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KB증권과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일 KB증권은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42만원에서 34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화학제품 수요 감소를 반영한 것에 기인한다. KB증권은 4분기 매출액의 경우 3조9140억원, 영업이익은 373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전 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중국 내 화학제품 수요 둔화가 지속하고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화학 업황 개선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43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하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한 503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유가 급등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 미중 무역분쟁과 신흥국 수요 둔화 등으로 실적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제품 스프레드(원재료와 제품 판매 가격 차이) 하락과 정기보수 비용까지 반영되면서…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기[009150]에 대해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매출액은 2조3663억원, 영업이익 40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각각 27.5%, 292.5%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16.8%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내년에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내년 영업이익의 경우 올해보다 43.9% 증가한 1조6166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며 특히 MLCC는 삼성전자와 애플, 중화권 업체의 하드웨어 상향 경쟁 및 자동차의 전장화 추세로 고용량 중심의 가격 상승, 공급 부족으로 고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철회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가 포함된 컴포넌트사업부의 매출액이 1조26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8.9%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중공업[034020]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일 삼성증권은 두산중공업의 목표주가를 1만66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두산중공업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의 경우 각각 3조4000억원, 211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시장기대치를 약 12% 밑도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내년 1분기까지 이익 감소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6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7조6000억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반도체 부문의 실적 호조가 지속했고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결자 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선전에도 본업인 중공업 부문의 수익성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중공업 부문의 수익성 둔화가 지배주주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해 올해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017670]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내년에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무선 비중이 커서 상대적으로 5G 조기 도입에 따른 수혜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투자자들의 시각은 이미 내년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6년 만에 연결 영업이익의 성장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11번가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면서 “내년 상반기 물적분할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큰데 인수·합병(M&A)과 배당 증가로 기업가치가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29일 SK텔레콤은 12월 말을 목표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현재 와이브로 가입자 수는 1만7000명 수준인데 LTE·5G 등 대체 기술 진화, 와이브로 단말·장비 공급 부족, 국내 가입자 지속 감소 등으로…
[KJtimes=김승훈 기자]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삼성증권과 SK증권 등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31일 삼성증권은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 ‘어닝쇼크’(실적충격)를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의 경우 3786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08억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또 추석 영업일수 감소로 전 사업 부문의 매출이 감소했으며 소발디, 하보니 약값 인하로 전문의약품(ETC) 매출 증가도 둔화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SK증권은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에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SK증권은 유한양행의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3% 줄어든 1억5000만원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는데 이는 연구개발비 증가, 상여금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 연결 자회사의 적자 확대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글로비스[086280]가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호실적을 기록해 비교적 탄탄한 펀더멘털(기초여건)을 입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미래에셋대우는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목표주가 1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2% 늘고 매출액은 4조3730억원으로 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내수차 판매 감소에도 비계열 물량 증가로 국내 물류 매출이 6.4% 증가하고 해운 부문 매출도 견조세를 유지했으며 멕시코, 인도 등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해외법인 매출액도 0.4% 늘며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고 마진도 전 분기와 전년 수준인 4.3%를 유지했다”며 “최근 신흥국 중심 경기 리스크 확대로 현대차그룹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사실이지만 현대글로비스의 펀더멘털은 상대적으로 견조하고 리스크로 부각되는 중국 시장 매출 비중도 3분기 기준 2%에 지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SK증권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SK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6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 3분기 실적이 부진했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판매량 부진과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했고 테네시 공장의 손익분기점(BEP) 시점 지연과 가이던스 추가 하향도 부정적”이라면서 “다만 17인치 이상의 타이어 판매 비중 상승과 가격 상승, 배당확대 기대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한국타이어는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줄어든 1조7558억원, 영업이익은 15.0% 감소한 18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와 관련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 둔화로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이 소폭 줄고 미국 테네시 공장의 초기 가동비용 부담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다만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 속에서도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에서의 위상은 강화했다고 강조하면서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고(高)인치 타이어 비중이 52.
[KJtimes=김승훈 기자]호텔신라[008770]에 대해 KB증권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KB증권은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4000원에서 11만7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보따리상 매출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돼야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면세점과 중국 소비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주가지수 반등이 나타나야 호텔신라 주가도 반등 가능할 것이며 특히 보따리상 매출 지속성에 대한 확신이 선행돼야 하며 다만 투자 심리가 악화했으나 업황과 실적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 주가는 지난 6월 14일 고점 대비 45% 하락했고 특히 이달 들어 34% 급락했다”며 “보따리상 매출 계속될지에 대한 우려, 중국 소비 경기 둔화와 위안화 약세 우려, 알선수수료 경쟁, 주가지수 하락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보따리상 매출 기여도가 커질수록 지속성 여부에 대한 불안감도 커진다”면서 “구체적으로는 중국 공항 세관 검사 강화 가능성과 법적 규제가 제한적이었던 대리구매상과 웨이상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차[000270]가 올해 3분기에 부진한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실적 정상화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한국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아차의 경우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선방했으나 영업이익이 크게 부진했으며 영업이익은 11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했지만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64%나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확대가 빠르고 멕시코·인도 등 신규 공장의 전망이 밝다”면서 “신흥국 환율에 대한 노출이 적다는 점에서 4분기 실적 정상화 기대감이 크고 4분기엔 미국 가동률이 추가로 회복하면서 영업이익이 5000억원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1일 대표 차종들을 색다른 패션 작품으로 재해석된 이색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인 비트 360에서 사단법인 한국패션문화협회와 함께 ‘2018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 인 서울’을 개최한 게 그것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2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SK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을 비롯한 연구개발(R&D)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보령제약의 경우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인 당뇨병 치료제 GLP/GCG도 이르면 내년 말 임상 3상 진입이 가능해 이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유입이 기대되는 등 다른 R&D도 순조로운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실적 전망이 양호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중국인 인바운드(국내 관광객)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으며 4분기와 내년에도 무난한 영업 상황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임상 2상 중간결과가 발표된 포지오티닙은 기존 치료제보다 효능이 우수했고 무진행 생존 기간 역시 길었다”며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KJtimes=김승훈 기자]보령제약[003850]과 무인기기업체 한국전자금융[063570]에 대해 케이프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각각 ‘매수’를 추천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케이프투자증권은 보령제약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의 판매 호조로 3분기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보령제약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의 경우 1255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각각 4.5%, 353.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한국전자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800원으로 기업 분석을 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사업모델이 안정적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한국전자금융의 경우 현금지급기(CD)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비롯해 무인주차장, 키오스크 등 무인기기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산 신약 15호인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와 카나브 복합제 관련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77% 늘어난 15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자체개발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로템[064350]의 철도 관련 수주 잔고 증가 속도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유진투자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만2500원에서 3만1200원으로 올렸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로템의 경우 철도차량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로 주로 대북주로 인식되지만 대북이슈를 제외하고 올해 괄목할 만한 수주잔고 증가속도를 보였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2015년 5881억원에 불과했던 신규 수주가 2016∼2017년에 2조5000억원에 이르렀고 올해도 신규 수주가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들어 한국 동북선, 방글라데시 디젤전기 기관차 등 6327억원어치 신규수주를 기록해 올해 2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며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수주 잔고는 6조450억원으로 2015년 4분기의 2배에 육박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최근 주가 흐름은 본업 현황보다 남북관계 분위기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어 변동성이 크다”면서 “하지만 주목할 점은 과거 실적개선이 본격화하지 못했기에 저평가됐지만…
[KJtimes=김승훈 기자]풍산[103140]과 삼성카드[029780]의 목표주가에 대해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각각 내렸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NH투자증권은 풍산의 목표주가를 4만35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풍산의 3분기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한 6735억원, 영업이익은 42.2% 줄어든 290억원으로 각각 예상하며 구리 가격 약세와 방산부문 매출 부진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삼성카드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밑돌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삼성카드의 3분기 순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6% 감소한 80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되는데 9월 추석 연휴로 최대 결제일(27일) 이후 영업일수가 1일에 불과해 신용판매 신규연체율이 다소 상승하는 데다 예상 손실률로 충당금을 적립하는 국제회계기준(IFRS)9 도입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케미칼[009830]이 역사적인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하이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매수’와 2만1000원을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중국의 경우 폐플라스틱 수입을 중단했고 폴리에스터 업황은 호조를 보여 적어도 올해 4분기까지는 석유화학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현재 한화케미칼의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38배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에는 정유사들의 대규모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와 미중 무역분쟁, 태양광 등 신사업의 실적 부진 등이 주가에 반영됐다”며 “하지만 무역분쟁이 끝나면 업황 회복 국면이 시작돼 타사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8월 16일 NH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바 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었다. 당시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KJtimes=김승훈 기자]자동체 부품업체 만도[204320]와 한국토지신탁[03483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내렸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하나금융투자는 만도의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만도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부문은 여전히 성장의 중심축으로 매력적인데 반해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너무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한국토지신탁의 목표주가를 기존 3700원에서 35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수주가 양호하지만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는 예상에 기인한다. KB증권은 한국토지신탁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649억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44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3.8% 감소한 33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만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90