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제기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법원이 엘리엇의 주장이 근거 없다는 취지로 사안별 기각과 각하 의견을 냈다. 삼성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결국 예정된 주총에서 엘리엇과의 표대결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민사수석부장)는 엘리엇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삼성물산 측은 이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당연한 결과”라고 환영의 입장을 내놨다. 법적 다툼 자체가 성립될 수 없는 것에 대해 엘리엇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게 기존 삼성물산 측의 반론이었다.이날 재판부는 자본시장법 제165조의4 제1항 제1호와 같은 법 시행령 제176조의5 제1항 제1호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산정
[kjtimes=최태우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한화클래식 2015’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화클래식은 지난 2013년 기업의 사회 환원 및 사회 문화적 동참을 목적으로 출범한 클래식 브랜드로 세계적 수준의 품격 있는 고전음악 콘텐츠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층의 관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을 갖고 추진됐다. 올해는 6월 19~21일 사이 ‘18세기 오케스트라’가 고양, 서울, 대전을 무대로 3회에 걸쳐 총 4000여명의 관람객과 함께했다. 한화그룹은 공연이 시작된 19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후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300여명이 참가한 후기 이벤트에서는 올해 진행된 ‘한화클래식 2015’ 감동을 잊지 못하는 관람객들의 찬사와 여운이 고스란히이어졌다.서울 공연을 관람한 박두용(35, 남)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 계열 바이오기업들의 움직임이 수상하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확대하는가 하면 생산공장을 증설하는 등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표적이다. 이들 회사는 1일 송도 바이오캠퍼스에서 증권사와 기관투자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회사 설명회를 열었다. 그리고 이런 내용의 향후 사업전략을 공개했다.바이오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6개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추진 중이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회사인 이 회사는 6개 바이오시밀러 중 자가면역치료제인 엔브렐과 레미케이드가 한국과 유럽에서 각각 시판허가를 심사 중이며 휴미라는 임상3상 막바지에 와 있다.항암제로는 허셉틴과 아바스틴이 임상3상에 진입했고 당뇨병 치료제인 란투스는 조만간 임상3상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중공업[010140]의 주가가 탄력을 받은 모습을 보이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주가의 이날 종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3.20% 오른 1만93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는 2250원 올랐다.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삼성중공업 우선주다. 최근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9만880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중순만 해도 2만원대에 불과하던 삼성중공우는 1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업계에선 삼성중공업 주가가 이처럼 고공행진을 하는 이유로 잇따른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꼽고 있다. 최근 대규모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동안 이 회사의 주가를 끌어내리던 유가 하락 기조에 따른 해양 매출 부진 우려가 줄어들고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
[kjtimes=최태우 기자]아우디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BNP 파리바 카디프 생명보헌과 함께 아우디 고객의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할부금 잔액을 대신 상환해주는 ‘세이프 플랜’을 출시했다. 아우디 파이낸셜 서비스가 제공하는 할부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아우디 개인 고객이라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통합 금융 보험 솔루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세이프 플랜에 가입한 아우디 고객들은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계약자 고객 본인의 사망 또는 80% 이상의 고도장해가 발생할 경우, 남은 차량의 잔여 할부 원금을 최대 3억원 한도로 지급받아 부채가 가족에게 승계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세이프 플랜 서비스를 통해 할부 잔여금 상환을 면제받은 후에도 구매한 차량을 계약자 고객의 가족이 직접 소유할 수 있어서 재산 보장까지도 가능한 이점이 있다.한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이 오만과 영국에서 수처리 플랜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5일 오만 국영 하수처리기업 하야워터(Haya Water)로부터 알 안삽(Al Ansab) 하수처리 플랜트 2단계 공사를 약 900억원에 수주했다. 오만 알 안삽 프로젝트는 하루 5만 톤 규모의 하수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미생물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생물학적 처리 공정과 분리막(Membrane) 여과 공정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수처리 공법인 MBR(Membrane Bio Reactor)가 플랜트에 적용된다. 두산중공업은 세계적 수처리 업체들과 경쟁해 기술과 가격 등의 우위를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기자재 공급, 건설, 시운전 등을 일괄 수행해 2017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오만 수주에 이어 나흘 뒤인 29일에는 영국군 자회사인 두산엔퓨어가 영국 저지(Jersey)주의 벨로잔(Bellozanne) 3단계 하수처리 플랜트를 약 860억원에 수주했다. 벨로잔 3단계 프로젝트는 하루 7만10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2020년 완공 예정이다.두산중공업 윤석원 Water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6월 한 달간 총 5만5186대(내수 12,233대, 수출 42,95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올란도를 비롯해 트랙스와 크루즈, 다마스, 라보 등이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우선 MVP 모델 올란도는 6월 한 달 동안 총 1816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比 24.5% 증가했다. 올해 들어 월 기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더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소형 SUV의 꾸준한 수요 덕에 같은 기간 동안 트랙스도 957대를 판매했다. 실속형 옵션을 추가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힌 트랙스는 전년 동월比 25.8%나 판매가 증가했다. 준중형 모델 크루즈는 총 159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比 4.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고, 다마스와 라보도 6월 한 달 동안 각각 488대와 484대가 판매돼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에 일조했다. 마크 코모(Marc Comeau…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협회 회원사 최고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들 CEO는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 모일 예정이다. 그 이유는 ‘자본시장 신뢰 제고를 위한 자율 결의 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것으로 이 자리에는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과 회원사 사장단, 준법 감시인 등 임직원이 참석한다. 금융투자협회가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은 일부 회원사 임직원들이 채권 파킹거래 등 불법 행위를 하다가 적발됨으로써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채권 파킹거래란 채권을 매수한 기관이 장부에 곧바로 기록하지 않고 잠시 다른 증권사에 맡기고서 일정 시간이 지나 결제하는 거래 방식이다. 금융감독원은 채권 파킹거래 문제와 관
◇ 신임▲ 상품전략센터장 한두희 상무 ◇ 전보▲ 투자컨설팅담당 변동환 상무
◇ 전보▲홀세일총괄본부 본부장 박연채 전무 ▲리서치센터 센터장 박희정 상무보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장 김상구 이사 ▲투자심사팀장 조재호 차장
◇ 승진▲ 상무보 목동지점장 김선태 ▲ 이사보 훼미리지점장 송병희 ▲ 이사보 Real estate실 강석범 ◇ 지점장▲ 강서지점장 김영철 ▲ 서청주지점장 조창묵 ◇ 부서장 ▲ 신탁운용실장 김경용 ◇ 지점장 전보 ▲ 청주지점장 윤병군
신규임용 ▲비상계획실장 김용덕
[kjtimes=최태우 기자] 쌍용차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7월 출고 고객에게 여름 휴가비 지원 및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캠핑용 루프박스 등 고객사은품을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코란도 C나 렉스턴 W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8인치 매립형 내비게이션을 지급하고 코란도 투리스모는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동급 최장 기간인 5년 10만km(110만원 상당)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렉스턴 W 및 코란도 C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여름 휴가비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을 지원하고 코란도 투리스모는 가족캠핑용 일체형 루프박스 또는 가족 휴가비 100만원을 제공한다.가족사랑 할부(선수율 0%, 5.7%저리 60개월 할부)로 렉스턴 W를 구매하면 휴가비 30만원을, 코란도 C는 20만원을, 코란도 투리스모는 일체형 루프박스 또는 100만원을 지원한다.이외에도 렉스턴 W 및 코란도 투리
[kjtimes=견재수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연정을 이어갔다. 지난달 30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 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경필 지사는 “정치연정에 이어 오늘 공동 회견은 교육연정”이라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 “제일 먼저 일자리 도지사가 되고 싶었다”면서 “1년 동안 19만6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는데 이는 전국 일자리 창출의 48.3%”라며 “경기도가 나라 경제에 막중한 책임을 갖는다”고 평가했다. 남 지사는 이재정 교육감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과 한 몸 한 마음으로 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법정전출금 조기 전출 협조, ▶교육협력사업에 상호 협의 추진, ▶꿈의 교실은 9시 등교의 취지 존중 협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가 2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7층 아이컨벤션웨딩홀에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연다. 선포식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광역 또는 기초자치단체장, 정계인사, 기업인, 상인 등이 참석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조를 다짐하는 자리다. 정 회장과 이 사장은 선포식 초청장을 통해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가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며 동북아 대표 글로벌 면세점을 향한 첫발걸음을 떼려 한다"며 "한국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향해 듯을 모으고 함께 나아가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선포식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이런 행보는 이달 중순께 관세청이 대기업 몫의 서울 시내 면세점 2곳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정에 유리한 분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