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서울 강남구 세스코 본사 앞. 거대한 유리 건물은 햇살을 받아 반짝였지만, 그 내부에는 업계 1위 기업을 둘러싼 논란이 켜켜이 쌓여 있었다. 최근 세스코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도 한몫한다. "우리는 보호받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 제도가 세스코를 더 강하게 만들었죠." 한 중소 방역업체 대표의 말은 날카로웠다.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방역소독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했을 때, 영세업체들은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대기업 진입은 막히고, 세스코는 '중견기업 예외'라는 통로로 빠져나갔다. 제도의 본래 취지와 달리 독점이 강화된 것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영세업체를 위한 보호막이 결국 세스코 성장의 방패가 됐다"는 비판이 잇따른다. ◆오너일가의 사금고 의혹 '어디까지?' 세스코의 독점적 지위는 고스란히 오너일가의 회사들로 향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이며 지적이다. 실례로 만성 적자였던 팜클은 지난해 매출의 절반 이상, 130억원을 세스코 거래에서 벌어들였다. 창업주 부인이 지분 100%를 보유한 씨비티는 최근 5년간 거래 규모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21년 설립된 세스코라이프케어는 지난해 매출의 99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청년, 고령자양육가구 등 특정 수요자에 맞춘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자,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을 대상으로 특화주택 공모를 실시한다. 특화주택은 거주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돌봄공간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지원시설 및 멘토링심리상담 등 서비스도 공공주택사업자가 지자체 등과 협력해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국가가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등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주택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다. 특히 2026년 예산안에 청년특화주택 내 특화시설, 육아친화 플랫폼(지역제안형 특화주택)에 대한 건설비가 신규로 포함돼 앞으로 특화주택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번 특화주택 공모의 주요 일정에 대해 "공모에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 지방공사 등을 대상으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2차례 개최했다"며 "이번 특화주택 공모는 9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2개월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후 제안서 검토, 제안사업 현장조사(국토부·LH), 제안발표 및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총 운용자산이 450조원을 돌파했다고 9월 29일 밝혔다. 글로벌 운용사로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혁신과 신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미래 금융 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원을 운용 중이다. 2022년 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에 이르며 약 3년만에 200조원이 증가했다.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총 운용자산의 약 45%는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는 혁신을 기반으로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다. 미래에셋 글로벌 ETF 운용자산은 총 250조원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36.8% 성장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19.5%)을 크게 상회했다. 국내에서는 'TIGER ETF'가 다양한 명품 ETF들을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 선호도 1위
[KJtimes=김봄내 기자]부영그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현장안전관리 자체점검에 나선다. 부영그룹은 다가오는 긴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휘 체계 및 비상 관리 계획 등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또한 권역별 대표 현장의 당직자를 2인 1조로 편성해 안전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현장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전기안전 사고예방 ▲화재예방 ▲현장 정리정돈 등을 담은 자체 점검표를 작성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철저한 현장 점검과 대비를 바탕으로 작업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2025년도 안전보건경영 방침 및 목표로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을 설정해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나섰다. 이와 함께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정착 ▲중대산업재해 제로(0건)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 3개 목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
[KJtimes=김봄내 기자]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미포가 연료 효율을 높인 신선형 설계를 앞세워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미포는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와 총 2,224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2,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과 1,8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으로, 각각 길이 186/172m, 너비 35/27.4m, 높이 17.4/14.3m 규모다. 이들 선박은 HD현대미포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된 후 2027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3,000TEU 이하 규모의 컨테이너선은 피더 컨테이너선으로 분류된다. 이들 피더 컨테이너선은 대형 컨테이너선이 기항하지 못하는 지역 항만과 허브항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별도의 대형 터미널 시설을 확충하지 않아도 활용 가능하고, 짧은 항로와 높은 회전율, 저렴한 연료비 덕분에 수익성이 높은 선종으로 평가된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피더 컨테이너선 시장은 약 27억 4천만 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해운 운임 상승과 함께 아시아, 유럽을 중심으로 단거리 해상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코카-콜라가 브랜드 앰배서더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함께한 코카-콜라 제로 광고의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의 매력을 조명한 ‘Best Coke Ever?’ 캠페인 광고 촬영장에서 보여준 뷔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고 있다. 영상 속 뷔는 ‘Best Coke Ever? 캠페인이 전하는 더 맛있어진 코카-콜라 제로의 짜릿함과 즐거움을 디테일한 연기와 표정으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컷이 멈추면 젠틀하고 위트 있는 모습으로 스태프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끄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평소에도 코카-콜라 제로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뷔가 촬영 중 코카-콜라 제로를 맛있게 마셔 보이자 감독이 즉석에서 “브라보!”라고 외치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되는 등 몰입감 넘치는 비하인드 장면들이 다양하게 담겼다. 브랜드 앰배서더 뷔는 “코카-콜라 제로의 강렬한 짜릿함과 현장의 즐거운 바이브가 어우러져 어느 때보다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영상 속 저 뷔처럼 짜릿함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꼭 코카-콜라 제로와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영상에는 코카-콜라와…
[KJtimes=김봄내 기자]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025년 하반기 공개채용으로 전문의약품 영업과 마케팅 부문 신입 직원을 선발한다. 공고 확인과 지원은 한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오는 10월 19일까지다. 공채 지원 대상은 2026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졸 이상이다.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전국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유효한 영어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운전면허 자격증 보유자 또는 전역장교는 우대하여 채용한다. 보다 상세한 지원 자격은 한독 홈페이지 채용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면접으로 진행된다. 11월 최종 면접 이후 2026년 초 입사 예정이며 전형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 ‘토요타(TOYOTA)’에 스마트 사이니지 약 2만 3천대를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튀르키에, 카자흐스탄 등 40개 국가 1,250개 토요타 전시장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토요타는 리셉션, 차량 전시 공간, 상담 부스, 고객 라운지 등에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중심으로 터치형 사이니지, LED 사이니지, 비디오월을 설치해 전시장을 미래형 디지털 매장으로 탈바꿈 했다. 토요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자동차 사진 ▲광고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매장 내 광고물의 시인성 개선 ▲인쇄물 교체 비용 절감 등 효율적인 전시장 운영을 돕는다. 또, 삼성전자는 토요타 전 지점의 매장 디스플레이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손쉽게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인 ‘매직인포(MagicINFO)’도 제공했다. 사이니지 운영 관리자는 원격관리를 통해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을 때 손쉽게 사이니지 밝기를 조절하거나 전원을 종료시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HVAC(냉난방공조) 사업의 비 하드웨어(Non-HW) 분야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이하 BEMS)’이 에너지 절감과 효율성 향상 등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 BEMS가 설치된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은 2021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설치확인 최고 등급(1등급)을 획득했고, 최근 설치확인 유효기간 연장 승인을 받았다. 이는 해당 제도 시행 이후 최초의 연장 승인 사례다. BEMS는 건물의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에너지 사용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각종 설비 제어·관리·예측 등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LG전자 BEMS는 풀무원기술원에서 설비 효율을 최적화하고 고효율 운전을 유도해 3년 평가기간 동안 연평균 8.4%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풀무원기술원은 LG전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건물 에너지 운영을 개선함으로써 한국에너지공단의 관리 기준을 충족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공공건축물의 BEMS 설치 의무화 규정에 따라 2017년부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건축
[KJtimes=정소영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더불어민주당박해철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용 건축물에 폐기물 사용 시멘트를 금지하는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멘트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폐기물로부터 유래한 발암물질 및 유해 중금속이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하고,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멘트 내 6가 크롬, EU 기준치 최대 4배 초과 박 의원은 “최근 시멘트 제조 시 연료 및 원료로 폐기물 사용이 급증하면서, 발암물질인 6가 크롬을 비롯한 중금속이 주거용 건축물 자재에 포함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립환경과학원 보고서(2023년 11월)에 따르면, 국내 폐기물 사용 시멘트의 6가 크롬 함유량은 5~9mg/kg 수준으로, 이는 EU 기준(2mg/kg)을 2~4배 초과하는 수치다. 반면, 프랑스·독일·스위스 등 유럽 주요국의 시멘트는 0.1mg/kg 이하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는 법적 기준이 없으며, 2009년부터 환경부와 시멘트 업계가 자율적으로 설정한 기준(20m
[KJtimes=정소영 기자] 정부가 ‘기후금융’ 명목으로 지원해온 정책자금의 상당 부분이 사실상 화석연료 인프라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적으로는 이미 LNG에 대한 금융 지원을 중단하는 추세 속에, 한국만이 이를 ‘녹색’으로 분류하고 있어 시대착오적인 분류 기준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장식 의원이 5대 공적 금융기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까지 승인된 기후정책자금 총 94조 1715억원 중 17조 6846억원(약 20%)이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해 LNG 운반선에 대한 금융 지원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수출입은행이 집행한 전체 기후정책자금의 36%에 해당하는 수치다. 정부는 이 자금을 ‘녹색 금융’으로 분류해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홍보해왔으나, 실상은 화석연료 산업 지원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LNG는 더 이상 친환경 아냐"… 국제 기준과 괴리 논란의 핵심은 LNG가 ‘친환경 선박 연료’로 분류되고 있다는 점이다. LNG는 석탄보다 온실가스 배출이 적다는 이유로 한때 ‘전환 연료’로 불렸지만, 최근에는 생산·운송·소비 전 과정을 포함한 전생애주기(wel
[KJtimes=김봄내 기자]LG화학이 협력사의 기술과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기술보호 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보호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협력사의 기술 유출과 위 · 변조를 예방하고 중요 데이터 복구 시스템과 지식재산 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LG화학과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술보호가 필요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LG화학의 양극재 건조설비 공급 업체인 우리이엠아이에는 보안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보안솔루션 구축과 제3자가 보관 · 인증하는 기술지킴서비스를 지원하고, 펌프 제작 전문 업체인 동양화공기계에는 외부로 기술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과 기술지킴서비스를 지원한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협력사들의 자체 데이터는 물론, 양사간 공유하는 기밀 정보까지 보안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 CSSO 고윤주 전무는 “LG화학은 협력사의 데이터와 기술보호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 이라고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가을야구 시즌을 맞아 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건전음주 응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우승 팀을 가려내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한층 고조되는 야구 열기 속에서 야구장의 음주 문화가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페인 부스는 한화생명볼파크 중앙홀 이벤트존에서 27일(토), 28일(일), 30일(화) 총 사흘간 운영된다. 오비맥주는 캠페인 기간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존 ▲음주운전 상식 퀴즈존 ▲건전음주 스트라이크존 ▲럭키드로우존 등 야구와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야구 관람객들에게 건전음주 실천 방안을 독려할 계획이다.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존’에서는 오비맥주가 현재 온라인으로 전개하고 있는 음주운전 근절 서약 캠페인에 참여하면 된다. ‘음주운전 상식 퀴즈존’에서는 참가자가 야구 배트로 매트를 타격해 나온 키워드와 관련된 건전음주 OX 퀴즈를 풀게 된다. ‘건전음주 스트라이크존’에서는 야구공을 던져 스트라이크존에 표시된 맥주와 논알코올 음료를 맞히면 미션을 완료할 수 있다. 세 가지 미션을
[KJtimes=김봄내 기자]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 재단)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안전교육」이 도서산간 및 인구소멸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체험 취약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여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협업하여 지난 7월, 어린이 전문기관들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취약지역과 실습교육의 기회 등에서 지원이 필요한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총 10회의 교육 일정을 확정했다. 완도, 철원, 삼척, 고흥, 태안, 거창 등 지역을 순회하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진행 예정이다. 현재까지 3회차 교육을 통해 약 6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교육과정은 기본교육(△재난재해 △교통안전 △화재교육 등)과 지역 특색(△수상안전 △태풍안전 △항공안전 등)을 반영한 특화교육으로 아이들이 지진과 재난재해 등 유사한 위기 상황에서 대처해야 할 행동 수칙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며 재단 관계자가 말했다. 특히, 아이들의…
[KJtimes=김봄내 기자]동일한 추석 선물 제품인데도 가격 차는 판매처별로 최대 2배 이상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선물 세트 가격이 낱개 상품으로 구매할 때보다 비쌌고, 브랜드 5개 중 2개는 작년보다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추석 선물 세트 가격 조사 결과를 25일 이같이 발표했다. 소비자원이 대형마트와 백화점, 제조업체 공식몰에서 동시에 판매하는 선물 세트 16종을 비교한 결과 모든 상품 가격이 백화점에서 가장 높았다. 품목별로 보면 통조림 선물 8종의 가격은 판매처별로 최소 25.0%에서 최대 68.2%의 차이를 보였다. 김 5종은 백화점 가격이 대형마트 할인가나 제조업체 자사몰 가격보다 42.8% 비쌌고, 혼합세트 3종 가격의 차는 16.8∼42.8%였다. 선물 세트 16종 외에 생활용품 6종은 백화점 가격이 대형마트 할인가의 최대 두배에 달했다. 소비자들은 세트 상품이 낱개 구매보다 저렴할 것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오히려 세트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은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다. 소비자원이 제조업체 공식몰에서 판매하는 선물 세트 중 낱개로 구매가 가능한 43종 상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