과정을 언론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급발진 주장 사고 합동조사반은 공정한 조사를 위해 조사방법, 조사일정과 운영방식 등을 국토해양부 등 내·외부기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결정하여 활동하게 되며, 정부는 조속한 조사완료 등을 위해 최대한 조사반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역할만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25일 첫 번째 회동을 가진 합동조사단은 공정하고 신속한 조사를 위하여 조사대상 및 결과공개 범위, 조사방법, 조사일정과 참관단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조사반은 우선적으로 최근 소유자가 급발
[kjtimes=김현진 기자] 여성들이 다이어트 할 때 가장 힘든 점은 ‘잘못된 식습관과 식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 오늘의 뉴스가 여성 100명에게 ‘다이어트 시 가장 힘든 점’을 물어본 결과 ‘잘못된 식습관과 식욕’이 40%를 차지해 가장 힘든 점으로 나타났다. 이어 ‘끈기부족’이 33%로 꼽혔으며, 이 외에도 ‘시간부족’,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 ‘주변환경 문제’, ‘스트레스’, ‘체력’, ‘비용’ 등도 다이어트 시 힘든 점으로 꼽혔다. 다이어트 할 때 힘든 점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다이어트 전문샵 레드라이프의 조언을 통해 알아보았다. 흔히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빠른 효과를 보기위해 무리한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리한 계획은 장기간 진행이 어렵고 평소 익숙해진 생활습관을 한 번에 바꾸는 것이…
[kjtimes=김현진 기자] 발기부전 치료제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지난 17일 ‘블록버스터’ 급 약물 ‘비아그라’의 특허가 끝나면서 카피약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비아그라의 특허 만료는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반가울 수 밖에 없다.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은 가격이 저렴해질 뿐 아니라 ‘오리지널’을 이기기 위해 더 저렴한 카피약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이름들도 재미있다. ‘헤라그라’, ‘유니그라’, ‘누리그라’, ‘해피그라’, ‘네오비아’ 등 비슷한 이름들도 있지만 ‘팔팔정’, ‘불티스’ 등 개성있는 이름들도 적지 않다. 게다가 알약형 한가지 형태였던 비아그라에 비해 카피약들은 필름형, 가루형까지 나온다. 그러나 과연 비아그라를 복용한 환자들은 신세계를 경험했을까? 아쉽지만 그렇지 못하다. A비뇨기과…
[kjtimes=김봄내 기자]생산자물가가 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2년5개월 만에 1%대로 떨어졌다.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했다. 지난 2009년 12월 1.8% 이후 최저치다. 지난 4월의 생산자물가는 전년 같은 달보다 2.4% 상승했다.5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로는 0.6% 하락하면서 지난 2009년 10월 0.8% 하락 이후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다.품목별로는 국제원자재 가격의 하락분이 반영되며 공산품 가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공산품은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하며 전월의 2.5%보다 0.9%포인트 둔화됐다.전월대비로는 공산품이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0.7% 하락했고, 농림수산품은 채소류가 크게 내려 1.6% 떨어졌다. 서비스 가격은 통신과 금융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KJtimes=심상목 기자]‘형제경영’을 자랑하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이하 금호그룹)이 갈등으로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오는 9월, 동생인 박찬구 회장이 이끄는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이 그룹의 상징인 서울 광화문 금호그룹 본관을 떠나 중구 수표동 시그니쳐 사옥으로 이전한다. 재계에서는 금호그룹과 금호석화가 본격적인 분리경영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그러나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과 박찬구 회장의 갈등으로 양사 간 앙금은 여전히 남아있어 분쟁의 씨앗이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았다는 분석이다. ◆문화재단, 금호타이어 유상증가 참여…왜? 재계 등에 따르면 앙금의 요인 중 하나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지분매입에 있다. 지난 5월 17일 삼구 회장쪽 금호타이어는 1730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 유상증자에 문화
[kjtimes=견재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6월에 김포한강 Aa-5BL 등 14개의 단지에서 50개의 상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금회 공급 대상은 김포한강 Aa-5BL 18개, 인천가정 3BL 13개, 인천부개 4개 등 신규분양 물량 35개와 부천여월 A1BL, 인천대우재 A-1BL 등 재분양 상가 15개이다. LH 단지내 상가는 LH 아파트 대부분이 택지개발지구에 대단위로 조성되는 특성 때문에 기존의 도심과 차별되는 상권 형성이 가능하고 대부분 세대원이 많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어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아울러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외부 유동 고객층 확보에 유리해 공급 시 마다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LH 상가는 배후아파트 100세대 당 평균 1개 점포 수준으로 건설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수
[kjtimes=김현진 기자] 경기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6월말까지 ‘화물자동차 불법 운송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사항은 다단계거래 금지규정 위반여부, 자가용 화물자동차의 유상운송행위, 화물운송 종사자격이 없는 자의 화물 운송 여부, 화물운송업 및 주선업의 허가기준 적합여부, 밤샘주차 금지의무 위반 여부 등 화물운송 질서 문란행위 전반에 대한 사항이다. 단속대상은 도내 화물운송업체와 주선업체의 10%이상을 선정하여 조사하되, 그동안 민원이 제기된 업체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단속시에는 화물자동차의 방향지시등, 제동등, 번호판 등의 청결상태가 유지되도록 행정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내에는 2011년 말 기준으로 4만 4천여 개의 화물운송업체, 2만 7천여 개의 주선업체가 있으며, 사업용 화물자동차 등록대수는 9만 5천여 대로 일반화물 5
[kjtimes=김현진 기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8일 오후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 로얄 볼룸에서 ‘Real Road, Real Driving and Real Emissions’라는 주제로 세계 환경의 날 기념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를 통해 확인된 ‘실제 운전조건에서의 경유자동차 질소산화물(NOx) 배출량’ 문제점에 대한 국내·외 연구 및 관리 동향과 향후 법제화 전망을 논의함으로써 실제 운전조건에서의 자동차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서 유럽 공동연구센터(EC JRC)는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Euro-5 및 Euro-6)에 맞게 제작된 소형 경유 자동차들이 실제 도로 상에서는 배출허용기준보다 평균 250%, 최대 400% 많은 질소산화물을 배출하고 있다는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소형 경유 자동차에 대해 우리나라와 유럽은 서로
[kjtimes=김현진 기자] 지난 40년간 국내 누계 조강생산은 918배 증가한 11억3,836만톤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가 제13회 철의 날에 발표한 “조강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73년 이후 우리나라의 누계 조강생산량은 73년 124만톤에서 2012년 4월까지 11억 3,836만톤을 생산해 지난 40년 동안 918배 늘어난 11억 3,836만톤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형승용차 8억3,703만대를 생산하고, 컨테이너 선박(8000TEU 기준)을 6만8,700척을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국내 누계조강생산은 포항제철소 1기에서 첫 출선한 73년 124만톤의 조강을 생산하였으며, 86년 1억톤, 91년 2억톤, 94년 3억톤, 97년 4억톤 99년 5억톤, 2002년 6억톤, 2004년 7억톤, 2006년 8억톤, 2008년 9억톤, 2010년 10억톤, 2011년 11억톤으로 평균 1억톤이 늘어나는데 평균 3.6년 걸렸고, 최근 들어서는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