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진 기자] 여름철 해수욕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동해안 수온 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 이하 동해수연)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안 연안은 찬물 덩어리인 ‘냉수대’가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등으로 인해 급격한 수온 변화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다. 특히 올해는 해수욕장을 6월에 조기 개장함에 따라 온도 변화가 심할 것으로 예상돼, 해수욕객들이 급격한 수온 변화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동해안의 5월말 수온은 속초 연안 17℃, 주문진과 동해 연안, 14℃, 죽변 연안 16℃, 강구와 포항 연안 19℃, 장기갑과 감포연안 17℃, 울기 연안 15℃로 평년보다 1∼4℃, 지난해보다는 1∼5℃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동해안의 지역별 연안…
[kjtimes=김현진 기자]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장마철에 자주 발생하는 붕괴·침수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월 29일까지 서울지역 건설현장 103개소를 대상으로 ‘장마철 건설현장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 전 공사 마무리를 위해 무리한 작업 강행으로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크고, 집중호우 시 토사유실·붕괴, 강풍에 의한 낙하·비래 및 침수에 의한 감전 등 재해발생 우려가 있어 집중감독을 통하여 재해위험요인을 감소시키고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보건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감독 대상은 지반 및 토사 붕괴 위험이 높은 터파기 공사장, 도로공사, 터널공사 등 장마철 대형사고에 취약한 건설현장과 주상복합빌딩, 학교, 공장, 단지형 생활주택 등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중·소규모 현장중 굴착공사 등 장마철 위험한 작업이 진행되는…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의 세르지오 호샤(Serigo Rocha) 사장이 최근 지방 사업장을 포함,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목표와 핵심과제’를 공유하는 ‘소통경영’을 펼치고 있다. 지난 달 ‘한국지엠 가족 대동한마당’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보여준 호샤 사장은 보령, 군산, 창원의 임직원 대상 경영현황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7일 부평 본사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현황설명회를 갖고 소통경영을 이어갔다. 호샤 사장은 유연하고 열린 커뮤니케이션, 임직원 신뢰, 문화의 다양성 존중 등 평소 실천해온 본인의 리더십을 소개하고, 고객을 중심으로 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신뢰 구축, ‘품질이 제품을 판다’ 슬로건 실천을 위한 최고의 제품 품질 확보, 회사의 지속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현금흐름 달성과 수익성 향상 등을 강조하며 경영현황 전반
[kjtimes=견재수 기자] 국토해양부는 최근 전문 불법 브로커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불법 등록 및 증차 행위에 대하여 시·도별 의심사례를 전수 조사하여 불법행위에 대해 사업취소 등 강력히 조치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용화물자동차 운송 사업이 2004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된 이후 청소용·살수용 화물차 등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허가하는 화물자동차를 제외하고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신규 및 증차 허가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전문 브로커들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규허가가 허용되는 화물자동차로 허가받은 후 이를 대폐차(노후차 등을 새 차로 교체) 하겠다고 하면서 관련서류를 위·변조해 허가를 해주지 않는 일반화물자동차로 바꾸는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kjtimes=견재수 기자] LH에 따르면 지난달에 분양했던 경북김천, 대구신서, 제주서귀포 등 혁신도시의 청약이 200~300%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는 등 LH에서 공급하는 아파트 분양열기가 세종시에서 혁신도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김천혁신도시는 5월 18일 Ab2블록 660세대를 3.3㎡당 570만원대에 청약을 실시한 결과 2,000여명이 신청하여 평균 3대1, 일부 타입 최고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이전기관 종사자 또한 대상호수 462호를 초과하여 487명이 신청하였다. 대구 신서혁신도시의 경우도 지난 23일 B4블록 350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741명이 신청하여 평균 2대1, 일부 타입은 최고 6대1에 이르렀고, 제주 서귀포혁신도시에서는 25일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여 분양·공공임대 혼합형 450세대로 구성된 A1블록의 1순위자 요건을 24개월 이상으로 제한했음에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감사실에 구멍이 뚫렸다. 직원들의 비리 연루 사건으로 연일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감시해야 할 감사실 간부가 금품을 받아챙겼다가 구속된 것이다.이는 한수원이 비리백화점으로 불리는 근본 원인이 드러난 대목이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간에선“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라는 국민들의 질타를 한수원이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주총에서잠시 공석이던 사장 자리에김균섭 신임사장이 내정되면서 그가 '비리백화점'의 오명을벗고 '윤리경영'을 펼칠지 주목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일, 한수원 본사 전 감사실 A차장과 금품을 제공한 납품업체 대표 B씨를 구속했다. A차장은 지난 2009년 4월 B씨로부터금품을 받은혐의로 구속됐다.A차장에게 돈을 건 넨 B씨는 지
[KJtimes=심상목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최측근으로 분리되는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으로 선임됐다. 최 실장에 앞서 미래전략실을 지휘했던 김순택 실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7일, 삼성에 따르면 최 실장은 빠른 의사 결정력과 공격적인 경영으로 TV와 휴대전화 사업을 세계 1위로 견인하는 등 삼성 내 간판 CEO로 평가받아 신임 미래전략실장으로 선임됐다. 삼성전자는 또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소집해 DS(Device Solutions) 부문장인 권오현 부회장을 최 부회장의 후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부터 권오현 부회장이 맡고 있는 부품사업 부문과 세트사업 부문으로 분리 운영되고 있다. 세트사업 부문도 지난해 12월부터 윤부근 사장(CE담당)이 TV와 가전사업을, 신종균 사장(IM담당)이 휴
[kjtimes=이지훈 기자]광동제약의 '옥수수수염차'가 세계적인 권위의 식음료 품평회인 '몽드셀렉션(Monde-Selection)'에서 음료 부문 금상을 받았다.광동제약은 지난 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 풍미, 수질, 위생상태, 포장 등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금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1961년부터 세계 각국의 음료·식품 중 우수 제품을 선정해 품질 인증을 부여해온 몽드셀렉션은 매년 80개국 안팎에서 3천종의 제품을 검증한다.이번 수상은 옥수수수염차의 일본 수입·판매업체인 아이리스 오야마(IRIS OHYAMA)사의 출품으로 이루어졌다.옥수수수염차는 작년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 CNN이 운영하는 최신 트렌드 전문 사이트 'CNNgo'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음료 2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지식경제부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해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망기업 40곳을 선정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지경부는 생산품목의 FTA에 따른 혜택과 기업·품목의 시장성, 품목별 특성 등을 전체적으로 평가해 유망선도기업을 가려냈다.그 대상에는 자동차부품과 섬유, 기계 등 FTA 혜택품목 위주의 수출 유망기업뿐 아니라 수출 초보기업, FTA피해 품목 수출기업도 포함됐다.지경부는 코트라 무역관의 전담 직원 지정을 통해 이들 기업에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계약에 이르는 마케팅 전체 과정을 지원한다. 국내외에서 온라인과 상담회 등 다양한 마케팅서비스도 제공한다.지원 기업은 FTA무역종합지원센터의 전담 관세사로부터 맞춤형 FTA 컨설팅과 FTA 교육을 받을 수 있다.지경부는 올해 사업결과 등을 반영해 내년부터 대상국
[kjtimes=김현진 기자]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데 꼭 아들 목소리 같았어...” 노부부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우체국을 나섰다. 우체국 직원이 노부부를 침착하게 안내, 납치를 빙자한 사기전화 피해를 막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성내동우체국에 근무하는 K대리. 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청장 이승재)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경 60대 노부부가 실랑이를 벌이며 우체국에 들어섰다. 부인이 K대리에게 다가와 250만원을 찾겠다고 하고는 뭔가 말하려 했고 남편은 “말하지 말라!”고 했다며 부인에게 화를 냈다. 그리고는 휴대전화를 든 채 우체국 밖에 서서 부인에게 빨리 돈을 찾아오라고 재촉했다. 순간, 전화금융사기일 수도 있다고 판단한 K대리가 자초지종을 얘기해보라고 부부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남편은 빨리 돈을 찾아오라고 소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선진시장인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의 수출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7일 일본 완성차 업체인 스즈키의 본사에서 첨단 핵심 부품을 대거 선보이는 기술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K9에 적용되어 화제가 되었던 LED Full AFLS,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는 물론 첨단 제동장치와 친환경부품·램프제품·안전제품·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그리고 운전자 편의를 도모하는 메카제품에 이르기까지 총 60여 개에 이르는 핵심 제품을 전시했다. 이 전시회에는 스즈키 구매본부장을 비롯한 구매 관련 임직원 200여 명이 관람했으며 관련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스즈키가 소형차종을 주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것에 주목하여 경차·소형차용 제품을 집중적으로…
[KJtimes=심상목 기자]롯데카드가 롯데마트의 창고형마트(빅마트)의 가맹계약자로 선정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롯데카드가 빅마트의 단독 가맹계약자로 선정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인해 ‘제2의 코스트코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빅마트의 가맹계약자로 선정됐다. 빅마트는 롯데마트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창고형 할인마트로 오는 6월말 서울 독산동 지점이 개점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최근 이 빅마트 가맹점 계약을 위한 2차 카드사 공개입찰을 마감했으며 현재 선정된 카드사는 롯데카드가 유일하다. 롯데마트는 다른 카드사와도 가맹 계약을 맺는다는 입장이지만 카드업계에서는 일단 롯데카드만이 유일한 가맹 카드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관련 업계에서는 ‘롯데마트-롯데카드’의 관계가 ‘코스트코-삼성카드’ 관계로 비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대형 창고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에서는 현재 삼성카드만 가맹점 계약을 맺고 있다. 코스트코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삼성카드만으로 결제를 해야한다. 이로 인해 코스트코 이용고객은 삼성카드를 발급받는 등 여러 가지 불편을 초래해오고 있다. 이러한 선례를 비춰볼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일주일만에 설치해 일반 은행지점과 똑같이 온라인창구, 상담창구, 자동화 코너, 고객대기실 등을 갖춘 신개념 소형점포인 ‘Pop up Branch’를 오픈했다. 남양주 별내 신도시에 생긴 ‘Pop up Branch’는 인터넷 홈페이지 팝업 창처럼 한시적으로 문을 열었다가 사라지는 점포를 말한다. 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지점은 지역 여건과 고객 특성에 맞춰 점포를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아파트 주변 상권 형성이 미비한 택지개발지구나 긴급한 재해상황에서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지점은 또 기존의 위성통신을 활용해 단순 입출금 거래 정도만 제공하던 버스형 모바일 점포보다 훨씬 진보된 채널 형태이다. 이로 인해 방문 고객들이 협소한 느낌 없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배려하는 등 기능성
[kjtimes=이지훈 기자]직장인 5명 중 2명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틈만 나면 채용공고를 검색하는 등 습관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구직 중독증’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817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자신이 구직 중독증이라고 느낀 경험이 있습니까”라고 설문을 한 결과 42.8%가 ‘있다’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이 51.4%로 남성(36.2%)보다 높았다.구직 중독증이라고 느낄 때로는 ‘틈만 나면 채용공고를 검색할 때’(76%)를 첫 번째로 선택했다. 이어 ‘입사 후에도 공고를 자꾸 볼 때’(54%), ‘합격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메일을 자주 볼 때’(23.4%), ‘취업 카페 등에 장시간 접속할 때’(20.3%), ‘묻지마 지원도 일삼을 때’(20%), ‘잠이 안 올 때’(18.9%)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응답자 80.2%는 ‘현재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답
[kjtimes=김필주 기자] 6월부터 신차에 국한되었던 1금융권 은행들의 자동차 구입 대출 서비스인 ‘개인 금융신용보험 오토론’이 중고차에까지 확대 적용된다. 기존에 캐피탈이나 대부업체 할부를 이용해 높은 할부 이자를 부담해야 했던 중고차 소비자들은 연평균 10% 이상의 비용이 절감된 저금리 할부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의하면 기존 소비자들은 중고차 구매시 딜러로부터 연결받은 캐피탈이나 대부업체에 중개수수료를 포함 평균 연 20%에 해당하는 고금리 할부를 통해 중고차를 구입해왔다. 최근 들어 저축은행의 중고차 대출 합세와 인터넷 다이렉트론 등 중고차 할부 이자율이 많이 감가된 상품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중고차 구매 시 할부까지 바로 연결 받는 경우가 많아 이를 모르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고금리 할부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