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효성(회장 조석래)은 18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고용존 개소식에서 전라북도, 원광대학교 등 10개기관과 전라북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 가종현 효성 창조경제지원단 부단장 등 취·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협약은 전북도내 청년일자리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창조중매인 역할을 할 ‘창업고용존’의 출범에 맞춰 취·창업 유관기관간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효성은 창업고용존과 연계하여 지역 중소기업이 원하는 인력양성과 청년들이 바라는 일자리창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용디딤돌은 기업이 보유한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구직자의 직무 능력을 향상시킨 뒤 직원으로 채용하거나 관련 업체 취업을 알선하는 사업이다. 한편, 이번에 개소되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내‘창업고용존’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상담 공간으로, 일자리를 찾거나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일자리 팔구사요(220-8945) 카페’를 운영한다.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주고 창업을 생각하는 젊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차그룹에 수만명의 구직 청년들이 시험장에 몰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내달 올해 상반기 3000여명을 뽑는다는 계획 아래 내달 10일 인적성검사(HMAT)가 치러질 예정이라는 이유에서다. 18일 현대차그룹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13개 계열사는 최근 올해 상반기 신입, 경력, 인턴직 채용 공고를 내고 서류 접수, HMAT와 면접 등을 통해 뽑을 계획이다. 현재 계열사별로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이들 계열사의 올해 상반기 총 채용 규모는 30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선 현대자동차[005380]는 상반기에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개발 부문과 플랜트 부문, 전략지원 부문으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전국 사업장, 울산 공장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기아자동차[000270]는 상반기 인턴 및 시간선택제 전문요원을 채용한다. 인턴은 국내 전형의 경우 생산기술, 생산, 품질 분야로 나눠 뽑는다. 선발되면 소하리공장, 화성공장, 광주공장에서 실습하게 된다. 글로벌 전형은 해외 영업 및 마케팅 분야로 서울에서 실습을 거친다. 시간선택제 전문요원은 고객서비스 지원 분야로 기아서비스샵 딜리버리 업무를 하게 된다. 현대건설[000720]은 인프
[KJtimes=김봄내 기자]㈜금복주는 여직원에게 결혼을 이유로 퇴사를 종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16일 사과문을 냈다. 금복주는 박홍구 대표이사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현재 관계 기관에서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어 이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해 바람직한 노무관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성근로자 근무여건 등 노무 관련 사항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다하고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회사 여직원 A 씨는 결혼을 앞두고 회사에서 퇴사 압박을 받았다며 대구 서부고용노동지청에 회사 측을 고소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농협중앙회 새 사령탑에 오른 김병원 신임 회장. 김 회장은 5번째로 민선 농협 수장의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앞으로 4년간 농협중앙회를 진두지휘한다. “위기 극복을 위해 농협중앙회 개혁과 농축협의 균형 있는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구현하고 임기 내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가 도래하도록 힘쓰겠다.” 14일 제23대 농협중앙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의 포부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 농협’으로 발전하기 위해 창조경제 농심(農心)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으로 ‘창조경제 농업지원센터’ 설립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우리 농업·농촌은 농업인구 감소, 농가소득 정체, 인구 고령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중앙회 재무상황도 날로 나빠지는 등 농협은 창립 이래 최대 위기 상황에 놓였다.” 김 회장의 지적이다. 그는 이런 냉혹한 현실은 농협이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강도 높은 개혁과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며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척결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원 회장은 “스마트팜 육성과 6차산업화 등 농업의 경제 가치를…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2016년도 1학기 산학협력강좌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좌명은 ‘재료산업과 기술혁신’으로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ㆍ박사 학생들 약 40명을 대상으로 15주간 진행된다. 우상선 효성 기술원장 및 효성기술원의 임원ㆍ팀장 17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산업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효성의 세계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스판덱스, 타이어코드부터 차세대 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 탄소섬유, 폴리케톤, 광학필름 등의 최신 기술 및 연구분야를 총 망라하고 있다. 학생들은 13주간 강의를 들은 후 차세대 유망 소재 기술에 대해 조별 발표도 진행한다. 효성의 산학강좌는 수강생들에게 현재 대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가 향후 기업에서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를 선행학습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 기업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첨단 소재 기술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수업을 듣고 토의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강의로 평가 받고 있다. 효성은 산학협력강좌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로 키워 이 중 일부를 산학장학생으로 채용하여 우수 인재 확보의 기
[KJtimes=김봄내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016년을 탄탄한 내실과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11일 서울 양재동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48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배포한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해 자동차 산업의 기술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를 세계시장에 조기 안착시키고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통해 세계적인 명차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주총에서 현대자동차는 투명한 기업경영의 의지를 담은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선포하고 주주 권익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기업지배구조헌장의 주요 내용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한층 더 명확히 함으로써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동시에 주주,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의 균형 있는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이 헌장은 특히 이사회 내 주주 권익보호 기구인 ‘투명경영위원회’의 구성과 역할, 활동 방향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현대차 투명경영위원회는 4인의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기구다.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 시 주주의 권익을 최
[KJtimes=이지훈 기자]부영그룹은 지난 7일 대한노인회 제2차 회장단 회의에서 대한노인회에 ‘우정연수원’을 신축, 기부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우정연수원’은 무주덕유산리조트 내에 건립하게 되며, 대지면적 8,250m2(2,500평)에 연면적 6,600m2(약 2,000평), 지상 5층 규모로 총 16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39실 및 식당, 세미나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Preview in Daegu)에서 의류용∙산업용 원사를 내세워 국내 최대 화섬 기업의 위용을 뽐낸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국내외 326개 업체가 참가해 복합기능성 섬유, 산업용 융합 소재, 친환경·바이오헬스 소재 등 다양한 신소재들을 소개한다.효성은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의 칼라플러스(Color+), 파워 핏(Power Fit), 에코소프트(eco-soft)등 제품군을 비롯해 나일론∙폴리에스터의 아쿠아-X(Aqua-X), 에어로히트(Aeroheat), 프레시기어(Freshgear), 코트나(Cotna) 등 고기능성 제품,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 탄섬(TANSOME®)과 슈퍼섬유 아라미드 알켁스(ALKEX®) 등 다양한 의류용∙산업용 원사를 전시한다.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가장 큰 규모의 전시
[KJtimes=김봄내 기자]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대결에서 신동빈 회장이 다시 승리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6일 오전 도쿄(東京) 신주쿠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주 전 부회장이 제기한 신동빈 회장 이사직 해임 등에 대한 안건을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에 대한 신동빈 회장의 장악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주총회는 지난달 16일 신동주 전 부회장의 요청으로 열린 것이다. 신 전 부회장은 당시 한·일 롯데의 지주회사 롯데홀딩스 이사로 자신을 선임하는 건, 동생 신동빈 롯데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 등 7명을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해임하는 건을 안건으로 제시했었다.…
[KJtimes=김봄내 기자] 두산그룹이 박승직 창업주의 증손자인 박정원(54) ㈜두산 지주부문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승계하기로 함에 따라 재계에 '4세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LG, GS, 코오롱 등은 오너 4세가 이미 기업의 '별'인 임원직에 올라 경영 전면에 포진하고 있다. CJ도 3세인 이재현 회장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4세의 면면이 주목받고 있다. LG는 구인회 창업주의 증손자인 구광모(38) ㈜LG 상무가 임원 2년차로 지주회사 시너지팀에서 근무 중이다. 구인회 창업주에서 구자경 명예회장, 구본무 회장으로 내려온 LG그룹도 장자 승계 전통이 강한 기업이다. 구 상무가 몸담은 시너지팀은 그룹의 신성장동력과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맡은 핵심 조직이다. 구 상무는 2006년 LG전자에 대리로 입사해 10년간 경험을 쌓았다. LG전자 창원사업장 근무 등 현장…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GS회장은 2일부터 이틀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GS그룹 측이 3일 전했다.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은 것은 이번이 4번째이며 올해 현장 방문지로는 처음이다. 허 회장은 지난해 6월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것을 비롯해 개소 이전인 4월과 5월에도 잇달아 방문해 준비상황을 직접 챙기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허 회장은 이번에 전남 여수시 덕충동에 있는 센터를 다시 방문해 출범 이후 약 8개월 동안 GS와 전라남도의 협력을 통해 내놓은 창조경제 성과와 추진방향 등을 보고 받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 방문에는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이완경 GS글로벌[001250]…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10억 달러(약 1조2천365억 원) 이상을 가진 '억만장자'는 1년 전보다 16명이 줄어든 1천81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자산은 750억 달러(약 92조7천375억 원)로 평가됐다. 이는 1년 전보다 42억 달러 감소한 것이지만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을 지키는 데는 부족함이 없었다. 빌 게이츠는 올해를 포함해 최근 22년 동안 17번 1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두 번째 부자는 패션 브랜드 자라(Zara)를 키운 스페인 기업인 아만시오 오르테가로, 그의 재산은 670억 달러로 평가됐다. 오르테가는 작년에는 세계 4위의 부자였다. 투자 귀재인 워렌 버핏은(608억 달러)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KJtimes=견재수 기자]오뚜기가 전개하는다양한 CSR(기업 사회적 책임)활동이 화제다. 오뚜기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은 나라의 희망이며,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바로 어린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은 10세 이전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해 고귀한 생명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1992년, 본격적으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사업을 시작하였다. 오뚜기는 지난 2012년 6월 18일부터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 송파점과 도봉점에 오뚜기가 생산하는 주요 선물세트 조립 작업 임가공을 위탁하고, 지난 10월 개점한 전주점에도 물품지원을 하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KJtimes=이지훈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00억원 규모의 삼성물산 주식과 302억원 규모의 삼성엔지니어링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삼성SDI가 매각을 추진하는 삼성물산 주식 500만 주 중 2000억원 상당의 주식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전날인 25일 유가증권시장 종료 후 지분 인수를 마무리했다. 삼성SDI는 공시를 통해 특수관계인에 대한 주식처분을 밝혔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을 처분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이 순환출자 해소 과정에서 대규모 주식매각에 따른 시장 부담을 최소화하고 소액주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삼성물산 지분 일부를 직접 매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SDI는 이 부회장이 인수하는 주식을 제외한 나머지…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달 말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해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직접 발표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의 관심이 정 부회장에게 모아지는 분위기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내달 초 스위스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자사 전시관과 더불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친환경차, 럭셔리카를 꼼꼼히 들여다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선 제네시스 전용관이 설치돼 ‘G90(국내명 EQ900)’이 소개된다. 정 부회장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직접 발표는 없고 참관 정도만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면 정 부회장이 디트로이트에 이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