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효성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0일 조석래(78) 효성 회장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소환된 조 회장을 상대로 그룹 내 자금 관리 실태와 탈세, 횡령 및 배임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조 회장이 각 계열사에 대한 경영 지배권을 행사하는 그룹 총수로서 조직적인 불법 행위를 지시·묵인했거나 관련 보고를 받았는지를 집중 추궁 중이다. 조 회장은 이날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각종 의혹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를 받겠습니다"라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9월 말 조 회장과 일부 경영진을 탈세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효성이 1997년 외환위기 때 해외사업에서 대규모 부실이 생기자 이후 10여년 동안 1조원대의 분식회계를 통해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그룹이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2일, 서울 종각역 엠스퀘어에서 ‘다문화시대, 1세대에게 배운다‘라는 이름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까닭이다. 이번 포럼은 포스코가 3년에 걸쳐 후원해온 ‘다문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과 관련, 그 성과를 공유하고, 다문화 사회적기업의 우수 성공모델을 통해 향 후 결혼이주여성의 자립 및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배출된 다문화 사회적 기업가가 주축이 되어 실질적인 기업 운영 노하우와 현실을 이야기한다.아울러 다문화 시대를 만드는 정책, 지원, 운영 측면의 전문가 견해까지 함께해 다양한 시점에서 다문화 사회적경제 시대를 조명한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최근 결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이 '교외형 복합쇼핑몰' 사업을 전담할 별도 법인명칭을 '신세계 프라퍼티'로 확정하고 신설법인 대표이사로 권혁구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쇼핑몰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달 경영이사회에서 신규법인 설립을 결정한 바 있다. 복합쇼핑몰 사업은 그동안 백화점과 이마트가 나눠서 진행했었다. 신세계프라퍼티의 자본금은 150억원이다. 대표를 맡게 된 권혁구 신세계 전략실 기획팀장은 그동안 복합쇼핑몰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달 정기인사에서 부사장보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겸직하게 된다. 사내이사는 권혁구 대표이사를 포함해 남윤우, 임영록, 정건희씨가, 감사는 한채양씨가 맡는다. 2011년 9월 교외형 복합쇼핑몰 사업을 선포한 신세계는 그 첫 번째 사업으
[kjtimes=김봄내 기자]태업도 노동조합법에 따라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적용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강모(37)씨 등 경남제약 노조원 57명이 "파업이 아닌 태업에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노동조합법은 쟁의행위에 참가할 경우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파업·태업·직장폐쇄 등 정상적 업무운영을 저해하는 행위가 모두 포함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근로를 불완전하게 제공하는 태업도 근로제공이 일부 정지되는 것이므로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적용된다고 판단하고, 회사가 태업기간만큼의 임금을 삭감한 것은 정당하다고 본 원심은 법리를 오해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
[kjtimes=김봄내 기자]KT 이석채 전 회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된 후 KT 관계자가 처음으로 구속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검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해 배임·횡령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하철 영상광고 '스마트몰' 사업 과정에서 수천만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 등으로 KT에서 근무했던 이모씨가 구속됐다. 스마트몰 사업은 서울지하철 5∼8호선 역사와 전동차 내에 영상시설을 설치해 운행정보와 공익정보, 광고를 제공하고 광고 수익 등을 거두는 사업이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0년 4월 스마트몰 사업 과정에서 한 회계법인으로부터 외부감사를 수주할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2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회사 인감을 도용, 협력업체에 대출 관련 내부문서를 위조해 줘 4억8000원을 대출받게 해주고 그 대가로 3700
[KJtimes=유병철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전지현이 프렌치 센슈얼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의 새로운 뮤즈로 선정됐다. 디디에 두보는 뉴욕과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주얼래 브랜드로 지난 달 5일 뉴욕 스탠다드 호텔인 니콜라 포미체티의 캡슐 컬렉션을 개최한 바 있다. 디디에 두보는 ‘프렌치 센슈얼’이라는 메인 콘셉트 아래 순수와 관능이 동시에 공존하는 센슈얼한 여성상을 제시하고 있다. 디디에 두보는 최고의 글로벌 센슈얼 스타를 모델로 선정하고 있다. 시크함과 관능을 절묘하게 혼합한 레아 세이두가 활동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동양적인 최고의 스타로 주저 없이 전지현을 선택하게 된 것. 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전지현은 고정된 여신의 아름다움이 아닌 이 시대 여성이 원하는 살아있는 생동감 있는 매력을 발산하는 라이블리 우먼의 상징이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이 475명 규모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전체 규모는 작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최대실적을 낸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자를 배출했다. 또, 직급별 승진 연한보다 빨리 승진시키는 '발탁인사' 규모도 가장 컸다. 삼성그룹이 6일 발표한 부사장급 이사 임원인사에서 승진한 인원은 총 475명(부사장 51명, 전무 93명, 상무 331명)이다. 이는 작년(485명)과 재작년(501명)보다 다소 줄어든 규모다. 하지만 올해 사상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간 삼성전자에서는 신임 임원 승진자가 161명이 배출됐다. 이는 작년(157명)과 재작년(133명)보다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또, 발탁인사는 부사장 10명, 전무 26명, 상무 49명 등 총 85명에 달했다. 이로써 발탁인사 규모는 지난 2010년 연말인사 때 41명, 2011년 54명, 작년 74명, 올해 85명으로 매년 역대 최대…
(사진 = SBS ‘상속자들’ 캡처)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열연 중인 이민호의 패션이 화제다. 지난 달 28일 방송된 ‘상속자들’ 16회분에서는 박신혜가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나기 전,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민호와 박신혜는 커플 운동화를 맞추고 새 집을 방문하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매회 주인공들의 달달한 스킨십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상속자들’은 이날도 어김없이 이민호의 기습 백허그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날 방송된 이민호는 박신혜와의 데이트 장면에서 이상적인 남친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이 모던한 그레이 코트와 스포티한 감성의 니트, 그리고 패턴감이 있는 셔츠를 레이어드해 댄디함과 트렌디함을 모두 살린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민호가…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신임 사장들이 4일 아침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승진 이후 첫 일정으로 매주 수요일 열리는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집결했다.앞서 삼성그룹이 2일 단행한 인사에서 8명의 부사장들이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신임 사장들은 그룹인사 후 첫 수요 사장단 회의에 나와 기존 사장들에게 인사를 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 등을 보고했다.신임 사장 중에서는 이선종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이 6시19분께 가장 먼저 출근했고 안민수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이 이어 모습을 나타냈다.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김종호 삼성전자 세트제조담당 사장, 삼성전자에서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을 맡게 되는 조남성 사장, 삼성전자에서 삼성카드 대표이사로 승진하는 원기찬 사장, 박동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 효민의 A컷과 B컷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3일 공개된 이미지는 A컷과 B컷을 함께 모은 것으로 A컷과 B컷 이미지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모든 이미지에 눈길을 끌며 이어지는 듯한 이미지 배열로 느낌을 더했다. 효민 모음집 이미지는 총 20컷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며 술로 하루를 지새우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티아라는 2일 2013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티아라의 신곡 ‘나 어떡해’는 4일 낮 12시 모든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에스.엠.컬처앤콘텐츠) [KJtimes=유병철 기자] 장동건의 공식 팬클럽 아도니스가 영화 ‘우는 남자’ 촬영 현장에 방문해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아도니스는 지난 1일 영화 ‘우는 남자’ 촬영이 진행되는 부산을 직접 방문해 100인분의 삼계탕과 함께 커피차를 선물했다. 또한 촬영 중 보온은 물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를 제작해 우는 남자의 전체 스태프들에게 선물해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장동건은 “추운 날씨에도 촬영장까지 와서 고생하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뜻 깊은 선물을 주셔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우는 남자’ 스태프들도 매우 기뻐하셨다. 더욱 열심히 촬영해 멋진 영화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 역시 “장동건 팬클럽 덕분에 촬영
[kjtimes=정병철 대기자]정주영 회장은 골프입문이 늦은데다 노령에 골프를 배워기 때문에 쉬쉬하며 쳤다.정 회장은 레슨도 혼자 몰래 해왔다. 무엇보다 운동신경이 뛰어나서 혼자해도 별무리가 없었다. 다른 운동도 한 번 눈여겨 보면 금방 따라 하는 실력을 갖고 있을 정도로 그의 운동신경은 탁월하다. 그러나 정 회장은 나이와 구력에 비해 상당한 골프실력을 소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창 그가 골프에 심취해있을 때는 핸디 18로 보기플레이를 했다. 연습과 라운딩 회수에 비해 그의 보기플레이는 상당한 수준급이었다.그는 나이에 맞지 않게 호쾌한 장타형으로 힘껏 내려치는 스윙을 갖고 있다. 그래서 공이 정통으로 잘 맞으면 ‘굿샷’이요, 못 맞으면 ‘미스샷’이 종종 나온다.그래서 정 회장은 드라이버를 하기 위해 골프를 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번…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이 2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 승진 8명, 사장 전보 8명 등 모두 16명에 대해 승진조치를 내렸다. 발표 전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역시 이건희 회장의 두 딸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과 이부진 호텔신라사장의 승진 여부였다. 두 딸 중 승진자는 이서현 부사장. 그는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으로 전격 승진했다. 이 사장은 패션사업의 에버랜드 통합 이관 이후 제2의 도약을 견인하는 한편, 제일기획의 경영전략부문장도 겸임하게 됐다. 반면 이부진 사장은 이번 승진에서 누락돼 호텔신라사장 자리를 지키게 됐다. 이 밖에 사장 승진 내정자는 ▲ 삼성전자 김영기 부사장(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 삼성전자 김종호 부사장(삼성전자 세트제조담당 사장) ▲ 삼성전자 조남성…
[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일명 ‘음소거 오열’로 화제를 모으며 안방극장을 ‘탄이 앓이’로 들썩이게 하는 SBS 드라마 ‘상속자들’ 이민호가 모델보다 우월한 니트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겨울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이민호는 특히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의 니트를 매회 색다르게 연출하며 ‘따도남’으로 등극했다. 넓은 직각 어깨와 탄탄한 근육으로 완벽한 핏을 연출하며 안기고 싶은 느낌을 자아내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여기에 특유의 아련하고 따뜻한 눈빛으로 따도남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이날 이민호는 셔츠를 레이어드해 보온성을 높였음은 물론 세련미를 과시했다. 반면 컬렉션 모델은 가죽 장갑까지 함께 매치해 시크한 남성미를 연출했다. 삼각형 조각의 컬러배색이 감각적인 패턴 니트는 조르지오 아르마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은 2일 사장 승진 8명, 사장 전보 8명 등 모두 16명에 대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 담당 사장으로 승진시킨 점이 눈에 띈다. 부사장에 오른 지 3년여 만으로,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분장을 겸임하게 된다. 삼성 관계자는 이서현 신임 사장에 대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패션 전문가로 패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아웃도어 사업 진출 등 그룹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회사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패션 사업의 에버랜드 통합 이관 후 제 2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회장 승진자는 배출되지 않았다. 사장 승진 내정자는 ▲ 삼성전자[005930] 김영기 부사장(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 삼성전자 김종호 부사장(삼성전자 세트제조담당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